懸泉置漢簡 중국 [[간쑤성]](甘粛省) [[둔황]](敦煌)에서 출토된 [[한나라]] 때의 [[간독]]으로, 발굴된 지명을 다 붙여서 돈황현천치한간(敦煌懸泉置漢簡)이라고도 한다. 1990년 10월부터 1992년 12월에 걸쳐서 간쑤성문물고고연구소가 둔황의 첨수정(甜水井) 부근의 현천치 유적을 발굴하였다. 현천치는 한나라 때의 돈황군 효곡현(效穀県)에 속했는데, 이곳은 실크로드의 요충지에 위치한 우역(郵駅) 시설이었다. 이 발굴에서 3만 5천여 매에 달하는 간독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 글자가 있는 간이 2만 3천여 매였고, 기년이 표시된 것이 1,900여 매였는데, [[무제(전한)]] 원정(元鼎) 6년(기원전 111)부터 [[안제(후한)]] 영초(永初) 원년(107)에 걸쳐 있다. 그 내용은 통행문서, 율령, 사법문서, 조서, 부적(薄籍), 개인의 서신, 전적 등 다채롭다. [[분류:한나라]] [[분류: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