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彦久保 雅博 [[일본]]의 [[게임 개발자|게임 크리에이터]] 및 [[각본가]]. 주로 [[코나미]] 등지에서 게임 시스템의 설정이나 게임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있다. == 경력 == 애니메이션 전문 대학의 게임학과를 졸업한 그는 처음에는 게임 회사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개발, 기획, 디렉션 등을 맡아왔다. 그 후 프리랜서가 되면서 게임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대표작으로는 [[유희왕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있으며, [[나루토(애니메이션)#나루토 질풍전|나루토 질풍전-]], [[로드 투 닌자]]에서는 각본 및 둔갑술 등의 인술 아이디어를 담당하기도 했다 ===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 1999년 겨울 무렵, 게임 개발에 종사하던 중 현장에서 [[매직 더 개더링]] 카드를 가지고 놀던 것을 프로듀서가 보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너 카드 게임 좋아하지?'라는 식으로 제안을 받아 방영 전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기획에 참여하게 되었다. 원작 [[유희왕]]에서 묘사된 카드게임과 작품에서 묘사할 현실의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이하 OCG)의 룰 차이로 인해 애니화에 맞춰 룰을 OCG식으로 재구성해달라는 오더를 받은 그는 '애니에서 이 원작 장면을 재현한다면 여기에 이런 카드를 넣어서 서포트하면 비슷한 전개가 될 것이다'라고 첨언하는 식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OCG 룰을 이해하는 데에는 2주 정도가 걸렸다고 한다. 이후로도 [[테레비도쿄]]에서 방영되는 '''모든'''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20년 이상 '듀얼 구성'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이는 감독과 각본가, 그리고 [[코나미]] 측에 카드와 듀얼의 아이디어를 제안해서 듀얼 묘사를 조정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는 융합 소환을 주축으로 삼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이 캐릭터가 어떤 덱을 사용할지에 대한 컨셉을 정하는 회의도 마련되었다고 한다. [[유희왕 5D's]]에서는 기존 카드 게임의 어드밴티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핸드리스 콤보 테마 '[[인페르니티]]' 기믹을 제시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여러 명장면을 연출한 공로자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와 [[V점프]]에서 연재되는 [[유희왕 5D's(코믹스)|유희왕 5D's 코믹스]] 등 유희왕 코믹스 시리즈의 스토리 구성도 맡았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유희왕 5D's]]의 일부 각본에도 참여했으며, GX 91화 '1턴킬의 사신'에서는 [[일격필살! 슬래시 드로우]]로 원턴킬을 노리는 [[타치바나 잇카쿠]]의 묘사가 OCG 플레이어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https://natalie.mu/comic/column/472314/page/2|인터뷰]]에서 그가 꼽은 회심의 에피소드 3가지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31화 '격돌! 신(오시리스) VS 신(오벨리스크)',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140화 '공전절후 초융합 발동!', [[유희왕 5D's]] 33화 '복수의 겁화! 과거의 동료 키류 쿄스케' 등이 있다. 극장판에서는 TV 시리즈와 달리 가능한 한 듀얼이 복잡해지지 않도록 주의했다고 하며,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는 감독 [[쿠와바라 사토시]]에 의해 시각적 연출로 다소 복잡할 수 있는 듀얼 전개가 보완되었다. [[유희왕 5D's]]의 [[싱크로 소환]], 이후로도 [[유희왕 ZEXAL]]의 [[엑시즈 소환]], [[유희왕 ARC-V]]의 [[펜듈럼 소환]], [[유희왕 VRAINS]]의 [[링크 소환]] 등 새로운 소환법의 설정, 그리고 OCG 듀얼 환경의 고속화로 인해 드라마의 필연성을 갖추는 것이 힘들어졌다는 듯 하다. 이후 [[유희왕 SEVENS]]를 시작으로 [[유희왕 러시 듀얼]](이하 러시 듀얼)의 듀얼 구성을 담당하게 되면서 환경이 일신된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 말로는 '''자신이 바라던 이상적인 작업환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SEVENS에서는 종종 갈수록 고여가는 OCG를 까는 [[메타발언]]이 종종 나오곤 하며, 심지어 최종전에선 '''이런 듀얼 그냥 갈아엎고 다시 시작하자는 [[오티스(유희왕)|최종보스]]''' vs '''그럴 것 까지는 없고 [[러시 듀얼|약간의 변화]]만 주면 된다는 [[오도 유가|주인공]]'''의 대립을 보여준다.] 코믹한 작풍에 맞춰 ZEXAL 때처럼 우스꽝스런 카드도 많이 만들었다는 듯. ==== 단점 ==== 팬들로부터 지적받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플레잉 미스 및 룰 미스''' 발동 타이밍 및 처리를 OCG와 다르게 처리하거나 개연성없이 비효율적인 플레이를 묘사하는 등, 20년 이상 참여해오고 있음에도 오류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기에 지적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이차원세계 편|이차원세계 편]]에서는 [[패왕(유희왕)|패왕]]의 LP 계산 착오를 일으키는 등 승패 여부가 갈리는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 '''에이스 몬스터 위주의 듀얼''' 어른의 사정인지 주연급 듀얼리스트들은 자신들의 에이스 몬스터를 거의 매 듀얼마다 소환하기 때문에, 에이스 뽑기가 굉장히 수월해진 ZEXAL에서는 듀얼 구성이 '''양 플레이어 첫 턴 에이스 뽑고, 함정 쓰면서 서로 방어하다가, 한쪽이 원턴내기'''식의 매너리즘으로 빠져버렸다. 