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LG 트윈스/2001년)]
||<-5>
'''[[LG 트윈스/2001년|{{{#FFFFFF LG 트윈스 2001 시즌}}}]]''' ||
|| [[LG 트윈스/2001년/5월|5월]] || {{{+1 ←}}} || '''{{{#FFFFFF 6월}}}''' || {{{+1 →}}} || [[LG 트윈스/2001년/7월|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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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c0c0,#222222> {{{#ffffff 월}}} ||<#c0c0c0,#222222> {{{#ffffff 화}}} ||<#c0c0c0,#222222> {{{#ffffff 수}}} ||<#c0c0c0,#222222> {{{#ffffff 목}}} ||<#c0c0c0,#222222> {{{#ffffff 금}}} ||<#c0c0c0,#222222> {{{#ffffff 토}}} ||<#c0c0c0,#222222> {{{#ffffff 일}}} ||
||<-4> - ||<#90ee90,#332d00> 1 VS 한화 [br] 8:8 무 ||<#ccffff,#003233> 2 VS 한화 [br] '''13:5 승''' ||<#ff9999,#500000> 3 VS 한화 [br] 7:8 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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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8 [br] 휴식일 ||<|2><#ccffff,#003233> 19 VS 해태 [br] '''3:9 승''' ||<|2><#4F86F7,#000033> 20 VS 해태 [br] 우천취소 ||<#ccffff,#003233> 21 VS 해태 [br] '''1:3 승''' ||<|2><#ff9999,#500000> 22 VS 롯데 [br] 1:11 패 ||<|2><#4F86F7,#000033> 23 VS 롯데 [br] 우천취소 ||<#4F86F7,#000033> 24 VS 롯데 [br] 우천취소 ||
||<#ccffff,#003233> DH 2차 [br] '''2:10 승''' ||<#4F86F7,#000033> DH 2차 [br] 우천취소 ||
||<|2> 25 [br] 휴식일 ||<|2><#ff9999,#500000> 26 VS SK [br] 5:12 패 ||<|2><#ccffff,#003233> 27 VS SK [br] '''2:1 승''' ||<|2><#ff9999,#500000> 28 VS SK [br] 4:5 패 ||<|2><#4F86F7,#000033> 29 VS 삼성 [br] 우천취소 ||<#ccffff,#003233> 30 VS 삼성 [br] '''1:6 승''' ||<|2> - ||
||<#ff9999,#500000> DH 2차 [br] 9:4 패 ||
[목차]
== 6월 1일 ~ 6월 3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green 동률 시리즈}}} ==
=== 6월 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양준혁]] || [[심성보]] || [[서용빈]] || [[장재중]] || [[권용관]] || [[손지환]] ||<|2> [[장문석]] ||
|| LF || SS || CF || RF || DH || 1B || C || 3B || 2B ||
||<-15><#ffffff,#2d2f34> {{{#000000,#e5e5e5 '''6월 1일, 18:30 ~ 22:52 (4시간 22분),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000000,#e5e5e5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3,943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장문석]]''' || 0 || 0 || 0 || 1 || 1 || 2 || 0 || 4 || 0 ||<#dcdcdc,#222222> '''8''' || 11 || 1 || 7 ||
||<#f7000d> '''[[한화 이글스|{{{#ffffff 한화}}}]]''' || '''[[조규수]]''' || 0 || 2 || 0 || 6 || 0 || 0 || 0 || 0 || 0 ||<#dcdcdc,#222222> '''8''' || 14 || 3 || 6 ||
* '''홈런''' - [[댄 로마이어|로마이어]](8호, 6회 1점) (9호, 8회 2점.LG)
한화가 4회 대거 6득점하며 8-1이 됐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승부가 기운 듯했다. 전날 광주에서 7시간에 걸쳐 더블헤더를 치른 LG는 초반 집중력이 떨어졌다. 1회초 [[이병규(1974)|이병규]]의 2루 땅볼, [[양준혁]]의 중전안타와 한화 3루수 [[강석천]]의 실책을 묶어 만든 만루의 기회를 [[서용빈]]이 2루땅볼로 날려버린 데 이어 2회초 볼넷을 골라나간 선두타자 [[장재중]]이 어설픈 도루 시도로 런다운에 걸려 객사하면서 공격의 맥을 끊어 놓았다. 반면 한화는 LG 선발 [[장문석]]의 구위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2회말 [[신경현]]의 우전적시타로 2점을 선취한 한화는 4회말 장문석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김수연의 우전적시타와 [[이영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낸 뒤 계속된 1사 1·2루서 [[제이 데이비스]]와 [[김태균]]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리를 굳히는듯 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대행은 특유의 감이 발동했는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거둔 8승중에 무려 5승이 1점차 승부였던 LG는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2-8이 된 5회 1사 1-3루에서 한화 좌타자 [[김수연(야구)|김수연]]이 들어서자 좌완 [[최창호(야구선수)|최창호]]를 투입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 [[로마이어]]의 홈런과 박연수의 적시타로 거푸 대타 작전에 성공하며 4-8로 따라붙자 이번에는 [[경헌호]]를 올려 한화의 공격을 봉쇄했다. 그러는 동안 경기의 흐름은 LG쪽으로 흘러갔다.
