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금시조 월드/무공]][[분류:무공/내공]][[분류:무공/마공]] {{{+1 血魔修羅訣}}} 무협소설 《[[무림천추]]》, 《[[겁난유세]]》, 《[[실혼전기]]》, 《[[광오천하]]》, 《[[북궁남가]]》, 《[[천뢰무한]]》에 등장하는 [[무공]]. [목차] == 개요 == [[금시조 월드]]의 시리즈 중 [[사대불가해]]의 핵심에 해당하는 [[마공]]. 수많은 [[금시조 월드]] 무공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강력한 축에 속한다. [[사대불가해]]에 속한 모든 작품에서 등장하거나, 언급된 기념비적인 무공이다. 거기다가 [[사대불가해]]의 [[최종보스]] 대부분이 이 혈마수라결을 익혔으니 최종보스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심법이다. [[뇌정마제]]가 등장한 이후로는 '뇌정군림심법'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 설명 == [[마가(금시조 월드)|마가]]의 비전 [[파극심공]]에서 중요한 구결 일부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파극심공]] 자체가 사기였던 만큼, 그 일부이기도 한 혈마수라결 역시 강력한 힘을 뽐낸다. [[혈왕결]]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최강의 마공이자 몇몇 무공을 제외하고는 상대할 수 없는 전설적인 무공으로 취급받았다. 이 극히 일부의 무공을 제외하고는 상대할 수 없다는 설정은 후에 [[혈왕결]]에게 넘어간다. 기본은 일단 심법인 만큼, 상위호환인 [[혈왕결]]처럼 뭔가 특별한 효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량진기]]나 [[조화심결]]처럼 마음의 무공도 아니지만, 기본 능력이 출중한 편에 속해 이걸 익힌 것만으로도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무림천추]]에서는 대성하면 상대할 수 있는 무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되고, [[겁난유세]]에서는 대성하면 수라마인이 되어서 어떠한 무공으로도 해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파극심공]]처럼 익히면 마성에 먹혀 피와 살육을 즐기는 성격으로 변하고, 대성하면 더는 [[인간]]이 아니라 [[마귀]]가 된다는 마공다운 단점이 존재한다. 익히기 전에 한번 쯤은 생각해봐야 할 단점인데, [[겁난유세]] 이후로는 이 설정이 안 나온다. [[좌고학]]의 혈마수라결은 [[공진뢰]]를 익힌 [[엽평]]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상대하지 못했고, [[종기]]는 좌고학의 경지마저 뛰어넘어 용암을 잠재우는 수준에 이르렀다. [[만박]]의 혈마수라결은 딱히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종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하니 만박의 무공 수위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셈. [[조심홍]]의 혈마수라결은 기를 뿜는 것으로 주변의 물건을 녹였고, 혈불 [[단륵]]은 혈마수라결의 힘만으로 사람 세 명을 들어서 옮기고 참회옥에서 무저곡까지 떨어진 [[초화평]]의 몸을 안전하게 보호해줬다. 그리고 [[낙천명]]은 혈마수라결 하나로 쏟아지는 화약세례 속에서 살아남았다. 혈마수라결 자체는 위에서 말했듯이 단순한 내공심법이지만, 다양한 파생무공이 존재했던 [[파극심공]]처럼 3성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생기는 영겁혼돈안이라는 파생무공이 존재한다. 이외에 [[종기]]의 [[신마은하광]]이라는 파생무공이라기보다는 혈마수라결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든 마공이 존재한다. [[천뢰무한]]에서 추가된 설정에 따르자면 혈마수라결은 혈마결과 수라결로 따로 나뉘며 초대 [[뇌정마제]] [[카뮬]]이 이를 하나로 합쳤다고 한다. 수라결은 양의 기운을 띠는 무공이며 대성하면 수라분천마염공이라는 극양의 무공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혈마결은 그 반대로 대성하면 혈마천빙공이라는 극음의 마공을 쓸 수 있으며 이 둘은 익힌 사람만이 온전한 혈마수라결을 익힐 수 있다. 이 혈마수라결의 상위 무공으로 혈마가 신을 죽이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 무공을 본따 만들어진 [[혈왕결]]이 있다. 