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융커스의 항공기)] [include(틀:2차 세계대전/독일군 항공기)] [[파일:0ea3420fbb878b787a4f21da5dfd15fa.jpg]] '''Junkers Ju 89''' [목차] == 개요 == Ju 89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융커스]]사가 제작한 중(重)폭격기였다. 시제기 2기가 만들어졌지만, 정식으로 양산되지는 못하고 모두 해체되고 만다. [[파일:Ju89 flying.jpg]] 비행중인 Ju 89. == 제원 == * 승무원 : 5명 * 길이 : 26m * 전폭 : 35m * 전고 : 7.6m * 자체 중량 : 17,164kg * 만재 중량 : 22,800kg * 엔진 : 다임러 벤츠 DB 600A V-12 역 공랭식 피스톤 엔진 4개 * 출력 : 960 hp(720 kW) * 최고 속도 : 389.5km/h * 최대 고도 : 7,000m * 항속 거리 : 1,601km * 무장 * 20mm MG FF 기관포 2문 * MG 15 기관총 2정 * 1,600kg 폭탄 == 개발 비화 == 1933년, 독일의 장성 [[발터 베버]]는 훗날 독일의 전쟁에 쓰일 새로운 중폭격기/전략 폭격기의 개발을 건의하였다. 이윽고 [[도르니에]] 사와 [[융커스]] 사가 서로 경합에 들어가는데, 이때 도르네어 사는 [[Do 19]]를 개발했고, 융커스 사는 Ju 89를 개발하였다. 하지만 1936년, 두 회사가 모두 시제기를 완성할 때쯤 하필이면 비행기 추락 사고로 [[발터 베버]]가 사망하고 만다. 이후 그의 후임이었던 [[알베르트 케셀링]]이나 [[에른스트 우데트]], 한스 예쇼네크 등은 [[Ju 87]] 등의 소형 폭격기가 중심이 되는, 공군의 자체적인 작전보다는 육군을 지원하는 목적의 공군, 즉 전술 공군을 추구하였고, 결국 Do 19와 Ju 89는 그대로 묻히고 만다. 비록 중폭격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베버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로도 Ju 89의 개발은 계속해서 진행되었고, 1937년에는 초도 비행에 성공한다. 심지어 1938년에는 [[폭탄]]을 달고 한 시험 비행도 실시하였고, 이 과정에서 '''10,000kg의 폭탄을 달고 무려 고도 7천 2백여 미터까지 올라가는''' 대기록도 세운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케셀링을 위시한 공군 장성들은 중폭격기 개발에 일체 관심이 없었고, 결국 1939년, 만들어진 시제기 두 기는 모두 스크랩된 다음 전쟁 물자로 징발되고 만다. 단 일부 자료에서는 Ju 89가 스크랩되지 않고 노르웨이에서 계속 쓰였다고도 한다. 최근에 밝혀진 설로는, 의외로 나치독일의 장성들 역시 기존 전술폭격기의 빈약한 폭장량을 문제삼고 있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우수한 비행성능을 보였던 Ju 88 쌍발폭격기의 설계를 기반으로 대형화 시킨 4발엔진 폭격기의 개발을 추진하려고 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시험비행 과정에서 4발폭격기들의 이착륙시 기체가 심하게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계속 보고되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시간도 돈도 없었기에 프로젝트 자체를 폐기한 것이라고. == 둘러보기 == [include(틀:항공병기 둘러보기)] [[분류:폭격기]][[분류:항공 병기/세계 대전]][[분류:독일 국방군/장비]][[분류:1937년 공개]][[분류:1939년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