8회초 타자 일순하며 4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무사 1루에서 로마이어의 연타석 홈런으로 6-8까지 추격하고 계속된 1사 2루에서 박연수의 3루수 앞에서 크게 튀어오르는 행운의 내야 안타로 1점 차로 좁혔다. 기세가 오른 LG는 2사 1-2루에서 [[양준혁]]이 한화 마무리 워렌에게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극적인 8-8 동점에 성공했다. LG는 8회말 6번째투수로 마무리 [[신윤호(1975)|신윤호]]를 투입해 승부를 예측불허의 국면으로 몰고 갔다.
한편 한화 [[이광환]] 감독은 5회말 한화 공격 1사 1·3루에서 LG 투수 최창호가 볼카운트 2-1에서 던진 원바운드 공을 김수연이 헛스윙했다며 김호인 구심이 삼진을 선언하자 뛰쳐나와 “상대팀을 봐주는 거냐”며 거칠게 항의해 경기가 4분간 중단됐다. 그리고 이 경기가 [[차명석]]의 현역 마지막 등판 경기가 됐다.
사직경기에서 삼성은 7회 [[정경배]]의 결승타로 롯데를 5-4로 제압해 시즌 30승을 달성하며 현대와 공동선두가 됐다. 양팀 선발이 모두 6회에 무너진 가운데 삼성은 김현욱과 리베라를 투입해 염종석을 내세운 롯데를 1점차로 따돌렸다. [[이승엽]]은 1주일만에 시즌 14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호세를 1개차로 따라붙었다. 삼성 마무리 [[벤 리베라|리베라]]는 8회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는 등 2이닝동안 2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9세이브포인트를 기록, [[위재영]]을 따돌리고 구원부문 단독 1위가 됐다. 삼성은 1회 [[박한이]]의 2점홈런으로 기세를 올렸고 롯데가 5회 [[조경환(야구)|조경환]]의 2루타에 이어 [[최기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자 6회초 이승엽이 2점홈런을 기록해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박정태]]와 얀의 2루타, 최기문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만회해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7회 2사 1루에서 정경배의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잠실경기에서 두산은 [[빅터 콜]]의 호투로 현대를 5-1로 꺾고 선두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콜은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두 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두산은 콜의 호투속에 4회 2사 1,2루에서 [[홍원기]]의 중전안타에 이어 대타 [[장원진]]의 내야안타로 2점을 뽑은 뒤 5회 2사 2,3루에서 현대 선발 [[김수경(야구)|김수경]]의 폭투로 1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현대는 7회초 [[박진만]]이 1점홈런을 터뜨렸으나 두산은 공수 교대 뒤 [[타이론 우즈|우즈]]가 솔로홈런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현대는 박진만 혼자 2안타를 기록해 노히트의 수모를 면했다. 인천경기에서 해태는 [[오봉옥]]의 구원 역투속에 SK를 4-3으로 따돌려 최근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SK는 5연패와 홈 4연패에 빠졌다. 해태는 4회초 3안타와 볼넷 3개를 묶어 3점을 선취했으나 SK는 7회말 브리또의1점홈런에 이어 전날 트레이드된 양현석이 친정팀을 상대로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해태는 8회 2사 1,2루에서 김상훈이 우전안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8회 무사 1루에서 구원등판한 오봉옥은 2이닝을 무안타로 깔끔하게 막아 구원승을 따냈다.
