[목차] == 개요 == [[디아블로 3]] 등장인물. 한국판 성우는 [[박신희]][* 이후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예언자(스타크래프트 2)|예언자]], [[오버워치]] 및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트레이서|트레]][[트레이서(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서]] 역할을 맡았다. 또한 남편인 [[류승곤]]은 [[그홈]]으로 나왔다. 그 때문인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여기]]서도 [[트레이서(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대사|대놓고 성우드립을 친다.]]] 일본판 성우는 [[아시로 메구]]. [[https://toro.5ch.net/test/read.cgi/gamerpg/1391534837/310|#]][* 아시아라와 중복이다.],그리고 북미판의 경우 소피아 닉슨. [[파일:하칸 2세 초상화.png|align=right?width=100]] [[칼데움]]의 소년 황제. 선대 황제 하칸 1세와 이름이 같지만 하칸 1세의 자손이 아니라 [[자카룸]] 사제들이 강철늑대단을 앞세워 영적 후계자라고 결정한 소년이다. --[[달라이 라마]]?-- == 상세 == 선대 황제는 칼데움을 강대국으로 만들었지만, 하칸 2세는 국정 운영을 개판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칼데움 시민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를 싫어한다. 빈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귀족들까지 대놓고 어린 황제를 비난할 정도[* "선대 황제가 계셨더라면 우리를 이렇게까지 대하진 않았을거요. 그 꼬맹이 입장에서는 잘 죽어준 셈 아니겠소?" "고통과 고난이 끝이 없어! 이게 다 어린애를 왕좌에 앉혔기 때문이에요!" "자카룸 놈들이 모든 일의 배후요. 놈들이 황제를 키웠으니 말이오."라며 자카룸을 까는 건 덤.]. 게다가 황실 경비대로 하여금 황실의 모든 인원을 궁에서 추방하는 기행까지 벌여 비난 강도는 더욱더 거세지고 있다. [[벨리알(디아블로 시리즈)|벨리알]]의 정체를 추적하던 [[레아(디아블로 시리즈)|레아]]가 하수도에 함부로 침입했다는 이유로 붙잡아 경비병들에게 처우를 맡기는데, 황제가 물러나자마자 경비병들이 벨리알의 수하 악마들로 돌변한다. 이 악마들을 죽이고 계속 게임을 진행하면 갑자기 하수도에서 뜬금없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를 공격한 건 본심이 아니었고 자신은 벨리알이 심어둔 수하들에게 감시당하는 처지라며 자신을 도와 칼데움을 벨리알의 손에서 해방시켜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서 벨리알의 정체는 자신이 알아내겠다고 한다.[* 플레이어의 직업에 따라서는 하칸 2세를 걱정하거나 의심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강령술사는 '무슨 어린애가 하필이면 내가 나가는 순간에 하수도에 숨어드는 재주가 있냐.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등.] 이후로도 계속해서 플레이어가 지나가는 길마다 환영으로 등장해, 벨리알의 정체를 거의 알았다느니 자신이 계속해서 감시받고 있다느니하며 말을 건네고 문을 열어주는 등 자잘한 도움을 준다. 검은 영혼석을 확보한 [[네팔렘|영웅]]이 칼데움에 도착하자 벨리알은 대규모 폭격과 부하들을 이용해 시민들을 학살하려 하고 레아와 영웅 그리고 아드레아는 급히 벨리알이 있을것이라 생각되는 황궁으로 향한다. 그리고 마침내 황궁까지 [[검은 영혼석]]을 가져온 플레이어를 환대하는데…… >신들께 감사를! 시간 맞춰 와주었구나. 영혼석을 보여다오. [Include(틀:스포일러)] >아시아라는 현명한 분이다. 그러니 이제 하칸이 더 이상 우리가 데려왔던 귀여운 아이가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대로 놔두면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기 전에, 우리가 하칸을 왕좌에서 끌어내려야 한다! >-강철늑대단 단원의 일지. >현명하구나... 하지만 이건 알아둬라, 네팔렘. 아즈모단이 그 검은 영혼석에 담긴 힘을 안다. 내가 실패해도 아즈모단이 잘못 빚어진 너와 네 족속을 몰살시키리라! 플레이어를 도운 것은 어떻게든 플레이어가 검은 영혼석을 찾게 해서 자기 손으로 벨리알 자신의 앞에 가져오게 하려던 수작이었다. 