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하위 문서, top1=한파/대한민국, top2=한파/대한민국 외)] [목차] == 개요 == {{{+1 [[寒]][[波]] / Cold Wave}}}[* 일시적인 한파는 Cold Snap이라고 한다.]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낮아 추위가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인 상태를 말한다. [[여름]]에 발생하는 [[폭염]]과는 반대의 개념이다. 매우 극심한 추위를 혹한(酷寒), 그러한 시기를 [[혹한기|혹한기(酷寒期)]]라고 한다. 한파의 정도가 매우 심하면 [[자연재해]]가 된다. [[겨울]]이 아닌 [[가을|늦가을]]에 갑자기 쌀쌀해지는 것은 냉파(冷波)라고 한다.[* 냉(冷)은 한(寒)보다 추위의 의미가 약하다. 기후 구분에서도 [[한대기후]]가 [[냉대기후]]보다 더 추운 기후이다.] == 상세 == 한파의 발생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한반도]]를 내습하는 한파는 대부분 급격한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로 인한 서쪽의 대륙성 [[기압#s-2.1|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결과이다. 중/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흔히 '[[겨울|겨울철]] [[기압]] 배치'라고 해서, [[중국]]~[[몽골]] 쪽에 큰 [[기압#s-2.1|고기압]]이 있고 [[프리모리예 지방|연해주]] 쪽에 큰 [[기압#s-2.2|저기압]]이 있어서 [[한반도]]에 세로줄 등압선이 빽빽하게 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바로 이것이 전형적인 [[겨울|겨울철]]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이다. [[기압#s-2.1|고기압]]을 말 그대로 높은 지대로, [[기압#s-2.2|저기압]]을 말 그대로 낮은 지대로 생각하고 바람을 물이라고 가정하면, [[시베리아]] 및 [[내몽골 자치구|내몽골]] 쪽의 얼음물이 [[한반도]] 방향으로 콸콸 쏟아지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원리에 따른 것이 [[한반도]] 한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겨울|겨울철]] 내지는 [[겨울]] 전후의 한파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만약 이때 [[한반도]]에 기압골이 지나가 큰 [[비(날씨)|비]]를 뿌렸거나 크게 흐렸다면 이후 며칠 내로 [[한반도]]에 기습적인 한파가 몰아친다. 이 시기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기압골은 [[동해|동해상]]으로 나가면서 매우 발달한 [[기압#s-2.2|저기압]]인 [[날씨폭탄]]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동쪽으로 뚜렷하게 [[기압#s-2.2|저기압]]이 생겨서 [[겨울|겨울철]] [[기압]] 배치가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비(날씨)|비]]가 기온을 낮춘 것이 아니라 [[기압]] 배치상 [[시베리아]]의 공기를 끌어당겼기 때문이다. [[겨울|겨울철]] 혹은 못해도 [[겨울]] 전후가 아니면 [[한반도]]를 통과한 기압골이 [[날씨폭탄]]이 되는 일이 적어서 이런 현상은 보기 어렵지만, 간혹 조건에 따라 [[여름]] 말미에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반도]] 인근을 통과하며 소멸한 [[태풍]]이 [[동해]] 쪽으로 빠져나가 [[날씨폭탄]]이 되는 경우인데, 이렇게 되면 [[중국]] 내륙 쪽의 [[기압#s-2.1|고기압]]이 예정보다 일찍 확장하여 [[북태평양 기단|북태평양 고기압]]을 일찍 압박해, 계속되던 [[열대야]]의 [[여름|한여름]]이 급격하게 환절기 [[가을]] 날씨로 탈바꿈한다. [[유라시아]] 대륙 동안인 [[동아시아]]와 대륙 서안인 [[유럽]], [[북아메리카]]의 한파는 미묘하게 다르다. [[동아시아]]의 경우 [[시베리아 기단]]의 엄청난 건조함과 미칠 듯한 찬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가 떨어져 마치 '''칼로 살갗을 에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의 강한 추위가 찾아온다.[*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겨울|겨울철]] 평균 습도는 58% 정도라고 하나, 대낮에는 20%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대낮에 습도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산불]]과 [[가뭄]], [[황사]], [[미세먼지]]가 동반되며, [[소우지]]의 경우 추위에다 심각한 물 부족 문제까지 겹쳐서 '''[[여름|여름철]] [[폭염]]과 정반대의 의미로 생지옥이 열린다'''고 보면 된다. 또한, 화재 사고도 이 시기에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반면 [[북유럽]], [[동유럽]], [[캐나다]], [[미국]] 북부 내륙, [[일본]] 서부 해안, [[함경도]] [[동해|동해안]], [[튀르키예]] 내륙 고원 지대와 같은 [[지중해]] 연안의 고산 지대는 습도가 고르거나 겨울에 습도가 집중된 채로 바람이 잦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럴 경우에는 소위 '''뼛 속까지 냉기가 파고든다'''고 표현되는 기분 나쁜 느낌의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영어]]로는 이러한 추위를 'damp'라고 한다.] 이는 [[냉대 습윤 기후]], [[고지 지중해성 기후]]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온난 습윤 기후]]와 [[냉대 습윤 기후]]의 점이지대에 속하는 강원도 [[영동#s-1]]이나 서해안 지역[* 겨울철에도 습도가 70%에 육박하며, 강설 일수도 오히려 영동지방보다 많다.]등에서 이러한 추위를 겪어볼 수 있는데, 기온이 영상임에도 기묘하게 추운 느낌이 든다.[* 내륙의 경우 [[춘천시|춘천]]에서 습도 높은 추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춘천시|춘천]]은 2중 분지에다 댐으로 생긴 인공호들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겨울|한겨울]]의 건조한 칼바람에 면역인 사람이 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다소 있는 [[가을|늦가을]]이나 [[겨울|초겨울]]에 오히려 추위를 타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한파는 [[폭염]]에 비하면 비교적 견디기 쉬운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물론 옛날엔 난방은 생존의 문제였으며, 웬만한 집에 연탄과 가스, 기름 보일러가 설치되어 안정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게 된 이후의 이야기이다. 