{{{#!folding [ 2001/6/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현대 유니콘스]] || 50 || 30 || 0 || 20 || 0.0 || 0.600 ||
|| 1 || [[삼성 라이온즈]] || 50 || 30 || 0 || 20 || 0.0 || 0.600 ||
|| 3 || [[두산 베어스]] || 50 || 27 || 2 || 21 || 2.0 || 0.563 ||
|| 4 || [[한화 이글스]] || 50 || 25 || 1 || 24 || 4.5 || 0.510 ||
|| 5 || [[해태 타이거즈]] || 49 || 23 || 2 || 24 || 5.5 || 0.489 ||
|| 6 || [[SK 와이번스]] || 50 || 22 || 1 || 27 || 7.5 || 0.449 ||
|| 7 || [[롯데 자이언츠]] || 49 || 20 || 1 || 28 || 9.0 || 0.417 ||
|| 8 || [[LG 트윈스]] || 50 || 17 || 3 || 30 || 11.5 || 0.362 ||}}}
=== 6월 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댄 로마이어|로마이어]] || [[최동수]] || [[양준혁]] || [[김재현(1975)|김재현]] || [[장재중]] || [[권용관]] || [[손지환]] ||<|2> [[김민기(1977)|김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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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c30452> {{{#ffffff '''6월 2일, 18:30 ~ 22:29 (3시간 59분),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6,114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김민기(1977)|김민기]]''' || 0 || 0 || 0 || 1 || 3 || 0 || 0 || 9 || 0 ||<#dcdcdc,#222222> '''13''' || 18 || 0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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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최창호(야구선수)|최창호]](7회, 2승)
* '''패전투수''' - [[홍우태]](8회, 1승2패)
* '''홈런''' - [[제이 데이비스|데이비스]](9호, 5회 3점.한화) 박연수(1호, 8회 1점) [[최동수]](2호, 8회 2점) [[권용관]](1호, 8회 3점.이상 LG)
4-5로 뒤지던 8회에 대타 박연수의 솔로홈런, [[최동수]]의 투런 홈런, [[권용관]]의 쓰리런 홈런 등으로 9점을 뽑아 한화에 13-5로 역전승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10경기 7승2무1패의 상승세의 LG는 7회 롯데와의 승차는 1.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2001 시즌 들어 오랜 무명 생활을 끊고 붙박이 3루 주전을 차지한 [[권용관]]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5-5 동점인 8회초 가운데 펜스에 맞는 큼직한 3루타로 역전의 디딤돌을 놓은 뒤 타자일순으로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는 좌중월 3점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4회초 [[최동수]]의 2루타에 이은 [[양준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 5회초 이병규의 볼넷, 로마이어의 좌전 안타에 이은 [[최동수]]의 1타점 2루타와 상대 2루수 이범호의 실책, [[김재현(1975)|김재현]]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으며 한화 선발 [[박정진]]을 상대로 4-0으로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한화는 5회말 승리투수 요건을 앞두고 있던 LG 선발 김민기를 공략하며 5-4로 역전했다. 선두타자 조정권의 안타 뒤 [[이범호]]의 1타점 2루타와 [[신경현]]의 중전 적시타로 4-2로 추격했다. 서창호를 병살 처리하며 2사에 무주자가 됐지만 김수연에게 볼넷, [[이영우]]에게 투수 내야안타를 내준 뒤 [[제이 데이비스|데이비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LG는 8회초 대반격했다. 장재중 대신 대타 박연수의 솔로홈런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든 뒤 권용관의 3루타, [[손지환]]의 좌전 적시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유지현의 희생번트 후 이병규의 내야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로마이어의 3루타로 점수는 8-5가 됐다. 그리고 최동수의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10-5가 됐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양준혁의 2루타, 김재현의 몸맞는 공 출루에 이어 2사에서 권용관의 쐐기 3점 홈런이 터져 8회초에만 타자일순하며 9점을 만들어냈다.
