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덱)] [목차] == 개요 == '''12 post (Twelvepost)''' [[매직 더 개더링]]의 덱 아키타입 중 하나. Locus 타입인 대지를 중심으로 하는 램프 덱. 핵심 카드 [[Cloudpost]], [[Glimmerpost]] 2장이 모두 post로 끝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위 2장에 더해 대지를 복사할 수 있는 [[Vesuva]]까지 3장을 4매씩 채워서 동원하기에 12 post라는 이름이 붙었다. == 매커니즘 == || [[파일:Cloudpost.jpg|width=230px]] ||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32241_1.jpg|width=230px]] ||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87988_1.jpg|width=230px]] || || [[Cloudpost]] || [[Glimmerpost]] || [[Vesuva]] || 덱의 핵심이 되는 대지들. 이 중에서도 단연 핵심은 전장의 Locus 카드 한 개당 뽑는 마나가 늘어나는 Cloudpost다. Locus 타입 대지는 단 2장뿐이지만 Vesuva를 이용해 Cloudpost를 복사하여 실질적으로 12장까지 내려놓을 수가 있다. 여기에 [[연기자의 무대]]로 포스트를 더 늘리는 것(13~16 post)도 가능하다. 단순하게 Cloudpost만 2장이면 2+2=4마나, 3장만 있다면 3+3+3 = 9마나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다른 마나부스팅 카드들이 들어간다면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이를 통해 단 몇 턴 만에 수십 개의 무색 마나를 대량으로 뽑는 게 이 덱의 주요 전략이다. 위 3개 말고도 생명 2점을 대가로 하는 [[고대인의 무덤]], 엘드라지만 이용할 수 있는 [[Eldrazi Temple]], 사실상 첫 턴 한정으로만 쓸 수 있는 [[배반자들의 도시]]가 들어가며 모두 1번에 2마나를 생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야그모쓰의 무덤 우르보그]]을 넣어서 [[Maze of Ith]]처럼 마나 생산이 안 되는 대지가 마나를 만들 수 있게 해줄 수도 있다. ||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4015_1.jpg|width=230px]] ||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34125_1.jpg|width=230px]] || || [[Candelabra of Tawnos]] || [[Grim Monolith]] || 레거시 이하로 내려가면 마나뻥 카드로 널리 쓰이는 [[Grim Monolith]]와 또 다른 핵심 카드인 [[Candelabra of Tawnos]](일명 촛대)를 투입한다. 특히 촛대는 지불한 마나만큼 대지를 언탭해주기에 레거시에서는 보다 마나를 훨씬 많이, 빠르게 뻥튀기할 수가 있다. 여기에 마법물체를 언탭할 수 있는 [[충전용 열쇠]]나 다기관 열쇠는 기본 소양. 다만 촛대는 [[리저브드 리스트]] 카드이기 때문에 상당히 비싸다. post덱의 가격 90%를 이 녀석이 차지할 정도. 같은 리저브드 카드인 [[Grim Monolith]]도 비싸긴 매한가지지만 촛대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사실 촛대가 없어도 굴러가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레거시 환경 상 템포가 다소 밀린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일부 덱에선 꿩 대신 닭으로 Basalt Monolith, [[Thran Dynamo]] 등의 다른 마나 뻥 아티를 투입하기도 한다. 마나를 부스팅하는 데 집중해야하는 극초반은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기가 쉽다. 