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media.moddb.com/IMG_1271.jpg]] blood bag [목차] == 개요 == [[혈액]]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수송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비닐) 포장재이다. '혈액팩(blood pack)'은 이 혈액백에 혈액이 들어있는 것을 가리키며, 따라서 혈액백이 더 포괄적인 의미이다. [[헌혈]]을 할 때, 또는 수혈을 할 때 볼 수 있다. 20세기 중후반까지는 유리병에 혈액을 채혈하고 [[https://youtu.be/mM1UNY6iWnA|수혈할 때도 유리병에 담긴 혈액을 사용하였으나]], 유리병은 보관과 운송이 까다롭다는 점, 재사용을 위해 소독/세척을 해야 한다는 점, 용혈/응고 현상이 발생한다는 점 등 채혈과 운송, 수혈 과정에서 단점이 상당히 많았다. 이에 1950년 미국의 외과 의사 칼 월터와 윌리엄 머피가 유리병을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비닐) 포장재를 개발하였고, 유리병을 대체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에서는 1976년에 비닐 혈액백이 도입되었으며, 1980년 국내에서 혈액백 생산이 시작되었다. [[https://collection.sciencemuseumgroup.org.uk/objects/co143316/blood-transfusion-bottle-capped-with-associated-parts-england-1978-blood-transfusion-apparatus|영국에서는 1975년부터 수혈용 유리병이 혈액백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284|의학칼럼 - 혈액보존을 위한 혈액백]] 전혈 헌혈에 사용되는 혈액백은 이중백(double bag), 삼중백(triple bag), 사중백(quadraple bag) 등이 있다. 어떤 혈액백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혈액(전혈) 속 다양한 성분을 분리하여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할 수 있다. 단순히 비닐봉지에 혈액을 담아놓는 것은 아니다. 그냥 담아놓으면 혈액이 그대로 굳어버려 못 쓰기 때문에 팩 안에 포도당, 시트르산 나트륨, 인산염, 아데닌 등의 성분(팩에는 항응고제라고 퉁쳐서 적혀있다)이 포함된 채로 제작된다. 이렇게 해도 보관을 이상하게 하면 혈액이 변질되거나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냉장보관을 해야 하며, 혈액을 담는 와중에 굳어버리지 않고 내부 성분이 잘 섞이도록 헌혈중에는 이 혈액팩을 놓은 플라스틱 받침대가 주기적으로 움직여 혈액을 섞어준다. 흔히 볼 수 있는 적혈구 혈액팩은 헌혈된 이후부터 35일간 보존할 수 있다. 병원에서 [[헌혈증서]]를 제시하면 혈액팩 하나 분량의 혈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다만 병원에서 발생하는 비용(인건비, 수혈 장비비 등)은 혈액 가격과는 별개이므로 지불해야 한다. == 대중매체에서의 혈액팩 == 대중매체에서는 헌혈 장면이 아닌 이상 혈액백 그 자체보다는 혈액이 들어있는 혈액팩(blood pack)이 더 많이 나온다. [[어반 판타지]] 등의 창작물에서는 '''[[흡혈귀]]들이 합법적으로 구할 수 있는 식량''' 취급. 냉장고에 혈액팩이 들어있는 것이 흔한 시츄에이션이다. 생피에 비해 그다지 맛없는 [[인스턴트]] 식품 취급 당하는 경우가 많다.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위한 첨가물이 들어가있으니 생피와 맛이 다른 것은 사실일 듯. [[트루블러드]]는 이 설정을 재구성한 듯. 그리고 이러한 류의 전개에서 종종 나오는 [[클리셰]]로는 '''[[혈액형]]별로 맛이 다르다'''가 있다. 특히 물고나서도 인간이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 만큼 흡혈량을 조절할 수 없는 설정이라면 인간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혈액팩을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헬싱]]에서도 [[아카드(헬싱)|아카드]]가 빨대를 꽂고 마시는 장면이 있다. 