또한 [[제천시|제천]]은 [[여름|여름철]]에 간간히 최고 기온이 35℃에 달할 정도로 높게 올라가더라도 [[열대야]]는 절대 나타나지 않고, [[태백시|태백]]이나 [[평창군/행정#s-9|평창(대관령)]], [[봉화군|봉화]] 같은 지역은 최고 기온조차도 [[폭염]] 수준으로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어 [[여름]]에 매우 서늘하기로 유명한데, 반면 [[겨울]]은 무척 추운 동네라 앞서 서술한 지역들은 [[폭염]]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당연하게도 [[북한]] 대부분의 지역, 특히 [[개마고원]]처럼 [[겨울|한겨울]]에 최저 기온이 -30~40℃까지 내려가서 [[시베리아]]를 방불케 하는 지역들은 [[여름|여름철]]의 [[폭염]]보다 [[겨울|겨울철]]의 [[한파]]가 훨씬 더 심하므로 말이 필요없다.] [[폭염]]과는 달리 [[겨울|겨울철]] 내내 찾아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최근의 경우 [[2011년]] [[1월]]에는 [[삼한사온]]의 패턴이 아닌, 한 달 내내 강력한 한파가 계속 찾아왔다. 역사적으로 보면 [[1917년]] [[1월]], [[1917년]] [[12월]]~[[1918년]] [[1월]], [[1922년]] [[1월]], [[1936년]] [[1월]], [[1940년]] [[1월]], [[1963년]] [[1월]], [[1981년]] [[1월]] 등의 [[겨울]]은 [[삼한사온]]의 패턴 없이 장기적으로 매우 추웠다(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20세기]] 문서 참조). 이러한 경우 거의 대다수의 원인이 블로킹으로 인해 [[한반도]] 근처에 한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는 [[기압]] 패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2010년]], [[2013년]], [[2020년]] [[4월]]도 [[봄]]이지만 블로킹으로 월 대부분이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심지어 [[2020년]] [[7월]]도 마찬가지였다(자세한 내용은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문서 참조).] 또한 [[대한민국]]의 [[겨울]]은 일조량이 높기 때문에[*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겨울|겨울철]] 내내 450~500시간 정도의 일조량을 보인다. [[여름|여름철]] 일조량이 300~350시간 내외인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보통 밤부터 아침까지 영하로 떨어지지만 '''한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가는''' [[온대 하우 기후|매우 큰 일교차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등 중부 지방, [[경상북도]] 북부는 최저 기온 -5~-10℃, 최고 기온 0~5℃이고, 남부 지방은 최저 기온 0~-6℃, 최고 기온 4~10℃이다. 그래서 대낮에 바람이 불지 않으면 생각보다 따뜻할 수도 있다. 사실 더울 때는 옷을 얇게 입고 다녀도 어쩔 수 없지만, 추울 때는 옷을 두껍게 입거나 핫팩 등으로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그러나 [[전방|최전방]][* [[경기도]] [[파주시|파주]], [[동두천시|동두천]], [[포천군|포천]], [[연천군|연천]], [[강원도]] [[철원군|철원]], [[화천군|화천]], [[양구군|양구]], [[인제군|인제]] 등 [[군부대]]가 밀집한 지역], [[강원도]] 산간 지역[* [[태백시|태백]], [[평창군/행정#s-9|평창(대관령)]], [[설악산]] 등]의 경우 예외적으로 극심한 한파가 찾아온다. 적도 부근의 열대 지방은 기온이 영상 10℃ 정도로 내려가기만 해도 동사자가 속출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물론 사람들이 추위에 익숙하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습도가 워낙 높다보니 기온이 높아도 [[체감온도]]는 낮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20℃ 이하의 기온에서는 습도가 높아도 [[체감온도]]가 높지 않고 오히려 낮다. 2020년 7월 13일이 그 사례이다.] 아래의 내용들을 읽기 전에 유의할 점은, 이 문서에서 각주로 특별한 설명이 없는 이상 ''''n년~n+1년 겨울'이라는 말은 n년 12월~n+1년 2월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에서는 보통 'n년 겨울'이라고 하나, 이 문서에는 보통 'n+1년 겨울'이라고 한다.]''' 옛날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한파에 대한 자료와 기록들이 부족하다. 역사적으로 보면 17세기가 [[소빙하기]]에서도 가장 추운 시기였으며, 1세기 이후로 [[지구]]에서 가장 추웠던 시대로 추정된다. 하지만 너무 옛날이라서 인류가 남긴 기상 관측 자료가 희박하고, 문헌 기록도 근대나 현대에 비해 적어서 서술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술할 문서들도 현대인 21세기의 한파에 대한 내용들은 매우 상세하게 적혀있지만, 과거의 한파에 대한 내용들은 서술이 적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한파]]로 [[북반구]]에 한파가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로 인해 [[2010년대]]에 들어서 다른 계절의 기온이 더 크게 상승하지만 [[겨울]]은 정반대로 조금씩 추워지면서 연교차가 커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3월]]이 되면 기온이 매우 급상승해서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고 [[여름|여름철]]의 [[폭염]]은 대부분 극심하며, [[10월|10]]~[[11월]]까지 온화하다가 [[11월|11]]~[[12월]]이 되자 갑자기 급락해서 이듬해 [[2월]]까지 추운 양상을 보인다. 그러나 [[1월|1]]~[[2월]]은 대체로 [[이상 고온]]도 자주 나타나서 [[12월]]보다 따뜻한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일상에서는 겨울철 추운 날씨를 한파라고 통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상청에서 공식적으로 '''한파 일수'''를 기록하는 기준은 최저기온 '''영하 12℃'''이며, 한파주의보도 이 온도를 기준으로[* 단 기온이 급락하는 경우에도 발령된다. 상세한 것은 후술된 한파특보 단락 참조. 10~11월, 3~4월 한파주의보는 주로 이쪽이다.] 발령된다. 서울 기준으로 주로 12월 중순~2월 초순 사이에 나타난다.[* 한파일수 자체가 없는 겨울은 드문 편이지만 이따금 존재한다. 가까운 사례로는 2019~20년 겨울. 