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한국]] [목차] == 개요 == [[1975년]]에 발표된 작가 [[이외수]]의 등단작. == 줄거리 == [[6.25 전쟁]]에 참전하고 무공을 세워서 훈장을 받았지만, 적의 포격에 팔 한쪽이 잘린 상이군인 아버지를 둔 아들이 [[1인칭]]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가정구조 및 분위기가 좀 막장인데[* 역시 초기작인 꿈꾸는 식물도 주인공 가정이 막장이다. 꿈꾸는 식물의 주인공 가정과 상이한 수준...], 상이군인 아버지는 팔 한쪽이 없지만 그래도 [[괴력]]은 있어서 [[가정폭력]](...)쯤은 일도 아닌 수준. 사람을 만나면 자신의 전투 경험담을 반복하며, 술만 마시면 [[군가]]를 읊는다. [[술안주]]거리 역시 다양한데, 당시 식량사정도 한몫했겠지만 [[곤충]]이나 [[뱀]]까지 먹는 괴인. 친모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지만, 중간에 계모가 들어오고 계모의 친딸이 [[의붓남매|주인공의 의붓여동생으로]] 일시 [[편입]]된다. 계모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데 맨날 외팔이 아버지에게 구타당하는 일상을 보낸다. 이러한 험악한 가정분위기가 계속되다보니 의붓여동생 역시 성격이 막장화 되어서 [[쥐]]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이는 실험을 할 정도가 된다. 이런 일상이 계속된 끝에 계모와 그녀의 친딸, 즉 주인공의 의붓여동생은 집안을 [[가출]]해버린다.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에 질려버린 주인공은[* 이것은 이외수가 초기에는 [[미술]]쪽으로 지향하려 한 과거의 자기반영. 소설가가 되고 나서도 여흥으로 미술쪽 지인들과 미술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집에서 나와 친구 집에서 숨어살게 되고, 얼마 안가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미대생[* 소설 중에 재수 혹은 삼수를 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다.]이 된 후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몸이 망가지는 상황에서도 승냥이 그림을 완성함으로써 소설이 끝난다. == 여담 == * 장외인간 이후로 9년 만에 나온 이외수 단편집인 '[[완전변태]]'에 소책자 형색으로 된 본작의 복각판이 부록으로 첨부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훈장, version=190)] [[분류:한국 소설]][[분류:이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