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white {{{+1 후쿠자와 미키 / 福澤みき / ふくざわ みき }}}}}}''' || || [[파일:external/img.anikore.jp/22280.jpg|width=100%]] || || '''{{{#white 작중 모습}}}''' || == 개요 ==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아이]]. [[후쿠자와 유미]]와 [[후쿠자와 유키]] 남매의 [[어머니]]이며, 딸 유미와 마찬가지로 [[릴리안 여학원]] 졸업생이다. 결혼 전 이름은 호리베 미키(祝部みき)였는데, '호리베'는 조상이 [[신관]]이었기에 유래된 성씨이다. '미키'는 [[히라가나]]로 쓰지만, '오미키(お神酒)'에서 유래했다.[* [[오가사와라 사야코]]가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3학년 시절, '호리베 미키'라는 발음만 듣고서 추론해낸 것들이다.] 후쿠자와 유이치로(福澤祐一郞)[* [[시마즈 요시노]]는 유미 어머니의 이름이 '미키'라는 것을 듣고서, 유미 아버지의 이름도 이리저리 추론해 본다. 안타깝게도 요시노가 떠올린 이름들은 '유이치(祐一)'와 '유타로(祐太郞)'으로, 모두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와 결혼하여 고등학생인 딸과 아들을 하나씩 두고 있는 지금은 전업 [[주부]]로, 평범하지만 따뜻한 어머니의 모습이다. == 소개 == 학창 시절에는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쁘띠 [[쇠르]](여동생)이 되기 전의 유미처럼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어서, 고등부 학생회인 [[산백합회]]와 그 회장단인 장미님들을 동경해 왔다. 때문에 유미가 사치코의 여동생이 되어 [[장미관(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장미관]]에 드나들며 [[산백합회]] 임원들 및 장미님들과 어울리자 무척 기뻐하며, 어떨 때는 유미보다도 더 설레고 들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몇 가지 들자면, [[로사 기간테아]]인 [[사토 세이]]가 후쿠자와 일가에 점잖고 예의바른 말씨로 전화를 걸어 유미를 찾자, 미키는 장미님들에 대한 환상 때문에 몹시 설레어 했다. 유미는 세이의 실체를 알기에 한숨을 쉬지만.(…) 또한 유미가 고등부 2학년 여름방학 때 오가사와라 일가의 [[별장]]에 1주일 동안 머물게 되자, 미키는 새벽같이 일어나 [[주먹밥]], [[생선가스|흰살생선튀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등 갖가지 메뉴의 [[도시락]]을 만들어, 집을 나서는 유미에게 들려 보냈다. 차 안에서 사치코 언니와 나누어 먹으라고. 물론 사치코는 유미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고, 이전까지는 먹지 않았던 아스파라거스도 가리지 않게 되었다. (12권 [[어린양들의 휴가]]) 미키 역시 [[릴리안 여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보아, 미키의 친정인 호리베 집안도 꽤나 유복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미키의 친정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친정어머니와 여동생 타에코는 [[야마나시현]]에 살고 있다. 타에코도 결혼하여 자녀를 하나 두고 있다. 미키의 시부모님은 모두 예전에 돌아가셨다. 남편 유이치로는 집 근처에서 설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후쿠자와 일가가 살고 있는 2층집도 유이치로가 설계하여 지었다. 딸 유미와 아들 유키의 이름은, 유이치로와 미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딴 것이다. 