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잭 스나이더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파일:external/filmovisruba.files.wordpress.com/300-ebba784f.jpg|width=100%]]||[[파일:external/monstersofgeek.files.wordpress.com/3001.jpg|width=100%]]|| ||<-3>
'''{{{#D1B680 프랭크 밀러 원작}}} [[300(그래픽 노블)|{{{#B22222 300}}}]] {{{#ffffff 시리즈}}}''' || || 300 (2007) || → || [[300: 제국의 부활]] || >'''Prepare for Glory!(영광을 준비하라!)''' [목차] == 개요 == [youtube(UrIbxk7idYA)] [[300(그래픽 노블)]]을 바탕으로 [[2007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로, [[테르모필레 전투]]를 묘사한 영화. 그래픽 노블과 비교하면 주 내용은 같지만 원작에선 몇컷 나오지 않은 고르고 왕비의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 자세한 건 밑의 '원작과의 차이' 항목 참조. [[새벽의 저주]]로 유명해진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원작과의 차이 == 원작의 경우 영화와는 세세한 내용에서 크게 차이가 나며,[* 왕비는 원작에서 단 한 페이지만 등장하며 최종보스급 포스의 외모를 보여줬다. 레오니다스와 그의 친위대가 테르모필라이(Thermopylae, 뜨거운 관문이라는 뜻이다.)로 갈거라는 말에 그래서 어젯밤엔 그렇게 뜨거웠던거냐는 섹드립은 덤.] [[스파르타]]인들의 잔인함이 더 세세히 묘사됨과 동시에[* 행군 도중에 스텔리오스가 쓰러지자 장군이 두들겨 패는데, 레오니다스가 맞아죽게 생길 것 같아 그만두라 해도 그만두지 않자 한방에 떡실신 시키고는 스텔리오스에게 짊어지게 하는 장면이 있다. 이 일로 스텔리오스는 초반까지 쓰러질리오스라 불렸다… 전투 전에 후임을 등뒤에서 밟으며 팔굽혀펴기를 시키는 모습도 나오는데, 가히 무슨 해병대 극기훈련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압권이다.] 그들이 싸우는 이유는 영화에서 말한 자유와 이상이 아닌 "스파르타인의 법", 즉 싸움에서 후퇴하지 않는다라는 원칙 때문인 것으로 나온다. 더불어 [[레오니다스]]의 연설은 [[크세르크세스 1세]]와 같이 인간의 변덕으로 법을 바꾸는 옛날이 아닌 모두에게 법이 허용되는, 이성의 시대를 위해 싸우자는 내용. 하지만 어느 모로 따져보나 당대 최고급이었던 페르시아의 법이 훨씬 더 이성적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다. 다만 위의 지적은 다른 측면에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말은 '법의 지배'와 '법에 의한 지배'는 다르다. 원작에서 레오니다스의 말은 '모두에게 법이 허용되는' 즉, 왕이고 귀족이고 할 것 없이 모두 법의 지배를 받는 그런 시대를 위해 싸우자는 것이다. 실제로 스파르타는 아무리 왕이라고 해도 귀족회의와 민회의 견제를 받았고, 공동식사에 아고게까지 스파르타의 '법'에 규정된 여러 제도들을 철저하게 따라야 했다. 그에 비해 페르시아는 왕중왕이 법 위에 있었고 법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페르시아가 전형적인 '법에 의한 지배'의 사회였으면 스파르타는 '법의 지배'를 받는 사회였다는 것이다. 그래도 결말은 똑같아서 죄다 죽고[* 대신 크세르크세스는 끝까지 찌질거리는 장면이 없다. 원작에서는 마지막까지 포스를 은은히 발산하는 역이라 레오니다스가 던진 창이 입가를 스쳐 지나가 상처가 나고도 피만 닦을 뿐이다.] 지금까지 얘기를 하던 스파르타인 군인이 [[플라타이아 전투|플라타이아 평원]]에서 얘기를 듣던 다른 군인들을 독려하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 [[플라타이아이 전투#s-6.1|플라타이아이 전투]] 참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비판점인 [[역사 왜곡|페르시아인을 괴물로 그리는 점]]은 거의 영화판의 오리지널에 가깝다. 