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백골화한 시신이 발견된 정화조.jpg|width=100%&align=center]]}}} || || '''백골화한 시신이 발견된 정화조''' || 2015년 12월에서 2016년 1월 사이,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장공장 정화조에서 [[필리핀]] 국적을 가진 A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여 정화조에 유기되었다가 2년 후인 2018년 4월 3일에 시신[* 발견 당시 초겨울용 점퍼 안에 뼛조각 12점이 붙어 있었다.]으로 발견된 [[살인]]사건이다. == 피해자의 사망 전 행적 == 피해자 A씨는 지난 2014년 8월 9일 제조업, 건설업 등 비전문취업비자(E9)로 [[대한민국]]에 입국하였고, 백골이 발견된 현장 인근의 엘리베이터 도장 공장에서 근무했었다. 그는 지난 2015년에 돌연 사라졌고 재취업 신고를 하지않아 [[불법체류자]]가 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8571911|#]] 왜냐하면 그는 2015년 12월 ~ 2016년 1월 사이, 범인에게 둔기로 맞아 살해당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범인은 피해자A씨를 정화조 안에 넣어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 시신 발견 == 2년 뒤, 2018년 4월 3일, 오후 1시 20분, 경기도 화성시의 한 식당 주인이 경찰에게 “도장공장 주차장 옆에 놓인 의류 안에 뼈 같은 것이 들어있다”라고 신고하였고, 경찰이 출동해 보니 초겨울용 점퍼[* 동남아 쪽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한다.] 안에 뼛조각 12점이 붙어 있었다. 경찰은 탐문조사를 통해 지난달 30일 한 위생업체 관계자가 도장공장 주차장 지하에 매설된 정화조를 비우는 과정에서 점퍼를 발견해 공터에 놔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위생업체 측은 관이 막혀 내부를 살펴보던 중 점퍼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이날 오후 위생업체 직원을 불러 정화조를 조사한 결과, 사람 머리뼈 등 나머지 부위도 발견됐다. 피해자 A씨의 시신이 초겨울 점퍼와 반팔 남방을 함께 입고 있던 것으로 미뤄 사망 시점은 초봄이나 늦가을 등 환절기일 것으로 추정된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004121|시신최초 발견 당시기사]] 시신 발견 당시, 부패가 다 되어 백골 모양이 되었기 때문에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웠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1차 소견에서 "사인 및 사망시점 불명"으로 밝혀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전담팀은 발견이후, 경기 남부지역 실종자 중 외국인 명단을 우선으로 살펴보았고 여기서 피해자를 A씨로 추정하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012378|#]][* 당시 업체 측은 실종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A씨가 무단 이탈한 것으로 고용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수사팀은 A씨의 페이스북 계정을 뒤지던 중 같은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생전 찍었던 사진도 확인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국과수의 추가 감정을 통해 "시신 머리뼈 왼쪽에 깨진 흔적은 생활반응을 동반한, 사망 당시 골절로 보인다"라는 추가 소견을 받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026601|#]][* 경찰에선 "부검 직후 1차 소견에서는 사망 원인이 불분명했는데, 추가 감정에서 사인으로 볼 수 있는 생전 외상이 드러난 것"라면서 “국과수 소견은 피해자가 두개골 골절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DNA를 채취해서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필리핀에 있는 A씨 가족의 유전자를 채취해 달라고 필리핀 대사관에 요청하였고, 필리핀에 살고있는 가족의 DNA를 전달받아 시신에서 추출한 DNA와 대조한 결과 A씨임이 확인되었다. == 범인은 누구인가? == 수사측은 피해자를 A씨로 추정할때 부터 용의자 수사도 하였다. A씨가 사라질 당시 같은 공장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한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있는데, 그 중 3명은 자국으로 출국한 상태이며, 현재까지 기숙사에 남아 있는 근로자는 2명이였다. 수사측은 총 5명들을 조사하였고,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36살(시신발견 당시 나이) B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2&aid=0001140208|#]] 경찰은 5월 24일에, B씨에게 체포영장 신청하였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동시에 범죄인 인도요청 등 국제공조수사를 진행하였다.[[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265607|#]] 그 후 9월 27일, 필리핀에서 B씨의 소재가 파악 되었고 필리핀 형사국이 B씨를 체포하였다.[[http://www.kfm.co.kr/?r=home&m=blog&blog=news&front=list&uid=9325048|#]] 필리핀 사법당국로부터 범죄인 인도요청을 하였으나, 필리핀 사법당국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를 석방한 것으로 전해졌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0498858|#]] == 둘러보기 == [include(틀:살인사건/한국)] [[분류:2016년 범죄]][[분류:화성시의 사건사고]][[분류:대한민국의 미제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