딸은 [[가톨릭]]계 명문 여학교이자 미키의 모교인 [[릴리안 여학원]]에, 아들은 [[불교]]계 명문 남학교인 [[하나데라 학원]]에 다니고 있다. 2층짜리 [[크고 아름다운]] 집에 살며 두 아이를 모두 [[중고일관교|일관제]] [[사립학교]]에 보낼 정도로, 매우 넉넉한 형편이다. 또한 두 아이 모두 명문 학교에서 평균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학생회]]에서 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키는 4월에 유미를 낳고 얼마 안 되어 유키를 [[임신]]했는데, 유키는 예정일보다 이른 [[4월 1일]]에 [[미숙아]]로 태어났다. 때문에 유키는 어렸을 때 몸이 많이 약했지만, 자라면서 점차 건강해졌다. 또한 4월 1일에 태어난 관계로, [[연년생]]인 누나와 같은 해에 입학했다. == 스포일러 == [Include(틀:스포일러)] 19권 [[인 라이브러리]]에, 미키의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가 자세히 다루어진다. 미키는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 1학년 때 우연히 교내의 낡은 [[온실]]에 들어갔다가, 전교생의 동경의 대상인 3학년 선배 [[오가사와라 사야코|사야코]][* 결혼 전의 성씨는 알 수 없다. 菊이라는 글자가 들어간다는 것밖에는. 참고로 菊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화족]]의 성씨로는 키쿠치(菊池)가 있다.][* 해당 에피소드에선 이름이 명확하게 불리지 않아서, [[오가사와라 사야코]]를 [[오가사와라 사치코]]라고 착각하게 하는 서술 트릭이 있다. 끝부분의 사인을 통해서야 확인되는 부분. 미키가 부르는 애칭이 가족들이 사야코를 부르는 것과 일치한다는 점이 유일한 힌트.]와 만났다. 사야코는 아름답고, 총명하며, [[산백합회]]에서 [[로사 키넨시스]]를 맡고 있다. 그녀의 집안은 옛 [[화족]]으로, 부유할 뿐 아니라 뼈대까지 있는 가문이다. 이미 약혼자도 있는데, [[하나데라 학원]]에 다니고 있는 부잣집 도련님[* 사치코의 아버지인 오가사와라 토오루(小笠原融).]이다. 깜빡 잠들어 있던 사야코는 미키가 낸 인기척에 깨어났고, 시간을 착각하여 급히 교실로 달려간다. 그 바람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마쿠라노소시]]라는 책을 잊어버리고, 그만 온실에 두고 간다. 미키는 그 책을 3학년 소나무반 교실까지 가져가 사야코에게 전해주었고, 그로 인해 동경하던 선배 사야코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 기쁨을 누린다. 그러나 사야코에게는 이미 쁘띠 [[쇠르]]가 있어서, 그녀와 쇠르가 될 수는 없었다. 대출 중이던 <마쿠라노소시>가 반납되자, 미키는 그 책을 빌려서 가지고 다니다가 사야코를 만나자 "이 책에 사인해 주세요."라고 청한다. 사야코는 학교 [[도서관]]의 책인 줄 모르고 "호리베 미키에게. 사야코."라고 사인을 해 준다. 집에 돌아가서야 학교 도서관의 책을 더럽혔음을 깨닫고 경악한 미키는 전전긍긍하다가[*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모른 척 반납하자니, 자기 이름이 떡하니 쓰여있어 범인임이 다 들통날 판이다.] [[서점]]에서 새 책을 구입하여 변상했지만, 새 책은 개정판이었기에 원래의 책과 표지 색상이 달랐다. 훗날 미키의 딸 유미는 고등부 2학년 여름방학 때 친구들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 책들을 보다가 문제의 책을 발견, "일본 고전문학 시리즈 중에서 <마쿠라노소시>만 색깔이 다르네?? 왜지??"라고 수다를 떨게 된다. 이 와중에 집에 사야코의 사인이 들어간 <마쿠라노소시> 책이 있다는 걸 기억해 내고, 菊과 淸이라는 글자가 써 있었다는 것도 기억해 내지만, 그게 사치코 언니의 어머니일 것이라곤 생각지 못한다. 사야코의 한자가 다르게 읽히기도 하기 때문.[* [[오가사와라 사야코]]의 한자는 小笠原淸子인데, 淸子는 '키요코'라고도 읽고 '사야코'라고도 읽는다. 참고로 사야코(淸子)를 쓰는 실존인물로는 [[나루히토]] 덴노의 여동생인 [[구로다 사야코]]가 있다.] [[분류: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