사직경기에서 삼성은 롯데에 7-4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현대에 반게임차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승엽]]은 4회 솔로홈런으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하며 호세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가 됐다. 삼성 마무리 리베라는 세이브를 추가, 20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를 지켰다. 롯데는 2회와 4회에 연타석 홈런을 친 [[조경환(야구)|조경환]]을 제외한 다른 타자들이 삼성의 중간 계투진 공략에 실패, 3연패했다. 인천경기에서 해태는 SK에 7-6 역전승을 거둬 5할 승률에 복귀했다. SK는 6연패 늪에 빠졌다. 잠실경기에서는 현대와 두산이 연장 10회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folding [ 2001/6/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51 || 31 || 0 || 20 || 0.0 || 0.608 ||
|| 2 || [[현대 유니콘스]] || 51 || 30 || 1 || 20 || 0.5 || 0.600 ||
|| 3 || [[두산 베어스]] || 51 || 27 || 3 || 21 || 2.5 || 0.563 ||
|| 4 || [[한화 이글스]] || 51 || 25 || 1 || 25 || 5.5 || 0.500 ||
|| 4 || [[해태 타이거즈]] || 50 || 24 || 2 || 24 || 5.5 || 0.500 ||
|| 6 || [[SK 와이번스]] || 51 || 22 || 1 || 28 || 8.5 || 0.440 ||
|| 7 || [[롯데 자이언츠]] || 50 || 20 || 1 || 29 || 10.0 || 0.408 ||
|| 8 || [[LG 트윈스]] || 51 || 18 || 3 || 30 || 11.5 || 0.375 ||}}}
=== 6월 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양준혁]] || [[댄 로마이어|로마이어]] || [[서용빈]] || [[장재중]] || [[권용관]] || [[손지환]] ||<|2>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 ||
|| LF || SS || CF || RF || DH || 1B || C || 3B || 2B ||
||<-15><#f7000d> {{{#ffffff '''6월 3일, 14:00 ~ 17:49 (3시간 49분),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3,441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c30452> '''[[LG 트윈스|{{{#ffffff LG}}}]]''' ||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 || 0 || 0 || 3 || 0 || 0 || 2 || 1 || 0 || 1 ||<#dcdcdc,#222222> '''7''' || 13 || 0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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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워렌(8회, 2승1세)
* '''패전투수''' - [[신윤호(1975)|신윤호]](8회, 5승1패3세)
* '''홈런''' - [[양준혁]](4호, 6회 2점.LG)
[[송진우(야구)|송진우]]에게 프로야구 역대 처음으로 투수 대타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아쉽게 8-7로 졌다. 한화는 송진우의 끝내기 안타로 LG의 5연승을 저지하고 청주구장 5연패에서 벗어났다.
2회말 9번 서창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 먼저 허용한 LG는 3회초 [[류지현(야구)|유지현]]과 [[이병규(1974)|이병규]], [[양준혁]]의 연속 3안타와 로마이어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2사 후 [[권용관]]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화는 3회말 1사 2,3루에서 [[장종훈]]의 희생플라이, 4회말 1사 2,3루에서 [[임주택]]의 2타점 적시타로 4-3 역전했다. 발데스는 3.1이닝만에 7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부진하며 일찍 강판되었다. 방어율은 6.88
LG는 발데스 대신 올라온 유현승이 호투하는 사이 6회초 상대 실책에 이은 [[양준혁]]의 투런 홈런으로 5-4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7회초 2사에서 권용관과 손지환의 연속 볼넷에 이은 김재현의 적시타로 6-4로 달아났다. 8회말 한화는 1사 후 신경현이 좌전안타로 출루하자 LG는 마무리 [[신윤호(1975)|신윤호]]를 올렸다. 그러나 사사구만 3개를 기록하며 임주택에게 밀어내기로 점수를 내줘 점수는 6:5가 됐다. 9회초 LG는 선두타자 [[김정민(포수)|김정민]]의 안타, 1사 후 [[최동수]]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김재현의 희생플라이로 귀중한 1점을 뽑아 7:5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화는 9회말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태균이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강석천]]과 [[장종훈]]의 연속안타 후 [[신국환(야구)|신국환]]의 우중간 2루타로 점수는 7:6으로 따라간 뒤 신윤호의 폭투로 7:7 동점에 주자 3루가 됐다. 조경택을 고의4구로 거르고 투수 워렌을 선택했으나[* 한화는 지명타자 소멸에 타자 엔트리 15명을 모두 소진한 상황이었다.] 한화는 워렌 대신 [[송진우(야구)|송진우]]를 대타로 내세웠고, 송진우는 2-0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신윤호의 144km 직구를 받아쳐 끝내기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현대는 잠실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필립스와 [[심정수]]가 각각 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장타력을 과시하며 11-5로 대승, 롯데에 패한 삼성을 반게임차로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현대는 1회 제구력을 잃은 두산 선발 [[최용호(야구)|최용호]]로부터 연속 3개의 볼넷을 얻어낸 뒤 [[심정수]]의 안타와 필립스의 만루홈런으로 6점을 뽑아 대세를 결정지었다. 필립스는 5회에도 투런홈런을 뽑았고 심정수는 3회와 7회 각각 솔로홈런을 때리며 두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필립스는 4타수 2안타 6타점을 올렸고 심정수는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현대 선발 [[전준호(1975)|전준호]]는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지원속에 손쉽게 5승 고지를 밟았고 6회 등판해 무실점으로 호투한 [[신철인]]은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두산은 우즈의 5회 2점 홈런으로 뒤늦게 추격했지만 초반 대량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인천에서는 SK가 선발 [[김원형]]의 호투로 해태를 5-4로 꺾고 6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김원형은 7.1이닝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째를 올렸고, 5-2로 쫓긴 8회에는 [[이승호(1981)|이승호]]가 마무리로 등판해 세이브를 올렸다.사직경기에서는 [[손민한]]이 7승으로 다승 단독선두로 올러서며 롯데가 삼성을 11-5로 꺾었다.
