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include(틀:신냉전)] [목차] == 개요 == [[2022년]] [[7월 31일]]([[한국시간]] 8월 1일) [[코소보]] 정부와 코소보 북부에 거주하는 [[세르비아인|세르비아계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진 충돌이다. == 발단 == [[2022년]] 7월, 코소보 정부가 북부에 거주하는 세르비아계 주민들에게 [[차량 번호판]]과 [[신분증]]을 코소보 정부가 발급한 것만 사용하라고 한다. 이는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는 [[세르비아]] 정부를 따르는 [[세르비아인]]들에게 번호판과 신분증을 재발급 받음으로써 코소보 정부를 인정하든지, 아니면 그냥 재발급 받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의미로, 현재 코소보 북부, 세르비아인들이 사는 지역 또한 코소보의 영토인 것을 확실하게 하려는 의도로 일을 벌인 것이다. == 충돌 == 당연히 코소보 북부에 거주하는 세르비아인들은 코소보 정부의 요구를 거절하고 코소보와 세르비아 국경 주변에 대형 트럭을 주차해 [[바리케이드]]를 만드는 시위를 벌였고, 코소보 정부는 국경 폐쇄로 대응했다. 이 사건을 '''"번호판 사건"'''이라 한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1730|#]] == 가짜 뉴스 == [[트위터]] 등에서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전쟁이 임박했다는 등 다발적인 [[가짜 뉴스]][*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트위터 계정은 영구정지되었다.] 때문에 [[침소봉대|부풀려진 내용도 있다.]] == 경과 == === [[7월 31일]] === 코소보 북부에 위치한 도시, [[미트로비차]]에서 공습 경보가 울렸다. [[https://www.google.com/amp/s/m.jpost.com/breaking-news/article-713567/amp|#]] 한국 시간으로 8월 1일 오전 1시 경, 세르비아와 코소보 국경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보고가 나왔다. 국경에서 민병대들이 [[바리케이드]]를 세우는 장면도 온라인에 보고되었다. 세르비아의 여당 의원이 "[[발칸 반도]]의 '[[탈나치화]]'를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내용이 기사로 게시되었다. [[https://rs.n1info.com/english/news/serbian-ruling-party-mp-serbia-might-have-to-begin-denazification-of-balkans/|#]] 코소보는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지는 않으나 27개국 3,800명[* 전투인원 및 비전투인원 포함.] 정도의 [[NATO]] 소속 다국적군이 주둔중이며 그 중 [[튀르키예군]]이 350명이고, [[이탈리아군]]이 600명 정도 주둔중이다. 세르비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7월 31일 [[세르비아군]]이 행정선을 넘지 않았으며 어떤 식으로든 [[코소보 및 메토히야]]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https://www.blic.rs/vesti/politika/oglasila-se-vojska-srbije-nismo-prelazili-administrativnu-liniju-niti-ulazili-na/ybtmbyr|#]][[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784049|#]] 나토는 현지 시간으로 31일에 코소보 지역의 안정도가 위협받을 경우 코소보 주둔병력이 개입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https://twitter.com/NATO_KFOR/status/1553852357972316160|#]] [[북미트로비차]]에서는 공습경보가 울렸다. === [[8월 1일]] === 코소보 정부는 [[유럽연합]]과 [[NATO]]와의 협의 끝에 세르비아인들에 대한 자동차 번호판과 신분증 발급을 [[9월 1일]]까지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로써 이번 분쟁이 종식될지는 미지수이다. [[영국]] [[BBC]]는 전날 일어난 분쟁이 정부 간의 충돌이 아닌 코소보에 거주하고있는 세르비아계 시민들이 번호판 법안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벌인 우발적인 시위였다고 밝혔다.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62373149|#]]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주요 OSINT 소식통으로 활동하는 '워 모니터'는 소문이 공황을 만들고 있다며 '상황은 여전히 안정적입니다. 큰 무력 충돌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라고 언급했다.[[https://twitter.com/WarMonitor3/status/1553799211979882496|#]] 또한 세르비아도 NATO와의 충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https://twitter.com/WarMonitor3/status/1553799683746795522|#]] === [[11월 1일]] === [[세르비아군]]이 긴급경계태세를 발동했다. 밀로스 부체비치(Milos Vucevic) 세르비아 국방장관은 코소보와 메토히야 지역의 상황으로 인해 세르비아군이 고도의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https://t.me/tass_agency/163898|#]] 코소보 국경으로 세르비아군이 이동 중이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https://mobile.twitter.com/301military/status/1587418787984424960|#]] === [[12월 27일]] ===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코소보의 세르비아계 경찰들이 사퇴했는데 코소보 경찰이 세르비아계 전직 경찰들을 경찰 공격혐의로 체포하면서 갈등이 폭발했다. 