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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생각을 [[뇌구조|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전하~~ 아니되옵니다."'''

[목차]

== 소개 ==
[[해를 품은 달(드라마)|해를 품은 달]]의 '''[[개그 캐릭터]]이자 [[신 스틸러]].''' 그동안 사극에서 [[내시]]가 나름 엄근진한 모습이었다면, 여기서 보여주는 내관 형선의 모습은 우리가 [[내시]] 하면 생각나는 일반적인 재미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넬라판타지아~~

[[해를 품은 달(드라마)|해를 품은 달]]에 등장하는 [[환관]]으로, 관직은 내시부 최고직인 종2품 상선. 배우는 [[정은표]].

[[해를 품은 달(드라마)|드라마]] 포지션은 [[개그 캐릭터]]. 그리고 끊임없이 괴롭히는 상관 덕택에 극이 진행되면 될수록 '''실질적으로 못하는 게 없는 캐릭터가 되고 있다(...).'''[* 참고로 이러한 내시의 원조는 [[감수성]]의 내시로 만약에 형선이 감수성에 가거나 감수성 내시가 드라마에 까메오로 출연하여 서로 만난다면 참 볼만하겠다.]

== 작중 행적 ==
'''[[주인 잘못 만나 개고생]]의 대표적 사례.'''

세자인 [[이훤]]을 항상 보좌하는 동궁전 상선내관으로 있다. 항상 이훤이 원하는 이런저런 정보들을 파악하고 이훤에게 알려주면 그 정보가 늘 뒷북만 친다며 욕 먹고, 나중에 그 정보가 이훤에게 중요한 사실이 되면 왜 그 얘긴 안 했냐고 또 욕 먹는다(...)

상당히 말이 많고 촐싹거리고 눈치가 없는지라 이훤의 속을 팍팍 긁어대기도 하는데, 이훤이 '[[월(해를 품은 달)|허연우]]가 나를 피할 이유가 없는데??'라고 하자 조선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허연우의 [[뇌구조]](...)를 그려 보여주며, [[양명(해를 품은 달)|절세]][[운(해를 품은 달)|가인]][[허염|초천재]]를 집안에서 셋씩이나 보고 자랐는데 너 ~~내시도둑~~ 같은 게 머릿속에 들어 오겠냐며 은근히 깐다. 또 [[운(해를 품은 달)|김제운]]을 설명할 땐 '''차궐남(...)'''[* 차가운 궁궐의 남자로, 궁녀들이 지어준 별명이란다. ~~그 때도 시크가 대세였나요~~]이란 용어를 사용하기까지 한다. 급기야 빡친 이훤이 '''"다물라, 다물라! 그 입 다물라! 꼴도 보기 싫으니 당분간 돌아서 있어라."'''란 말을 2회에 이어 연속으로 하게 만든다. ~~유행어로 미나?~~[* 사실 [[여인천하]]에서 중종에 의해 유명해진 유행어를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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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이 죽 끓는 ~~찌질이~~ 이훤 비위 맞추느라 궁 안에서 일어나는 잡다한 일들은 거진 파악하는 듯 하며, 일 생길 때마다 궁녀들을 매수하는 수완도 좋다. 하지만 이훤은 물론 [[민화공주]]에게도 무시당한다(...). ~~이 빵꾸똥꾸야!~~ 허연우가 예동으로 선발되어 입궐하자 허연우와의 만남을 몰래 주선할 것을 이훤이 지시했는데, 오해가 생겨 ~~자신의 존재를 부정한~~ 허연우가 아닌 [[윤보경]]을 데려와서 이훤에게 욕 얻어 먹고, 이것이 발각되어 금군에게 끌려가서 곤장도 신나게 맞기도 한다(...). 대사에 따르면 그전에 이훤이 탈출한다며 사고쳐서 이 때문에 곤장 맞은 상처도 아직 아물지 않았을 때인데... 그러면서 이훤과 허연우가 다시 만나 연을 맺게 될 때, 지붕에 올라가 꽃비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이젠 특수효과 분야까지 진출했습니다요~~ 그 후, 연우가 엿통에 심어서 준 상추의 의미를 14번이나 들었다며 지겨워 하면서도 세자빈 간택시 허염이 허연우의 처녀단자 올리는 것을 거두어 달라고 간청할 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발끈하는 이훤에게 차근차근 그 정황[* 워낙에 입김이 쎈 대왕대비 외척세력 때문에 보경이 사실상 내정되어 있고, 그 상황에서 간택이 되지 않은 여인마저 세자의 여자로 간주되어 평생 혼자살거나 운 좋으면 후궁이 되는 걸 감안할 때, 친오빠인 허염이 원치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한다.]을 설명하고, 세자빈 간택 때 할머니이자 외척세력의 수장격인 [[대왕대비 윤씨]]의 입김을 막기 위해 비밀리에 추진된 성균관 학생회장 매수도 이 사람의 주선 및 수완으로 이뤄지게 된다. 그 후, 연우의 세자빈 책봉 후, 집의 가족을 생각하며 눈물 흘릴 연우를 생각하며 이훤이 마련한 일인극 자리에선 일인극 모사까지 한다. ~~능력만이라도 [[뿌리깊은 나무(SBS)|옆동네]] [[소이]]를 앞서갈래요~~

허연우가 죽은 것처럼 되고, 이훤이 흑화됐지만 여전히 왕이 된 이훤을 보필하고 있는 중이며, 사실상 궁에서 홀로 남겨진 이훤이 맘을 전할 수 있는 유이한 인물[* 다른 하나는 왕이 된 후 호위무사가 된 [[운(해를 품은 달)|운]]][* 궁궐 밖까지 포함한다면 [[허염]]도. 단지 만나기 매우 어려울 뿐...]이다. 이훤이 "넌 너무 말이 많다."며 겨우 미소짓게 하는 존재다.

