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20230708_071453.jpg]] 신문에 실린 히바곤의 목격 기사 일명: ヒバゴン 영칭: Hibagon ~~학명: ''Lutra lutra nippon''~~ == 개요 == 1970년대에 [[일본]]에서 목격되었다고 전해지는 [[유인원]] 형상의 크립티드. [[히로시마현]] 히바군(比婆郡)에 위치한 히바산(比婆山) 일대에서 목격사례가 있으며, 히바곤이란 이름도 이 히바산에서 따왔다. 1970년 7월 도로를 가로지르는 큰 원숭이처럼 생긴 동물을 보았다는 목격담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에서 수 차례 목격되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발자국 흔적을 비롯해 12차례에 달하는 목격 사례가 있다.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74년에 몇 차례 목격되었고, 이후 목격담은 급감했다. 1982년 미츠기쵸에서 목격된 이후 완전히 목격담은 사라졌다. == 특징 == 목격 증언으로 종합해본 본 크립티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유인원]]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족보행]]이 가능하다. * 온몸을 검은색 혹은 짙은 갈색의 털이 뒤덮고 있다. 단, 엉덩이 왼쪽 절반은 털은 하얗게 세었으며, [[일본원숭이]]처럼 엉덩이에 털이 나지 않은 부위는 없었다. * 얼굴은 역삼각형이다. 눈은 왕방울눈에 치켜올라가 있다. * 신장은 1.5미터 정도이고 투실투실한 체격. 체격에서 추정하였을 때 체중은 85kg 가량이다. * 발 사이즈는 27cm 정도. * 목격된 개체는 단일 개체인 듯 하며, 한 쪽 다리를 절고 있었다. * 간혹 울음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이 때 울음소리는 [[돌고래]] 울음소리 같았다. == 정체? == 원래 일본에는 꼬리가 짧은 영장류인 [[일본원숭이]]라면 몰라도 [[유인원]]은 야생에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 지역에 서식하는 [[반달곰]]이나 일본원숭이를 잘못 본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일부 학자들은 나이를 먹고 무리에서 이탈한 늙은 원숭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일부 견해에서는, [[방사능]]에 영향을 받은 일본원숭이가 목격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 기타 == 한때는 [[크립티드]] 중에서도 보기 드물게 'Lutra lutra nippon'라는 '''[[마로지|학]][[코스콜테라스 롬보트릭스|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실 해당 학명은 일본[[수달]]의 학명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본 갓켄사에서 출시된 동물도감에서 짤막하게 소개된 히바곤 부분에 발간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일본수달의 학명을 붙였기 때문이다. 본문은 아니고, 책 최후반부에 있는 인덱스 파트에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분류:크립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