영화판에서 페르시아 사신을 하수구로 걷어차 죽이며 레오니다스가 외치는 [[명대사]] '''"THIS IS SPARTA!"("여긴 스파르타야!")'''는 영화판만의 오리지널 대사로,[* 정확히는, 대사 자체는 원작에도 있지만, 원작에서는 소리지르는 게 아니라 "이게 스파르타 식이야."라고 시크하게 속삭이고 걷어찬다.] 이 장면은 제라드 버틀러가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 애드립으로 연기한 장면[*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원작처럼 속삭이듯이 말하라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정상적으로 촬영을 마치고 OK 사인까지 받았는데, 제라드 버틀러가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아 재촬영을 요청하여 애드립으로 한 번 더 찍은 것이 오늘날 알려진 그 장면이라고 한다.]인데, 이 연기가 워낙 인상적이었던데다 스파르타의 호전성을 너무나도 잘 대변하는 모습이었기에 채택했다고 한다. == 등장인물 == * [[레오니다스 1세]] - [[제라드 버틀러]] * [[고르고 왕비]] - [[레나 헤디]] * [[플레이스타르코스]] - 지오바니 치미노 * 테론 의원 - 도미닉 웨스트 * 아르테미스[* 올림피우스를 대체한 가상인물.] - 빈센트 리건[* 배우 빈센트 리건은 마찬가지로 또 다른 [[고대 그리스]] 배경의 영화 [[트로이(영화)|트로이]]에서도 [[아킬레우스(트로이)|상관]]을 충실하게 섬기는 부관 [[에우도로스]] 역할을 맡았었다.] * 아스티노스[* 알렉산드로스를 대체한 가상인물. 아르테미스의 장남.] - 톰 위즈덤[* 여담으로 상당한 동안인데, '''73년생'''이다. 촬영 당시 33세였는데, 10대 후반의 아르테미스의 아들을 연기했다. 더불어서 아르테미스를 맡은 빈센트 리건은 65년생으로 '''8살 차이''' 밖에 안난다! 소년역인데도 딜리오스를 연기한 [[마이클 패스벤더]]보다도 4살 많고 [[크세르크세스 1세]]를 연기한 [[호드리구 산토루]]보다 2살 많다.] * 딜리오스[* [[아리스토데무스]]를 대체한 가상인물.] - [[데이비드 웬햄]] * 스텔리오스[* [[디에네케스]]를 대체한 가상인물.] - [[마이클 패스벤더]][* 이 영화가 장편 데뷔작이며, 그 전에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같은 드라마 매체에 자주 출연했다.] * 닥소스 - 앤드류 플래빈 * [[에피알테스]] - 앤드류 티어넌 * [[크세르크세스 1세]] - [[호드리구 산토루]]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300, critic=52, user=7.3)]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300, tomato=61, popcorn=89)] [include(틀:평가/IMDb, code=tt0416449, user=7.6)]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300, user=3.3)]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81924, user=7.6)]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27079, user=3.5)]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48220, user=7.7)]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1853176, user=7.9)] [include(틀:평가/왓챠, code=mJ5xYgW, user=3.8)]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48163, light=88.16)]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58072, expert=5.25, audience=없음, user=8.08)]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42533, expert=5.3, user=7.6)] [include(틀:평가/CGV, code=37877, egg=없음)] >'''나쁜 오락''' >- [[이동진]] (★★) >'''프랭크 밀러의 만화에 기초한 영상은, 언제나 압도적이다''' >- 김봉석 (★★★★) >'''출렁출렁 휙휙 뎅겅뎅겅, 눈에 경련이 일어나요''' >- [[박평식]] (★★★)[* 참고로 박평식의 평점 체계에서 3개면 '''괜찮은 영화'''에 속한다. 