혈액형은 A형. 실제로는 그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혈액은 기본적으로 장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고 파는 것이 금지된다'''. 정 안될 경우 수입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매혈]] 역시 엄연한 불법이다. ~~그러니까 그냥 헌혈로 피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 [[월야환담 시리즈]]에서도 혈액팩 얘기가 나오는데, 거기서는 위의 현실을 어느 정도 반영해서 돈 많은 흡혈귀들이 인간사회와의 마찰을 피하고 사냥꾼들에게 말려들지 않기 위해 혈액팩으로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돈 없는 흡혈귀들은 저렇게 마시지 못해 인간을 습격하다가 사냥꾼들에게 털린다. 오히려 저쪽 세계에서는 혈액팩이 더 고급음식 취급인 셈. 흡혈귀 사회에서는 저런 방법으로 재력 없는 낙오자들을 걸러내게 방치한다고 한다. 흠좀무. [[폴아웃 3]]에서도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무게를 1이나 차지하는 주제에 체력은 겨우 1밖에 회복을 안 시켜준다(방사능 없음). '혈연' 퀘스트를 완료하고 [[밴스#폴아웃3의 등장인물]]에게 말을 건 다음 '뱀파이어가 되는 법을 알고 싶다'고 대답하면 'Hematopage'라는 퍽이 붙는데 이 퍽이 있는 상태에서는 마셨을 때 체력을 20 회복시켜 준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아이템으로 나오는데 위 퍽이 없기 때문에 별 쓸모는 없고 몇몇 퀘스트를 해결하는 재료 정도로 쓰인다. [[폴아웃 4]]에서도 등장. 본작에서는 퍽이 없어도 기본적으로 체력을 50 회복시켜준다. ~~[[유일한 생존자|주인공]]이 기본적으로 [[볼트 111|흡혈귀]]라 그렇다~~ 성능이 시리즈중 가장 좋지만 본작에서 추가된 조합 컨텐츠로 만들 수 있는 음식류의 회복력이 더 좋아 어지간해선 혈액팩을 먹을 일은 없다. 대신 조합 컨텐츠로 [[스팀팩(폴아웃 시리즈)|스팀팩]]과 상쾌한 음료(체력 500회복, 방사능 1000제거, 모든 질병 치유)라는 만병통치약을 만들 수 있어 아이템 자체 활용도가 시리즈중 가장 높다. [[블러드본]]에서는 회복용 아이템으로 등장. [[주인공(블러드본)|주인공]]이 딱히 흡혈귀같은 괴물도 아닌데 혈액팩을 회복 아이템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얼핏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블러드본의 배경인 [[야남]]은 [[초대 교구장 로렌스|교구장 로렌스]] 등에 의해 '''위대한 자'''의 피를 사람에게 수혈함으로써 병을 고치는 이른바 '''피의 치료'''라는 것이 퍼져있으며 인간들 중에서도 '''혈질'''을 높임으로써 피의 치료를 가능하게끔 한 인간들이 존재하는 도시다. [[언턴드]]에서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체력 회복량이 같은 회복 아이템인 구급킷 수준으로 높아 한번에 대량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골절, 출혈 치료, 건강 회복 등의 효과는 없고 인벤토리를 2x1칸씩 차지하기 때문에 알약에 비해 휴대가 조금 어렵다. 여담으로 설명이 참 괴랄한데 A,B,AB,O형의 피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한다. * [[IZ*ONE]]의 첫 콘서트, [[EYES ON ME]]의 VTR에서, [[뱀파이어]]의 IZ*ONE이 혈액팩을 마신다. [[https://www.youtube.com/watch?v=NnJEper8JYE|#]] --이와중에 [[A형|A]], [[B형|B]], [[O형|O]], [[AB형|AB]] 안 가리는 [[광배형]]의 식탐-- [[분류: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