또한 12월 초나 2월 중하순 한파일수는 가끔 있으나 일반적이지는 않으며 11월이나 3월은 기상관측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2월 중순 한파일수는 1980년대 초까지는 비교적 흔한 편이었으나 이후로는 거의 자취를 감췄고, 근 30년간은 단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강원도는 늦가을이나 초봄에도 나타나며 부산 등 남해안 지역은 한파일수 기록 자체가 드물다. == 국가별 한파 == === [[대한민국]]에서의 한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파/대한민국)] ==== [[한강]] 결빙 ==== [[https://blog.naver.com/kma_131/222616109043|이맘때, 가장 궁금한 한강 결빙의 모든 것!!]][* [[대한민국 기상청]]에서 [[한강]] 결빙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한강]]은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최저 기온 -10℃ 이하인 날이 4일 이상 지속되면 결빙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강]]의 결빙일과 해빙일을 관측하는 것은 [[한강대교]]에서 이루어지며, [[1906년]] [[겨울]]부터 관측이 시작되었다.[* 다만 그 이전에도 [[한강]]이 결빙되었다던 사실이 표현된 기록은 있다. [[1899년]] [[1월 15일]]에 [[1899년 대한제국 중부 지진|중부 지방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한강]]의 얼음이 갈라져서 [[https://www.nl.go.kr/newspaper/detail.do?id=CNTS-00093698589|사람들이 얼음 위를 다니지 못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한강]]이 결빙된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그 해의 한파의 정도를 보여준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관측 기록을 정리해서 평년 결빙일을 계산해보면 [[1월 13일]], 해빙일은 [[1월 30일]]이 나온다. 현재까지 총 9차례[* [[1960년|1960]]~[[1961년]], [[1971년|1971]]~[[1972년]], [[1972년|1972]]~[[1973년]], [[1978년|1978]]~[[1979년]], [[1988년|1988]]~[[1989년]], [[1991년|1991]]~[[1992년]], [[2006년|2006]]~[[2007년]],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2021년|2021]]~[[2022년]] [[겨울]]]의 [[겨울]]은 [[한강]]이 결빙되지 않았다.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라 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결빙이 안 되거나 결빙이 되어도 기상청 사정상 결빙 관측을 못해서 미결빙으로 기록이 남은 해가 있다.[* 실제로 이로 인해 [[1960년|1960]]~[[1961년]] [[겨울]]과 [[2021년|2021]]~[[2022년]] [[겨울]]은 평년보다 낮은 겨울이었지만 [[한강]]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 [[2009년]] 이후로는 [[한강]]이 [[12월]]에 결빙되는 일이 많아졌지만[* 결빙일이 빠르다고 그 해 [[겨울]]이 춥다는 사실은 꼭 성립하지는 않게 되었다. 애초에 [[2013년|2013]]~[[2014년]], [[2014년|2014]]~[[2015년]], [[2018년|2018]]~[[2019년]] [[겨울]]은 평년보다 [[이상 고온]]이었지만 [[12월]] 하순의 한파로 일찍 결빙되었고 해빙도 빨랐으며, [[1963년|1963]]~[[1964년]], [[2007년|2007]]~[[2008년]],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늦은 결빙이었지만 늦추위가 강력한 [[겨울]]이었다. 또한 평년보다 늦게 결빙되었다면 늦추위가 있다는 이야기이므로 [[1월]] 결빙보다 [[2월]] 결빙 때가 더 추울 수도 있다.] 결빙일에 바로 해빙되는 해도 있고, 해빙일이 빠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서울특별시|서울]]의 [[한강]] 및 주변 모습은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시행된 한강종합개발 이후로 갖추어졌다. 개발 과정에서 [[한강]]의 수심을 2.5m까지 깊게 팠는데, 따라서 [[1986년]] 이후의 [[한강]]은 수심이 깊어지고 유속이 빨라져서 결빙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당장 이상 고온인 1915년과 1934년이 12월 초중순으로 일찍 얼었다. 추위도 있긴 했지만 현재로써는 얼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조하자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도 있지만 한강 자체가 결빙하기 어려워져서 결빙 기간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물론 한강정비 이전 [[1970년대]] 이후로는 과거에 비해 결빙 기간이 짧아지기는 했다. [[지구 온난화]] 경향에 대한 내용은 [[지구 온난화]] 문서에서 다룬다. 상술한 이유로 [[1986년|1986]]~[[1987년]] [[겨울]] 이후의 결빙은 따로 수록하였다. 아래의 기록은 [[서울특별시|서울]]의 [[한강]] 결빙일, 해빙일을 나타낸다. 해빙일은 마지막으로 얼음이 녹은 날을 뜻한다. 결빙일과 해빙일 사이에 일시적으로 해빙되었을 수 있다. {{{#!folding [ 1906/1907~1985/1986년 겨울 시즌까지의 한강 결빙 기록 (펼치기 / 접기) ] * [[1906년|1906]]~[[1907년]]: [[12월 23일]], [[3월 7일]] * [[1907년|1907]]~[[1908년]]: [[12월 16일]], [[3월 6일]] * [[1908년|1908]]~[[1909년]]: [[12월 25일]], [[3월 7일]] * [[1909년|1909]]~[[1910년]]: [[12월 12일]], [[3월 10일]] * [[1910년|1910]]~[[1911년]]: [[12월 9일]], [[3월 5일]] * [[1911년|1911]]~[[1912년]]: [[12월 15일]], [[2월 25일]] * [[1912년|1912]]~[[1913년]]: [[12월 9일]], [[3월 18일]] * [[1913년|1913]]~[[1914년]]: [[12월 18일]], [[2월 19일]] * [[1914년|1914]]~[[1915년]]: [[12월 18일]], [[3월 4일]] * [[1915년|1915]]~[[1916년]]: [[12월 19일]][* 이해 [[12월]]이 [[이상 고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일찍 얼었다. [[1915년]] 당시에는 [[한강]] 결빙 기준이 현대와 달랐기 때문이다.], [[1월 31일]][* [[1906년]]부터 [[1946년]]까지의 [[겨울]] 중 [[1931년|1931]]~[[1932년]] [[겨울]]과 더불어 [[1월]]에 해빙을 기록했다. 