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 border-top: 5px solid gray;padding:12px" {{{+1 이 문서는 현재 운행이 중단된 항공기를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항공기는 현재 퇴역하여 더 이상 운행하지 않는 항공기입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L7428_.jpg|width=100%]]}}} || || '''{{{#white Boeing 747-48E, HL7428}}}'''[* 2020년 7월 29일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착륙중인 모습.] || ||<-2> '''HL7428''' || || '''세부기종''' || [[보잉 747-400|Boeing 747-48E]] || || '''제작일자''' || 1998년 5월 22일 || || '''등록일자''' || 1999년 6월 18일 || || ''' 퇴역일자''' || 2024년 3월 25일[* 최종 기령 25.8년] || || '''시리얼넘버''' || 28552/1160 || [목차] == 개요 == [[대한민국]]의 마지막 여객형 [[보잉 747-400]]이다.[* 참고로 전 세계의 마지막 여객형 [[보잉 747]]은 [[대한항공]]의 [[HL7644]]이다.] == 상세 == [[파일:A988CA06-3A6A-41A8-BEE6-57C3078598A2.jpg|width=500]] 2007년 1월 13일 구도색 시절, 같은 기종인 [[KLM 네덜란드 항공]] 소속 기체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주기중인 모습.[* 항공기 뒤에 있는 적색 지붕의 건물은 당시 공사중이었던 제3터미널이다.] [[1998년]] [[5월 22일]] 생산되어 1999년 [[아시아나항공]]으로 인도되었다. 아시아나에서 도입한 13번째 747 기체였다.[* 화물기 포함. 여객기만 포함한다면 9번째 747-400이었다.] [[IMF 사태]]로 인한 외화 자금 문제로 1998년 중순 새 비행기로 출고 직후 바로 인수하지 못하고, 미국 [[모하비 공항]]에서 1년 가까이 야외 보관을 거친 후 한국 땅을 밟았다.[* [[HL7528]]도 동일한 이유로 1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채 보관되다 아시아나항공에게 인도되었다.] 도입 첫 해인 1999년 6월 20일 [[김포국제공항|서울(김포)]] ∼ [[존 F. 케네디 국제공항|뉴욕(JFK)]] OZ222 노선을 시작으로 상업 운항을 시작하였으며, 퇴역할 때까지 총 운항 회수는 18,139차례, 96,986시간을 비행했다. 총 비행거리는 지구를 2,500바퀴 돈 것과 같은 8,800만㎞에 이른다. [[2017년]]까지 1번 도어와 2번 도어 사이는 비즈니스석이 2-3-2 배열로 배치되었다. 이후 해당 공간은 이코노미로 전환되었다. 퇴역할 때까지 23열이나 27열같은 자리는 9000원짜리 유료석으로 판매했다. == 퇴역 == HL7428은 첫 비행 이후 약 25년이라는 세월을 별 사고없이 비행하다 2024년 3월 25일, 타이베이발 서울(인천)행 OZ712편을 마지막으로 국내 747-400 여객기의 운항은 종료되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인수가 미국의 동의만 남겨둬 회사뿐만 아니라 업계전체가 시끌시끌한 상황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퇴역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마지막 아웃바운드 공항인 타이페이에서도 공항소방대 소방차 2대가 워터 살루트를 해주었고, 2024년 3월 25일 오후 4시 26분 마지막 인바운드 운항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소방차 2대의 워터 살루트를 받으면서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에서 퇴역식을 하고 26년간의 여객기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youtube(pgDDaZOaMjk)] [[https://www.planespotters.net/photo/1574533/hl7428-asiana-airlines-boeing-747-48e|사진]] 이 비행기의 마지막 조종을 맡은 김재호 아시아나항공 기장은 “보잉 747-400 여객기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마지막 비행을 같이 해주신 승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A350]], [[A321neo]] 등 최신 기종으로 고객 편의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33671.html|#]] HL7428이 퇴역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은 33년[* 1991년 11월 첫 운항 시작] 747 여객기 운항의 마침표를 찍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747-400 여객기의 35년[* 1989년 대한항공이 첫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역사도 마무리지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도합 총 38대의 747-400을 운항했다.] === 김대중 대통령 전용기 시절 === [[파일:PR-대통령+영부인_PR-1999_칼라_PR-1999-0445_2400dpi_PR-1999-0445-001.jpg|width=500]] 사진 속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 소속 HL7418. [[보잉 747-400|B747-48E]] 전두환과 노태우 시절까지만 해도 줄곧 대한항공 여객기를 임차하여 [[대통령 전용기]]로 쓰다가 [[김대중]] 집권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바로 이 여객기를 임차하여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1997년 부터~1999년까지 [[대한항공]]이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 보잉 747 기종을]][[대한항공 8702편 활주로 이탈 사고 | 3년 연속으로]][[대한항공 8509편 추락 사고 | 말아 먹는]] [* 게다가 보잉 747 기종을 3년 연속 아작낸 세계 유일의 회사이다.(...)] 대형 사고를 치자 이에 대한 비판과 징계 여론이 높았고, 이때부터 아시아나 항공이 본격적인 제2 민항으로 여길 만큼 규모가 상대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인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0년까지 양사 항공기가 번갈아 전세기로 임차된 바 있다.[* 다만 아시아나 항공의 만성적인 기체 부족 문제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대한항공의 HL7402가 더 많이 사용됐다.] 이후 전용기 구입이 곤란해지자, [[이명박 정부]]에서 1,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대한항공]]의 동종 기종을 2010년부터 5년간의 장기 임차 형식으로 도입해 2022년 1월까지 사용했었다. == 여담 == * 해당 여객기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가운데 대통령 전용기인 ‘[[코드원]]’ 운항 임무를 가장 많이 수행한 기체이기도 하다. * 아시아나 항공이나 대한민국 민항기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기재이지만, 안타깝게도 퇴역 이후의 행방은 선임기 HL7418처럼 다른 항공사로 매각이나 카고기로 개조되는 대신 스크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기로 전환하기에는 항공기 기골의 상태가 안 좋아 가능성이 낮다고 한다.] == 관련문서 == *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전 보유 기종]] * [[보잉 747]] * [[융비호]] * [[HL7644]] * [[N863GT]] * [[N747PA]] * [[HL7528]] * [[HL7441]]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아시아나항공/보유 기종, version=1732)] [[분류:아시아나항공]][[분류:보잉 747]][[분류:1998년 출시]][[분류:2024년 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