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한민국의 군인]][[분류:2020년 사망]][[분류:국립서울현충원 안장자]][[분류:6.25 전쟁/군인]] [목차] == 개요 == 대한민국의 군인. 최종 계급은 준장. 황규만 준장은 사관생도(육사 10기) 신분으로 소대장으로서 6.25 전쟁에 참가했다. 황규만 장군은 미 육군보병학교와 육군참모대학에서 군사교육을 이수, 귀국 후 육군정보처장 육군 대학 교수부장을 지냈다. 그리고 다수의 2차대전 서적을 번역하였다.[* 롬멜보병전술, 롬멜 전사록, 워 다이어리] 1976년 3월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황규만 준장은 [[김수영(군인)|김수영 소위]]의 시신을 가매장 이후 14년 만인 1963년 다시 찾아내어 이듬해인 1964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정식 이장하고, 매년 명절마다 김수영 소위의 묘를 찾아 돌보았다고 한다. == 별세, 그리고 전우 [[김수영(군인)|김수영]] 소위와 함께 묻히다 == 2020년 6월 21일 89세로 별세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국립서울현충원 황규만 장군과 김수영 소위 묘지석 1.jpg|width=100%]]}}}|| 세월이 흘러 2020년 6월 21일 황규만 장군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황규만 장군은 6월 25일 자신의 희망에 따라 김수영 소위의 묘소 옆에 묘지를 나눠 쓰는 방식으로 안장되었다.[[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20155_32524.html|#]] [[파일:황규만 장군.jpg]] 황 장군은 생전에 "내가 김수영 소위를 놔두고 어떻게 가느냐, 같이 있어야 한다. 내세에 가서는 (김 소위가) 아마 나에게 '''술 한번 잘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테면 황규만 준장은 자신의 부대를 도우러 왔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전우 곁에서 끝까지 함께 남겠다는 뜻을 밝혔고, 자신이 김수영 소위 옆에 묻혀야 자신의 가족들이 김 소위의 묘까지 함께 돌봐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현재 [[국립서울현충원]] 장교묘역에 황규만 장군과 김수영 소위의 묘가 붙어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이는 [[채명신]] 장군 이후 두 번째로 화장된 사례이자 장군이 장군묘역이 아닌 다른 묘역(장교묘역)에 안장된 사례가 되었다.[* 채명신 장군 또한 월남전에서 같이 싸운 전우들 곁에 묻히고 싶다고 유언하여 월남전 전사자가 안치되어 있는 사병묘역에 안장되었다.] == 관련 항목 == * [[김수영(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