{{{#!folding [ 2001/6/3 프로야구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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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5일 ~ 6월 7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blue 위닝 시리즈}}} ==
=== 6월 5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최동수]] || [[댄 로마이어|로마이어]] || [[양준혁]] || [[김재현(1975)|김재현]] || [[장재중]] || [[권용관]] || [[손지환]] ||<|2> [[데니 해리거|해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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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e3466> {{{#ffffff '''6월 5일, 18:30 ~ 21:27 (2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4,55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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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이승호(1981)|이승호]](선발, 5승5패1세)
* '''패전투수''' - [[데니 해리거|해리거]](선발, 2승7패)
* '''세이브투수''' - [[오상민]](7회, 3승1패2세)
* '''홈런''' - [[댄 로마이어|로마이어]](10호, 2회 1점) [[손지환]](4호, 6회 1점, 이상 LG)
[[데니 해리거|해리거]]가 1군에 복귀하면서 [[차명석]]이 말소됐다.
2회와 6회 로마이어와 손지환의 솔로포, 2군에서 복귀한 해리거의 무실점 호투로 6회까지 2-0으로 앞섰지만 7회 해리거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4실점, 8회에는 또다시 4실점을 내주며 8-2로 대패를 당했다. 7회말 무사 1,2루에서 선발 이승호 대신 올라온 LG 천적 [[오상민]]은 7회말 2사 만루에서 이병규를 삼진으로 잡는 등 3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이 경기로 오상민은 통산 16승 중 LG전에서만 11승(4패)을 기록했다. LG가 2-0으로 앞서있던 7회초 1사만루에서 양현석의 병살성 2루 타구 때 LG 2루수 손지환의 무리한 1루주자 브리또 태그 시도가 내야안타로 이어졌고, 강혁의 2루 땅볼로 2-2 동점이 된 뒤 시즌 초 LG에서 SK로 이적한 안재만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당했다. 8회초에는 장문석과 류택현이 1사만루로 장작을 쌓은 뒤 유현승이 친정팀을 상대로 조원우와 강혁에게 연속 적시타, 안재만에게 땅볼을 내줘 8:2로 점수는 더 벌어졌다.
해태는 광주 홈경기에서 이동수의 1회 3점 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7-4로 제압해 한화와 5할 승률 동률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해태 선발 레스는 6.1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현대는 수원 홈경기에서 필립스와 박경완의 홈런과 [[임선동]]의 호투로 롯데를 7-4로 꺾었다. 현대는 롯데전 5연승의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심정수]]는 강민영의 투구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삼성은 대구 홈경기에서 7회말 박정환의 2점 홈런 등 4점을 뽑으며 두산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갈베스는 7.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외국인 출전 규정으로 인해 리베라 대신 이틀 뒤 선발로 예정된 [[임창용]]이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날 한화는 우완 외국인 투수 브랜든 리스를 영입했다.
{{{#!folding [ 2001/6/5 프로야구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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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6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양준혁]] || [[댄 로마이어|로마이어]] || [[서용빈]] || [[장재중]] || [[권용관]] || [[이종열]] ||<|2> [[안병원(야구선수)|안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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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c30452> {{{#ffffff '''6월 6일, 14:01 ~ 17:41 (3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13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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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신윤호(1975)|신윤호]](7회, 6승1패3세)
* '''패전투수''' - [[오상민]](7회, 3승2패2세)
* '''홈런''' - [[류지현(야구)|유지현]](6호, 10회 1점,LG)
[[이종열]]이 1군에 등록되고 [[강민규(야구)|강민규]]가 말소됐다.