실제로 이해 [[겨울]]들은 따뜻한 편이었다.] * [[1916년|1916]]~[[1917년]]: [[12월 26일]], [[3월 18일]] * [[1917년|1917]]~[[1918년]]: [[12월 16일]], [[3월 3일]] * [[1918년|1918]]~[[1919년]]: [[12월 15일]], [[2월 28일]] * [[1919년|1919]]~[[1920년]]: [[12월 16일]], [[3월 10일]] * [[1920년|1920]]~[[1921년]]: [[12월 23일]], [[2월 26일]] * [[1921년|1921]]~[[1922년]]: [[12월 23일]], [[2월 22일]] * [[1922년|1922]]~[[1923년]]: [[12월 12일]], [[3월 10일]] * [[1923년|1923]]~[[1924년]]: [[12월 23일]], [[2월 28일]] * [[1924년|1924]]~[[1925년]]: [[12월 10일]], [[3월 18일]] * [[1925년|1925]]~[[1926년]]: [[12월 18일]], [[3월 8일]] * [[1926년|1926]]~[[1927년]]: [[12월 7일]], [[3월 8일]] * [[1927년|1927]]~[[1928년]]: [[12월 25일]], '''[[4월 4일]][* 관측 사상 가장 늦은 해빙이며, 유일한 [[4월]] 해빙이다!]''' * [[1928년|1928]]~[[1929년]]: [[12월 16일]], [[2월 28일]] * [[1929년|1929]]~[[1930년]]: [[1월 6일]][* 관측 사상 최초의 [[1월]] 결빙이다.], [[2월 18일]] * [[1930년|1930]]~[[1931년]]: [[12월 24일]], [[3월 7일]] * [[1931년|1931]]~[[1932년]]: [[12월 17일]], [[1월 28일]] * [[1932년|1932]]~[[1933년]]: [[1월 12일]], [[3월 17일]] * [[1933년|1933]]~[[1934년]]: [[12월 21일]], [[3월 11일]] * [[1934년|1934]]~[[1935년]]: '''[[12월 4일]][* 관측 사상 가장 빠른 결빙이다. 그러나 정작 이해 [[12월]]은 [[이상 고온]]이었다.],''' [[2월 19일]] * [[1935년|1935]]~[[1936년]]: [[12월 12일]], [[3월 22일]][* [[1966년|1966]]~[[1967년]] [[겨울]]과 더불어 가장 늦은 해빙일 3위이다.] * [[1936년|1936]]~[[1937년]]: [[1월 10일]], [[2월 12일]] * [[1937년|1937]]~[[1938년]]: [[12월 5일]], [[3월 2일]] * [[1938년|1938]]~[[1939년]]: [[12월 20일]], [[2월 27일]] * [[1939년|1939]]~[[1940년]]: [[12월 12일]], [[3월 1일]] * [[1940년|1940]]~[[1941년]]: [[1월 12일]], [[2월 25일]] * [[1941년|1941]]~[[1942년]]: [[12월 13일]], [[3월 3일]] * [[1942년|1942]]~[[1943년]]: [[12월 26일]], [[3월 2일]] * [[1943년|1943]]~[[1944년]]: [[12월 31일]], [[2월 25일]] * [[1944년|1944]]~[[1945년]]: [[12월 17일]], [[3월 1일]] * [[1945년|1945]]~[[1946년]]: [[12월 15일]], [[2월 28일]] * [[1946년|1946]]~[[1947년]]: [[12월 12일]], [[3월 3일]] * [[1947년|1947]]~[[1955년]]까지의 기록은 관측되지 않음[* 이 시기에도 [[한강]]이 결빙되었으나, 광복 직후의 혼란한 상황과 [[6.25 전쟁]]의 여파로 관측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 [[1955년|1955]]~[[1956년]]: [[1월 2일]], 미관측[* 이유는 불명이다. [[1956년]] [[3월]] 당시 한 달의 절반에 가까운 기간 동안 매서운 [[꽃샘추위]]가 불었으므로 대략 [[3월 14일]] 이후에 결빙이 풀린 것으로 추정된다.] * [[1956년|1956]]~[[1957년]]: [[12월 18일]], [[3월 8일]] * [[1957년|1957]]~[[1958년]]: [[1월 3일]], [[2월 23일]] * [[1958년|1958]]~[[1959년]]: [[1월 5일]], [[2월 5일]] * [[1959년|1959]]~[[1960년]]: [[1월 22일]], [[2월 6일]] * [[1960년|1960]]~[[1961년]]: 미관측[* 결빙 기간은 불명이며, [[1960년|1960]]~[[1961년]] [[겨울]]은 [[한강]] 결빙이 미관측되어 결빙되지 않은 것으로 나오는데, [[1961년]] 당시 [[경향신문]]의 [[https://www.google.com/am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012290048001/amp|한 기자가 찍은 사진]]에서 이 시기에도 결빙했음이 확인된다(연말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것이, [[1961년|1961]]~[[1962년]] [[겨울]]은 [[1962년]] [[1월 5일]]이 되어서야 [[한강]] 결빙이 확인되었으므로 저 사진은 [[1961년]] 초에 찍힌 것이 확실하다).][* 결빙 시작은 아무리 늦어도 [[12월 26일]] 이후로 추정되고, 이르면 [[12월 17일|12월 17]]~[[12월 18일|18일]]로 추정된다. 이날들은 전부 강한 한파가 발생했기 때문. 해빙일은 아무리 늦어도 [[3월]] 상순으로 추정된다.] * [[1961년|1961]]~[[1962년]]: [[1월 5일]], [[2월 3일]] * [[1962년|1962]]~[[1963년]]: [[1월 6일]], 미관측[* 이유는 불명이다. 하지만 [[1963년]] [[1월]]은 역대급 한파가 있었고, [[2월]]도 매서운 한파가 있었으니 이 시기에 해빙되었을 가능성은 전무하며, 반면 [[3월]]은 당시 치고 월평균 기온이 높았으므로 [[3월]] 중에 해빙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1963년|1963]]~[[1964년]]: '''[[2월 13일]][* 관측 사상 가장 늦은 결빙이다.],''' [[2월 24일]] * [[1964년|1964]]~[[1965년]]: [[1월 5일]], [[2월 15일]] * [[1965년|1965]]~[[1966년]]: [[12월 17일]], [[2월 17일]] * [[1966년|1966]]~[[1967년]]: [[12월 26일]], [[3월 22일]] * [[1967년|1967]]~[[1968년]]: [[12월 25일]], [[3월 28일]][* 역대 가장 늦은 해빙일 2위이다.] * [[1968년|1968]]~[[1969년]]: [[1월 1일]], [[2월 10일]] * [[1969년|1969]]~[[1970년]]: [[12월 27일]], [[2월 3일]] * [[1970년|1970]]~[[1971년]]: [[1월 5일]], [[2월 13일]] * [[1971년|1971]]~[[1972년]], [[1972년|1972]]~[[1973년]] [[겨울]]은 [[이상 고온]]으로 '''유일하게 2년 연속''' 결빙하지 않았다. * [[1973년|1973]]~[[1974년]]: [[12월 24일]], [[2월 26일]] * [[1974년|1974]]~[[1975년]]: [[1월 11일]], [[1월 23일]] * [[1975년|1975]]~[[1976년]]: [[1월 10일]], [[1월 28일]] * [[1976년|1976]]~[[1977년]]: [[12월 29일]], [[2월 19일]] * [[1977년|1977]]~[[1978년]]: [[2월 1일]][* 역대 가장 늦은 결빙일 3위이다.], [[2월 6일]] * [[1978년|1978]]~[[1979년]]: [[이상 고온]]으로 결빙하지 않음 * [[1979년|1979]]~[[1980년]]: [[1월 18일]], [[2월 15일]] * [[1980년|1980]]~[[1981년]]: [[12월 28일]], [[3월 1일]][* 마지막으로 [[3월]] 해빙을 기록했다.] * [[1981년|1981]]~[[1982년]]: [[1월 15일]], [[1월 18일]] * [[1982년|1982]]~[[1983년]]: [[1월 10일]], [[2월 22일]] * [[1983년|1983]]~[[1984년]]: [[1월 6일]], [[2월 