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엘더스크롤 시리즈 로어]] '''Greymarch'''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의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 에서 일어나는 현상. 주기적으로 한 세기(100년)가 지날때마다 일어난다. 쉽게 말해서 '''[[아포칼립스|대 참사]]'''. 한 세기가 지날때마다 섬 전역에 괴기스러운 회색 빛깔의 [[오벨리스크]]가 등장하더니 거기서 색깔도, 모습도, 목소리도, 행동양식도 모두 똑같은 [[질서의 기사]]라는 인형 기사들이 나타나서 [[쉬버링 아일즈]]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그리고 일부 주민들이 그들의 힘에 혹해서, 혹은 그들이 무서워서 그들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들을 돕는 존재인 [[질서의 사제]]가 되어 그들의 파괴 행위를 돕고, 최후에는 그들의 주인인 질서의 [[데이드릭 프린스]] [[지갈랙]]이 나타나서 [[쉬버링 아일즈]]를 쑥대밭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단순 구전으로 믿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 실제로 몇몇은 그 대 참사 속에서도 어떻게 살아남았다고도 한다.[* 메인 퀘스트 도중 [[쉐오고라스의 지팡이]]를 만들기 위해 재료로 쓸 '감춰진 진실을 목격한 자의 눈'을 얻기 위해 쳐죽여야 하는 '시르타'가 대표적이다. 자세한 것은 [[쉐오고라스의 지팡이]] 항목 참고.] [[쉬버링 아일즈]]의 한 거주민은 이 사실을 철석같이 믿고 온 섬을 돌아다니며 이 파멸의 구전을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 이후에도 만나볼 수 있는데 대화를 걸면 '이상하네, 지금쯤 종말이 올 때가 됐는데...'라는 말만 반복한다.] 쉬버링 아일즈의 메인 퀘스트는 바로 이 현상이 다가오는것을 막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섬의 주인이자 전지전능한 [[쉐오고라스]]는 다른것은 다 해결해도 유독 이 현상만은 막아낼 수 없는데, 그 원인은 불명이다. 안타깝게도 쉐오고라스는 이 현상이 일어날동안 섬에서 사라진다. 그래서 쉐오고라스 자신이 막을 수 없으니, 자신이 선택한 새로운 영웅인 [[주인공(오블리비언)|오블리비언의 주인공]]을 시켜서 대신 막는 수단을 사용한 것이다. 쉐오고라스도 못 막는 것을 일개 필멸자가 무슨수로 막겠나 싶은데, [[출생의 비밀|사실은...]] 아무튼 주인공이 활약하기 전까진 회색 행군이 한번 터지고 나면 사라졌다 돌아온 쉐오고라스는 다시 자신의 왕국을 새로 재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100년이 지나면 또 사라지고 지갈랙이 나타나고 po깽판wer...이런 지긋지긋한 악연이 수차례 이어졌다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점에선 이미 사라진지 오래인 현상이 되었다. 우선 본작에서 쉐오고라스의 갖은 행보들이 쉐오고라스가 전작의 주인공과 동일인물임을 입증하면서, 쉬버링 아일즈의 스토리가 정사로 편입되었음이 밝혀졌으므로 마찬가지로 지갈랙이 주인공의 손에 의해 패퇴되고 그 대신 저주받은 육체에서 벗어나 다시 저주없는 자유로운 상태가 되었기에 굳이 쉬버링 아일즈를 침공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물론 안타깝게도 이 사실은 어디까지나 [[오블리비언]] 차원 내에서만 일어난 일이므로 [[문두스]] 세계의 필멸자들은 이를 알지 못한다. ~~근데 가만히 있었는데 지들이 무섭다고 저주를 퍼부은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들을 조질 생각은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