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nomenology 현상 그 자체를 해석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방법론. 현상론은 ab initio(제1원리) 계산 방법과 대조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물리학]]에서 사용된다. 뉴턴이 큰 성공을 이루고 난 후 그의 철학은 뉴턴주의(newtonism)라 불리우며 물리학의 기본 철학이 되었는데 뉴턴주의는 수학적 현상론(Mathematical Phenomenology)과 입자론을 골자로 한다. 과학에서 관측 수단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상이나 물질의 특성을 실험하고 평가하는 방식은 어느정도 현상론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어떤 이론이 실험 데이터를 설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면 현상론적으로 좋은 이론이라 부를 수 있다. 다만 개별적인 현상론은 보통 적용범위에 한계가 있어서 특정 현상은 설명하지만 다른 현상은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입자물리학]]이나 [[핵물리학]]에는 실험으로 밝혀지지 않은 자유변수가 많고 이론 자체에도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실험결과와의 비교를 위해 관측 결과를 재현하는 데에 중점을 둔 현상론적 모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분광학]] 데이터를 분석할 때에도 현상론적인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현상론을 근본적인 원리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를 톱다운(하향식) 방식이라 부른다. 그와 반대로 근본 원리에 기초하여 현상론을 구성하는 방식을 보텀업(상향식) 방식이라 부른다. 예술, 철학, 인지과학에서는 [[현상학]] 이라 부르며 경험에 따라 생기는 주관적인 의식의 구조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현상학]] 참고. [[분류:과학철학]][[분류:자연과학]][[분류:물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