16일]] * [[1984년|1984]]~[[1985년]]: [[1월 14일]], [[1월 31일]] * [[1985년|1985]]~[[1986년]]: [[1월 5일]], [[1월 16일]] }}}{{{#!folding [ 1986년 겨울부터의 한강 결빙 기록 (펼치기 / 접기) ] * [[1986년|1986]]~[[1987년]]: [[1월 14일]], [[1월 15일]] * [[1987년|1987]]~[[1988년]]: [[1월 25일]], [[2월 8일]] * [[1988년|1988]]~[[1989년]]: [[이상 고온]]으로 결빙하지 않음 * [[1989년|1989]]~[[1990년]]: [[1월 24일]], [[1월 28일]] * [[1990년|1990]]~[[1991년]]: [[1월 8일]], [[2월 26일]] * [[1991년|1991]]~[[1992년]]: [[이상 고온]]으로 결빙하지 않음 * [[1992년|1992]]~[[1993년]]: [[1월 21일]], [[1월 30일]] * [[1993년|1993]]~[[1994년]]: [[1월 20일]], [[1월 24일]] * [[1994년|1994]]~[[1995년]]: [[1월 15일]], [[1월 31일]] * [[1995년|1995]]~[[1996년]]: [[1월 4일]], [[2월 11일]] * [[1996년|1996]]~[[1997년]]: [[1월 7일]], [[1월 23일]] * [[1997년|1997]]~[[1998년]]: [[1월 25일]], [[1월 27일]] * [[1998년|1998]]~[[1999년]]: [[1월 11일]], [[1월 17일]] * [[1999년|1999]]~[[2000년]]: [[1월 27일]], [[2월 18일]] * [[2000년|2000]]~[[2001년]]: [[1월 5일]], [[1월 21일]] * [[2001년|2001]]~[[2002년]]: [[1월 3일]], [[1월 10일]][* [[2020년]] 다음으로 심한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1월]] 상순에는 한파가 찾아왔기 때문에 결빙 기록이 나타났다.] * [[2002년|2002]]~[[2003년]]: [[1월 6일]], [[2월 1일]] * [[2003년|2003]]~[[2004년]]: [[1월 23일]], [[1월 28일]] * [[2004년|2004]]~[[2005년]]: [[1월 10일]], [[1월 11일]] * [[2005년|2005]]~[[2006년]]: [[12월 18일]][* 25년 만의 [[12월]] 결빙이자 40년 만에 가장 이른 결빙이었다. 다만 이해 이후로 [[12월]] 결빙의 빈도는 잦아지지만 대부분 추위가 일찍 찾아와서 결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녹거나 혹독한 한파가 찾아온 겨울이 많아졌는데, 전자는 [[2013년|2013]]~[[2014년]], [[2018년|2018]]~[[2019년]] [[겨울]], 후자는 [[2010년]] [[1월]], [[2012년|2012]]~[[2013년]],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이 있다.], [[2월 5일]] * [[2006년|2006]]~[[2007년]]: [[이상 고온]]으로 결빙하지 않음 * [[2007년|2007]]~[[2008년]]: [[2월 8일]][*A 이날 결빙했다가 바로 녹았다.][* 역대 가장 늦은 결빙일 2위이다.] * [[2008년|2008]]~[[2009년]]: [[1월 11일]], [[1월 25일]] * [[2009년|2009]]~[[2010년]]: [[12월 29일]], [[1월 23일]] * [[2010년|2010]]~[[2011년]]: [[1월 2일]], [[2월 1일]] * [[2011년|2011]]~[[2012년]]: [[1월 14일]], [[2월 19일]] * [[2012년|2012]]~[[2013년]]: [[12월 24일]], [[2월 10일]] * [[2013년|2013]]~[[2014년]]: [[12월 29일]][* 46년 만에 2년 연속으로 [[12월]] 결빙을 기록했다.], [[1월 16일]] * [[2014년|2014]]~[[2015년]]: [[1월 3일]][*A] * [[2015년|2015]]~[[2016년]]: [[1월 21일]], [[2월 7일]] * [[2016년|2016]]~[[2017년]]: [[1월 26일]][*A] * [[2017년|2017]]~[[2018년]]: [[12월 15일]][* 71년 만에 가장 이른 결빙이다.], [[2월 8일]] * [[2018년|2018]]~[[2019년]]: [[12월 31일]][*A] * [[2019년|2019]]~[[2020년]]: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년~2020년 겨울 이상 고온]]으로 결빙하지 않음''' * [[2020년|2020]]~[[2021년]]: [[1월 9일]], [[1월 11일]] * [[2021년|2021]]~[[2022년]]: 결빙하지 않음[* [[이상 고온]]이 아니었고, [[1월]]과 [[2월]] 평균 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낮았으며 그나마 평년보다 조금 높았던 [[12월]]도 하순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으나, [[12월|12]]~[[2월]] 동안 -10℃ 이하의 한파가 4일 이상 지속되지 않았고 한파가 왔을 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크게 일어서 결빙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 [[2022년|2022]]~[[2023년]]: [[12월 25일]], [[1월 31일]][* 4년만의 [[12월]] 결빙이며, 결빙 익일 [[12월 26일]]에 녹았지만 연이은 최저 기온 -17℃ 이하의 한파로 이듬해 [[1월 25일]]에 다시 결빙됐다. 그래서 실제 결빙 기간은 상순~중순의 [[이상 고온]]으로 인해 1주일 정도이다.] }}} ==== [[군대]]에서 ==== [[육군]]의 경우 [[겨울]]에 [[혹한기 훈련]]을 한다. [[혹서기 훈련]]보다 덜 위험해서 매년 [[겨울]]에 반드시 하는 훈련이다. [[사령부]]와 여단급[* [[여단장]]이 대령인 연대급 여단 한정으로 [[2020년]] [[12월 1일]]에 상비/지역방위/동원사단 예하 보병연대가 여단급으로 승격되었다.] 이하 부대들은 모두 [[혹한기 훈련]]을 한다. 그렇지만 [[사령부]]가 여단급 이하 부대들보다는 훈련 강도가 훨씬 편하다. [[사령부]]의 경우 여단급 이하 부대들과 다르게 정기 훈련을 한다고 해도 모든 부대원들이 다 참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령부]]의 경우 당직 근무가 예하 부대들보다는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당직 근무가 훈련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 당장 군사 기밀 천국인 [[사령부]]인데 이를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굳이 훈련을 나간다고 해도 [[대위]]/[[중사]]/[[병장]] 이하들만 나간다. [[준장]]/[[소령]]/[[중사]] 이상들은 사령부에 남아 당직 근무를 한다.] 