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cb2.png|width=400]] >'''혼자보다 둘 둘보다는 셋 여기 셋이 같이 뭉쳐서 CB MASS ''' >- CB MASS 2집 행진 中[* CB MASS 3집 Intro에서도 이 구절이 나온다.][* 이후 최자와 개코가 다이나믹 듀오로 낸 첫번째 앨범 이력서에서도 '혼자보단 둘 아니 둘보다는 셋'이라는 구절이 나오나 맨 마지막에는 '''셋보다 나은 둘 최자 개코니까'''로 마무리된다. CB MASS 시절의 이 구절과 비교해 보면 매우 가슴 아픈 구절이다.] == 개요 == Critical Brain MASS 커빈[* 본명 김종헌]과 [[최자]], [[개코(다이나믹 듀오)|개코]]의 3인으로 구성된 힙합 그룹이었으나 현재는 해체 되었다.[* 이유는 아래에 후술될 사건으로 인하여] 리더였던 커빈은 하이텔 흑인음악동호회인 BLEX 소속으로 98년경 동호회에서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인 검은소리 Vol.2를 통해 그 개인적인 작업물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에 수록됐던 커빈의 트랙인 MC에는 [[가리온]]이 피처링을 해줘 지금은 볼래도 볼 수 없는 역사적인 조합을 이루어냈다. 그 외 [[윤미래|타샤]]나 [[드렁큰 타이거]], [[바비 킴]] 등의 앨범에 프로듀싱을 해주며 그 음악적 역량을 한껏 뽐냈다. == 활동 이력 == CB Mass의 역사는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멤버는 커빈, Vinnie[* 1982년생. 본명은 강상욱으로 이후에는 한남잭슨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제약회사에 근무하며, 직업으로서 음악은 그만둔 상태. 그러나 2013년에 활동을 재개하였다.], [[MC신건|신건]][* [[MC신건]]항목 참조.]이며, 이후 Joosin[* 이후 이름을 Kikaflo으로 바꾼다. 하지만 지금 활동하는 Kikaflo(1989년생)와는 다른 인물. 아마 음악을 그만뒀을 가능성이 높다.]을 추가 멤버로 영입하여 4인조 그룹이 된다.[* 인세인 디지: 완전 시초는 커빈, 비니, MC 신건 이렇게 셋이었어. 그러다가 나중에 누구 끼고 그렇게 된 거였고.. (힙플 인터뷰))][* 매니아db에서 신건 프로필의 아래에 more을 누르면 경력이 보이는데, 보면 1998년 CB MASS 창단 (커빈,Vinnie,Kikaflo)이라고 쓰여있다.][[http://hiphople.com/interview/126541|#]][[http://www.maniadb.com/artist/136959|#]] 하지만, 커빈은 신건이 그룹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다고 내보냈다.[* 인세인 디지: MC 신건을 CB Mass의 스타일하고 안 맞는다며 커빈 형이 내보냈어 (힙플 인터뷰))][* 이때 멤버 Joosin도 스스로 그룹을 나가거나, 커빈이 내보냈던걸로 추정.][[http://hiphople.com/interview/126541|#]] 그리고 Make-1[* 전 ill skillz 멤버로, 현재는 DJ 크루 360 Sounds에서 활동 중이다. [[슬램덩크(만화)|슬램덩크]]로 유명한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열혈팬이라 한국에서 직접 만나 인증샷을 찍은 적도 있다.]이 들어온다. 커빈, Vinnie, Make-1은 1999년 발매된 2MC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싸움개'라는 트랙에 피쳐링으로 참여한다. 하지만 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Vinnie와 Make-1이 Ill Skillz로 적을 옮기게 되면서, 팀에 큰 공백이 생기고, 커빈 혼자서 CB Mass라는 이름으로 아이티(IT)의 1집 앨범 곡을 프로듀싱하는 등. 홀로 그룹의 명맥을 이어간다. 크림레코드에 '힙합 그룹'을꾸려 들어가야 했던 커빈은 괜찮은 멤버 없는지 친한 동생인 [[인세인 디지]]에게 소개를 부탁한 동시에 공교롭게도 당시 K.O.D의 멤버 육점과 제이슨의 유학으로 인해 [[최자]]와 함께 딸랑 둘이서 K.O.D의 명맥을 유지해나가고 있던 개코까지 괜찮은 레이블 없냐고 [[인세인 디지]]에게 소개를 부탁하며 다리가 놓였다. 