그래서 포스트 덱은 위의 마나뻥 카드 + 본격적으로 상대를 패기 위한 고발비 생물 + '''초반에 상대 행동을 제한하는 카드''' + (기타 보조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어, 멀리건 단계에서 락킹 카드들이 첫 패에 들어오게 하는 게 중요하다. 일단 유저들 대부분이 애용하는 [[Chalice of the Void]]나 [[연수에 꽂는 바늘]], [[마력저항 구체]] 등은 무조건 들어간다. 현재 포스트에서 제일 많이 들어가는 카드로는 1-2마나 짜리 주문을 3마나로 만드는 [[Trinisphere]]인데, 정확히 3마나라서 보통 2턴 째에 Grim Monolith를 깔고 바로 뒤따라서 깔 수가 있다. 이 밖에도 무색 덱이기 때문에 [[생각을 엮는 예언자]]를 불러서 상대 키 카드를 발동하기도 전에 털 수도 있고, [[Expedition Map]]같은 대지 보조 카드로 [[Karakas]], [[Maze of Ith]]같은 특수 대지를 가져와 상대의 에이스 생물을 엿먹일 수도 있다.상대가 드렛지라면 위에서 말한 야그모쓰의 무덤 우르보그와 연계해서 [[공허의 수맥]]을 깔 수도 있다. 주요 디나이얼 수단으로는 특정 마나 비용인 비대지 지속물들을 모두 파괴하는 [[Blast Zone]], 토큰같은 0~1발비 지속물들을 없앨 수 있는 [[기계식 폭탄]], 저타점 생물을 치우거나 집중마법을 카운터치는 [[Warping Wail]], 아예 화끈하게 모든 유색 지속물을 쓸어버리는 [[All Is Dust]] 정도가 있다. || [[파일:ulamog,_the_ceaseless_hunger.png]] || [[파일:Emrakul, the Aeons Torn.jpg|width=230px]] || ||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 || [[영겁의 파열자 엠라쿨]] || 이렇게 무식하게 불린 마나로 부를 수 있는 카드는 무궁무진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마법물체 생물들은 [[Darksteel Colossus|효율 대비 마나 비용이 유색 카드들에 비해 높은데]] post 덱은 이 단점을 커버한다. 최고의 조합은 단연 [[엘드라지]]로 고발비 무색 생물이라는 점에서 궁합이 매우 좋다. 특히 레거시는 [[우진의 눈]]을 쓸 수가 있어서 사실상 레거시 포스트 = 엘드라지나 다름없다. [[울라목]], [[엠라쿨]] 중 한 장이 나온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게임은 끝난 거나 다름없으며 엠라쿨을 꺼내도 마나가 남아도는 경우가 많다. [[해방된 카른]]같은 무색 플레인즈워커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무색 플레인즈워커들은 약하게 디자인된 카드가 없기 때문에 아무거나 용도에 따라 메인, 사이드에 넣어주면 된다. 마법물체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Mycosynth Lattice|미코신스]]를 이용해 락킹을 한다면 [[위대한 창조자, 카른]]을, 판쓸이가 필요하다면 [[신령 용 우진]]을, 마나 비용을 줄여서 추가적인 램프를 원한다면 [[형언할 수 없는 자, 우진]]을 집어넣으면 된다. 대지를 중심으로 하는 덱이기 때문에 랜드 파괴를 맞으면 상당히 뼈아프다. 레거시는 황야나 유황비를 필두로 한 저발비 랜드 파괴 카드가 많아서 상대가 작정하고 랜드 파괴 카드를 다수 채워 넣는다면 할 게 없어진다. 특히 [[렌과 6호체]]가 있었던 시절엔, 황야나 유령 지구로 중요 대지를 파괴한 다음 렌과 6호체의 +1 능력으로 무덤에 있는 이들을 다시 가져와서 또 파괴하는 식으로 매 턴 마다 랜파를 당했었다. 현재 렌과 6호체는 금지지만, 황야에 의한 파괴 가능성은 여전해서 재빨리 바늘, [[마법의 망원경]]을 깔거나, 1-2턴 안에 Cloudpost를 적어도 2장 이상 손에 넣어야 안정적이다. ||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84994_1.jpg|width=230px]] ||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34097_1.jpg|width=230px]] || || [[태초의 거신]] || [[Crop Rotation]] || 마나 부스팅을 쉽게 하기 위해 녹색을 섞는 경우도 많다. 