하지만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대한민국 육군/특공대|특공대]], [[대한민국 육군/수색대|수색대]] 등 엘리트 장병들을 육성하는 곳은 한파에도 훈련을 강행하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 아침 7시 기상~밤 11시 취침과 같이 일과가 바뀐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수능한파)] === [[대한민국]] 외 국가에서의 한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파/대한민국 외)] == 한파특보[* 영어로는 'cold wave alert'라고 한다.] == ||<-10> [[기상특보]][* 여기에서는 공통/육상/해상특보로 구분했지만, 기관에 따라서는 계절특보로 구분하기도 하고, 아예 구분을 하지 않는 곳도 있다.] || ||<-6> 공통기상특보 ||||<#EFC36C> 육상기상특보 ||||<#6CD9EF> 해상기상특보 || || [[황사]] || [[태풍]][* 태풍특보는 [[집중호우|호우]], [[태풍|강풍]], [[파도#s-2.1|풍랑]], [[해일#s-1]]([[해일#s-1.1|폭풍해일]])특보의 상위이다. 즉 태풍특보가 나머지를 4개의 특보를 포함한다.] || [[집중호우|호우]] || [[폭염]] || '''한파''' || [[대설]] ||<#EFC36C> [[바람|강풍]] ||<#EFC36C> [[건조]] ||<#6CD9EF> 풍랑 ||<#6CD9EF> [[해일]](지진해일/폭풍해일) || ||'''한파주의보''' '''10월~4월에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때 ②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③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 '''10월~4월에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하여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②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③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과거에는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오전 중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락하여 평년값보다 해당일 기온 표준편차의 1/2 이상 낮을 것이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 오전 중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락하여 평년값보다 해당일 기온 표준편차의 1/2 이상 낮을 것이 예상될 때에만 한파경보를 발령한다고 하였으나, 하루 사이에 기온이 10~15℃ 이상 폭락하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극히 드문데다, 해당 규정이 [[겨울|한겨울]]에 장기간 강추위가 이어져 수도관 동파 위험이 증가할 때에는 별 소용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서 한파주의보의 경우 일 최저 기온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한파경보의 경우 일 최저 기온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라는 기준을 추가했으며, 기존의 한파특보 기준에서 표준편차의 1/2 이상이라는 모호한 규정은 '일 최저 기온이 평년값보다 3℃ 이상 낮고 영상 3℃ 이하일 것'이라는 명확한 규정으로 바꾸었다. [[겨울|겨울철]]의 한파가 약해져서 한파일수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온 급락이나 급격한 [[이상 저온]]으로 인해 발표되는 날이 줄지는 않았다. 특히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충청북도]] 북부 등의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자주 발표된다. 반면 한파일수가 적어 한파특보가 잘 발표되지 않는 겨울도 있는데,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1992년]], [[1993년]], [[1995년]], [[2007년]], [[2019년]], [[겨울]] 기간으로 놓고 보면 [[1991년|1991]]~[[1992년]], [[1992년|1992]]~[[1993년]], [[2007년|2007]]~[[2008년]], [[2013년|2013]]~[[2014년]],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이 있다.[* [[1962년]], [[1975년]], [[1989년]], 겨울 기간으로 보면 [[1971년|1971]]~[[1972년]], [[1974년|1974]]~[[1975년]] 겨울에도 [[서울특별시|서울]]에서 한파일수가 없었다.] == 한파 행동 요령 == >'''1. 따뜻하게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목도리, 내복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고 실내는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세요. >---- >'''2.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이른 아침 야외 운동은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쉬어가세요. >---- >'''3. 저체온증, 동상 조심하기!''' >한랭질환이 의심될 땐 따뜻한 옷과 담요, 음료 등으로 보온을 유지하며 즉시 병원에 가세요. >---- >'''4. 환기 및 외출 시엔 전열기구 반드시 끄기!''' >방한 가구나 전열기를 사용할 경우 일정한 시간마다 실내 환기를 시키고 외출 시엔 꺼주세요. >---- >'''5.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물줄기가 흐르도록 유지하세요. >---- >'''6.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나와 가족, 동료, 이웃의 건강을 살피고 응급환자 발생 시 119로 신고해주세요. >---- >[[대한민국 환경부|환경부]] 국민행동요령 == 여담 == * 동전의 양면이라는 말이 있듯이 [[폭염]] 못지않게 한파도 위험하지만, 의외로 장점도 있다. [[겨울]]에 추운 날씨가 지나가고 나면 이듬해에 충해([[蟲]][[害]])가 적다. 겨울에 날씨가 따뜻하면 곤충들이 얼어 죽지 않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 활동 시기가 되면 곤충들의 개체수가 지나치게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여름]] 당시 [[서울특별시|서울]]에서는 [[2020년 1~3월 이상 고온|그 해 1~3월이 따뜻한 날씨를 보이자]] [[대벌레]]의 산란률이 증가하여 [[https://www.ytn.co.kr/_ln/0115_202007180111538981|7월에 무더기로 출현해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 우연의 일치이지만,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0년 단위로 XXX0~XXX1년 [[겨울]]은 -16℃를 밑도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물론 월별로 따지면 [[2000년]] [[12월]], [[2011년]] [[2월]], [[2021년]] [[2월]] 등 평년보다 [[이상 고온]]을 보인 적도 있다. 