그나마 주인공이 다양한 에이스 몬스터들을 매 듀얼마다 다채롭게 활용하면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GX의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를 얻은 후부터는 네오스와 네오스페이시언만 계속 사용했고 원조 히어로는 잘 쓰지 않았다.], 5D's의 주인공 [[후도 유세이]][*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얻은 후에는 스타더스트만 주구장창 부른다.] ZEXAL의 주인공 [[츠쿠모 유마]][* [[No.39 유토피아]]를 자주 사용한다.]처럼 거의 오직 한 몬스터만 계속 쓰는 듀얼만 계속 보여주면 쉽게 질리게 되니 문제. * '''지나치게 강력한 보스 몬스터''' 대표적으로 [[뱀신 게]], [[삼환마]], [[지박신 Wiraqocha Rasca]], [[시계신]], [[No.69 갓 메달리온 코트 오브 암즈]]와 [[No.53 위해신 Heart-eartH]]. 특히 위해신은 그 초월적인 효과 때문에 카드 텍스트란에 몇백자의 텍스트가 적혀있다. 다만 보스 캐릭터는 그 위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카드를 사용하는게 당연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니면 [[페가서스 J. 크로퍼드|이 사람]]이나 [[엘리파스|이분]]처럼 아예 듀얼과 벗어난 기술을 쓰는 수 밖에 없다.[* 사실 이런 최강급 능력자들도 카드 성능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 '''한정 조건의 카드''' 현실적으로 이런 카드들은 발동 조건이 한정되어 있어 쓰기가 쉽지 않은데, 캐릭터들은 이런 카드들을 완벽한 타이밍에 딱딱 사용한다. 하지만 [[더블 업 찬스]]처럼, 쓰려고 하면 쓸 수 있는 카드들도 있다. * '''전용 서포트 카드''' [[이블 히어로]], [[시그너]] 드래곤, [[No.]] 등등 세상에 한장밖에 없거나 이세계의 카드가 서포트 카드가 존재할 리 없는데도 작중 캐릭터들의 덱에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 '''과도한 [[원턴 킬]] 위주의 전략''' 공방전을 주고받으며 소모하는 방식이 아닌 처음엔 밀리다가 막판에 공격력 뻥튀기 등으로 이기는 사례가 꽤 많다. 게다가 이러한 연출을 위해 정신나간 효과의 카드까지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vs.[[트론(유희왕)|트론]] 전에서의 [[ZW-라이오 암즈|라이오 암즈]]. 이 특유의 듀얼로그 방식은 판촉 애니메이션인 유희왕 시리즈 특성 상 카드를 최대한 어필하기 위한 일종의 홍보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요소이긴 하다. 실제로 [[유희왕 VRAINS]]에서는 현실 듀얼에 가깝게 듀얼로그를 짜봤으나, 한 턴에 대량 전개로 인한 시간 소모가 많아지면서 시청자들이 듀얼 전개를 이해하기 어려워지고, 에이스를 통한 카타르시스적 전개가 희석되는 바람에 매력이 반감되는 역효과가 더 많이 생기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오히려 히코쿠보가 현실적인 듀얼로그를 짤 수 있음에도 에이스 몬스터 위주의 듀얼로 판촉애니의 특성을 살리고자 했다는 점에서 상업적 능력이 좋다는 재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유희왕 2차 창작자들이 팬픽의 듀얼로그 구성에 상당히 애를 먹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히코쿠보의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 때문인지 제작사와 제작진이 완전히 바뀐 [[유희왕 SEVENS]]에서도 여전히 듀얼로그 담당을 유지하고 있다. == 참여 작품 == === 애니메이션 === *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듀얼 구성)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각본)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듀얼 구성, 각본) * [[유희왕 5D's]] (듀얼 구성, 각본) * [[극장판 유희왕 시공을 초월한 우정]] (듀얼 구성) * [[유희왕 ZEXAL]] (듀얼 구성) * [[유희왕 ARC-V]] (듀얼 구성) *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각본) * [[유희왕 VRAINS]] (듀얼 구성, 각본) * [[유희왕 SEVENS]] (듀얼 구성) * [[유희왕 고 러시!!]] (듀얼 구성) * [[나루토/애니메이션|나루토 애니메이션 시리즈]] * [[나루토/애니메이션#나루토 질풍전|나루토 질풍전]] (각본, 인술 창안) * 극장판 나루토 질풍전 인연 (각본 협력) * 극장판 나루토 질풍전 불의 의지를 잇는 자 (각본 협력) * 극장판 나루토 질풍전 더 로스트 타워 (각본 협력) * [[로드 투 닌자|ROAD TO NINJA -NARUTO THE MOVIE-]] (각본 협력) * [[세이크리드 세븐]] (각본) * [[이세계 주점 노부 #s-8.2|이세계 주점 ~고도 아이테리아의 주점 노부~]] (각본) === 코믹스 === * [[유희왕]] 코믹스 시리즈 * [[유희왕 5D's(코믹스)|유희왕 5D's 코믹스]] (스토리) * [[유희왕 ARC-V(코믹스)|유희왕 ARC-V 코믹스]] (듀얼 구성) [[분류:유희왕]][[분류:일본의 애니메이션 각본가]][[분류:일본의 게임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