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국산 프로펠러기)] [include(틀:현대전/한국 항공병기)] [Include(틀:항공병기 둘러보기)] [[파일:external/afbase.com/haechwiho2.jpg]] [[파일:external/afbase.com/haechwiho3.jpg]] {{{+1 海鷲號 }}} KN-1(T-6F Texan floatplane) [목차] == 개요 ==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해군기술장교 [[조경연]](1918~1991) 중위[* [[해군]]이지만, 예전부터 [[비행기]] [[덕후]]라서 고향에서 이미 [[오토바이]] [[엔진]]을 얹은 [[목재]] 비행기 모형으로 비행을 시도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 중령으로 예편.][* 해취호를 제작한 이후 [[SX-1 서해호]], [[SX-3 제해호]]를 제작했다. 하지만 당시 [[6.25 전쟁]] 직후의 빈약한 [[대한민국]]의 경제력으로 인해 미국에서 원조를 받아서 운용하는 실정이었는데 그 결과 국산 항공기의 경우 [[군수지원]]이 [[불가능]]하여 [[해군]]은 보유하던 항공기를 [[해경]]에 이관하였고, 항공기를 상실한 해군함대항공대도 결국 63년 1월에 해체되었다. 항공기 이관 후 그 운용에 필요한 상당수의 해군 항공대 인원이 [[경찰]]로 이동하였고, 한국 항공사에 작지만 거대한 족적을 남긴 조경연 중령도 군을 떠났다. 자세한건 [[SX-1 서해호]], [[SX-3 제해호]] 참고.]가 육상 [[비행기]]를 수상비행기로 개조하여 [[진해]] 해군 공작소 앞에서 시험 비행을 하는데 성공했다. [[압록강함]]의 [[사관]]으로 복무하던 조경연 중위는 [[목포항]]에서 [[불시착]]해 [[폭파]] [[해체]]를 기다리던 [[미 공군]]의 [[노스 아메리칸 T-6 텍산|T-6F 텍산]] 1대를 ~~[[득템]]~~발견했다. 곧장 함장 박옥규 [[중령]]에게 달려온 그는 그 텍산을 고쳐서 해군[[정찰기]]로 쓰자는 건의를 하였고, 이에 박 중령은 해군본부에 보고, [[해군]]은 미 공군과 협상을 한 끝에 '교육용'으로 이 불시착 [[항공기]]를 도입하는 데 성공했다. 도입에 성공하자 조 중위는 [[일제 강점기]] 당시 [[진해]] 항공창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기술사관 14명과 함께 텍산을 수리하고 개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개조 작업은 4월에 시작해서 8월에 끝났다. [[파일:external/www.milidom.net/4c66e0afbde8449579a6e6d4c370613b.jpg]] 해취호 제작중인 기술사관들. 해취호의 [[플로트]]는 [[진해]] 항공창에 처박혀 있던 것으로, 일제 [[A6M|A6M2-N]] 2식 수상전투기([[연합군]] 코드네임 Rufe)의 부품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겨우 [[비행기]]를 [[마개조]]해서 [[수상기]]를 만들었으나 문제가 있었다. 당시 [[해군]]에 파일럿이 없었던 것이다. 다행히 [[테스트 파일럿]]은 곧 구할 수 있었다. 당시 [[진해]] [[비행장]]에 있던 [[미 공군]] 듀피 [[대위]]가 이 [[마개조]] [[항공기]]에 관심을 가져 테스트 파일럿으로 자청했던 것. 시험 비행에 성공한 듀피 [[대위]]는 '성능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여담으로 해취호의 [[http://www.milidom.net/files/attach/images/162/690/004/cb6cbbf2b7ded6c5a62cd2b444640cb4.jpg|측면 사진]]이 [[이베이]]에 올라온 적이 있는데, 듀피 [[대위]]가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에 [[해군]]은 열흘 후 정식으로 해군에 소속시키고 해취호라는 이름을 붙였다.[* 원래는 '해연'으로 명명되었으나 이후 '해취'로 바뀌었다.] 도입시기가 1951년 8월이 된다. 당시 [[한국 해군]] [[함대]] 유일한 [[항공기]]로 해상 경비, 업무 연락, 긴급한 인원 수송에 이용되었다. 해군은 [[공군]]에 파견나가 있던 조형익 [[소령]]과 박기수 [[대위]]를 다시 해군으로 복직시켜 해취호를 이용했다. 하지만 이 해취호는 만든 지 3개월 만에 추락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해상 정찰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던 중에 비[[구름]]을 만나 착륙을 하다 사고가 났던 것. 이 사고로 조 소령과 박 대위 모두 [[순직]]하였다. 부활호만큼은 아니더라도 레플리카로 복원할 수는 있다. 원본이 텍산이기에 텍산에 플로트를 달고 도색까지만 하면 그만이다. 다만 플로트는 [[A6M]] 수상정찰기 버전의 플로트이므로 이건 관련 설계도를 토대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분류:항공기]] [[분류:수상 군용기]] [[분류:대잠초계기]] [[분류:대한민국 국군/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