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스포일러)] [목차] == 개요 ==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서 등장하는 존재 자체가 누설인 가상의 유닛. 생체 반응 제로, 생물적 근거 제로라는 이유로 제로제로유닛이라 명명되었다.~~[[기동전사 건담 00|더블오]] 유닛이 아니다!!!~~ == 제작 과정 == [[코우즈키 유우코]]의 이론[* 지겹게 나오는 '인과율 양자론'인 것으로 보이지만 명시되지는 않았다. 단 코믹스판에서 마지막의 유우코의 외침을 보면 확실히 연관은 있는 듯.]을 근간으로 하여 제작되는 유닛으로 이를 통해 [[BETA]]의 정보를 뽑아내는 것이 [[얼터너티브 4]]의 목표이다. 즉, 얼터너티브 4의 알파이자 오메가. 마브러브 언리미티드에서도 역시 연구되고 있었으나 결국 완성되지 못하고 얼터너티브 4는 파기, 5로 이행되었다. 실패한 이유는 [[코우즈키 유우코]]가 [[반도체]] 150억개를 손바닥 사이즈로 압축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 얼터너티브에서 [[시로가네 타케루]]가 유우코의 연구 서류를 보고 그것이 엑스트라 세계의 유우코가 딱지놨던 이론[* 수업중에 칠판에 서류에 있던 그림과 같은 그림을 그리고 설명하다가 이런 이론은 이젠 낡았다며 그 위에다가 커다랗게 엑스자를 그었던 적이 있다.]임을 떠올림으로서 유우코가 '그렇다면 그 쪽의 나는 이론을 완성했다는 거잖아!'라고 깨닫고는 타케루를 엑스트라의 세계로 이론을 회수하러 가게 한다. 그렇게 해서 회수한 이론을 통해 결국 제작에 성공하지만 완성된 00유닛을 본 시로가네 타케루는 망연해지는데, 00유닛의 모습은 코우즈키 유우코가 쭉 존재를 부정하던 [[카가미 스미카]] 자체였던 것이다. 얼터너티브 3 당시 BETA는 인류를 생명체로 파악하지 않으며 관심을 두지 않았고 그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실패했다. 오히려 정밀기기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깨닫고는 '''정밀한 컴퓨터를 통해 리딩/프로젝션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행하자'''는 생각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여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교류 및 언어적 처리라는 인간 고유의 정신활동을 행해야 했기 때문에 인간의 정신을 통째로 담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정신의 제공자인 소체, 다르게 말하면 제물이 필요했고 A-01은 이런 소체의 집합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요코하마 하이브에서 카가미 스미카가 뇌수상태로 살아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런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뇌수인 만큼 최고의 소체로 자리매김되어 살린 채 보관되어 왔던 것이다. 하지만 00유닛의 완성은 정신의 이송을 완료했다는 것과 동의이며 이는 뇌수-진짜 카가미 스미카-의 사망을 의미한다.[* 뇌수내의 모든 정보를 다운로드하기 때문에 뇌가 '살아가는 방법'조차 잊어버린다. 간단히 말하자면 숨 쉴 줄 몰라서 질식사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 말을 듣고 뇌수가 보관되어 있던 방으로 달려간 타케루의 눈에 보인 것은 텅 빈 실린더. 자신이 스미카를 죽이는 일을 돕고 있었음을 깨닫고 거의 정신이 나가버린다. 하지만 결국 '이 스미카도 스미카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후는 [[카가미 스미카]] 문서를 참조. == 정체 == 결국 00유닛의 정체는 인간의 정신을 담은 [[휴머노이드|인간 형태]]의 [[컴퓨터]]. 단순 외견상은 인간과 차이점을 구별할 수 없다. 성능은 지구상의 그 어떤 컴퓨터도 순간적으로 [[해킹]] 가능할 정도. 부여된 리딩/프로젝션 능력의 사정거리도 얼터너티브 3의 ESP발현체 이상이다. 이러한 능력을 통한 기밀누출을 막기 위해 버프와이트 소자[* バッフワイト素子. 