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Nocturne-Oldman.jpg|width=400]] 車椅子の老紳士/喪服の淑女 [목차] == 개요 ==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의 등장인물들. HD 리마스터판의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노신사), [[미모리 스즈코]](숙녀). == 행적 == [[아마라 심계]]로 [[인수라]]를 끌어들인 인물들로, 인수라에게 큰 기대를 하며 [[마인]]들을 처치하고 메노라를 가져와 아마라 심계의 깊숙한 곳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까메오로 출연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주인공 [[단테(데빌 메이 크라이)|단테]]와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에게 의뢰를 맡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로도 가끔씩 나타나 주인공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해주고 사라지며[* 새 칼파에 도달할 때 외에 대화할 때는 노신사는 어디 갔는지 안보이고 상복을 입은 숙녀와 만나는데 노신사와 있을때는 항상 진지하게 존댓말만 하던 숙녀가 인수라에게 [[타카오 유우코|친근한 선생님 말투]]로 대화하며 이 때문에 숙녀가 유우코라는 설, 인수라를 조종하기 위해 선생님인척 하며 연기한다는 설이 돌기도 한다.], 볼텍스계의 존재들이나 [[히지리]]나 [[히카와]] 등의 대해 알려주기도 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노신사: 세계가 태어나고 인간이 태어나서 그리고 멸망해 간다... >그 윤회가 시간을 흐르게 했고, 윤회의 죽음이 시간을 멈춘다. >지금 또다시 시간이 죽음을 맞이했다. >새로이 다시 만들 수 있었던 세계와 맞바꿔서 태어난 것은... >혼돈을 지배하며, 죽음 위에 죽음을 쌓아 온 어둠의 힘이다. >이제, [[인수라|너]]는 알 수 없을 테지. 자신의 의지를 향할 목표, 힘을 써야 할 목표를 말이야. >[[YHVH(여신전생 시리즈)|위대한 의지]]는 그의 뜻에 대항한 너를 저주하여... 그 죄과를 영원히 보상시키려고 할 게야. >허나, 걱정하지 마라. >너는 그 [[마인(여신전생 시리즈)|저주받은 육신]]을 갖고 처음으로 세계의 진정한 정복을 이룰 길을 걸을 수 있는 게야. >하지만, 그러자면 마지막으로 너에게 내재되어 있는 어둠의 힘을 확인해 보지 않으면 안 되지. >'''그래...위대한 의지가 낳은 최고의 어둠의 힘을 가진 자로서...''' 노신사의 정체는 대마왕 [[루시퍼(여신전생 시리즈)|루시퍼]]다. 다크 카오스 루트로 가면 정체를 알 수 있다. 소년과 노인의 그림자가 하나로 합쳐지며 [[루시퍼(여신전생 시리즈)|루시퍼]]의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 즉 이 작품에서 루시퍼의 두 모습 중 하나가 바로 노인이며 주인공이 마인들을 이기고 메노라를 전부 수집하여 자신의 시험을 통과한 것에 감탄하고 본모습으로 변해 위대한 의지에게 대항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최종시험을 시작한다. == 해석 == 왜 하나의 존재가 둘로 나눠져 등장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가장 간단한(실용주의적) 설명은 “녹턴 기존 게임에 매니악스의 컨텐츠를 접목시키기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란 설명. 흑막인 루시퍼를 두 모습으로 나눠 등장시킴으로써(즉 새로운 캐릭터인 노인을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모습인 소년의 행동이나 대사를 전혀 변경시키지 않고도 컨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설명은 고전주의적 해석으로,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루시퍼의 양면성을 상징한다는 해석. 오늘날엔 루시퍼가 유대신(야훼)의 대척자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루시퍼라는 이름은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옛 번역자들이 로마 신화에서 차용한 것으로, “새벽별”이란 뜻이다(히랍어로는 포스포로스).[* 히브리어 원문에는 그냥 “빛나는 자(הֵילֵ֣ל, 헬렐)”라고만 되어 있다.] 이에 대립되는 신은 베스퍼, 즉 “저녁별”로(히랍어로는 헤스페루스), 물론 베스퍼와 루시퍼 둘 다 [[금성]]을 가리키지만, 히랍 및 로마 신화에서는 금성을 그 새벽의 모습인 루시퍼와 황혼의 모습인 베스퍼로 나눠 양면성을 상징화하였다. 녹턴에서 루시퍼가 새벽의 모습(소년)과 황혼의 모습(노인)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에 대한 오마쥬라는 해석. 세 번째 해석은 다소 영지주의적인 해석으로, 소년은 주인공에게 악마로서의 새 삶(즉 생명)을, 노인은 주인공에게 볼텍스계라는 세계에 대한 정보(즉 지혜)를 제공하는 존재로 각각 삶의 나무와 지혜의 나무에 해당하는 존재란 해석이다. 노인이 주인공에게 건네준 메노라(갈래촛대)가 유대교에서 에덴동산의 나무를 상징한다는 것도 이 주장의 근거라고. 어쨌든 소년과 노인 모두 주인공([[인수라]])에게 큰 관심을 갖고 빈번히 접촉해오는데, 소년의 경우 “저 녀석이 어디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 보고 싶다”는 정도의 장난스런 태도를 보이는 데 비해 노인은 처음부터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큰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인상을 주며, 실제로 주인공이 노인의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경우 [[하르마게돈|아마게돈]]이 벌어진다.[* 마지막 시험인 자신(루시퍼)과의 싸움을 인수라가 통과하면 모든 악마들이 “마침내 때가 왔다!”고 환희하며 인수라와 함께 [[YHVH(여신전생 시리즈)|위대한 의지]]와의 최종 결전을 위해 진군하는 것이 엔딩에 그려진다.] == 여담 == 진여신전생 시리즈에서는 밝은 색의 금발을 가진 정체불명의 캐릭터는 앨리스와 루시퍼로 한정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클리셰화되었으며, 앨리스는 항상 앨리스 고유의 모습으로 등장하므로 주인공 등 극중 캐릭터들에게는 정체 불명일지라도 플레이어에게는 잘 알려져 있으니 사실상 "정체 불명의 금발 캐릭터 = [[루시퍼(여신전생 시리즈)|루시퍼]]"의 등식이 성립될 정도다. 때문에 진여신전생 시리즈에는 플레이어가 엉뚱한 오해를 할 여지를 줄이기 위해[* 스트레인지 저니의 캐릭터였던 젤레닌이 금발로 나오는 바람에, 게임이 출시되기도 전부터 "저 여자가 루시퍼다"라고 오해하는 이들이 많았을 정도.] 루시퍼 이외의 캐릭터는 왠만하면 금발로 설정하지 않는다. 참고로 디버그 모드로 데이터를 까보면 숙녀는 '''[[고모리]]'''로 되어있다. [[분류:여신전생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