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야구의 기록)] || [youtube(z6uGuFKsFlM)] || || 2021년 10월 17일,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운 이정후 || [목차] == 개요 == '''2루타'''는 [[야구]]에서 [[타자(야구)|타자]]가 [[실책(야구)|실책]]이 없이 [[심판(스포츠)|심판]]이 [[아웃(야구)|아웃]]을 선언하지않은 상태에서 안전하게 [[2루]]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을 때 주어지는 [[안타]]이다. [[영어권]]에서는 보통 2루타를 Double(더블)이라고 부르지만 이외에 투 베이스 히트(Two Base Hit), 키스톤 히트(Keystone Hit), 투배거(Two Bagger)로 불리기도 한다. == 특성 ==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타]]다. 주자 2루는 안타 한 번에 주자가 홈까지 들어올 수 있는 '득점권'의 시작이기에 같은 누적 루타수를 기록하는 2루타 2개와 [[홈런]] 1개의 경우 전자를 더 높게 취급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홈런이 확정적으로 1점을 확보해주는 공격 루트라면 2루타는 더 많은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홈런을 많이 기록한 타자는 2루타의 개수도 많기 마련이며, 그렇지 못한 타자는 자연스럽게 단타의 개수도 적다. 이런 타자가 볼넷조차 골라내지 못한다면 [[공갈포]]가 된다. 홈런 개수에 비해 2루타가 많은 타자를 흔히 '중장거리 타자'라고 부르며 [[양준혁]], [[최형우]], [[김태균]], [[김현수(1988)|김현수]], [[전준우]] 등이 대표적인 중장거리 타자다. 홈런으로 유명한 [[이승엽]]도 거의 홈런 개수에 육박하는 엄청난 개수의 2루타를 쳤다. 간혹 홈런 개수에 비해 장타율이 유달리 높거나 유달리 낮은 타자들은 2루타 개수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홈런 타자라도 타석에 설 때마다 담장을 넘길 수는 없으므로 2루타 또한 타자의 가치를 증명하는 훌륭한 기록이다. 특히 교타력과 선구안으로 생산성을 올리는 출루형 교타자의 가치를 증명하는 기록 중 하나가 바로 2루타다. 2020년대 최고의 교타자로 군림하고 있는 [[홍창기]]의 성적을 평가할 때 매년 20여개 정도를 기록하는 2루타를 빼고는 진정한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 타자의 주력은 빠르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타자들도 2루타는 많이 기록할 수 있다. 아무리 좁은 구장도 외야수가 커버할 수 있는 구역은 한계가 있으므로 일단 강하게 치다보면 2루타의 개수는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KBO의 대표적인 느린 타자 [[강민호]]가 홈런보다 2루타가 많은 것이 그 증거다. 발빠른 선수가 많은 [[3루타]] 순위권과는 달리 2루타 순위권은 발이 느린 선수들이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발이 빠른 타자의 경우 일반적인 타자가 1루까지밖에 갈 수 없는 타구에 2루를 노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대형]]과 [[박해민]] 등이 [[번트]]로 기록한 내야 2루타가 바로 그 예시다. KBO 통산 2루타 1위는 [[최형우]]이며, 단일 시즌 기록은 2020년 [[이정후]]의 49개다. == 같이 보기 == * [[그라운드 룰 더블]](인정 2루타) * [[안타]] * [[야구]] * [[단타]] * [[3루타]] * [[홈런]] *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그라운드 홈런]] * [[사이클링 히트]] [[분류:야구 용어]] [[분류:야구 스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