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망치 휴.jpg]] Hugh Hammer [[불과 피]]의 등장인물. [[용들의 춤]] 당시 [[드래곤의 씨]] 중 하나. [[드래곤스톤]]의 대장장이의 아내의 사생아로 문맹이지만 큰 키와 덩치, 막강한 힘으로 유명했다. 거대한 해머를 무기로 써서 망치라는 별명이 붙었다. AC 129년 [[자캐리스 벨라리온]] 왕자의 발안으로 시행된 드래곤 라이더 선발 계획의 일환으로 휴도 다른 이들처럼 용에 탑승하는것을 도전한다. 그리고 [[재해리스 1세]]의 드래곤이었던 "격분한 청동" [[버미토르]]에 탑승하는데에 성공하면서 인생이 180도 바뀌게된다. 이후 다에몬과 라에니라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에곤 3세|왕]][[비세리스 2세|자]]들을 [[삼두정(얼음과 불의 노래)|삼두정]] 함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출동한다. [[걸렛 해전]]에 참전하여 비록 [[비세리스 2세|비세리스 왕자]]는 적들의 손아귀에 넘어갔지만 아에곤 왕자는 구출에 성공하였고[* 사실 자기 드래곤을 타고 알아서 탈출한 것에 가깝다.] 자세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나름대로의 공을 세운 듯 하다. 이 공을 인정받아 기자 작위를 받았고 [[비터브릿지]]의 영주로 임명된다. 하지만 비터브릿지는 녹색파가 장악하였기에 허울뿐이었고 실제로는 드리프트마크의 기사로 활동했다. 그리고 [[라에니라 타르가르옌]] 여왕의 명령으로 1차 [[텀블톤 전투]]에 흑색파 군대를 지원하나 갑자기 심경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대접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였는지[* 다만 라에니라의 푸대접도 이유가 있었는데 휴가 킹스랜딩에서 창녀를 두고 라에니라의 기사와 시비가 붙어, 그 기사를 망치로 때려죽이면서 라에니라의 분노를 사 그녀에게 제대로 찍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휴를 [[로스비 가문]]의 딸과 결혼시켜 영지를 주거나 [[웨스터랜드]]의 대영주로 만들자는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간언을 라에니라가 [[코를리스 벨라리온]]과 함께 반대했던 이유도 휴를 신뢰할수 없고 언제든지 배신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나중에 이 예상이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특히 나중에 휴는 왕이 될 야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만약 영지와 군사력이 있으면 군대와 자신의 용을 이용해서 반란을 일으킬 것이 분명했다.] 같은 드래곤의 씨인 [[백색의 울프]]를 설득해 [[철왕좌]]에 대한 반역을 선포하며 흑색파 군대를 공격해 흑색파가 패하는 원인제공을 한다. [[불과 피]]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망치가 용에게 떨어지면 새 왕이 일어서며 그 누구도 대적하지 못하리라."라는 예언을 들어서라고 한다.[* 사실 이 예언은 정황상 훗날 [[로버트의 반란]]에서 [[로버트 바라테온]]이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을 [[트라이던트의 전투]]에서 죽인 걸 예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녹색파로 전향하고도 싸우기는 커녕 그저 술이나 마시며 자신의 드래곤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태워죽이고 드래곤에게 잡아먹히게 하는것도 모자라, 불량배들을 부하로 삼아 여자들을 강간하는 악행을 일삼아 [[녹색파]]의 [[다에론 타르가르옌]]과 리치의 영주들에게 증오를 받는다. 그러면서 끝까지 전투에 참전할 생각을 하지 않고 텀블턴에서 죽은 흑색파 기사의 미망인과 같이 자고 놀아나며 자신이 왕이 될 것이라고 주절거리다가[* 자신의 부하가 된 불량배들이 영주가 되라고 하자 자신은 왕이 될 텐데 왜 영주가 되냐고 말했다. 게다가 왕좌는 꼬마가 아니라 모두를 이끌만큼 강한 사람인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한다면서, 다에론 왕자를 대놓고 꼬마라고 지칭하며 모욕하기까지 했다. 당연히 이런 반역에 가까운 발언을 알게 된 다에론과 리치의 영주들은 휴를 극도로 증오한다.] 화가 치민 다에론 왕자에 의해 얼굴에 와인이 뿌려지는 수모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차리기는 커녕 오히려 다에론 왕자를 협박하고[* 다에론 왕자에게 "너네 아버지가 너를 안 팼나 보구나. 내가 그 일을 대신하게 만들지 마라"라고 말했다. 왕자로도 모자라 그의 아버지인 선왕 [[비세리스 1세]]까지 모욕한 명백한 반역이었다.] [[철왕좌]]의 주인은 자신이라며 직접 검은 철로 만든 왕관을 만들어다가 머리에 쓰고 다니는 등, 미친 짓을 벌인다.[* 다에론이 함부로 행동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 뒤 바로 다음날에 왕관을 만들어서 쓰고 다니면서 다에론과 리치의 영주들을 제대로 도발했다.] 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다에론은 [[언윈 피크]]에게 휴를 죽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고, 똑같이 휴를 증오하던 언윈도 받아들여서 언윈의 지시를 받은 녹색파 기사 로저 콘과 결투를 벌인다.[* 철로 만든 왕관을 쓰고 다니는 휴를 보고는 로저 콘이 끼어들어 그를 때리면서 '왕관이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너한테 어울리는 것은 말 편자다. 대장장이.'라며 도발했다.] 결투에선 당연히 신체조건이 훨씬 유리한 휴가 승리하여 그를 죽였지만, 이로 인해 다에론과 [[녹색파]] 영주들 사이에선 안 그래도 심하던 휴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졌다.[* 특히 로저 콘을 죽이고 나서 그의 머리를 잘라다가 말 편자 3개를 박아버리는 행위를 저질렀기에 더욱 증오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다에론과 언윈은 로저의 부하들을 시켜서 휴를 죽이도록 했지만 휴의 불량배들이 필사적으로 보호하는 바람에 3명이 죽고 12명이 부상당하여 실패한다.] 결국 휴는 2차 [[텀블턴 전투]]의 혼란 속에서 버미토르가 있는 마구간에 가다가 언윈의 지시를 받은 녹색파의 기사 존 록스톤 경에게 기습당해[* 존이 휴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말하자 휴가 무엇 때문에 조의를 표하냐고 질문하자 존은 '''"바로 너가 죽을테니까"'''라고 대답하며 기습공격했다.] 그의 발리리아 강철검인 고아제조기로 목부터 사타구니까지 베여져서[* 내장이 튀어나올 정도였다. 특히 이때 휴는 갑주를 입지 않은 평상복 차림이라서 죽이기에 좋은 기회였다.] 끔찍하게 사망하였다. --정의구현--[* 다만 존 록스턴은 혼자 오는 바람에 휴의 불량배들 10명과 싸우다가 3명을 죽였지만 하필이면 휴의 시체에서 나온 내장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그들에게 살해된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등장인물/과거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