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Hyaluronic acid}}} == 개요 == 히아루론산이라고 하기도 한다.[* 히알우론산이라고도 쓰이는데, 이렇게 ㄹ이 탈락하는 등의 현상은 명백히 일본어측 외래어 표기 방식에서 유래할 때가 많다. "히아루론산" 혹은 "히알우론산"으로 표기하는 경우를 보면 일본 측 문서와 연관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1934년 Meyer 등에 의해 [[소]]의 눈 쪽에서 분리, 명명된 대표적인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다. 분자 구조상, 동일 분자량 구조체 중에서 가장 물을 많이 함유할 수 있는 물질이기에, 긴 시간동안 수분을 함유하거나 유지해야 하는 목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다. (예: [[에센스|앰플]] 등에 포함된 피부 보조제, 인공눈물, 시술용 [[필러 시술|필러]] 등.) == 특징 == 히알루론산은 [[포유동물]]의 결합 조직 중에 널리 그리고 대량으로 분포되어 있고 닭 벼슬, 건, [[피부]], [[대동맥]], 관절액 등에 많이 들어있다. 그 외 [[연쇄상구균]] 등의 [[미생물]]도 생산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현재 공업 생산에 이용되고 있는 히알루론산의 추출 원료는 닭 벼슬이지만, 미생물(연쇄상구균)의 발효 생산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닭 벼슬에서의 히알루론산 조제에 있어서는 여러 [[단백질]], 그 외 뮤코다당, [[핵산]] 등을 제거하기 위해 효소 처리로 단백질 분해 및 세틸피리지니움클로라이드법으로 뮤코다당의 분리 등 복잡한 공정을 거쳐서 정제된다. 한편, [[연쇄상구균]](St. zooepidemicus)에서의 발효 생산은 [[포도당]]을 탄소원으로 해서 효모 추출물과 [[펩톤]]을 질소원으로 하는 배지에서 약 48시간 배양하여 히알루론산을 생성한다. 배양 종료 후 균체와 불순물을 여과해서 제거한 뒤, 알코올 침전법 등의 간단한 조작으로 고순도의 히알루론산(단백질 함량 0.1% 이하)이 얻어진다. == 안전성 == 정제된 히알루론산의 안전성은 [[반수치사량|LD50]], 아급성 독성, 변이 원성 시험, 눈점막 자극 시험, 피부 1차 자극 시험, 누적 피부 자극 시험, 사람의 패치 테스트 등 모두 negative여서 매우 안전성이 높은 편이긴 하나 히알루론산이 [[암]]을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암이 있었거나 암이 진행 중인 사람에게는 금기'''해야 한다. 2019년 발표된 도쿄대 연구 팀의 논문에 따르면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Hippo 신호 경로에 영향을 미쳐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 이용 == 히알루론산의 약리 작용으로는 임파구와 마크로파지의 유주 저해, 각종 세포의 adhesion, aggregation, detachment에 관여, 열상[* [[출산|아기를 낳을 때]] 해당 성분을 [[사타구니|회음부]] 피부에 주사해서 부드럽게 늘어나게 하는 회음부 열상 주사가 있다.]과 창상에 대한 치유 등이 보고되어 있다.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사례의 예를 들면, [[쇼그렌증후군]]이나 [[안구건조증]] 환자의 [[안약]] 처방이 있는데, 히알루론산염 안약이 처방된다. 통칭 [[인공눈물]]. 히알루론산염 안약은 한동안 전문 의약품으로만 나왔으나, 2020년에 [[현대약품]][* 제약사임에도 불구하고 의약품보다는 음료인 미에로화이바가 더 유명한 그 회사다.]에서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69514&REFERER=NP|히알핑이라는 일반의약품 안약을 내놓았다.]] 다만 일반의약품은 양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싼 편으로, 인공눈물이 필요하면 병원에서 1회용을 처방받는 것이 위생적이고 훨씬 싸다. [[반수치사량]]은 [[생쥐]]에 대하여 구강 투여 시 2.4 g/kg이다. [[분류:탄수화물]][[분류:건강기능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