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영미권의 [[속담]] 혹은 [[관용어]]. [[잭|Jack]]은 [[철수]]와 비슷하게 일반인을 가리키는 표현이고 trade에는 일이라는 뜻도 있으니, '''불러만 주면 뭐든 한다''', 즉 [[척척박사]]나 [[팔방미인]]이라는 뜻의 관용어다. 줄여서 JOAT--[[좆|예?]]--라고도 한다. == 유래 == 이 표현은 'Jack of all trades and master of none'에서 긍정적인 앞부분을 따온 것이다. 뭐든 할 수 있지만 숙달한 건 하나도 없다는 뜻으로, 비슷한 고사성어 표현으로는 '''팔방미인이 굶어죽는다''', 박이부정[* 博而不精. 여러 방면으로 널리 알지만 정통하지 못하다.]이나 열두 가지 재주에 저녁거리 없다[* 재주를 12개나 지녔음에도 그 날 저녁식사를 마련하지 못한다는 의미.], [[날다람쥐]] 문서에도 나온 오서지기[* 鼯鼠之技. [[순자]](荀子) 권학(勸學)에 나온 말이다. 이는 날다람쥐가 날기, 기어오르기, 헤엄치기, 달리기, 구멍파기를 모두 할 수 있지만 어느 쪽도 뛰어나지 못하다는 데에서 따와 '여러 가지 재주를 가진 듯 하지만 실상은 하나도 변변하지 못하여 쓸모가 없는 것'을 뜻하는 말.]가 있다. 일본에서는 기용빈핍[* 器用貧乏. 재주가 좋아 무엇이든 가능하지만 그 때문에 하나를 깊게 파지 못 하고 이것저것 건드리기만 하다 끝난다는 뜻.]이라고 하며, 역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다재무능이라는 말도 곧 잘 쓰인다. 때문에 RPG 게임 쪽에서는 주로 다재다능하지만 동시에 어느 한 쪽에도 특화되지 못한 '''[[잡캐|어중간한 직업]]'''에 이 표현을 주로 쓰는 편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바드(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바드]]와 [[적마도사]]. == 현실의 예시 == 일부 [[천재]]들은 여러 학문에 통달하고 새로운 학문을 창조하기도 했다. * [[에라토스테네스]]: 고대 그리스의 학자. 수학, 지리, 천문, 문학 등 여러 범위에 일류에 조금 못 미치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 별명이 [[Β|베타]]였다. * [[르네 데카르트]]: 철학, 수학(해석기하학), 물리학, 의학, 법학 *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수학(미적분학, 정수론, 행렬식, 계산기), 물리학, 공학, 논리학, 정치학, 법학, 철학, 신학, 역사학, 도서관학, 언어학 등등 *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 대수학, 정수론, 해석학(수치해석, 벡터 미적분학, 복소 해석학), 기하학(비유클리드 기하학, 미분 기하학, 작도) 등 대부분의 수학 분야 뿐만 아니라, 수리 물리학, 천문학, 전자기학, 측지학에도 기여를 했다. * [[존 폰 노이만]]: 물리학(양자 역학), 경제학(게임 이론), 컴퓨터([[폰 노이만 구조]], 오토마타), 통계학, 수학 (함수 해석학, 집합론, 위상 수학, 수치해석). 그리고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화학공학 학사 학위도 하나 있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술, 조각, 발명, 건축, 과학, 음악, 공학, 문학, 해부학, 지질학, 천문학, 식물학, 역사학 등등 여러분야에 능통했다. * [[세종(조선)|세종대왕]]: 대군 시절 이미 한학, 미술, 천문학, 문학 등을 두루 공부하여 통달했다. * [[움베르토 에코]]: 기호학, 언어학, 철학, 미학을 비롯한 약 40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무려 9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교수, 건축학자, 편집자, 문학평론가, 역사학자, 인류학자이자 유명한 소설가다. * [[재러드 다이아몬드]]: 아마추어(?) 문화인류학자이자, 조류학자이자, 역사학자인 프로 생리학자. * [[리처드 파인만]]: 물리학자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봉고 연주가, 마야 문자 해독, 회화, 금고따기에 뛰어난 솜씨를 보유했다. == 창작물 예시 == 게임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복합 클래스]]가 주로 이런 특성을 지닌다. 다재다능하다는 특성은 살짝 비틀어 말하면 다른 얘들 전부 합친 게 얘라는, 완벽한 개사기 캐릭터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기 심히 어려운데, 이 때문에 과거에는 그냥 어느 하나 특출난 분야 없이, 어정쩡하게 능력치가 남는 어중이떠중이로 만들어 버리는 일이 대다수였다. 이 때문에 아무리 이것저것 다재다능하게 하더라도 특화된 건 아무 것도 없어서, 결국은 순식간에 딜도 애매하고 탱도 애매한 똥망캐로 전락하는 일이 일상다반사이다. 종족에서는 주로 '''인간'''이나 '''혼혈'''이 이 특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며, 의외로 '''주인공'''이 가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쪽에 특화되지는 못해도 다재다능한 재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해 가며, 한쪽에 특화된 다른 동료들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식이다. 이 경우 설정으로만 애매하다고 할 뿐 실제로는 [[먼치킨]]일 때가 많다. 그 밖에 [[엘프]]가 의외로 이 특성을 가진 종족으로 다뤄지는 작품들도 있다. 주로 민첩함을 살리는 무기(검, 활)와 마법을 동시에 잘 다루지만, 역으로 어느 한쪽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지는 식으로.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바드(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바드]]'''[* 다재다능해 보이지만 까보면 뭐든지 애매한 클래스의 원조. 다만 5판에서는 균형을 잡는 데 실패해서 뭐든지 잘하는 만능 클래스가 되었다.]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 [[용사(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용사]], [[유랑예능인]] *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 [[세일러 비너스]] * [[스타크래프트]] - [[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라군]] * [[이계진입 리로디드]] - [[성시한]]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사토 카즈마]] *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 [[T110E5]] 전차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적마도사]]'''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나츠키 스바루]] [[분류: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