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한복]][[분류:모자]] [include(틀:모자)] || [[파일:휘항1.jpg|width=300]] || [[파일:휘항2.jpg|width=400]] || [목차] == 개요 == '''揮項''' 조선시대 남성용 방한모의 한 종류로, 보통 양반가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머리에서 어깨까지 내려오는 것이 특징이다. == 주요 내용 ==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많이 쓰던 방한모의 일종으로, 머리부터 목과 어깨까지 덮어 추위를 예방한다고 하여 '휘항(揮項)'과 '휘양', '호항', '풍령'이라는 이칭으로 불린다. 그러나 '아언각비'에서는 호항이 옮은 표현이라고 하였다. >'호항'은 이마를 두르는 털 머릿수건 같은 것인데 중국의 음으로는 '호'를 '휘'라 읽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말이 와전되어 '휘항'이라 하였으며, 본래 '호항'이지 '휘항'은 아니로다. >---- >『아언각비(雅言覺非)』 본래 [[남바위]]에서 유래한 것으로, 겉은 흑색 공단으로 제작하고서 서피(鼠皮)나 초피(貂皮)로 안을 넣어 방한용으로 사용하였다. 이때 정수리 부분은 [[남바위]]와 같은 다른 전통 방한모와 마찬가지로 뚫려 있고, 어깨 뒤쪽까지 충분히 덮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앞쪽에는 앏게 제작된 끈을 달아 놓고서 앞가슴에 여미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