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이터(만화)|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아이템. [[에이본]]이 남긴 마도구들 중에서도 [[에이본의 서(소울 이터)|에이본의 서]]와 함께 에이본 그 자체로 평가될 정도의 가치를 지닌 물건이다. 지금으로부터 800년 전의 과거에 마녀들이 마도구를 만들던 섬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사신님]]의 손에 들어가기 전 [[아라크네 고르곤]]이 섬을 자폭시켜 버리면서 섬 전체가 강력한 자기장의 소용돌이에 뒤덮혀 버리면서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돼버리고 만다. 이후 부활한 아라크네 휘하의 [[아라크노포비아(동음이의어)|아라크노포비아]]와 [[사무전]] 사이에서 BREW 쟁탈전이 벌어졌으며,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모스키토]] 손에 넘어가고 만다. 그러나 800년을 넘는 시간 동안 자기장 속에 방치되어 있던 탓에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물건으로 변하고 말았다. 허나 정보전이 특기인 아라크네는 이로써 아라크노포비아가 BREW를 손에 넣었다는 인식을 사무전에 심어주었다는 큰 의의가 있다며 만족하는데...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그건 가짜였다.''' 진짜 BREW는 사태의 흐름을 진작에 읽고 있던 [[메두사 고르곤]]이 [[미즈네 패밀리]]를 시켜 가짜와 바꿔치기 하여 손에 거머쥐고 있었다. 사무전 측에서 BREW를 손에 넣기 위해 [[프랑켄 슈타인]]을 투입하리라 예견하고 있던 메두사는 그 옆의 [[마리 묠니르]]에게 뱀을 주입시켜 둠으로써 슈타인을 더욱 광기에 잠식시켜 활동불능의 상태에 빠뜨려 빼돌릴 시간을 벌었던 것. 메두사의 무서울 정도의 치밀함과 혜안이 돋보이는 부분들 중 하나다. 이후 메두사는 사무전에 투항한 뒤 사신님과 거래하면서 이 진짜 BREW를 조커로 걸어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이뤄내고, 이로써 일단 BREW는 사무전 손에 들어가게 된다. 애니판의 경우 사용하는 자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위험성 때문에 에이본 자신의 영혼이 깃든 안전장치 마도구를 써야 기능을 발휘한다. 이를 이용해 [[데스시티 로봇]]이 가동. 그러나 원작에선 아직도 그 진짜 기능이 수수께끼에 있다. 밝혀진 것은 사용하는 자의 영혼의 파장을 증폭시킨다는 효과가 있다는 것. 원작에서 바바야가 성 공략전에서 [[데스 더 키드]]가 이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이 BREW의 기능이 발동하면서 키드는 일시 머리의 삼도가 하나로 이어지는 각성을 이뤄내고 그 덕분에 400년 전으로 돌아간 모스키토와도 맞설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나타난 [[노아(소울 이터)|노아]]의 손에 키드와 함께 넘어가고 만다. 그래서 현재는 노아의 손에 들어가 있는 상태. 이후 [[기리코]]가 이를 이용해 자신의 새로운 육체를 성장시킨다. 그리고 노아가 쓰러지면서 남겨진 [[에이본의 서(소울 이터)|에이본의 서]]를 고퍼가 낚아채 사라지면서 BREW도 함께 다시 사무전의 손에서 떠나가고 만다. 에이본의 서 내부에 있던 목차의 진짜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이 BREW를 손에 넣고, 귀신을 흡수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지식의 구 지배자 에이본의 영지 그 자체로 서로 다른 존재를 합체시키고 보다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분노의 노아는 이를 이용해 개미 괴물과 합체해 일시적으로 귀신을 몰아쳤으나 [[크로나]]에게 뒤치기를 당해 리타이어하고, 귀신과 함께 흡수당해버린다. 검은 피의 내부에 존재하다가 귀신 사냥으로 아수라의 내부에 들어온 마카에 의해 각성한 크로나가 이를 이용해 자신의 검은 피와 합체해 귀신을 봉인시킨다. [[분류:소울 이터(만화)/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