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북한의 미사일 전력)] [include(틀:북한의 핵·WMD 위협과 대한민국의 대응)]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24FA2 10%, #FFF 10%, #FFF 12%, #ED1C27 12%, #ED1C27 88%, #FFF 88%, #FFF 90%, #024FA2 90%, #024FA2)" '''{{{+3 화성-18}}}'''[br][[북한|[[파일:북한 국기.svg|height=15]]]] [[북한|{{{#fff 북한}}}]]의 화성계열 지대지 탄도미사일}}} || ||<-2>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HS18_6.jpg|width=100%]]}}} || ||<-2> {{{-1 1차 발사 훈련 준비 모습}}} || ||<-2>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HS18_1.jpg|width=100%]]}}}|| ||<-2> {{{-1 1차 발사 훈련 모습}}} || || '''북한 명칭''' ||'''《화성-18》형'''[* [[https://twitter.com/SENSHIN_SYUGI/status/1685975805531443200|#]]], '''《화성포-18》형''' || || [[KN 코드|{{{#024fa2 '''KN 코드'''}}}]] ||미상 || ||<-2>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제원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중량''' ||55톤 ~ 60톤 || || '''길이''' ||26.5m[* 캐니스터의 길이는 26.5m 비엔나 기반 비영리단체[[https://opennuclear.org/publication/brief-dprks-8-february-2023-parade|오픈뉴클리어네트워크의 보고서]]] || || '''지름''' ||2.2m || || '''최대사거리''' ||15,000km[*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30626?sid=100|#]]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09056?sid=100|#]]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를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이다.] || || '''탄두''' ||[[https://ko.m.wikipedia.org/wiki/KN-22_%EC%97%B4%ED%95%B5%ED%83%84%EB%91%90|1.5 Mt 열핵탄두]] {{{-3 x1}}}[* 또는 150kt 열핵탄두를 최소 {{{-3 x5}}}에서 최대 {{{-3 x10}}}이상으로 넣은것으로 추정] || || '''탄두 중량''' ||1.25~1.5톤 || || '''추진체''' ||3단 고체연료 ||}}}}}}}}} || [목차] [clearfix] == 개요 == [[북한]]이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미사일이다. 고체 연료를 이용한 [[대륙 간 탄도 미사일]]로 [[콜드런치]] 방식으로 [[이동형 미사일 발사대]]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이다. 형상은 [[토폴-M]]과 [[미니트맨 III]]과 유사한 형상이다. [[https://twitter.com/RocketSchiller/status/1646852108719734785/photo/1|사진 비교]] == 배경 == === 2017년 공개 장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북한 토폴-M 유사 캐니스터형 TEL.jpg|width=100%]]}}} || || 2017년 공개한 [[토폴-M]] 유사 캐니스터형 TEL || 2017년에 토폴과 유사한 형태의 캐니스터형 TEL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서구권 군사 매체에서는 아래와 같은 북한의 고체 연료 ICBM의 상상도를 게시하기도 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북한 고체연료 ICBM 상상도.png|width=100%]]}}} || || 북한의 고체연료 ICBM[* 당시에는 [[북극성-4]]가 공개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북극성-2의 ICBM형이라는 의미에서 해당 매체에서 북극성-4라는 가칭을 붙였다.]의 상상도 || 안킷 판다는 2023년 공개 미사일이 이것의 개량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https://twitter.com/nktpnd/status/1623432385504108544|#]] === 2022년 고체 엔진 시험 === 또한 2022년 말에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고체 연료 엔진 시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 시험 발사 == === 1차 시험 발사 === [youtube(K4taNgbVNLc)] 해당 발사를 다룬 [[조선중앙텔레비죤|조선중앙TV]]의 보도 장면(풀 버전) 2023년 4월 13일 평양시에서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1차 시험발사를 했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지역에 [[J알러트]]가 발령되기도 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66179?sid=104|#]] [youtube(JMHqoye-Pvs)] 4월 14일 [[조선중앙통신]]에서 공식적으로 화성포-18형 시험발사임을 밝히고, 미사일의 단 분리 사진과 미사일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 등도 공개하였다. "주변국가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1계단은 표준탄도비행방식으로 2, 3계단은 고각방식으로 설정하고 시간지연분리시동방식으로 [[미사일|미싸일]]의 최대속도를 제한하면서 무기체계의 각 계통별 기술적특성들을 확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고 자화자찬했다. 