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6><#ff6600> {{{#ffffff 4월 6일, 18:29 ~ 22:26 (3시간 5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ffffff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26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c70125> {{{#ffffff KIA}}} || [[서재응]] || 0 || 5 || 1 || 0 || 3 || 0 || 0 || 0 || 0 || 0 ||<#dcdcdc,#222222> '''{{{#red 9}}}''' || 12 || 0 || 6 || ||<#ff6600> {{{#ffffff 한화}}} ||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 || 3 || 0 || 3 || 0 || 0 || 0 || 0 || 1 || '''2''' || '''1X''' ||<#dcdcdc,#222222> '''{{{#red 10}}}''' || 14 || 0 || 5 || * 승리투수: [[정재원(1984)|정재원]](1이닝 무실점) * 패전팀 홀드투수: [[박경태(야구)|박경태]](⅓이닝 무실점), [[손영민]](1⅓이닝 무실점), [[곽정철]](2이닝 2실점 2자책점) * 패전투수: [[유동훈]](1이닝 2실점 2자책점) == 개요 == [[2011년]] [[4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치러진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일컫는 말. [[2011년]]도 최초의 연장전 경기이자, "[[야구]]는 9회말부터 시작이다" 란 말을 증명한 [[대첩(야구)|대첩]]이다. [[한국프로야구/2011년|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벌어진 연장전 경기이자 대첩으로 일명 [[방사능]] 대첩이라고 한다.[* 이 날 경기 후반부부터 비가 내렸는데, 이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후쿠시마에서 날아온 방사능이 섞인 비]]라는 이유에서이다. 방사능이 진작부터 대기에 떠돌아 다녔으니 방사능 비는 맞는데, 그 시점에서는 농도가 아주 낮아서 우려할 상황은 아니었다.] == 1회초 ~ 3회말 == [[한화 이글스|한화]]는 선발로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을, [[KIA 타이거즈|KIA]]는 [[서재응]]을 내세웠다. [[한화 이글스|한화]]에선 선발로 부활을 기대하던 투수의 투입이었고, [[KIA 타이거즈|KIA]]는 지난 경기 [[한화 이글스|한화]]의 타선을 완전 봉쇄하며 오늘도 투수전이 되리라 생각했지만 양팀 모두 투수가 3회가 끝나기도 전에 무너졌다. 1회초 [[KIA 타이거즈|KIA]]는 2사 후 3번 타자 [[이범호]]가 몸에 맞는 공, 4번 타자 [[최희섭]]이 볼넷을 얻어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5번 타자 [[김상현(1980)|김상현]]이 초구만에 3루수 땅볼을 쳐서 득점에 실패했다. 1회말 [[한화 이글스|한화]]는 선두 타자 [[강동우]]의 안타, 2번 타자 [[한상훈]]의 투수 땅볼 진루타로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고 3번 타자 [[김경언]]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4번 타자 [[최진행]]의 안타로 계속해서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은 한화는 5번 타자 [[김강]] 1타점 2루타, 6번 타자 [[전현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보태어 스코어를 0:3으로 만든다. 하지만 계속된 2사 3루의 찬스에서 [[이대수]]가 초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어 한화는 추가 득점에는 실패한다. 스코어 0:3으로 지던 [[KIA 타이거즈|KIA]]의 2회초 공격. 선두타자이자 6번 타자인 [[나지완]]의 안타, 7번 타자 [[안치홍]]의 안타, 8번 타자 [[김상훈(1977)|김상훈]]의 2타점 2루타로 KIA는 순식간에 스코어를 2:3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1사 2루 상황에서 1번 타자 [[이용규]]의 볼넷에 이어 2번 타자 [[김선빈]]의 타석 때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의 폭투로 1사 2, 3루의 찬스를 잡더니 김선빈이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기어코 스코어를 5:3으로 역전시키고 말았다. 이에 한화는 [[선발 투수]] 송창식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장민재]]를 투입하였고 장민제가 두 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며 일단은 2회초가 끝났다. 