자세한 것은 박평식 항목을 참조하자.] === 호평 === ==== 영상미학 ==== [youtube(HdNn5TZu6R8)] 장편영화를 연출하기 이전에는 각종 [[광고]] 감독을 맡은 바 있어서, 영상미에는 일가견이 있는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고, 확실히 영상면에서는 그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그래픽 노블]]인 원작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배우 이외의 모든 사물과 배경을 3D로 처리한다는 거의 모험에 가까운 시도를 했고, 이러한 시도는 놀랍게도 성공했다.[* 그 이전에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가 이미 3D로 대부분의 배경으로 사용한 선례가 있었으나 최종 결과물이 만화같지는 않았고, [[씬시티]] 영화에서 300과 비슷한 발상을 하여 더 엄격하게 만화 스타일을 영화에 도입하였으나 그다지 인기가 없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는 "토끼바위"라고 불리는 거대한 바위 세트가 있는데 야외 장면은 이 바위의 서로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것. 거의 회화적이기까지 한 배경과, 하나의 씬을 카메라 위치를 달리한 몇개의 쇼트로 구성해낸 전투씬은 영화사에 남을만하다. 연출이 워낙 강렬한 맛이 있어서 이후 제작된 많은 영상매체에 영향을 주었다. KBS의 사극 [[추노(드라마)|추노]], MBC의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 [[스파르타쿠스(드라마)]], [[안시성(영화)]] 등에서 이러한 스타일을 베껴냈다. 그리고 고속촬영과 일반 촬영을 번갈아 하며 일종의 타격감을 극대화한 연출은 300이 배우 외에는 모두 3D로 구성된 가상이라는 점과 함께 [[애니메이션]]적인 기법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예로 손꼽히기도 한다. 영화 수입도 6천 5백만달러를 투자해 전세계적으로 4억 5천만달러를 넘게 벌었으니 대박을 친 셈이다. 300 이전에 그래픽 노블의 영상화로는 [[신시티]]의 영화판이 있었다. 영화평은 신시티가 전반적으로 더 높다. 흥행은 300이 훨씬 높은 편이다. ==== 액션 ==== 처음부터 끝까지 쉴틈없이 액션장면을 보여줌에도 질리지 않는다. 방패와 창으로 싸운 스파르타의 전사들의 [[팔랑크스]] 전술을 잘 표현했으며, 굵직굵직한 명대사도 많이 배출했다. 특히 롱테이크 전투 씬에선 페르시아 군을 무썰듯이(...) 베어버리는 장면은 쾌감을 줄 정도. 전체적으로 세피아 색조를 사용한 영상 또한 배우들의 남성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무엇보다 액션영화의 새로운 지표를 열었다는 점에선 굉장히 의의가 크다. [[슬로모션]]과 [[롱테이크]] 기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웅장하고 치열한 전투장면들을 창조한 [[잭 스나이더]]의 실력만큼은 너나 할것 없이 인정한다. 10년이 지난 시점에서봐도 상당한 수준이다. == 명대사 == 남성미를 강조한 영화라서인지 사나이의 심금을 울리는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많다. 미국의 한 극장에서는 영화를 보던 중 흥분해서 눈물을 흘리며 레오니다스를 외치던 남자가 쫓겨난 일화도 있었다고... 극중 크세르세스의 페르시아인 사절이 스파르타인에게 야만스런 짓(barbarism)을 그만 두라는 대사가 있는데, 야만인의 그리스어 어원인 “[[바르바로이|barbaroi]]”는 그리스어를 할 수 없는 타지인이라는 뜻이다. 정작 페르시아인이 그리스인 앞에서 barbaroi를 말하다니 참으로 역설적인 부분이다. 영어라는 언어가 만든 아이러니. || [youtube(cAacE5ukzrs)] || ||고르고: Do not be coy or stupid, Persian. You can afford neither in Sparta! 