연도별로 상세히 서술하자면 [[1910년|1910]]~[[1911년]] [[겨울]]은 상당히 추웠고, [[1920년|1920]]~[[1921년]] [[겨울]]은 [[일제강점기]] 치고는 따뜻했지만 [[12월]] 하순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으며, [[1930년|1930]]~[[1931년]] [[겨울]]도 월평균 기온은 당시 기준으로 조금 높았지만 [[1월]] 초중순과 [[2월]] 상순에 매우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왔다. [[1940년|1940]]~[[1941년]] [[겨울]] 역시 월평균 기온은 다소 높은 편이었지만 [[1월]] 하순에서 [[2월]] 상순 사이에 매우 강한 한파가 찾아왔고 [[1960년|1960]]~[[1961년]] [[겨울]]도 한파가 강했다.[* [[1950년|1950]]~[[1951년]] [[겨울]]은 [[6.25 전쟁]] 중이라서 [[서울특별시|서울]]의 관측 기록이 남지 않아 공식적인 기온을 확인할 수 없으나, 같은 해 [[대구광역시|대구]]에서 -12.7℃를 기록한 날이 있다. 추측을 해보자면 [[서울특별시|서울]]이 [[대구광역시|대구]]보다 위도가 높아 더욱 추운 날이 많으니, 같은 시기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은 -14~-16℃에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장진호 전투|1950년 12월 초 이미 개마고원은 -40℃까지 내려가기 시작했다.]]] [[1970년|1970]]~[[1971년]] [[겨울]]도 월평균 기온은 낮지 않은 대신 일별로 보면 한파가 강했고 [[1980년|1980]]~[[1981년]] [[겨울]]은 매우 추웠으며, [[1990년|1990]]~[[1991년]] [[겨울]]은 전체적으로 따뜻했지만 [[2월]] 하순에 늦추위로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2000년|2000]]~[[2001년]]과 [[2010년|2010]]~[[2011년]] [[겨울]]은 [[1월]]을 중심으로 [[21세기]]인 현대에 들어서 매우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왔으며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은 [[12월]]~[[1월]] 상순의 강력한 한파와 [[1월]] 중하순~[[2월]]의 강한 [[이상 고온]]이 공존하여 애매한 [[겨울]]이었다.[* 그래도 [[이상 고온]]이 더 우세해서 [[겨울]] 전체([[12월|12]]~[[2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 여담으로 [[겨울]]에 한파가 강하면 그 해 [[여름]]에 [[폭염]]이 찾아오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2010년]], [[2012년]], [[2013년]], [[2016년]], [[2018년]], [[2021년]], [[2022년]], [[2023년]]은 [[겨울]]에는 혹한이, [[여름]]에는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하지만 이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 과학적인 근거가 있지는 않다. 악명 높은 추위로 유명했던 [[2011년]], [[2023년]]의 경우 [[여름]]에 [[폭염]]은커녕 오히려 [[비(날씨)|비]]만 주구장창 내렸으며, [[2011년]] 폭염일수는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2010년|전년도]]보다는 많은 3일이나[* 대신 [[2010년]] [[8월]]의 경우 [[서울특별시|서울]], [[경기도]] 북부를 제외하면 매우 더웠다.] 최저 기온도 낮아서 [[열대야]]도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평년보다 훨씬 적은 2일, 무더위로 유명한 [[대구광역시|대구]]도 [[여름|한여름]]인 [[8월]] 최고 기온이 35.1℃에 머무는 등 비교적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반대로 [[2019년]]은 한파가 오지 않고 다소 따뜻했음에도 여름은 21세기중 2번째로 높은 극값을 기록했다. * [[2001년]] [[겨울]]도 추웠지만 [[2001년]] [[여름]]은 평년에 비해 뚜렷한 [[폭염]]이 맹위를 떨치지 않았으며[* 그러나 [[2001년]]은 연평균 기온이 높은 편이며 [[7월]] 평균 기온은 25.9℃로 [[2019년]]과 같아서 다소 높았으나 [[비(날씨)|비]]가 잦아서 더위가 없었지만, [[서울특별시|서울]]의 [[8월]] 평균 기온은 26.5℃로 [[2004년]], [[2007년]], [[2015년]]과 비슷해서 며칠씩 짧게는 더웠다. 사실 이해는 [[여름|여름철]]의 [[폭염]]보다는 [[4월|4]]~[[5월]]의 이른 더위, [[9월|9]]~[[10월]]의 늦더위가 더 심했다.] [[1963년]], [[1970년]], [[1986년]][* 더군다나 이해는 [[폭염]] 자체도 없었다.] 등 과거의 사례를 찾아보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최근 몇 년간의 [[겨울]]과 [[여름]] 날씨의 상관관계적 트렌드를 보고 [[여름]]의 날씨를 추측하는 것은 매우 비과학적이며 무리가 있다. 반대로 [[2017년]] [[겨울]]은 평년에 비해 따뜻했음에도 [[7월]]에 전국적으로 강한 더위가 맹위를 떨쳤다.[* 다만 [[8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 대신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은 평년보다 추웠다.] 또 [[2018년 폭염/대한민국|2018년 여름은 매우 더웠지만]] [[2018년|2018]]~[[2019년]] [[겨울]]은 [[북아메리카]], [[유럽]], [[일본]] [[홋카이도]]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큰 추위가 없었다.[* 다만 [[여름]]이 더운 해는 그 전의 [[겨울]]이 주로 춥다 보니 다음의 [[겨울]]은 따뜻할 때가 많다. [[2013년]] [[여름]] - [[2013년|2013]]~[[2014년]] [[겨울]], [[2016년 폭염|2016년 여름]] - [[2016년|2016]]~[[2017년]] [[겨울]], [[2018년 폭염/대한민국|2018년 여름]] - [[2018년|2018]]~[[2019년]] [[겨울]], [[2019년]] [[여름]](중부 지방) -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은 이것이 성립했다. 다만 [[2010년]] [[여름]](남부 지방) - [[2010년|2010]]~[[2011년]] [[겨울]], [[2012년]] [[여름]] - [[2012년|2012]]~[[2013년]] [[겨울]], [[2021년 폭염/대한민국|2021년 여름]] - [[2021년|2021]]~[[2022년]] [[겨울]](이쪽은 앞의 두 해와 다르게 비슷하거나 약간 추운 날이 지속되어 큰 한파 없이 흘러갔다)처럼 [[여름]]은 더웠지만 다음 [[겨울]]이 평년보다 오히려 낮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연의 일치일 뿐, 인과관계가 성립한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특히 [[2010년대]] 이후의 [[겨울]]([[2009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은 한파와 [[이상 고온]]이 비등하게 있었으나 [[여름]]은 대부분 [[폭염]]이 심했다.] 