참고로 [[천뢰무한]]에서는 왠지 모르게 [[뇌정마제]]의 진정한 주력무공인 혈왕결이 한 줄도 언급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혈마수라결은 이 혈왕결 안에서 고작 1단계 구결에 불과하다. === 영겁혼돈안 === 혈마수라결을 3성 이상 익힌 사람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사술(邪術)로 섭혼술의 일종이다. 영겁혼돈안을 사용할 시에는 눈동자의 흑과 백이 바뀌어 [[역안]]으로 변한다. 화후가 깊어질수록 이 흑과 백이 바뀐 영겁혼돈안이 더 뚜렷해지며 극성에 이르면 심령을 자극해서 상대가 영겁혼돈안을 주시하는 것만으로도 눈을 터트려서 죽일 수 있다. 사혼겁안이라고도 불리며 하위호환으로는 아수라혈군의 사령안이 존재한다. 기본적인 능력은 섭혼술답게 상대를 현혹하여 특정명령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종기]]가 처음으로 [[광무혼]]에게 사용하여 강호의 강자가 죽어야지만 세상이 평화로워진다고 생각하게 하여 친구를 죽이도록 유도했고, 무혼지겁을 시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시전자의 내공보다 피시전자의 내공이 더 많으면 현혹이 풀린다는 단점이 있어 내공이 높아진 [[광무혼]]이 [[종기]]에게 반감을 품어 종기가 계획을 앞당기게 했고, [[실혼전기]] 시점에서는 아예 파해법이 발견되어서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어졌다. 그 이후로는 섭혼술의 효과는 어디 가고 [[뇌정마제]]의 신분을 증명하는 일개 상징으로 전락한다. 천마지존수는 이 영겁혼돈안을 응용해서 펼치는 무공으로, 영겁혼돈안이 극성에 이르면 나타나는 세 번째 눈, 미간에 자리 잡은 심령의 눈을 통해 마기로 이루어진 거대한 마귀의 손을 소환하여 주변을 파괴하는 방식이다. == 작품 내 등장 == === [[환환전기]]에서 === 결말 부분에서 [[파극심공]]의 구결 중 중요한 부분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혈마수라결이라는 가공할 무학으로 재탄생했다고 언급된다. === [[무림천추]]에서 === [[혈경]]과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다. [[혈황]]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절세의 마공이며 혈왕교주의 상징으로 본래 무적대제 [[사무적]]이 작중에서 약 120년 전에 혈왕교를 무찌를 때 소멸한 [[혈경]]과 마찬가지로 사라졌다고 알려졌지만, [[혈경]]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사무적이 혈경에서 삭제했던 혈마수라결은 [[혈황]]을 섬기던 사마존이 절망옥 아래에 몰래 남겨놓았다. 이 때문에 [[좌고학]]은 일부러 절망옥에 잡혀들어가서 자살로 위장한 채로 혈마수라결을 얻고, 절망옥에서 가장 가까운 화골옥에서 고문받으면서 좌고학의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 타고 있던 [[벽하]]가 무사히 좌고학을 구출한 덕에 다시 한 번 강호에 모습을 드러내어 압도적인 위세를 보여준다. [[진소백]]은 이런 혈마수라결을 도저히 상대할 방법이 없기에 내심 고민하다가 변방이세를 태상의 손에서 구출하기 위해 산을 울렸던 남자의 전설을 재현하고, 산을 울리게 한 원리를 무공에 적용함으로써 [[공진뢰]]를 창안해 이를 [[엽평]]에게 전해줘서 [[좌고학]]의 12성 혈마수라결을 무찌르는 데 성공했다. === [[겁난유세]]에서 === 사라졌던 [[혈경]]이 혼돈경으로 이름을 바꾼 채 떠돌아다니다가 [[혈뇌서원]]을 급습할 때 [[혈뇌군사]]가 떨어트렸던 걸 [[종기]]가 입수했다. 혈뇌서원을 증오하던 종기는 본래 이를 익힐 의도가 없었지만, 자신의 손자가 살해당하고 손녀는 겁탈당하자 분노한 나머지 혈마수라결을 익혀 수라마인이 되었다. 그리고 약자를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무혼지겁을 시행하고 [[광무혼]]을 영겁혼돈안으로 현혹해 계획을 진행했다. 작중에서 [[공진뢰]]는 구결이 사라진지 오래고, 강호의 고수들은 무혼지겁으로 대부분이 사망해서 무공 수위 자체가 굉장히 낮아진지라 혈마수라결이 그 빛을 제대로 발한다. 유일한 고수인 [[광무혼]]과 [[추일령]]조차 수라마인이 된 [[종기]]를 어찌하지 못해서 [[천수옹]]이 남겨준 신검 [[천뢰검]]과 따로 마련해준 뇌정지기를 이용해서 혈마수라결을 간신히 뚫음으로 혈마수라결의 압도적인 힘을 입증해줬다. [[종기]]가 익힌 여러 무공을 바탕으로 하여 혈마수라결 대성의 경지조차 뛰어넘는 경지인 신마은하광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 덕에 여러모로 혈마수라결의 위상이 증가했지만, 이후 작품에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종기가 끌어올린 위상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 [[실혼전기]]에서 === [[최오]]의 뒤를 이은 [[혈뇌군사]] [[조심홍]]이 익혔다. 