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23년 재난]][[분류:울산광역시의 사건사고]][[분류:대한민국의 재난]] [include(틀:사건사고)] ||<-3> {{{+1 '''2023년 울산 정전사태'''}}} || ||<-3>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20231206181501012.jpg|width=100%]]}}} || ||<-2> '''발생일''' ||[[2023년]] [[12월 6일]] 15시 37분 || ||<-2> '''발생 위치''' ||[[울산광역시]] [[남구(울산광역시)|남구]], [[울주군]] || ||<-2> '''유형''' ||'''[[정전]]''' || ||<-2> '''원인''' ||작업관리 미흡 || ||<|4> '''인명피해''' || '''구조''' ||31명 || [목차] [clearfix] == 개요 == [[2023년]] [[12월 6일]] [[울산광역시]] [[남구(울산광역시)|남구]]와 [[울주군]]에서 일어난 대규모 [[정전]] 사태. 2017년 서울·경기도에서 발생한 20만여 세대 정전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정전 사태다. == 상세 == 2023년 12월 6일 15시 37분부터 17시 30분경까지 2시간 가량 울산광역시 남구(무거동, 옥동, 신정동, 달동, 선암동, 상개동, 야음장생포동)와 울주군 일대(범서읍) 등 8개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https://youtu.be/Y1h08vrpUks|영상]] 15만 5429세대의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울산 남구 옥동·무거동·신정동의 밀집 주거지에서 아파트 157개 단지를 포함한 가정집, [[마트]], [[상점]]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학교]]와 [[학원]]이 모여 있는 신정동과 옥동에서도 [[하교]] 시간에 정전이 되면서 한바탕 혼란을 겪었다. 학원들은 긴급 휴원을 알렸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찾느라 학원 앞으로 모여들었다. 남구 일부 주택가에서는 정전으로 수도가 끊기는 등 [[단수#s-2|단수]] 피해도 있었다. [[신호등]] 140여대까지 작동되지 않아 울산의 주요 도로는 뒤엉킨 차량들로 엉망이 됐다. 경찰 200여 명이 투입돼 수신호로 통제했으며 울산 도심의 공업탑 로터리와 연결된 왕복 6차선 도로 5개는 모두 200~300m씩 정체됐다.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신정동 봉월로 일대에서는 횡단보도마다 경찰관이 서서 수신호로 차를 세운 뒤 주민들을 직접 건너게 해주기도 했다. 버스 [[안내판]]도 작동하지 않았다. 비상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형 [[병원]]이나 [[법원]], [[은행]] 등은 일시적인 피해만 겪었으나 소규모 병원이나 [[동사무소]] 등에서는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신정1동과 신정2동, 신정5동, 무거동, 옥동 등 일부 동사무소에서는 [[컴퓨터]] 전원이 꺼지면서 민원 업무가 마비돼 시민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신호등이 왜 꺼졌느냐’, ‘정전 언제 복구되느냐’ 등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동사무소를 찾았던 민원인들이 구청으로 몰려와 하루 종일 북적였다”고 말했다. 한 소아과 병원에서는 컴퓨터와 [[의료기기]]가 멈춰 접수 후 기다리던 환자들을 돌려보내야 했는데 이 병원 관계자는 “혹시나 금방 돌아올까 하고 기다리는 환자들이 있었지만 결국 ‘휴진’을 알리고 진료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주차장#s-2.4|기계식 주차타워]]가 작동하지 않았고 [[공영주차장]]에서는 [[차단기]]가 멈춰 [[차량]]을 못 빼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SNS]]에서도 울산 거주자들이 피해 상황을 잇따라 전했는데 [[업무]] 시간 중 발생한 정전 탓에 “작업하던 문서를 저장하지도 못하고 날렸다”는 내용이 특히 많았다. 이날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9분이었는데 그 전후 이미 어두워진 실내에서 [[전등]]을 켜지 못한 [[직장인]]과 [[학생]]이 [[스마트폰]] [[조명]]으로 불을 켠 사진도 올라왔다. 아파트·건물 [[엘리베이터]] 갇힘, 비상 발전기 작동 연기 오인 등으로 소방본부에 581건, 경찰청에 112건 등 총 88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31건, 교통 불편 신고 122건, 안전사고 12건, 화재 의심 신고 6건 등이었다. 처음 정전이 발생했을 때 안내문자가 발송되지 않았고 20여분이 지나서야 신고를 자제해달라는 문자만 발송되어 영문을 모르뎐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됐다. [[시청]], [[구청]], [[주민센터]], [[119#s-5|119]]를 포함한 [[관공서]]에 정전과 관련한 [[문의]]와 [[민원]]이 빗발치는 등 신고가 폭주하자 [[울산광역시]]는 뒤늦게 울산 시민들에게 “비긴급 신고는 110, 긴급재난신고는 119로 연락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울산 남구청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복구 현황을 파악했으며 정전이 발생한 피해 지역에는 직원들을 보내 오후 늦게까지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이 정전은 울산 옥동[[변전소]] 설비 고장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착수해 오후 5시경 변전소 수리 마무리로 전력 설비 80%를 복구했으며 오후 5시 25분경 변전소를 정상화해 전력 공급을 완료했다. 그동안 한전은 근처 변전소에서 전기를 끌어서 정전 지역에 전기를 임시로 공급했다. 오후 5시경 [[산업통상자원부]]은 방문규 장관 주재로 비상 점검 회의를 열고 한국전력으로부터 정전 상황을 보고받았다. 방 장관은 “정전 발생으로 국민 피해가 큰 만큼 신속히 안내하고 지원하라.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사태 133일후 결과가 나왔는데 '''결론은 사람의 실수'''라고 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29074?sid=101|기사]] == 관련 보도 ==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5128|신호등 꺼지고 엘리베이터 갇히고…정전으로 '암흑' 된 울산]]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0657_36199.html|울산 일대 대규모 정전‥15만 5천 세대 전기 끊겨]] *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5476|“신호등도 모두 꺼져”…갑작스런 정전에 아수라장]] * [[https://v.daum.net/v/20231206211143341|울산이 '셧다운' 됐다…신호등까지 꺼져 '아수라장']] * [[https://v.daum.net/v/20231206230211610|“저 갇혔어요” “횟집 어떡해” 난리 난 울산 ‘블랙아웃’]] * [[https://v.daum.net/v/20231206214907883|신호등 140개 꺼지자 車 뒤엉켜...울산, 15만가구 정전에 대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