멍청한 짓 하지 마라, 페르시아인이여. 넌 스파르타에서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해! 사자: What makes this woman think she can speak among men? 대체 이 여자는 뭘 믿고 대장부들 대화에 나서는 건가? 고르고: Because only Spartan women give birth to real men! 스파르타 여인들만이 대장부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지![* 고대 그리스 스파르타 여성의 지위를 단적으로 표현한 대사. 여성을 천시하다시피 했던 아테네 등 여타 폴리스나 동방의 페르시아에 비해 스파르타는 당시 기준으로 봤을 때 여성관이 상당히 개방적이었다. 교육을 받지 못했던 다른 폴리스의 여성들과는 달리 스파르타의 여인들은 남자들만큼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이는 남성들이 전쟁에 나가고 없을 시에 일어날 수도 있는 헤일로타이들의 반란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역시도 고증오류로, 당시 페르시아의 여성 인권은 그리스에 비하면 더 보장받았으면 보장받았지, 억압받진 않았다. 역사 속 스파르타의 국민들의 처우는 그저 국가를 구성하는 기계들로, 남성들이 전쟁 나가는 기계였다면 여성들은 거의 애 낳는 기계, 집 지키는 기계 정도에 불과했다. 즉 남자들이 전쟁 나갔을 때 집 지키고 출산을 통해 전사들을 재생산할수 있다는 이유로 여성들에게도 훈련과 교육을 제공한 것이지, 스파르타인들이 특별히 여성 인권 의식이 있어서 여성들의 지위가 더 높은 게 아니었던 것이다.]|| ||레오니다스: You bring your crowns and heads of conquered kings to my city steps. 네놈은 너희가 정복한 왕의 왕관과 수급을 갖고 내 나라에 걸어 들어왔다. You insult my queen, you threaten my people with slavery and death! 또 나의 왕비를 모독했으며, 나의 백성들을 노예로 만들고 죽이겠다 협박했어! Oh, I've chosen my words carefully, Persian. '''Perhaps you should have done the same.''' 그래, 난 내 말을 신중하게 결정했다, 페르시아인이여. '''그런데, 네놈도 그렇게 했어야지.'''|| ||사자: This is blasphemy! This is madness! 이건 모독이야! 미친 짓이라고! 레오니다스: (왕비를 바라보고) Madness……? '''{{{+1 THIS! IS! SPARTA!!}}}''' 미친 짓이라고……? '''이게! 바로! 스파르타다!!'''[* 해석상 "이런 게 스파르타의 방식이다"와 "지금 네가 있는 곳은 (페르시아가 아니라)스파르타다"라는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이 한마디로 스파르타 사람들의 호전성과 자존심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영화 개봉 이후 대중들에게 이 한 마디로 스파르타의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레오니다스 1세가 프롤로그에 나왔던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첫 번째 도전과제/트로피 명칭 또한 '디스 이즈 스파르타'다.][* 참고로 이 레오니다스 왕 역할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는 이 장면을 처음 찍을 때 '이게 바로 스파르타다!' 부분을 속삭이듯 대화하는걸로 되어있었는데 그 장면을 그대로 촬영 후 감독에게 한 번더 찍자고 요구한 뒤 재촬영에 임했을 때 다시 찍을 때 지금의 강력하게 소리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레오디나스: Spartans! What is your profession?! 스파르타인이여! 그대들의 직업이 무엇인가?! (함성) 레오니다스: You see, old friend? I brought more soldiers than you did. 보았는가, 친구? 내가 더 많은 병사들을 데리고 왔네.[* 레오니다스와 스파르타 결사대가 전장인 테르모필레로 가는 도중에 만난 스파르타의 동맹국인 아카디아의 왕이 "병력이 너무 적은데?"