역시 BETA유래 물질로 두께가 20미크론정도의 섬유이다.]로 특정대상인물들에 대한 리딩을 막고 있다. 머리에 달고 있는 커다란 리본이 이것. 유우코가 고심하던 반도체 150억개가 의미하는 것은 '''인간의 뇌''' 역할을 할 부분으로, 문제는 아무리 이걸 줄이고 줄여도 손바닥 크기-사람 머리통에 들어갈 크기가 안 되었다는 것.[* 인간의 정신을 담기 때문에 안정을 위해 00유닛의 모습도 인간의 그것일 필요가 있다.] 물론 이쪽의 유우코도 상당한 노력으로 어느 정도 소형화된 고성능 [[CPU]]까지는 만들어내는 결과를 내고 있었으나 엑스트라 세계에서 유우코가 아이디어를 내게 한 입각점이 된 '[[게임]]'이 이쪽세계엔 없었기 때문에 시로가네 타케루가 없었다면 성공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다. 이때 만들어진 고성능 CPU는 시로가네의 아이디어에 의해 [[XM3(마브러브 시리즈)|XM3]]라는 부산물로 변화한다. 참고로 시로가네를 통해 가져온 수식은 반도체 150억개를 모아서 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뇌 자체를 캡처해서 그대로 에뮬레이션시키는 것'''을 수단으로 한다. 말하자면 원래 기술이 [[플로피디스크]]고 얼터너티브의 유우코는 그걸 끙끙 압축해서 [[ZIP 드라이브]]를 만들고 있었는데, 엑스트라의 유우코는 [[DVD]] 레코더를 가르쳐 준 격...[* 개념적으로 말하자면 하드 직렬 카피 쪽에 더 가까울지도.] 이를 통해 만든 것이 '''양자전도뇌'''로 BETA 유래의 상온 [[초전도]] 물질인 그레이6을 재료로하고 역시 반응로에서 나오는 ODL[* 반응로에 흐르는 에너지 전달용액. 카가미 스미카의 뇌가 산채로 잠겨있던 용액이기도 하다.]을 동력원으로 해서 만들어진 물건. 단 활동에 따라 열화하는 ODL을 정기적으로 정화시킬 필요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반응로가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 더우기 이 정화방식이 반응로와 양자전도뇌를 직결시키는 형태로 행해지는 것인지라[* 비축한 ODL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효율상 이 방식을 주로 취하는 듯] 이 과정에서 ODL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결국 반응로를 통해 리딩해서 정보를 얻는대신 ODL정화로 정보를 흘리는 이중스파이 역할이 이루어져 버린 것.[* 이런 문제로 최종전에서 스미카는 ODL정화를 스스로 포기하고 남은 시간 안에 오우카 작전에 돌입. 많은 희생 끝에 작전 종료 후 사망한다.] == 기타 ==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성공한 게 기적인 [[페이퍼 플랜]] 취급을 받고 있지만, 언리미티드/얼터너티브의 상황을 보고 판단해보면 인격의 다운로드 방법이나 의체의 준비 등등은 이미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정말로 눈앞에 답이 있는데 손이 닿지 않던 상황.[* 모 처의 비유로는 땅이 좁아 간척사업으로 땅을 늘려야 하는데 간척지로 적당한 땅이 있고 댐도 쌓을 수 있는데 손에는 양동이 밖에 없고 풍차나 펌프를 만들 줄을 모르는 격이라고....] 코믹스판 언리미티드 마지막에 유우코의 외침을 보면 정말로 처절하다. 왜 이렇게 되었나면 모든 기술이 다 완료되었는데 두뇌 역할을 해야 할 반도체 크기를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만드는 기술의 개발에 끝내 실패해서다. 그러나 언리미티드 세계의 또다른 분기로 추측되는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더 데이 애프터]]에서 [[얼터너티브 4]] 계획에 관한 떡밥과 [[코우즈키 유우코]]의 행적에 대한 떡밥이 오르내리더니 이 시리즈의 최종장인 [[마브러브 레소너티브]]의 설정화에서 [[스사노오(마브러브 시리즈)|스사노오]]를 무려 3대나 건조하고 운용을 하는 삽화가 공개되어 이쪽 세계에서도 결국 개발에 성공하고 3대를 돌릴 정도가 되었다면 00유닛을 무려 3명이나 만들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분류:마브러브 얼터너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