하지만, 이훤이 흑화돼도 여전히 깨알같은 개그가 나오고 여전히 이훤 때문에 고생한다(...). 이훤이 요양을 갔을 때 [[운(해를 품은 달)|운]]에게 "같이 들어오겠느냐?"고 하자 운과의 소문이 있다며 경악을 하며 말리자 [[이훤]]이 "그럼 네가 들어오겠느냐?"고 하니 '''부끄러워하면서''' 자리를 피하고, 정말로 [[운(해를 품은 달)|운]]과 [[이훤]]이 그렇고 그런 관계인지, [[이훤]]의 성향이 변했는지 전전긍긍하다 실은 훼이크고 [[이훤]]과 [[운(해를 품은 달)|운]]이 냅다 튄 것을 발견한 후 전하를 부르며 절규한다.
훤의 병세가 악화되다 [[월(해를 품은 달)|월]]의 인간부적 활약으로 컨디션이 좋아지고 앞으로 윤씨 일가와 싸울 생각을 하며 팔 굽혀 펴기에 기합을 하는 모습을 보고 [[윤보경]]과 합방하여 원자를 낳으려는 생각이다고 착각하고 괜히 특유의 입방정을 떨다 개욕먹고 '''꼴도 보기 싫으니 당분간 뒤돌아 있거라.'''를 세 번째로 듣게 된다. 그런데, 한동안 흑화되고 암울했던 [[이훤]]이 다시 8년 전 기운을 찾은 것 같다며 욕 먹은 가운데서도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신다. 그렇게 다시 훈훈한 분위기가 되던 중, [[이훤]]이 차를 원샷하다 다시 뱉으며 "차가 왜 이리 뜨겁냐?"며 욕 먹는다(...).

[[이훤]]앞에서 ~~유행어~~ "다물라 다물라" 공격에도 아랑곳 않고 [[월(해를 품은 달)|허연우]] 낭자를 생각하면 이젠 잊어야 한다며 조언도 하고, 8년 전 승정원일기를 빼돌리는데 [[운(해를 품은 달)|운]]과 콤비플레이를 하거나 홍규태를 다시 소환하는 등 때론 진지하고 때론 빠르게 [[이훤]]의 손과 발이 되나, 지붕에서 추락사할 뻔하며 눈사람을 만들어 왔는데, [[이훤]]이 이미 [[운(해를 품은 달)|운]]과 튀고 사라지자 또 절규한다.[* 그 후 돌아온 이훤에게 동상걸릴 뻔 했다니 뭐니 툴툴거리자, [[이훤]]이 이 가슴으로 따뜻하게 해주랴라고 드립하자, 그대로 정신붕괴한다. ~~이러다 진짜 정분 나겠다.~~] [[월(해를 품은 달)|월]]이 [[월(해를 품은 달)|허연우]]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나, [[윤보경]]이 [[월(해를 품은 달)|월]]을 볼 뻔했던 상황 속에선 자신도 모르게 [[월(해를 품은 달)|월]]에게 존대말을 하기도 하며, [[윤보경]]과의 동침 위기에선 그 아이를 위해 동침하셔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그 후, [[월(해를 품은 달)|월]]이 살의 책임을 뒤집어 쓰고 역모로 몰려 고문받는 와중에 또 발끈한 [[이훤]]을 말리며 "전하는 모든 걸 짊어지신 분이니, 월을 섣불리 살리려다가 유생 등 다수를 잃을 수 있다."며 말리기도 하며, 결국 [[월(해를 품은 달)|월]]이 쫓겨나게 됐을 땐 '''다시 마지막으로 눈사람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이훤]]이 몰래 그 마지막을 볼 수 있게 하도록 배려하기도 한다.

이후 병풍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다가 20화 종반에 와서 이훤이 가야금을 배우다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악기 탓을 하자 대신 연주해보겠다고 하는 말에 [[이훤]]이 깔봤으나 오히려 역관광을 보내버렸다. 이에 충격을 받은 [[이훤]]이 가야금은 언제 배웠냐고 묻자 '''전하가 가야금을 배울 때 어깨 넘어로 배우고 심심풀이로 연습했다'''면서 대놓고 이훤을 디스했다. 정말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초인. 오오 형선 오오. ~~이에 훤은 ‘뒤돌아 서있으라’ 스킬을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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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MR을 담당한다~~

[[분류:해를 품은 달/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