이렇게 후세에 익히 알려진 3인조로 재정비한 CB MASS는 2000년 천리안에서 발매된 [[대한민국(힙합 앨범)#s-2|2000 대한민국]]에 수록된 나침반이라는 트랙을 통해 데뷔했으며, 역시 2000년에 예의 그 나침반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Massmediah'를 내놓았다. 다만 심의가 좀 신경쓰여서였는지 1집의 나침반은 2000 대한민국 수록버전과는 달리 가사가 좀 순화되었다. 타이틀곡이 무거워서였는지 대중에게 큰 반향은 얻지 못했지만 후속곡인 진짜는 신나는 클럽풍의 사운드로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다. 2000년 10월28일 발매된 [[박정현]] 3집의 수록곡 ‘싫어’에 피쳐링으로 참여했지만..왠지 모르게 크레딧은 누락되어있다. 이 곡은 후에 CB Mass의 후신 [[다이나믹 듀오]]와 박정현의 합동 콘서트에서 라이브로 선보여지기도 했다. 그리고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인세인 디지]] 등과 함께 [[무브먼트]]라는 크루를 결성하였다.[* 무브먼트 크루의 실질적인 리더였던 [[타이거 JK]]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무브먼트는 하나의 열린 움직임을 위해 만들었는데 그것이 폐쇄적이 되고 권력화되면 무브먼트는 의미가 없다면서 사실상 해체를 선언했다. 다만 크루 멤버들끼리는 음악적 교류나 개인적 친분은 계속 쌓아가고 있다.] 1집으로부터 1년 후 발매된 2집 'Matics'는 한국 힙합의 명반으로 손꼽힌다. 타이틀곡인 휘파람은 1집 타이틀곡이었던 강렬한 사운드의 나침반과는 달리 스피너스의 곡을 샘플링한 편안한 분위기의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여기에 애즈원의 보컬까지 더해지면서 대중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었다. 그 외 영실업 로고송을 차용해온 CB MASS는 내 친구[* 이 곡이 대박이 터졌다고 한다. --[[dctribe]]에 따르면 수학학원 이름이라고 한다. CB MATH는 내친구--] 등의 트랙이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DJ Honda와 EPMD라는 국경을 넘어선 거성들과의 콜러보레이션[* New Joint란 곡인데, 매스매틱스와 EPMD 양 앨범에 수록되었으나 일부 차이점이 있는데, 매스매틱스의 경우 CB Mass, PMD, Headcrack이 참여했고 비트는 Movement III의 그것을 재탕했지만, EPMD 버전은 DJ Honda 비트를 사용했으며, CB Mass, PMD, '''[[에픽하이]]'''가 참여했다. 두 버전의 공통점은 CB Mass의 랩 가사가 동일하단 것.]을 통해 놀라움 또한 안겨줬다. 다만 일어나라라는 트랙에서 [[SM엔터테인먼트|SM]]과 싸이더스를 대놓고 디스한 것이 화근이 되어 문제의 부분을 삭제, 앨범이 다시 발매되는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 이렇게 재판된 2집은 문제의 부분을 삭제한 대신 신라의 달밤 및 조폭마누라의 OST에 들어갔던 Shout Out, Mirror Ball 두 곡을 덤으로 넣어놨다. 또한 얕잡아 볼 수 없는 이유란 곡에서 [[카우보이 비밥]] OST의 수록곡인 Bindy를 샘플링해놓고도 한 마디 말도 없었던지라 이 쪽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2집을 통해 많은 이들이 3집에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으나 2003년 발매된 3집 'Massappeal'은 뭔가 의아한 모습이었다. 커빈이 참여한 트랙은 세 개 정도 밖에 없었고, 나머지 트랙은 개코와 최자 둘이서만 참여한 트랙이나 다른 트랙들의 리믹스곡으로만 채워져 있었다.[* 3집 발매전에 기존곡들을 리믹스한 앨범을 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커빈과 둘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리믹스앨범을 위해 만든 트랙을 3집에 수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게다가 앨범 속지의 THANKS TO에서 커빈은 최자와 개코를 언급하고 있지만 최자와 개코는 커빈을 언급하지않고 서로의 이름만 언급하고 있다. 3집이 작업 중이던 그 시점에서부터 이미 커빈이 다른 멤버들을 상대로 내분을 일으키고 있었던 것. 3집 타이틀곡인 '동네 한바퀴'도 사실 앨범에 'Massmedia version'이라고 표기된 에픽하이가 피쳐링한 곡이 원곡이고 방송활동용으로 재녹음해서 탄생한 것이라고.