그러나 이미 주인공은 그가 벨리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하칸 2세를 그럭저럭 믿어주긴 하지만 계속해서 의문점을 지적하며, 플레이어와의 대화 도중 하칸 2세가 동문서답하는 걸 보며 추종자들도 뭔가 수상하다고 얘기한다. 강령술사도 "궁궐에 갇혀있다는 어린아이가 무슨 수로 날 돕는가?"며 의심을 풀지 않는다. 게다가 게임을 하는 유저 입장에서 보면 말만 그럴싸하지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이는지라 의심을 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썩어가는 지하실에서 얻을 수 있는 황실경비대 명령서도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칼데움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퀘스트를 할 때 입수하는 그을린 일지를 보면 지금의 황제가 가짜라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플레이어 캐릭터가 벨리알이 하칸 2세라는 걸 완전히 깨닫게 되는 건 이 일지를 확보한 이후긴 한데... 일지를 먹어야만 한다는 점도 그렇고, 위치가 진행상 지나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많은 이들이 하칸에게 "니 가짜인거 알았다!"라는 주인공의 대사를 보고는 벙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내 캐릭이 뭔 근거로 확언하는거지?~~] 그러나 황제는 그다지 동요하지 않고, 자신이 당하더라도 곧 [[아즈모단]]이 성역을 침공할거라며 위협하며 위장을 풀고 원래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는 [[벨리알(디아블로 시리즈)|항목]] 참조. 전투 전 플레이어가 영혼석을 가져온 걸 보고 기뻐하는 대사가 패치로 한 번 바뀌었다. 패치 전에는 [[흑막]]처럼 수상한 기운을 팍팍 뿜는 공격적인 말투였지만, 잘못 해석한 연기였다고 판단했는지(벨리알 자신도 여기까지는 하칸 2세를 '연기'하는 중이었으니) 패치 후에 다행스러워하며 좋아하는 투로 변했다. >"신들께 영광 있으리! 시간 맞춰 와주었구나. 영혼석을 보여다오."(변경 전) >"신들께 감사를! 시간 맞춰 와주었구나. 영혼석을 보여다오."(변경 후) 디아블로3의 프리퀄 공식소설 디아블로:호라드림 결사단에 따르면 하칸2세는 벨리알의 숙주로서 점찍혀졌다는데, 정황상 1편의 알브레히트 왕자와 비슷한 신세가 되었으리라 추정되었다. 하지만 [[강령술사의 귀환]] 팩이 출시된 뒤, 강령술사의 기록을 보면 진짜 하칸은 '''살아있다고 하기에''', 벨리알이 하칸을 어딘가에 감금시키고 하칸의 모습으로 황제 행세를 했었고[* 소설에선 숙주로 점찍었다지지만 2편 자카룸의 칼림처럼 벨리알의 기운에 물들지 않고 저항했거나 아니면 숙주화 과정에서 '''[[아이단 왕자|한동안 횡설수설 하기에]]''' 완벽한 연기를 위해 포기한 듯 하다.] 이후 플레이어 일행에게 구출되어 백성들과 귀족들도 하칸에 대한 오해를 푼 모양이다. 그러나 이후 5막에서 말티엘과 수확자 군단이 칼데움까지 습격했다는 언급이 있는 걸 봐서 또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을 것이다. [[파일:하칸의 말.jpg]] 디아블로 4에서는 그의 전언이 기록되어 있는 도적 고유 목걸이 '하칸의 말'을 습득할 수 있으나 저 전언을 한 시점이 언제인지는 불명.[* [[말티엘]]을 위시한 수확자들이 한창 깽판을 치던 시점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비록 피해를 크게 입기는 했어도 어찌저찌 참화를 극복하기는 했으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에 충격을 받은 주민들 대다수가 삼위일체단에 들어가 [[릴리트]]를 숭배하게 된 나머지 릴리트와 그 악마들에게 도시를 내어주게 된 듯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릴리트를 추적하던 [[이나리우스]]와 참회의 기사단이 칼데움에 진입하여 악마들과 릴리트 숭배자들은 물론이고 무고한 주민들까지 학살하는 짓을 벌인 것.] 게다가 종막 시점에서 [[릴리트]]가 이곳에 지옥문을 연 여파로 시체와 피가 흥건한 마굴이 되어버렸는데, 생사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분류:디아블로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