대지를 쉽게 찾거나 깔아주는 카드는 주로 녹색에 많기 때문이다. Cloudpost를 우선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ce of Will]]같은 애들을 대비해서 [[Summoning Trap]]을 넣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가져올 수 있는 대지에 제한이 없는 경우엔, 램핑 말고도 다양한 유틸 대지를 가져와 자기 보호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적색이나 청색을 터치하는 경우도 있다. [[코어세트 2020]] 발매 후에는 [[지칠 줄 모르는 순례자, 골로스]]를 투입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쏟아지는 대폭포]]같은 필터 카드들을 이용해 능력을 활성화해 유사 드로우를 하는 용도. == 역사 및 현황 == 주요 파츠들이 모두 [[Scars of Mirrodin]]까지만 발매되었기 때문에 현재 [[스탠다드(매직 더 개더링)|스탠다드]]와 [[파이어니어]]에서는 덱 구축 자체가 불가능하며 모던 이하부터만 가능하다. 하지만 모던과 파우퍼마저도 핵심인 [[Cloudpost]]가 금지를 당했기에, 사실상 레가시 전용 덱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지금은 폐지된 포맷인 익스텐디드에선 [[Glimmerpost]]가 있기 전부터, [[Vesuva]]와 [[Cloudpost]]만을 채용한 8 post 덱이 활약을 했다. 애초에 [[Glimmerpost]] 자체가 [[Cloudpost]]가 익스텐디드에서 로테이션 아웃될 것을 예상하고 디자인한 카드였었다. === [[모던]] === 포맷 출범부터 이미 [[Glimmerpost]]가 나온 직후였고, [[녹색 태양의 절정]]이나 [[Summoner's Pact]]을 비롯한 각종 마나 부스팅 카드들도 풍부해서 탑티어 덱 중 하나로 군림했다. 모던 포스트에선 [[우르자 삼신기]]도 투입했었다. 결국 돈법사에선 모던 포맷 출범 두 달 만인 2011년 9월 Cloudpost를 금지를 먹여버렸고 현재는 사멸한 상태다. === [[레거시(매직 더 개더링)|레가시]] === 레가시에서는 환경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모던에서와 같은 위력은 보이지 못하나 순위권에 종종 랭크되기도 한다. 위에서 말했듯 포스트를 [[Candelabra of Tawnos]]로 언탭시키면서 뽑는 마나로 엘드라지 타이탄을 뽑아 게임을 접수하는 타이탄 포스트, 타이탄과 촛대 의존도를 낮추고 중저발비 엘드라지를 함께 쓰는 엘드라지 포스트덱이 대표적. [[플레인즈워커 전쟁]] 발매 후 [[위대한 창조자, 카른|카]][[우르자의 후예, 카른|른]]과 [[형언할 수 없는 자, 우진|우]][[신령 용 우진|진]]을 메인으로 하는 15포스트 슈퍼 프랜드 덱이 이쪽계열 새로운 아키 타입으로 부상했다. [[모던 호라이즌]] 발매 뒤 무덤에 있는 랜드 파괴 대지를 계속 우려먹을 수 있는 [[렌과 6호체]] 때문에 잠시 주춤한 적이 있었다. 물론 렌과 6호체가 밴을 먹은 뒤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팔팔해졌다. 2020년 3월 기준으로 [[지칠 줄 모르는 순례자, 골로스]]를 투입한 엘드라지 포스트 덱이 상위권에 보인다. 특이한 점이라면 필수 카드였던 [[Candelabra of Tawnos]]이 거의 투입되지 않고 [[Thran Dynamo]]로 대체되었다는 거다. === [[파우퍼]] === [[Glimmerpost]]와 [[Cloudpost]]가 모두 커먼 짜리 카드인지라 파우퍼에서도 활약했다. Vesuva가 레어 카드인 관계로, 파우퍼에선 Locus 대지 단 두장만 집어넣은 8 post를 주로 운영했었다. 역시나 강력한 덱이었기 때문에, 공식 포맷으로 승격되기도 한참 전에 [[Cloudpost]]가 금지를 먹고 자취를 감추었다. === [[커맨더]] === 같은 이름인 카드를 1장씩 밖에 못 넣는 커맨더 규칙 때문에, 전략이나 승률은 커녕 덱 자체를 만드는 단계부터 막힌다. [[분류:매직 더 개더링/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