그리고 [[2019년]] [[겨울]]은 대체로 따뜻했지만 [[2019년]] [[여름]]은 [[2018년|전년도]]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다소 높아 중부 지방은 [[2012년]]을 소폭 넘겼다. 또한 [[2020년]]에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2020년 1~3월 이상 고온|겨울이 매우 따뜻했으나]]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여름은 서늘한 현상이 지속되었다.]][* [[6월 3일|6월 3]]~[[6월 17일|17일]], [[6월 19일|6월 19]]~[[6월 28일|28일]], [[8월]] 중하순 제외] [[1월]]과 [[7월]]의 위치가 뒤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 [[1월]]과 [[7월]]의 온도차도 불과 19.9℃이다.[* [[2013년]]은 [[1월]]과 [[7월]]의 온도차가 28.4℃, [[2018년]]은 28.8℃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도 [[12월]]~[[1월]] 상순을 제외하면 따뜻하고 [[이상 고온]]을 보였는데 [[여름]]은 [[2021년 폭염/대한민국|7월을 중심으로 매우 더웠다.]] * 한파가 강한 [[겨울]]의 다음 해는 [[이상 저온]]이 이어져서 연평균 기온도 낮은 경우가 많다. 한파 [[겨울]] 전년도의 경우 큰 상관이 없지만 다음 해의 경우 한파 유무에 따라서 좌우하게 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았다. 보통 한파가 오면 [[봄]]까지 뒤끝 추위가 강한데 [[1913년]], [[1917년]], [[1934년]], [[1936년]], [[1940년]], [[1945년]], [[1947년]], [[1956년|1956]]~[[1957년]], [[1980년|1980]]~[[1981년]], [[1986년]], [[2010년|2010]]~[[2013년]] 등이 한파로 인한 뒤끝 추위로 연평균 기온이 낮았다. 다만 모두 성립하지는 않으며 [[1977년]], [[2001년]], [[2016년]], [[2018년]], '''[[2021년]][* 이해는 아예 [[1월]] 하순과 [[2월]]부터 [[4월]]까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기록해 [[2월]] 최고 기온과 [[3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7월]]과 [[8월]] 상순은 [[2021년 폭염/대한민국|무시무시한 폭염]]이 찾아왔다. 다만 [[8월]] 중순부터는 그래도 내려갔다.],''' [[2022년]][* 이해 [[1월|1]]~[[2월]]은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처럼 기록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평년보다 낮은 추위가 길게 이어졌다. 그러나 3월부터는 이 흐름이 완전히 반전되어 5월까지 높게 기록되어 1998년과 봄철 기온 공동 2위를 기록하였다.], '''[[2023년]][* 이 해 역시 2021년과 마찬가지로 1월의 강력한 한파 이후 2월부터는 기온이 계속 올라 3월은 아예 압도적으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결국 봄철 1위를 탈환해버렸다.]''' 등 한파가 와도 [[봄]]이 되면서 거짓말처럼 기온이 크게 올라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경우가 생기게 된다. 또한 오히려 [[2010년대]] 이후로 [[겨울]]이 추운 해는 [[여름]]이 더운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서 1년 내내 [[이상 저온]]이 오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 이렇듯 위의 속설은 속설일 뿐 그냥 재미로 받아들이고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이 과학적인 분석을 거쳐 그 해에 발표하는 장기 예보를 믿는 것이 당연히 더 합리적이다. 물론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의 예측이 틀릴 수도 있고, 실제로 틀리기도 하지만 결국 그것들의 옳고 그름을 긴 기간을 통틀어 종합해보면, 누군가의 추측이나 세간의 속설보다 정확할 수밖에 없다. 수많은 자료와 슈퍼컴퓨터의 계산은 헛짓을 하는데 쓰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 [[부동산]]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고용 시장 등 일자리나 경제와 관련된 곳에서 어려워지거나 위축되면 한파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한파', '고용 한파'라는 신조어가 대표적이다. * 막상 [[미국]]에서 살다보면 한파에 강하다고 알려진 [[아시아인|아시아계]]들이 가장 한파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아프리카인들은 한파에 약하다."는 [[편견 및 고정관념]]이 있는 [[흑인]]들은 아시아계들보다는 비교적 한파에 강하다. 사실, 아프리카도 밤에는 춥다는 걸 생각하면 이 편견이 헛소리임을 알 수 있다. 아프리카에 있는 사하라 사막은 낮에는 그리도 덥지만 밤에는 사람이 천막없이 밖에서 자다간 얼어죽을 정도로 춥다. 예를 들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의 경우, 한국에 비하면 남부 캘리포니아의 겨울은 겨울이라고 불러주기도 애매할 정도로 정말 시원하다. 열이 좀 많은 체질이라면 겨울에도 반팔+반바지도 가능하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유럽계 [[백인]]들, [[흑인|아프리카계]]들, [[히스패닉]]들은 적당히 두껍게 입는 정도거나 심지어 몇몇은 반팔이나 반바지 차림을 하고 다니기도 하지만 아시아인들은 완전 무장을 하고 다닌다. 아시아 인구가 어디에 제일 많은지가 알면, 그런 헛소리는 못 한다. 더욱이 흑인의 경우에는 노예제로 끌려가면서 건강이 안 좋은 부류는 대서양에서 죽고, 우월 유전자만 남았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거기에 미국의 4계절을 항시 받을테니, 겨울도 지낼 내성이 쌓인 일이 백년을 넘었다. * 한반도의 추위는 한국인들도 버티기 고역이고, [[일본인]]들에겐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평이 있다. 어느 일본인 만화가는 일본의 추위를 '그저 춥다'로 표현한 반면, 한국의 추위는 '''칼에 맞는 것처럼 아프다'''고 표현할 [[https://twitter.com/mohi_100/status/939166446893985792?s=19|정도]]. 역사적으로도 일본이 한반도를 쳐들어올 때 [[임진왜란|겨울을 버티기 힘들어하거나]], [[고려 말 왜구의 침입|아예 겨울에는 쳐들어오지 않기도]] 했다.[* 한편 이 때문에 한반도가 겨울에 이토록 추우니, 여름엔 시원할 것이라는 막연한 시선을 가지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이에 어느 일본인 블로거는 이런 시선을 반박하면서 "서울의 여름은 도쿄의 여름과 다름없이 푹푹 찐다"고 말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매튜 헨슨, version=37)] [[분류: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