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8080><-2><:>{{{#fff '''쾌락의 신'''}}}[br]{{{#ffd700 '''{{{+2 헤도네 (Hedone)}}}'''}}} || ||<#008080> [[그리스어|{{{#ffffff '''그리스어'''}}}]] ||Ἡδονή[* 현대 그리스어로는 '이도니' 정도의 발음을 가진다.] || ||<#008080> [[라틴어|{{{#ffffff '''라틴어'''}}}]] ||VOLVPTAS[* 중세 이후 표기로 VOLUPTAS] || ||<#008080> [[라틴 문자|{{{#ffffff '''그리스어 라틴문자 표기'''}}}]] ||Hedone || [목차] == 개요 == [[그리스 신화]]의 [[여신]]. 헤도네(Hedone). 헤돈이라고도 불린다. [[에로스]]와 [[프시케|프쉬케]]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기쁨과 쾌락을 관장한다. 영단어 hedonic(쾌락의)와 hedonism(쾌락주의) 등의 어원이 된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영어 sweet과 어원이 같다! [[로마 신화]]의 볼룹타스(Voluptas)와 동일시된다. 헤도네나 볼룹타스나 모두 '쾌락'이라는 의미. == 행적 == 일단 탄생 이후의 이야기는 아예 없고 [[올림포스 가디언]]과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아예 잘려버린 탓에[* 그래도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에로스와 프쉬케가 어린 헤도네를 안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올림포스 가디언 오르페우스 에피소드에서 결혼한 에로스와 프쉬케의 이후 모습이 나오기에, 그 때 헤도네가 나오는 거 아니냐고 기대한 시청자들도 있었고 실제 당시 제작진들도 그녀의 등장을 고려해 보았지만 결국 빼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아이들 사이에선 굉장히 생소할 수밖에 없는 여신이다. 애초에 행적이 만들어지기 힘들다는 주장이 있다. '에로스와 프쉬케 이야기'는 서기 2세기에 쓰여진 '황금당나귀'라는 책에 실려 있는데, 일단 이 시기는 신화가 만들어지기엔 늦은 시기라서 후일담을 풀어나갈 여유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 의문점 == 간단히 표현하자면, "태어났고, 그리고 그걸로 끝났다." 일단 출생에 다른 버전이 많아서 애초에 여신인지부터가 미스터리. 프쉬케와 에로스의 파경 이전에 임신했다는 버전과, 파경 이후 다시 만났을 때 임신했다는 버전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전자라면 헤도네는 '''인간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프쉬케가 여신이 된 것이 재회했을 때였기 때문으로, 그렇다면 인간이었을 때 프쉬케가 임신한 셈이니, [[반신]]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 물론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한다. [[디오니소스|디오뉘소스]] 역시 인간인 [[세멜레]]가 배었지만 [[제우스]]가 자신의 넓적다리에 넣고 4달을 채우자 그 아이가 신으로 태어났으니, 헤도네 역시 그렇다는 것이다. * "하지만 이것은 옮겨 간 것이 아니지 않은가?"라는 재반론도 있다. 가령 [[히드라]] 같은 경우에는 신과 신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에도 [[헤라클레스]]에게 죽었고, [[오르페우스]] 같은 경우에도 [[무사이(그리스 신화)|뮤즈]] 여신 [[칼리오페]]와 [[아폴론]] 사이의 아들인데도 한낱 인간 여자들에게 찢겨져 죽었다.[* 다만 오르페우스는 아버지가 트라키아의 왕 오이아그로스, 즉 인간이란 판본도 있다.] 이런 사례를 보면 꼭 신과 신 사이의 자식이라고 해서 신은 아니다. 하물며 완벽한 여신도 아닌 프쉬케가 밴 것이니 오죽하겠는가? == 여담 == "태어났다. 살았다. 죽었다."로 전개되는 것이 전형적인 신화의 이야기인데, 이 쪽은 "태어났다."만 전승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계속 만들어졌다면 [[베로에]], [[키르케]], 제우스의 자식들과 함께 제 5세대 신(1세대 가이아 - 2세대 우라노스 - 3세대 크로노스 - 4세대 제우스)의 이야기를 짊어질 수도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아도니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태어난 베로에와 유사하다. 태어났으나 그 이후 이야기가 없고,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났고, 아프로디테와 관련이 있고, 심지어 [[올림포스 가디언|똑같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매체들]]에서 씹히기까지 한다! [[분류:그리스 로마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