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폭격기]][[분류:항공기]] [include(틀:2차 세계대전/일본 항공병기)] '''99식 쌍발 경폭격기(九九式双発軽爆撃機)''' [목차] == 제원 == 승무원 : 4명 전장 : 12.88 m / 전폭 : 17.47 m / 전고 : 4.32 m / 익면적 : 40.0 m2 중량 : 4,550 kg ~ 6,750 kg 최고 속도 : 505 km/h (고도 5,600m) 상승률 : 5,000 m까지 8분 30초 실용 상승 한도 : 10,100 m 항속 거리 : 2,400 km 동력 : 나카지마 하-115(中島ハ-115) 이륙출력 1,150 hp 2기 무장 : [[빅커스 기관총|89식 선회기관총]] 3정 (전방 총좌, 후방 상부 총좌, 후하방 총좌) / 폭탄 300~500 kg == 개요 == 육군 기체 분류기호 키-48(キ48)로 불리는 가와사키 99식 쌍발경폭격기(川崎 九九式双発軽爆撃機)는 일본 육군 장병들에게 "99 쌍경(99双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중일 전쟁]]부터 [[태평양 전쟁]] 전반에 걸쳐 [[육군항공대]] 폭격부대의 사역마처럼 활약한 기체이다. 출현 당시에는 나름 고성능기로 취급받아, 일급의 스피드와 기동성을 살려 전선을 휩쓸며 초저공으로 침투해 적군의 비행장을 섬멸하는 분전을 펼쳤다. 특히 야간 강행 폭격에서는 엄호 [[전투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활약했었다. 그러나 대전 후반에는 급속히 구식화되어 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무리여서 예외없이 [[가미카제|특공기]]로 사라져 갔다. == 개발 배경 == 이 기종은 1937년에 육군이 [[가와사키 중공업|가와사키]]에 대해 지금까지 운용하던 93식 쌍발폭격기(93式双発爆撃機 キ2)를 대신할 신형 폭격기의 개발을 명령해 태어났다. 가와사키는 도이 다케오(土井武夫) 기사를 설계주임으로 삼고 개발에 착수하여 [[1939년]] 7월에 시제 1호기를 완성시켰다. 이 때 선행된 [[Ki-45 토류|키-45 쌍발전투기]](キ45 双発戦闘機 : 토류의 원형기)도 함께 설계와 개발을 추진하면서 양쪽의 경험을 쌓고 서로 참고하며 당시로서는 매우 진보적인 설계가 완성되었다. 폭탄창은 2단 접이식 문이 달린 큰 것으로 확보하여 후방 총좌의 공간이 넓어 사각을 넓게 취할 수 있고, 동체 중앙에서 꼬리까지는 가늘고 잘록하게 잘 다듬어 마치 [[금붕어]] 같은 독특한 외형이 되었다. 전방 총좌도 충분한 높이를 확보했기 때문에 사수의 자세에 무리가 없고 시야가 넓었다. [[프로토타입]]은 테스트 초기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어 1940년 5월에 "99식 쌍발경폭격기(九九式双軽爆撃機)"로 제식 채용되어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1형은 557대, 그 개량형인 2형이 1,411대가 만들어져 [[1944년]]까지 모두 합쳐 1,977대가 생산됐다. == 운용국 == === 일본 제국 === 원조 생산 및 운용국. === 중국 공산당 === 2차 대전 당시 [[노획]]하여 운용하였는데 엔진을 [[I-16]]의 것으로 개조해버린 기체가 있었다.[* 해당 기체는 중국 항공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