[* 타이틀곡인 '동네 한바퀴'에 자세히 들어보면 타블로와 미쓰라의 목소리가 들리고,최자의 가사 역시 타이틀곡 쪽이 뭔가 방송활동을 염두에 두고 수정한 클린버전같은 느낌이 든다.]결국 3집 활동은 하나마나한 느낌으로 잠깐 이뤄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CB MASS는 해체되었다.[* CB MASS의 마지막 앨범인 3집의 마지막 트랙 'SHOUT OUT(REMIX) 도입부에서 커빈이 "CB MASS 이제 시작"이라고 외치는 게 뭔가 아이러니하다.] == VIP 사건 == 문제의 발단은 맏형인 커빈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금관리를 맡고 있던 커빈은 개코나 최자 등 무브먼트의 동료 멤버들이 만든 곡을 자신의 곡으로 등록하여 저작권료를 받아먹는 식으로 팀의 공동자금을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없이 횡령하여 [[이효리]]에게 각종 선물을 해줬으며[* 당시 이효리는 [[핑클]] 멤버였으나 그 뒤 개별활동을 선언한 후였으며 6개월 뒤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회사에서 나온 [[에픽하이]]와 [[TBNY]]의 앨범 제작비를 대신 받아 당사자들에게 양을 속이기도 했다. 결국 이 두 팀은 이 사건으로 인해 정규 데뷔 앨범 발매가 엄청나게 늦춰졌다.[* 에픽하이는 2003년, TBNY는 2006년. 이들 모두 후에 재발매판이 등장했고, 내용상 변화가 없다는 점도 공통점. 다만, TBNY 정규 앨범은 앨범 자켓 디자인이 조금 달라졌다.] 이것이 유명한 VIP 사건.[* 커빈->[[야민정음|귀빈]]->VIP.][* 정확히는 [[샾]]이 멤버간 불화로 해체된 지 4개월, [[S.E.S.]]와 [[LUV(걸그룹)|LUV]]가 해체된지 2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사실 이런 이야기가 뜬소문처럼 퍼져있었고 언론에 발표된 해체 사유는 공식적으로 "음악적인 견해 차이"였으나 당시 TBNY가 진행하던 힙합플레이야 라디오에 에픽하이가 출연해 게시판에 떠도는 글이 일정부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 해체 이후 == TBNY의 EP Prozac에 수록된 곡인 YOU에서는 커빈에 대한 TBNY의 분노를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이 EP가 나온 시점은 2002년 크리스마스 이브. 곡을 들어보면 커빈에 대한 불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에픽하이도 뒷담화[* 내레이션 부분에서 VIP사건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으며 가사 중 일부가 커빈에 대한 불만을 자세히 표출하였으며 실제로 들어보면 욕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라는 곡에서 커빈을 간접적으로 욕하고 있으며 개코와 최자도 이후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한 뒤 이력서 등의 트랙을 통해 커빈에 대한 감정을 내비치고 있다. 이후에도 가요대전등에서 모이기만 하면 커빈을 까는중. 커빈은 이후 [[최성희|바다]]의 앨범을 작업해주는 등 작곡가로서 활동을 했으나 현재는 금융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트라코 아시아라는 투자회사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커빈의 타락으로 인해 비운의 결말을 맞이했지만, 커빈의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이나 하이톤, 미들톤, 로우톤으로 구성됐던 알맞은 밸런스 등 이래저래 버릴 게 없었던 팀이였기에 CB MASS의 해체는 그당시 힙합 리스너들에게 큰 아쉬움을 주었다.''' [[분류:힙합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