시험발사를 [[김정은]], [[리설주]], [[김주애]], [[김여정]]이 모두 참관하였음도 공개되었다.[[https://twitter.com/nknewsorg/status/1646636021474545666|#]] [[장창하]] 대장이 지휘하는 [[미싸일총국]] '제2붉은기중대'가 발사를 맡았다고 한다. 발사지점은 [[평양시]] [[강동군]]의 대동강변 [[https://www.google.com/maps/place/39%C2%B006'42.6%22N+125%C2%B059'51.4%22E/@39.1114328,125.9980052,15.5z/data=!4m4!3m3!8m2!3d39.111832!4d125.997618| 39.111832°, 125.997618°]]로 특정되었다. 이전의 인공 위성 사진과 비교해 보면 인공 호수를 만들고 콘크리트 다리도 놓는 등 일종의 발사대 없는 [[발사장]]처럼 만든 시설이다. 고체연료 기반의 ICBM의 필수 기술인 콜드 런칭 [[https://twitter.com/ColinZwirko/status/1646756662513123328|장면]]을 그대로 영상으로 공개했다.[* 러시아군의 ICBM인 야르스와 토폴-M [[https://www.youtube.com/watch?v=nG0jzx8dFdA|발사 영상]]과 비교할 수 있다.] 이 외에 터널에서 숨기고 있는 [[https://twitter.com/nknewsorg/status/1646646127087988736/photo/2|모습]]이나 사출되는 캐니스터의 노즈 콘 [[https://twitter.com/ISNJH/status/1646799152096083968|사진]] 등도 공개되었다. === 2차 시험 발사 === || 화성-18 2차 시험 발사(드론 샷, 움직이는 이미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화성-18 2차 시험발사.gif|width=100%]]}}} }}} || [youtube(Ccb4UChNWqM)] [[조선중앙텔레비죤|조선중앙TV]]가 공개한 발사 동영상[* 연합뉴스가 재가공했다.] [youtube(1X534bR3c6M)] 풀 버전 2023년 7월 12일, 같은 곳에서 또 발사했다. 그리고 이번 발사는 1차 발사 시험보다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발사체는 최대정점고도 6,648.4km까지 상승하며 거리 1,001.2km를 4,291초간 비행하여 동해 공해상 목표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였다고 한다. === 1차 발사 훈련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S18_6.jpg|width=100%]]}}} || || '''기립하는 《화성포-18》형 캐니스터'''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S18_8.gif|width=100%]] [br] [[파일:HS18_9.gif|width=100%]] [br] [[파일:HS18_1.jpg|width=100%]]}}} || || '''발사되는 《화성포-18》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S18_2.jpg|width=100%]]}}} || || '''《화성포-18》형의 발사를 지켜보는 [[김정은]], [[김주애]], [[장창하]] ''' || [youtube(A6cjRrv7rj4)] 화성 18형 풀버전 >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륙간탄도미싸일부대의 '''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참관하시였다. >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의 지휘관들이 '''발사훈련'''을 참관하였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초강경보복의지와 절대적힘의 뚜렷한 과시 >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 발사훈련 단행''' 그동안 '시험 발사'라는 표현을 사용해 왔으나, 이번 발사는 더 이상 '시험'이 아닌 '훈련'임을 명시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S18_10.gif|width=100%]] [br] [[파일:HS18_11.gif|width=100%]]}}} || || ''' 이전 시험발사(위 사진)과 이번 발사훈련(아래 사진)''' || 캐니스터 커버가 단순히 떨어져 나가던 구조에서 아래에 지지대를 추가해 커버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했다. 2023년 12월 18일 발사되었으며 최대 정점 고도 6천518.2㎞까지 상승하며 1천2.3㎞를 4천415초(73분3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수역에 탄착했다고 북한 언론에서 선전했다. [[https://namu.news/article/2192554|#]] == 운용 부대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제2붉은기중대기.png|width=100%]]}}} || || '''미싸일총국 제2붉은기중대기''' || 열병식 공개 직후 [[미싸일총국]] 깃발 옆에 식별된 미사일 깃발이 열병식 TEL에도 걸려 있었기에 미싸일총국에서 운용하는 미사일로 보였다. [[https://twitter.com/ColinZwirko/status/1624587048740077569/photo/2|#]] 즉, 이 상징기가 그 때 당시에는 미사일 본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힌트였다. 이후 1차 시험 발사 이후 '제2붉은기중대'가 운용한다고 밝혀졌다. == 평가 == === 공개 당시의 평가 === 매 북한 미사일 공개 때마다 반복되듯이, 이번에도 모형설이 제기되었다. 