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홈스]]는 역사적으로 [[시리아]] 중서부의 요충지로써, 기원전 1274년의 [[카데시 전투]]에서 2014년 홈스 포위까지 [[레반트]] 지역의 패권을 두고 충돌이 수없이 벌어졌다. 이들 중 역사적으로 추적 가능한 것들을 모아본다. == 목록 == 홈스의 과거 지명은 에메사이다. === [[카데시 전투]] (기원전 1274년)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카데시 전투)] 홈스 서남쪽 평원에서 [[이집트 신왕국]]과 [[히타이트 제국]]이 벌인 전투 === 에메사 전투 (274년) === [[로마 재통합 전쟁]] 중 [[아우렐리아누스]]의 [[로마 제국]]군이 [[제노비아]]의 [[팔미라 제국]]군을 격파한 전투. [[https://en.wikipedia.org/wiki/Battle_of_Emesa|#]] === 에메사 전투 (635-636년) === [[이슬람 정복]] 중 [[칼리드 이븐 알 왈리드]]의 [[이슬람 제국]]군이 에메사를 6개월간 포위, 동로마 수비대를 끌어내어 섬멸하자 도시는 항복하였다. 이후 [[동로마 제국]]은 에메사 수복을 위해 대군을 파견했으나 [[야르무크 전투]]에서 대패하고 시리아를 결국 포기하였다. === 홈스 공방전 (745-746년) === [[우마이야 왕조]] 말엽 [[3차 피트나]] 당시 홈스 주민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나 10개월의 포위 끝에 [[마르완 2세]]에 의해 진압되었다. 다만 그동안 힘을 키운 압바시야 혁명군은 3년 후 [[압바스 왕조]]를 개창하여 우마이야 조를 대체한다. === 홈스 공방전 (854-855년) === 9세기 중반 홈스에 배치된 튀르크 군인들에 대해 기독교도와 유력층 주민들이 봉기, 도시를 장악했으나 [[알 무타와킬]]에 유혈 진압되었다. === 홈스 공방전 (864년) === 주민들이 압바스 당국의 총독 파즐을 죽이고 반란, 튀르크 장군 무사 이븐 부가에 의해 진압되었다. === 몽골-맘루크 전쟁 === [[일 칸국]]의 시리아 정복 시도로 인해 [[맘루크 왕조]]와 촉발된, 양국 간에 벌어진 반세기 간의 충돌. 아인잘루트, 1-3차 홈스, 엘비스탄, 마르즈 앗사파르 전투의 6대 대전투 중 3번이 홈스에서 벌어졌다. 이를 1차 ~ 3차 홈스 전투로 통칭한다. ==== 1차 홈스 전투 (1260년) ==== [[아인잘루트 전투]] 직후 술탄 [[쿠투즈]]에서 그를 암살한 [[바이바르스]]로의 권력 교체를 노리고 바이다르 휘하 몽골군이 재차 침공했으나 홈스 왕공 알 아슈라프 무사와 하마 왕공 알 만수르 무함마드가 이끄는 시리아 귀족 연합군이 격파함. 몽골 무적 신화 다시금 깨는 승전보. ==== 2차 홈스 전투 (1281년) ==== [[파일:홈스 이란.jpg|width=750]] 술탄 [[칼라운]] 집권기의 혼란을 틈타 [[아바카 칸]]은 망구테무르 휘하 8만의 몽골-십자군을 파견했으나 홈스 북쪽에서 칼라운 휘하 맘루크 군대가 결사 저항하여 격퇴, 충격을 받은 아바카 칸은 쓰러져 곧 사망. 이후 한동안 전선은 소강 상태에 접어듦. ==== 3차 홈스 전투 (1299년) ==== [[파일:몽골 이란 1.jpg|width=750]] 내전을 정리한 [[가잔 칸]]이 몽골-십자군을 이끌고 친정, 내분을 겪던 맘루크 군을 홈스 동북쪽의 와디 알-카잔다르에서 격파. 그 직후 홈스 및 다마스쿠스가 항복하며 일 칸국의 시리아 정복이 현실화 된듯 했지만, 이듬해 2월 가잔 칸은 [[차가타이 칸국]] 및 [[킵차크 칸국]]의 후방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철수. 이후 맘루크 조는 시리아 수복, 1303년 쿠틀루그샤의 몽골-십자군이 재침하나 마르즈 앗-사파르 전투에서 패배하여 시리아 정복은 결국 실패함. === 홈스 전투 (2011-14년) === [[시리아 내전]] 초엽 [[시리아 반군]]이 홈스의 도심부를 장악했으나 2012년 홈스 공세로 반격에 나선 정부군과 러시아 군의 지속적인 폭격과 포위로 인해 결국 2014년 5월, 구도심에 남아있던 반군이 항복하고 도시를 빠져나가는 것으로 종결되었다. [[분류:중동의 역사]][[분류:시리아의 역사]][[분류:지상전]][[분류:2014년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