스코어 5:3으로 앞선 [[KIA 타이거즈|KIA]]의 3회초 공격. 2사 후 7번 타자 [[안치홍]]의 2루타, 8번 타자 김상훈의 볼넷으로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은 KIA는 9번 타자 [[이종범]]의 1타점 2루타로 스코어를 6:3으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KIA가 2가 2,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1번 타자 [[이용규]]가 2루땅볼로 아웃되어 KIA가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스코어 6:3으로 지던 [[한화 이글스|한화]]의 3회말 공격. [[KIA 타이거즈|KIA]]의 [[선발 투수]] [[서재응]]은 비록 1회말에 3실점을 했지만 2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았기에 KIA팬들의 서재응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한화는 3회말에 2번 타자 [[한상훈]]의 안타, 3번 타자 [[김경언#s-1|김경언]]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은 뒤 4번 타자 [[최진행]]이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KIA팬들의 기대를 완벽히 박살내고 스코어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KIA는 [[서재응]]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박성호(야구선수)|박성호]]를 투입하였다. 이로써 한화 선발 투수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이 1⅓이닝 5실점 5자책점, KIA 선발 투수 [[서재응]]이 2이닝 6실점 6자책점으로 나란히 털렸다. == 5회초 ~ 5회말 == 스코어 6:6 동점인 5회초 [[KIA 타이거즈|KIA]]의 공격. 선두타자이자 5번 타자인 [[김상현(1980)|김상현]]이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장민재]]가 다섯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6번 타자 [[나지완]]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그러자 [[한화 이글스|한화]]는 투수를 [[유원상]]으로 교체했는데 '''이것이 재앙의 시작이었다'''. [[나지완]]이 대주자 [[신종길]]로 교체되었는데 신종길이 초구만에 도루에 성공하여 [[KIA 타이거즈|KIA]]가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7번 타자 [[안치홍]]이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스코어 7:6으로 KIA가 다시 앞섰다. 계속된 1사 2루 찬스에서 KIA는 8번 타자 김상훈의 볼넷, 9번 타자 [[이종범]]의 번트, 1번 타자 [[이용규]]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며 찬스를 이어갔고 2번 타자 [[김선빈]]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어 스코어를 9:6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2사 1, 3루 찬스에서 3번 타자 [[이범호]]가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어 KIA는 더 이상의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스코어 9:6으로 지고 있던 [[한화 이글스|한화]]의 5회말 공격. 선두타자이자 3번 타자인 [[김경언#s-1|김경언]]이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지만 4번 타자 [[최진행]]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된다. 이에 [[KIA 타이거즈|KIA]]는 투수를 [[박성호(야구선수)|박성호]]에서 좌완투수인 [[박경태(야구)|박경태]]로 바꾸었고 한화는 좌타자인 5번 타자 [[김강]] 대신 우타자인 [[이양기]]를 대타로 세웠다. [[이양기]] 타석 때 김상훈의 포일로 1루 주자 김경언이 2루까지 진루하여 한화가 1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대타 이양기가 삼진으로 물러나 한화의 대타 작선이 실패하고 말았고 KIA는 다시 투수를 박경태에서 [[손영민]]으로 교체했다. 그러자 한화에서도 6번타자인 [[전현태]]를 대타 [[이여상]]으로 교체했는데 이영상이 안타를 쳐냈지만 2루 주자 김경언이 홈에서 아웃되는 바람에 결국 득점없이 5회말 공격을 끝내고 말았다. == 6회말 ~ 8회초 == 스코어 9:6으로 지던 [[한화 이글스|한화]]의 공격. 1사 후 8번 타자 [[신경현]]이 안타로 출루했고 9번 타자 [[백승룡]]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선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이 삼진을 당하는 순간 1루주자 신경현이 도루에 성공하여~~희생삼진?~~ 한화가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1번 타자 [[강동우]]가 삼진으로 아웃되어 한화는 득점에 실패한다. 스코어 9:6으로 앞선 [[KIA 타이거즈|KIA]]의 공격. 선두타자이자 1번 타자인 [[이용규]]가 3구 삼진으로 아웃되자~~퇴근본능?