독일의 민간 미사일 기고가 노버트 브리게는 기고문에서 이 미사일을 '유령 미사일'이라고 칭하며 캐니스터 속이 빈 깡통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그가 제시한 근거는 2022년 말 진행한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부합하는 미사일은 [[북극성-5]]와 [[조선인민군 2022년 공개 SLBM]]이지 이정도 급의 미사일은 아니라는 것인데, 북한이 실제로 발사하여 그의 가설은 무너졌다. [[조셉 뎀시]]는 [[https://www.iiss.org/blogs/analysis/2023/02/north-korea-towards-a-solidfuel-icbm|기고글]]에서 이 미사일 [[콜드런치]] 방식을 이용할 것이며, 북한이 추구해온 미사일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재돌입체의 생존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겠다고도 평가했다. 한편 TEL의 경우 명확히 WS512000 개조 차량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있는데, 기존에 [[화성-13]]과 [[화성-14]] TEL로도 쓰인 차량이다. 이후 [[화성-15]]용 TEL 한 대가 식별되어, WS512000 TEL를 화성-15 TEL로 개조했다가 한 대를 놔두고 다시 본 미사일용 TEL로 재개조했다는 추측이 안킷 판다등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다만 [[화성-17]]형의 TEL이 바퀴 11축으로 북한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단순히 개조한 것이 아니라 WS512000을 역설계해서 전용 TEL을 생산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한 추정으로 보인다. === 1차 시험 발사 이후의 평가 === * 미국, 소련에 이어 세 번째로 단시간안에 고체연료 ICBM 실용화를 이루어냈다는 분석이다. [[https://twitter.com/wslafoy/status/1646635629843820544|#]] * 상술한 노버트 브리게는 4월 20일 기존 화성-18 모형설 기고글 업데이트[[http://www.b14643.de/Spacerockets/Specials/Hwasong-18/index.htm|#]]를 통해 1단 추진부는 [[북극성-5]]와 [[조선인민군 2022년 공개 SLBM|2022년에 공개된 SLBM]]에 쓰이는 모터를 개조한 것이라고 추론했다. [* 다만 노버트 브리게의 북한 미사일 분석은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아 신뢰성 문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2022년 공개 SLBM을 분석할때 'ㅅ'이 [[사일로]]의 'ㅅ'이라는 본인의 추측을 더욱 쎄게 밀고 나가, 이 미사일이 사일로 발사 고체 ICBM이라고 주장했지만[[http://www.b14643.de/Spacerockets/Specials/Pukguksong-6_GLBM/index.htm|#]] [[리춘히]]가 공식적으로 '수중전략탄도탄'이라 하였고, [[화성-11ㅅ]]를 통해 시옷이 수중/수상의 약어였음이 드러났다.] * 4월에 38노스 기고가인 마커스 실러는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북한 관계]]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고체 ICBM 기술을 전수해 준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416_0002268082|#]] [[https://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208|#]] 이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취지의 분석을 내 놓았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42610340001546|#]]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이러한 분석을 내놓았다.[[https://m.yna.co.kr/view/AKR20230818049700009?section=international/all|#]] 그러나 CSIS의 분석은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있다.[[https://twitter.com/dex_eve/status/1692279302933627027|#]] 8월 22일에 38노스에 Vann H. Van Diepen이 투고한 기사에서도 이러한 주장을 부정하고 자발적인 기술 제공이 아니라 북한이 (꾸준히 불법 취득해온 기술 정보 바탕으로) 자체개발한 것이라고 보았다.[[https://www.38north.org/2023/08/dont-judge-a-book-by-its-cover-north-koreas-hs-18-is-not-a-russian-icbm/|#]] == 기타 == * 북한이 자체적으로 모형화하여 공개했다. 콜드 런칭 되는 그 순간의 화염까지 그려냈다. [[https://twitter.com/ColinZwirko/status/1696355203665334715/photo/1|#]] * 선전화도 공개되었다. 2017년 공개 TEL 장비와 함께 그려진 것이 특징.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53816&plink=SHARE&cooper=TWITTER|#]] * 북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화성-18 발사에 대해 주민들은 먹을 것 걱정하며 하루를 겨우 살아 눈을 뜨면 '오늘 죽지 않고 살았구나'고 생각할 정도인데 당국은 미사일 발사에만 모든 관심이 집중돼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며 미사일 소리만 들어도 화가 치밀어오르는 심정이라고 한다. 다만 미사일 발사가 국방력 향상에 기여했다고 긍정적으로 보는 주민이 있기는 하나 당연히 그 비중은 소수이다. [[https://www.dailynk.com/20231221-2/|#]] [[분류:화성 미사일]][[분류:ICBM]][[분류:2023년 공개]][[분류:핵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