라고 걱정했다. 이에 레오니다스는 아카디아 병사들에게 "자네들 직업이 뭐지?"라고 물었고, 그들은 각각 도공, 조각가, 대장장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레오니다스는 자신의 결사대에 "스파르타인들이여. 그대들의 직업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결사대는 우렁차게 함성을 외치며 용맹한 전사임을 과시했다. ~~징집병과 직업군인의 차이~~][* 여담이지만 저 함성이 Wow! Wow!로 들려서 사실 스파르탄들은 [[와우저]]라는 드립도 있었다.]|| ||페르시안 장수: A thousand nations of the Persian empire will descend upon you. Our arrows will blot out the sun! 페르시아 제국에 속한 수천 개의 나라들이 널 공격할 것이다. 우리의 화살이 태양을 가리게 될 거다! 스텔리오스: Then we will fight in the shade. 그럼 우린 그늘 속에서 싸울 것이다.[* 실제로 한 말이라고 한다. 다만 적장이 아니라 페르시아의 군사가 많다는 소리를 들은 스파르타의 장군이 병사들에게 농담으로 한 것이다. ]|| ||레오니다스: This is where we hold them. 이곳이 바로 우리가 저들을 막을 곳이다. This is where we fight. 이곳이 바로 우리의 싸울 곳이다. This is where they die! 이곳이 바로 저들의 무덤이다! Remember this day, men, 오늘을 기억하라, 제군. for it will be yours for all time! 이 모든 순간이 그대들의 것이 될 것이다! || ||'''Earn these shield, Boys!''' '''방패값을 하라, 전사들이여!'''[* 당시 스파르타에서는 첫 전승을 한 자에게 방패를 주었는데, 방패값을 하라는 건 말 그대로 이기라는 뜻이다.]|| ||'''Give them nothing.''' '''아무것도 넘겨주지 마라.''' '''But take from them, everything!!''' '''그저 빼앗아라, 모든 것을!!''' || ||"Spartans! Lay down your weapons!" "스파르타인들이여, 무기를 버려라!" (창이 날아와 페르시아 장군에게 꽂힌다) "Persian! '''Come and get them!'''" "페르시아인들이여, '''와서 직접 가져가라!'''"|| ||스텔리오스: They look Thirsty! 목이 마른가 봅니다! '''레오니다스: Hahaha... Well, let's give'em something to Drink!!''' '''하하하. [[절벽|그렇다면 마실 걸 드려야겠지!!]]''' || ||[수많은 화살이 끝없이 날아오고 스파르탄들은 방패 뒤에 엄폐한다.] 레오디나스: Persian Cowards... 페르시아 겁쟁이 놈들... (병사 한명이 호탕하게 웃는다.) 스텔리오스: What the hell are you laughing at? 뭐가 그렇게 웃겨? 아스티노스: Well, you had to say it! 자네가 말한 대로잖아! 스텔리오스: What? 뭘? 아스티노스: Fight in the shade! 그늘 속에서 싸울 거라고!|| [* 해가 가려질 정도로 화살이 쏟아지고 방패 하나로 몸을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조금 있으면 세계 최강의 군대와 수적으로 몇배나 밀리는 싸움을 해야될 판국인데 농담을 던지는 모습이다. 스나이더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 용맹함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크세르크세스: [[나는 관대하다|'''But I am a generous god.''']] '''[[나는 관대하다|그러나 난 자비로운 신이지.]]'''|| ||레오니다스: Spartans! Ready your breakfast and eat hearty… '''For tonight, we dine in hell!''' 스파르타인들이여! 아침을 준비하고 실컷 먹어라… '''오늘 밤 저녁은, 지옥에서 먹게 될 것이다!'''|| == 여담 == 전투 개시 전 페르시아 장수가 "스파르타인이여! 무기를 버려라!"라고 한 직후 창을 맞고, 레오니다스가 "페르시아인이여! 와서 가져가라!"하고 일갈하는 장면은 실제 있었던 일이다. 