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미국의 기업, rd1=플루크)] [목차] == 개요 == '''Fluke'''. [flu:k / flook] [[명사(품사)|n]]. 요행, 닻혀, 흡충. 여러 뜻이 있지만 각기 어원과 유래가 다르다. 맨 처음으로 쓰였던 의미는 '''넙치'''이다. 좁게는 대서양에 서식하는 종인 '썸머 플라운더(Summer flounder[* [[학명]]은 Paralichthys dentatus.])'종부터, 넓게는 모든 다양한 종류의 넙치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또한, 전혀 다른 생물이지만 [[흡충류]], 예전에는 '디스토마'라고도 불린 기생충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일례로 간에 기생하는 [[간흡충]]을 두고는 'Liver fluke'라고 부르는 식. '''요행수'''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우연하게 이익을 보았거나 횡재했을 경우에 흔히들 '''[[후루꾸]]'''이라고 하는데, 그 어원이 바로 이 Fluke이다. 실제로 [[당구]] 용어 중 후루꾸는 일본식 발음이기에 프로계에선 플루크라 부르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 주로 단수형으로 쓰이고, 'Fortune'이나 'Lucky'보다는 많이 비격식적인 표현이다. 'He got the job by a fluke(그는 요행으로 직업을 얻었다).'가 예시. 아예 그러한 요행수나 행운이 일어난 상황 자체에도 드물게 쓰인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뽀록]] 문서를 참조. '''닻혀''', 또는 '''닻가지'''를 뜻하기도 한다. 닻혀는 닻의 양쪽 닻가지 끝에 있는 평평한 삼각형 부분을 말한다. 주로 닻을 던져 땅에 걸 때 쓰는 용도. 또, '''미늘'''을 일컫기도 하는데, 이 역시 닻혀와 마찬가지로 뾰족하다는 느낌에서 온 뜻으로 추측된다. 드물게는 창이나 활 등의 미늘 돋친 머리 부분 전체를 말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고래의 잘라진 한 쪽 꼬리'''...를 일컫는데, 어떻게 이런 뜻이 나왔는지는 위와 이하동문. == 어원 == 맨 처음 '넙치'의 의미로서의 Fluke는 [[독일어]]와 고대 [[노르웨이어]]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한글로도 '넙적한 물고기'란 뜻인 만큼, 넙치는 당시 독일에서도 'flat(평평한)'[* 넙치를 뜻하는 영어 표현 중에 'flatfish'란 것이 있다. 이외에도 'flounder'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을 의미하는 flah[* 현대식 표기는 flach.], 노르웨이에선 'flōki' 등으로 불리곤 했고, 이후 [[고대 영어]]에 'flōc'란 단어로 유입되어 서기 900년경 'flok', 'floke' 등과 함께 'fluke'란 형태로 쓰이기 시작했다. 이후 [[1555년]]에서 [[1565년]] 사이 기존에 넙치를 의미하던 단어의 특별한 용례로서 '닻혀'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기 시작한다. 현대 회화에서 흔히 쓰이는 뜻인 '요행'의 경우 최초의 기록은 [[1855년]]경이나, 그 어원이 불확실하여 일각에서는 'guess(추측)'을 뜻하는 방언에서 기원했다고 보기도 한다. [[분류:영어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