~~ [[한화 이글스|한화]]는 1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윤규진]]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투수를 [[박정진]]으로 교체했다. 2번 타자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4번 타자 [[최희섭]]의 타석 때 도루까지 성공하여 KIA가 2사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최희섭]]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아웃되어 득점에 실패했다. == 8회말 ~ 9회초 == 여전히 스코어 9:6으로 지고 있던 [[한화 이글스|한화]]의 공격. [[KIA 타이거즈|KIA]]의 마운드에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등판하여 공 6개만에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막아낸 [[곽정철]]이 여전히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1사 후 6번 타자 [[이여상]]이 3루타를 치며 한화가 1사 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7번 타자 [[이대수]]가 1타점 1루 땅볼 진루타를 치며 드디어 한화가 한 점을 만회하여 스코어는 9:7이 되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8번 타자 [[신경현]]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아웃되었기에 8회말 한화의 공격은 끝이 났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대로 KIA가 승리를 할 것이라 예상하였다. 스코어 9:7로 앞선 [[KIA 타이거즈|KIA]]의 9회초 공격. 선두타자이자 5번 타자인 [[김상현(1980)|김상현]]이 2루타를 치고 대주자 김다원으로 교체되었다. 한 점만 더 올리면 사실상 쐐기를 박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6번 타자 [[신종길]]이 희생번트를 시도했지만 이 공이 포수 파울플라이가 되었는데 '''스타트를 미리 끊는 뇌주루를 시전한 2루주자 김다원이 귀루하다가 유격수 [[이대수]]에게 태그 아웃되어 순식간에 2사가 되었다'''. 그리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7번 타자 [[안치홍]]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김상훈이 2루 땅볼로 아웃되어 결국 9회초에 KIA가 달아나는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9회초의 무사 2루 찬스에서 득점을 내지 못한 것이 KIA에게는 화근이 되고 말았다'''. == 9회말 ~ 10회말 == [[대첩(야구)|대첩]]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경기였던 이 경기에서 드디어 '''9회말에 이 경기를 대첩이라 부를 만한 일이 터지고 말았다'''. 9회말 선두타자 [[고동진(야구선수)|고동진]]이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담장을 맞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자 [[조범현]] 감독은 [[곽정철]]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마무리 투수]]인 [[유동훈]]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리고 유동훈이 상대하는 첫 타자는 2011시즌 들어 타격이 극도로 부진해서 미친 듯이 까이고 있던 1번 타자 [[강동우]]. [[강동우]]가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중이고 언더핸드에 강한 좌타자인 만큼 [[뜬금포]]까진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2루타라도 쳐서 1점 차로 스코어를 줄여 [[유동훈]]에게 압박을 줬으면 하는 게 [[한화 이글스|한화]] 팬들의 바람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강동우]]가 우중간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블론세이브|순식간에 스코어 9:9 동점이 되었다]]. 더군다나 그 직후 [[한상훈]]의 2루타와, [[김경언#s-1|김경언]]의 2루 땅볼 진루타로 공 2개만에 1사 3루의 상황이 되었다. 그러자 [[유동훈]]은 [[최진행]]과 [[정원석(야구선수)|정원석]]을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1사 만루로 만들고 병살을 노렸다. 다음 타자는 [[이여상|대전시 용전동에 사시는 군대 면제받은 이영상씨]]. 이 날 2타석에서 1루타와 3루타를 치며 불방망이를 뿜어내서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초구가 배 쪽으로 날아왔는데 이걸 '''피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상황은 '''[[KIA 타이거즈/2007년/5월/22일|9회말 주자 만루에 동점 상황. 맞았으면 아예 게임이 끝이 나는 상황이었다]]'''. 이여상 본인도 "ㅅㅂ 내가 이걸 왜 피했냐!" 하며 방망이로 자신의 헬멧을 두들기며 자책했지만 지켜보던 [[한화 이글스 갤러리]]는 대폭발. 군대 안 가서 겁이 많다며 군대나 가라고 미친 듯이 까댔다[* 사실 [[이여상]]은 부상으로 철심 박고 군면제가 되었다.]. 그리고 볼 카운트 1스트라이크 1볼에서 이여상이 중전안타성 땅볼 타구를 때렸으나 [[김선빈]]의 호수비로 인해 병살타가 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가고 말았다. 