정확히는 크세르크세스가 '무기를 넘기면 살려주겠다' 라고 회유했고, 레오니다스는 거기에 "Μολων λαβε(와서 가져가라)"라고 일축했다. 300에서 유명한 장면인 사신을 우물 안으로 걷어차는 장면은 [[다리우스 1세]]때인 1차 페르시아 전쟁 때의 일이다.[* 페르시아 전쟁의 1차 시기는 아토스곳에서 페르시아 함대가 폭풍으로 침몰한 사건을 포함하는가와 하지 않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페르시아 사신이 와서 그리스 각 도시에 흙과 물을 달라 요구하자 아테네는 사신을 생매장하고, 스파르타는 우물에 던져버린 것이다. 그 안에 얼마든지 있으니 마음껏 가져가라고 했다고 한다.[* 흙과 물을 바치라는건 나라자체를 바치고 항복하라는 상징적인 요구인 것이다. 국토의 근간인 자기 땅의 '''흙과 물'''을 바치고 페르시아 제국에 복종하라는 뜻.] 실제 역사에서도 당시 페르시아 제국은 정복한 국가를 완전히 제압해 직접 통치하기 보단 간접적으로 지배하면서 세금을 꼬박꼬박 잘 내면 크게 간섭하지 않았다.[* [[키루스 2세]]에게 패배한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의 경우, 키루스에게 항복한 뒤 아예 페르시아군의 지휘관으로 전직(?)하기도 했다.] 하긴 이건 그 지방의 고대 제국들에겐 흔한 방식이긴 했지만...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페르시아 제국에서는 스파르타가 아테네보다 더 멀다. 즉, 스파르타를 치기위해 아테네 땅을 지나야 하니 협력하라는 건 말이 되지만, 아테네를 지나야 스파르타로 갈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 상, 스파르타에게 아테네를 치기 위해 니네 땅을 지나겠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영화상에서 레오니다스 왕이 아테네가 페르시아의 요구를 거부한 걸 알고 있는 것도 아테네가 스파르타보다 더 페르시아에 가깝기 때문에 똑같이 페르시아를 출발한 각 사절중 아테네를 담당한 사절이 먼저 도착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역사에서 페르시아제국의 지배를 받던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에서 페르시아의 지배에 저항하는 반란이 일어났는데 페르시아 군에게 반란군이 밀리자 그리스 본토에 도움을 청했고 대부분의 그리스 도시들은 이에 응하지 않았지만 아테네가 병력을 보내 도와준 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이오니아 반란을 진압한 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황제는 그리스 각 도시들에게 사신들을 보내 항복과 복종의 의미로 니네들 땅의 흙과 물을 바치라고 요구하자 대부분의 그리스 도시들은 이에 굴복한 반면 에리트리아와 아테네, 스파르타만이 이를 거부하고 사신을 죽였다. 이 때문에 다리우스가 보낸 페르시아 군이 먼저 에리트리아 시를 뭉개고 다음으로 아테네를 치기 위해 상륙해 벌어진 싸움이 유명한 '''마라톤 전투'''인 것이다. 당시 스파르타는 내부사정으로 원군을 늦게 보냈고 이들 스파르타 군이 아테네에 도착했을땐 [[마라톤]] 전투가 끝난 후였다. || [youtube(VgLlBwdcaPE)] || || [[유튜브]]에는 스파르타인들의 [[팔카타]]를 [[라이트세이버]]로 교체해 놓은 패러디가 있다. || [[개그콘서트]]의 옛 코너 중에 이 영화를 패러디한 [[개그전사 300]]이란 코너가 있었다. [[윤성호(코미디언)|윤성호]]의 "나는 관대하다"가 최고의 웃음 포인트. 이 영화를 코믹스럽게 패러디한 [[미트 더 스파르탄]]이란 영화가 있다. 다만 [[드래곤볼 에볼루션]]과 자웅을 겨룰 희대의 망작이니 주의. 또한 이 영화를 그대로 패러디한 포르노도 있다. 컨셉은 크세르크세스 '여왕' 님과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 초마리사를 만든 곳에서 이 영화를 패러디해 30을 만들어냈다. 풍신록을 시점으로 하여 풍신록 이전에 나왔던 캐릭터 30명이 총출동. 요괴의 산으로 쳐들어간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30(동인지)|여기 참조.]] 주연인 [[제라드 버틀러]]는 그 뒤에 나온 영화 [[모범시민]]을 보면 근육이 엄청 사라진 모습으로 나왔다. 