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00년 노래]][[분류:한국 노래]][[분류:커버(음악)]] [include(틀:다른 뜻1, other1=SBS 드라마, rd1=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include(틀:갤럽 선정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목차] == 개요 == [youtube(vX8AxbMOXA4)] 2000년에 발표된 [[바리톤]] [[김동규(성악가)|김동규]]의 대표곡. [[시크릿 가든(음악가)|시크릿 가든]]의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에 수록된 [[https://www.youtube.com/watch?v=87s99PUdaGg&pp=ygUZU29uZyBGcm9tIEEgU2VjcmV0IEdhcmRlbg%3D%3D|Serenade To Spring]]을 기반으로 [[2000년]]에 한경혜가 가사를 붙이고 김동규가 편곡해서 만든 곡이다. 원곡이 ‘봄에 대한 세레나데’인데 거기에 가사를 붙여 편곡한 곡은 가을을 노래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따라서 'Serenade to Spring'의 음조는 세계적으로는 [[봄 노래]]로 인식되지만, 한국 한정 [[가을 노래]]로 인식된다. 그리고 그 이유는 이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크게 히트했기 때문이다.[* Serenade to Spring 자체도 Elisabeth Andreassen의 'danse mot vår'[[https://youtu.be/-BK54LV2h4Q|#]]을 현악곡으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 용례 == [[10월]]만 되면 유독 라디오 방송에서 신청수가 높아지는 명곡으로, 가을을 상징하는 BGM으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김동규의 풍성한 목소리와 함께 부드러운 멜로디가 따뜻한 볕이 내리쬐는 가을 풍경을 상징하는 듯 하다. 가사가 달달하고 아름다워 10월에 [[결혼]]하는 커플들의 [[축가]]로도 쓰인다. 굳이 10월에 결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혼하는 경우 해당하는 달로 개사해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혹은 10월이 생일인 경우에도 이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있다. == 가사 == ||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경우에 따라 달을 바꾸기도 한다.] || == 비하인드 스토리 ==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주역으로 활동하던 김동규는 [[1999년]] [[가을]], 부인과 [[이혼]]하게 되었다. 김동규는 그 후 이혼의 [[스트레스]]를 겪고 1년 가까이 쪽방에서 지내면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었다. [[우울증]]에 빠져있을 때 MBC 라디오 골든디스크의 진행자 김기덕 국장이 쉬어가는 뜻에서 가볍게 크로스오버 형식의 노래를 제안하였고, 그 때 시크릿가든의 Serenade To Spring를 들은 김동규는 이거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가사를 붙이고 [[노래]]를 제작했다. 그리고 이 일이 일어난 시기가 10월이었기 때문에 원래 노래의 봄 배경이 아닌 가을 배경으로 가사를 붙인 것이다. 애초 돈을 벌거나 [[인기]]를 끌겠다는 목적은 없었지만 저작권등록을 하였다. 그런데 발매한 음원은 예상치 못하게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고, 이는 신의 한수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결국 이 곡은 국민 애창곡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김동규에게는 가을 연금이 되어주었다. 김동규가 가을에 이혼하였으나 이 노래가 결혼식 축가로 자주 쓰이는 노래라는 것이 아이러니 라면 아이러니다. == 커버 == === [[김동현(국민가수)|김동현]] & [[손태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_v_jt6dXrO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