근데 여기서 [[이여상]]의 1루 세이프냐 아웃이냐 논란이 일어났다. 그리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anwhaeagles&no=987917&page=2&bbs=작성일시|해당 사진]]을 보면 세이프가 맞는 듯하다. 결국 욕 엄청 얻어먹은 이여상만 불쌍하게 된 셈.~~그러니까 애초에 공에 맞았어야 했다~~ ~~그리고 이때 비디오판독도 도입됐어야 했다~~ 연장전이 확정되자 [[KIA 타이거즈|KIA]] 팬들도 [[한화 이글스|한화]] 팬들도 [[대첩(야구)|대첩]]의 스멜을 맡게 되었다. [[한화 이글스|한화]]는 10회초에 투수를 [[정재원(1984)|정재원]]으로 교체해서 [[KIA 타이거즈|KIA]]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10회말 선두 타자는 2010시즌에 타율 '''2할 3푼 2리(타율 뒤에서 1위)'''에 홈런 달랑 '''7개'''였던 타격 최악의 [[이대수]]였다. 그런데 [[유동훈]]의 2구를 그대로 받아친 것이 '''[[홈런|담장을 넘겨버렸다]]'''! 그야말로 '''[[레알#s-3|레알]] [[뜬금포|뜬금]][[끝내기(야구)|끝내기]][[홈런#s-1|포]]'''로, 이는 2011 시즌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권성욱: 잡아 당겼습니다~! '''좌익수 뒤로~! 좌익수 뒤로~! 좌측 담장! 좌측 담장! 넘어갔습니다'''! 좌측 담장 넘어가는 이대수! 끝내기 홈런입니다! '''오늘의 종결자는 이대수 선숩니다'''!!! 이대수가 경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이용철: 한대화 감독이 이제는 활짝 웃겠네요. 활짝 웃겠어요. >권성욱: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이대수! 오늘의 종결자!! 이대숩니다!!!!''' - 끝내기 홈런 당시 중계진의 멘트 '''그리고 [[이대수|그]]는 [[종결자|대첩을 종결지었다]]'''!![* 위에 멘트에도 나왔듯이 당시 중계한 방송사는 KBS N 스포츠 캐스터가 [[권성욱|좌측 담장을 좋아하는 남자]]였는데 홈런 콜과 함께 종결자 드립을 시전시켰다.] 단타 위주의 소포에게 [[뜬금포]]를 쳐맞고 경기가 끝나버리자 [[KIA 타이거즈 갤러리]]는 대폭발, [[유동훈]]과 [[조범현]], [[곽정철]], [[서재응]], [[손영민]], [[이강철]], [[신종길]], [[김다원(야구선수)|김다원]]을 미친 듯이 까댔다. 경기 직후엔 당사자인 [[한화 이글스 갤러리]]와 기타 [[KIA 타이거즈]]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팀 갤러들이 [[KIA 타이거즈 갤러리]]를 털었다.[* 당시 털러온 갤러 중 LG 트윈스 갤러가 가장 많아서 [[LG 트윈스 갤러리]]가 KIA 갤러들에게 역공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이 경기는 이 날 경기 중 가장 늦게 끝나서 타 팀 팬들도 다 지켜보고 있었고 모두들 '''2011시즌의 첫 대첩'''이 탄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 정리와 여담 == 이 경기는 양 팀 통틀어 실책이 하나도 없었고 병살타도 한화가 두 개, KIA가 한 개를 기록한 게 전부였던 데다가 양 팀 도합 12명의 투수 중 50%인 6명이나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기 때문에 [[대첩(야구)|대첩]]보다는 명경기에 가까운 경기였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KIA]]가 8회 ~ 10회 동안 4점을 조공하고 9회초의 찬스에서 번트 병살타를 시전하며 다 이긴 경기를 놓친 데다가 워낙 뜬금없는 뜬금포로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그리고 무엇보다도 타 팀 팬들이 [[KIA 타이거즈 갤러리]]를 털었기 때문에~~ 결국 대첩이 되고 말았다. 이날 10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정재원(1984)|정재원]]은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되어 2004년에 프로에 입단한 후 첫 승을 거두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거둔 승리가 2012년까지 기록한 정재원의 유일한 승리였다. 한편, 이 날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부진했던 삼성의 [[윤성환]], [[권오준]], [[오승환]]이 모두 관뚜껑을 부수고 나오면서 팀의 스코어 1:0 승리를 견인, 다른 의미의 대첩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류중일]] 감독은 류크로멘서라는 호칭을 얻었다. ~~정확히는 [[양일환]] 코치의 공이니 '[[양승호|양크로]]', 아니 [[얀 웬리|양 더 매지션]]일 듯~~ 이 경기는 4월 6일 경기 중 가장 빨리 끝난 경기였다. == 관련 문서 == * [[야구 관련 기담]] * [[대첩(야구)]]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406 대첩, version=21)] [[분류:KBO 리그/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2011년]][[분류:KIA 타이거즈/2011년]][[분류:한화 이글스/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