하긴 이런 근육도 계속 유지하자면 장난아닌 노력이 필요하니까, 죄다 근육질 전문 영화(?)에만 나온다면 모를까. 다만, 모범시민에서도 전체적인 몸의 떡대는 남아있는 편이다. 그리고 한국 한정으로 [[크세르크세스 1세]]의 역할을 맡았던 [[호드리구 산토루]]가 한동안 짤방계의 별이 되기도 했다. 물론 이 배우의 실제 모습을 보고 놀란사람이 다수였다. 좋은 의미에서지만 [youtube(rvYZRskNV3w)] 위는 This is Sparta!만 가지고 합성한 [[노래]]. 영미권에서는 Sparta Remix라 불리며, 동영상 합성 필수 요소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리믹스의 박자와 패턴이 다변화되면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았을 정도. 종종 Sparta Remix 동영상을 만드는 사람들 끼리 Sparta Duel이라 해서 대결을 벌이기도 한다. 그리고 여러 리믹스들이 탄생되었다. 소스는 애니로 만들면 대부분이 다 미국 애니메이션이 다 차지한다. [* 특히 [[네모바지 스폰지밥]]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떤 일부 유튜버는 일본 애니메이션를 사용하기도 한다. [* 예를 들어 [[https://youtu.be/OObIhJFaKZI|EpicRemix 0_o]] 이라는 유튜버 현재 이유튜버는 닉네임을 바꾸고 활동중이다.] 다만 요즘은 [[FUS RO DAH!]]에 많이 밀려 사라졌다.~~[[https://youtu.be/TrwkHi_hHrA|THIS IS FUS RO DAH!]]~~ 이젠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205723|번지점프에서도]] 이 모션이 차용된다. [[PSP]] 플랫폼으로 게임으로도 출시되었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대충 뽑아낸 졸작일 것 같지만 꽤나 수작이라는게 주 평이다. [[식스팩]] 열풍을 가져 온 영화다. [[미국]] 내에서 '''2007년''' 극장 흥행 10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2007년 한국 개봉 이후 [[하하(가수)|하하]]가 [[무한도전]]에서 소집해제 후 복귀하기 전까지는 거의 매 회 스파르타를 외쳤다. 그리고 50회 특집의 의상이 300의 전사 복장이었는데 50회와 6명의 멤버의 수를 곱한 값이 300이라서 때마침 알려지게된 이 영화를 패러디한것이다. 영화가 끝나는 시점에서 나오는 전투는 [[플라타이아 전투]]이며, 전투는 그리스 연합군의 승리로 끝난다. 약간 후대를 다루는 게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가 이 영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프롤로그 파트에선 레오니다스 1세를 조작해 테르모필레 전투를 치르고, [[미스티오스|주인공]]은 레오니다스의 외손이란 설정이며, This is SPARTA!! 장면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고 제작진이 공인한 스파르타식 걷어차기라는 기술도 있다. 제라드버틀러는 모두 빨간 망토와 가죽 팬티 하나 입고 돌아다니다가 누군가 아무것도 없는곳을 가리키며 저기 보세요 마을이 불타고 있어요! 하면서 연기를했다고한다, 속으로 ' 이 영화 조졌네.' 생각했다고한다,[[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news/300-star-gerard-butler-looks-back-on-starring-in-zack-snyders-first-comic-book-film-4151345/|#]] == 속편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300: 제국의 부활)] [[분류:미국의 전쟁 영화]][[분류:2007년 영화]][[분류:워너 브라더스]][[분류:레전더리 픽처스]][[분류:고대 그리스/창작물]][[분류:미국의 역사 영화]][[분류:잭 스나이더]][[분류:제목이 숫자인 문서]][[분류:인터넷 밈/영화 및 드라마]] [include(틀:포크됨2, title=300(영화), d=2022-07-02 01: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