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128188713ae11ce820c4ddf783cb432ec9f43964cc7fcaec8a534cca3836e880.jpg]] [목차] == 개요 == 檜皮葺(ひわだぶき / hiwadabuki). 히와다부키란 '히와다'(檜皮, [[노송나무]] 껍질)와 '부키'(葺き, 이음)가 합쳐진 말로 노송나무 껍질을 이어서 만든 [[일본]]식 [[지붕]]을 뜻한다. 전형적인 [[기와]]와 [[볏짚]] 등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껍질을 벗겨 지붕을 덮는 기법으로 70년 이상 된 노송나무 껍질을 벗겨 만드는데, 이때 노송나무 자체는 베어내지 않고 껍질만을 떼어 채취한다. 나무껍질을 늘여 시공하므로 우아하고 중후한 곡선을 표현할 수 있다. 나무껍질을 벗겨 지붕에 덮는다는 점에서는 [[대한민국]]의 [[굴피집]]과 비슷하나, 지붕을 덮는 방식이 달라 비슷한 재료임에도 그 모습은 크게 다르다. == 시공 방법 == 1. 노송나무에서 껍질을 채취한다. 2. 채취한 노송나무 껍질을 일정한 크기로 다듬어 1.2cm씩 늘여 배열한다. 3. 배열한 노송나무 껍질에 [[못(도구)|대나무못, 쇠못 등]]으로 노송나무 껍질을 고정한다. == 역사 == [[668년]]에 스후쿠지(崇福寺,すうふくじ)에서 노송나무 껍질이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아스카 시대]]의 [[사원]] 건축기술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사원의 지붕은 [[기와]]로 만들어졌고, 사적 건축이나 부속건물 등의 지붕은 히와다부키로 만들어졌다. 전래 초기에는 기와가 더 격식이 높은 기법이었지만, [[헤이안 시대]] 이후 국풍 문화의 영향으로, 히와다부키가 가장 권위 있는 기법이 되었다. 헤이안 시대 중기 이후는 공공건물의 지붕으로도 많이 지어졌다고 한다. == 대표적인 건축물 == * [[기요미즈데라]] * [[이즈모타이샤]] * [[후시미이나리타이샤]] == 관련 문서 == * [[기와]] * [[너와집]] [[분류:건축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