이전의 [[종기]]와 [[만박]]과 동일한 경지로 혈마수라결을 뿜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물건이 녹아내릴 정도로 강력하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내공심법을 익힌 [[적군양]]에 비하면 한참 부족해서 둘이 붙으면 적군양이 십 초 내에 조심홍을 제압할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 적군양의 [[번천대뢰장]] 한 방에 조심홍이 나가떨어졌다. 그래서 압도적으로 주인공 일행을 몰아가던 [[겁난유세]] 때의 모습에 비하면 약해 보인다. === [[광오천하]]에서 === 혈마수라결이라는 이름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장미대신승]]이 입수한 [[혈경]]이 등장한다. 정황상 혈불 [[단륵]]이 혈경을 통하여 익혔다는 혈왕진기가 바로 혈마수라결로 보인다. 여기서는 [[장미대신승]]이 사부를 죽이는 걸 목격한 자신의 사제 무장을 꾀기 위해서 투척했던 걸 [[단륵]]이 보고 패도적이고 사악하지만, 혈경의 마공 말고는 사형을 이길 수 없다는 심정으로 혈마수라결을 익혔다. 하지만 이건 장미대신승의 훼이크라 마공을 익힌 게 발각되어 단륵은 쫓겨나고 장미대신승은 비밀을 숨기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쫓겨난 단륵은 장미대신승을 죽이기 위해 절치부심해서 혈마수라결을 익혔지만, 그 경지로도 장미대신승을 상대로는 몇 합조차 견딜 수 없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혈마수라결이 몰락하기 시작한 작품. 무공광에 [[공진뢰]], [[번천대뢰장]], 오행지극검을 얻기 위해 악행을 저지른 [[장미대신승]]의 힘을 추구하는 성향에 딱 맞는 패도적인 무공이 수록된 [[혈경]]의 [[마공]]을 익히지 않는 걸로도 모자라서 [[단륵]]에게 미끼로 던진 덕에 위상이 추락했다. === [[북궁남가]]에서 === [[혈뇌서원]]이 몰락하고 대신 [[뇌정마제]]가 등장한 작품으로 당연히 혈마수라결 역시 나타나지만, [[혈왕결]]이라는 모든 점에서 더 강력한 절세의 사기무공이 등장한 덕에 위엄이 또 떨어졌다. 거기다가 최종보스만 익혔던 무공에서 뇌점마교의 고위직이면 누구나 입문하는 무공이라는 게 밝혀져서 더더욱. 그리고 고작 혈왕결의 바탕이 된 1단계 구결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찌 보면 위상이 아예 떨어진 건 아니다. 그토록 추앙받는 [[천상오절]]과 극성에 이른 혈마수라결이 동급이라고 평가되기 때문. === [[천뢰무한]]에서 === [[혈왕결]]만 등장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등장한다. 그 반동으로 [[천뢰무한]]에서 [[혈왕결]]은 언급되지 않는다. 신마은하강은 이 혈마수라기가 밖으로 발출될 때의 모습이라고 해서 혈마수라결 자체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추락했던 위상을 [[낙천명]]과 [[낙무흔]]이 여러모로 활약해준 덕에 [[실혼전기]]나 [[광오천하]]만큼 약해 보이지는 않는다. 본래 [[뇌정마제]]만 익힐 수 있던 걸 왠지 모르게 뇌정마교의 이인자 아수라혈군이 몰래 [[먹튀]]한 지뢰의 기운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 혈마수라결로 온갖 실험을 해서 완전한 [[구마룡]]을 탄생시키려고 시도했다. 그 외에도 마가의 정통 후예 마곡은 [[혈경]]과 함께 이 혈마수라결을 [[혈뇌서원]]과 [[뇌정마제]]에게 먹튀당한 바람에 제대로 활약하지도 못하고 수천 년이 넘게 정체를 드러내지 못하고 울분을 삼키고 있었다. 최후의 뇌정마제 [[낙무흔]]을 끝으로 [[혈경]] 반쪽은 태워졌고, 나머지 반쪽도 수록된 [[마공]]의 구결이 여러 곳으로 퍼진 채로 행방불명이 된 덕에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오던 혈마수라결 역시 [[뇌정마교]]의 해체와 함께 종막을 고한다. == 기타 == [[금시조 월드]]의 무공 설정 중에 가장 내용이 방대한 만큼 [[설정오류]]도 많다. [[혈왕결]]과도 좀 상충하는 면이 있고, [[천뢰무한]]에서 추가된 내용 덕에 설정오류가 더 심해졌다. == 혈마수라결을 익힌 사람 목록 == * [[혈황]] * [[좌고학]] * [[운지(겁난유세)|운지]] * [[종기(겁난유세)|종기]] * [[만박]] * [[조심홍]] * [[단륵]] * [[카뮬]] * [[낙천명]] * [[낙무흔]] * 그 외 역대 [[혈뇌군사]] * 그 외 역대 [[뇌정마제]] == 관련 항목 == * [[금시조 월드]] * [[무공/목록]] * [[무협소설/용어]] * [[혈경/수록 마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