총격전과 수류탄이 던져지는 등 산발적인 교전이 일어났다고 한다. 양측의 국경이 폐쇄됐으며, 세르비아계가 체포된 세르비아계 전 경찰의 이송을 막으려 트럭을 동원해 도로를 봉쇄했다. 코소보 정부는 이들을 세르비아 범죄조직이라 부르며 도로 봉쇄를 해제하라고 요구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12477?sid=104|#]] '''결국 [[세르비아]], [[코소보]] 양측에서 모두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코소보가 세르비아인들을 죽이려 한다며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전운이 감돌고 있으며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kYNPrUgs4R0|#]],[[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95663?sid=10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68632?sid=104|#]] NATO 평화유지군은 양측의 갈등에 끼어서 꼼짝 못하는 상황이라 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15461?sid=104|#]]. === [[12월 29일]] === 결국 미국과 EU가 폭력은 용납 못한다며 대화하라고 중재에 나섰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69250?sid=10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84227?sid=104|#]] 이후 세르비아계를 불기소하고 체포된 전직 경찰관을 풀어주는 대신 바리케이드가 철거됐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39013?sid=10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70013?sid=104|#]] === 2023년 1월 6일 === 코소보 남부에서 세르비아계 주민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87350?sid=104|#]] === 2023년 5월 26일~ === 코소보 북부 도시 즈베찬(Zveçan)에서 세르비아계 시민들에 의해 시 청사가 공격받는 등의 사건이 일어났다. 시위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https://www.laprensalatina.com/kosovo-police-guard-zvecan-town-hall-as-tensions-with-serbia-spike/|#]] 코소보의 세르비아계 시민들이 대규모 항의시위에 나서고 나토 평화유지군에 맞서 몽둥이를 휘두르는 등 폭력사태가 계속되고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BtWT1eds3TQ|#]][[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70213?sid=104|기사]] 나토가 평화유지군([[KFOR]]) 700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세르비아 부치치 대통령과 코소보 양측은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89224?sid=104|#]] 코소보가 세르비아의 유명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가 정치적 중립을 어겼다며 그를 징계하라고 발끈했다. 프랑스 오픈 1회전 승리 직후 카메라에 "'''코소보는 세르비아의 심장이다.''' 폭력을 멈춰달라."라고 사인했는데, 코소보 입장에선 세르비아인인 조코비치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것. 실제로 코소보 올림픽 위원회는 "조코비치는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의 주장을 스포츠를 통해 홍보했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3&aid=0011889094|#]] 코소보에서 북부 코소보 시위를 주도하며 나토평화유지군을 공격한 혐의로 시민단체 대표를 체포했다.[[https://www.voanews.com/a/kosovo-pm-presents-plan-to-defuse-tensions-in-serb-majority-area/7135057.html|#]] 세르비아에서 코소보 경찰 3명을 체포했다.[[https://www.voanews.com/a/serbian-arrest-of-three-kosovo-police-officers-triggers-new-row/7137477.html|#]] 이에 서로가 먼저 국경을 넘었다고 주장하며 비난했다. 9월 24일. 코소보계 세르비아인 약 30명이 북코소보 바니스카 마을에서 코소보 경찰을 매복 공격하여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예 코소보 경찰이 [[세르비아 정교회]] 소속 반즈스카 수도원을 진압하였다.[[https://www.france24.com/en/live-news/20230924-fighting-ongoing-after-police-officer-killed-in-attack-in-north-kosovo|#]] 용의자는 10월 4일에 체포되었다.[[https://m.yna.co.kr/view/AKR202310041275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분류:2022년/사건사고]][[분류:2023년/사건사고]][[분류:세르비아의 사건 사고]][[분류:코소보의 역사]][[분류:세르비아-코소보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