[youtube(jAgISkiBJzE)]
[[https://news.joins.com/article/932221|오상민 악몽 깨뜨린 LG 유지현]]
연장 10회말 LG 킬러 [[오상민]]을 상대로 [[류지현(야구)|유지현]]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김성근]] 감독의 역대 2번째 1,500번째 경기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프로 첫 3루수로 출전한 유지현의 통산 첫 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2001 시즌 6번째이다.] 유지현은 1회와 6회 실책을 범하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6회초 다시 유격수로 복귀한 뒤 안정감을 찾았고 개인 첫 끝내기 홈런과 함께 오상민에게 일격을 가하며 이름값을 했다.
LG는 에르난데스의 구위에 눌려 5회까지 무득점에 5회초 [[안재만]]의 적시타, 6회초 유지현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김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으로 뒤졌다. 그러다가 6회말 1사 후 유지현의 볼넷, 이병규의 2루타로 1사 2,3루 상황에서 양준혁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얻고 7회말 선두타자 서용빈의 2루타로 맞은 1사 2루에서 대타 심성보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보태 2-2 동점을 만들었다. 2-2 연장으로 접어든 LG는 10회말 SK가 오상민을 마운드에 올리자 불안감에 휩싸였지만 유지현의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00m짜리 홈런포로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1-2로 뒤진 7회초에 마운드에 올라온 [[신윤호(1975)|신윤호]]는 8회 2사 2,3루, 9회 2사 1,2루 위기를 막아내는 등 연장 10회까지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6승째를 올렸다.
현대는 수원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경기에 나온 황윤성의 3루타로 6-5의 역전승을 거둬 이날 대구에서 두산을 5-2로 누른 2위 삼성과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유지하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황윤성은 3-5로 뒤지던 8회말 우중간을 꽤뚫는 3루타로 이숭용과 박경완을 홈으로 불러들여 5-5 동점을 만들고 자신이 2루에서 3루로 가던중 상대 송구가 3루쪽 롯데 덕아웃 벽을 맞고 나와 안전진루권으로 홈을 밟아 역전 결승 득점을 뽑았다. 삼성은 4연승중이던 두산의 선발 콜을 맞아 0-1로 뒤지던 3회말 1사 1,2루에서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얻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동수(야구)|김동수]]의 좌전안타로 1점을 보태 3-1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선발 [[김진웅]], 중간 [[김현욱(야구)|김현욱]], 마무리 [[벤 리베라|리베라]]의 완벽 계투로 두산의 공격을 막고 5회말 [[이승엽]]과 김동수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며 5-1로 달아나 승부를 굳혔다.
공동 4위끼리 대결한 광주경기에서 한화는 해태를 7-6으로 꺾고 하루만에 단독 4위에 복귀했다. 한화는 신동주-이동수의 솔로홈런으로 1-2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 [[제이 데이비스|데이비스]]의 좌월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장종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종석(1971)|김종석]]의 중전 적시타와 해태 내야 실책까지 겹치며 한화는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계속된 2사 1, 3루 찬스에서 한화 [[이광환]] 감독은 [[조경택]] 대신 신인 [[김태균]] 카드를 꺼내들었고 김태균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한화는 4-2로 앞선 9회초 데이비스의 적시타와 김종석의 2점홈런으로 3점을 추가하며 7-2로 달아났다. 해태는 9회말 [[김종국(야구선수)|김종국]]의 3점홈런과 황성기의 솔로홈런으로 6-7까지 따라붙었으나 워렌의 세이브로 무릎을 꿇었다. 송진우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folding [ 2001/6/6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현대 유니콘스]] || 54 || 33 || 1 || 20 || 0.0 || 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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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두산 베어스]] || 54 || 27 || 3 || 24 || 5.0 || 0.529 ||
|| 4 || [[한화 이글스]] || 54 || 27 || 1 || 26 || 6.0 || 0.509 ||
|| 5 || [[해태 타이거즈]] || 53 || 25 || 2 || 26 || 7.0 || 0.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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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롯데 자이언츠]] || 53 || 21 || 1 || 31 || 11.5 || 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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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7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양준혁]] || [[서용빈]] || [[댄 로마이어|로마이어]] || [[장재중]] || [[이종열]] || [[권용관]] ||<|2> [[이동현(1983)|이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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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이동현(1983)|이동현]](선발, 1승2패)
* '''패전투수''' - [[김기덕(1968년 6월)|김기덕]](선발, 2승3패)
* '''홈런''' - [[이병규(1974)|이병규]](4호, 2회 4점) [[양준혁]](5호, 3회 3점.LG)
이날 [[김상엽]]이 웨이버공시됐다. 그리고 2001 시즌 2차 10순위로 입단한 신인 내야수 나경준도 방출됐다.
[[https://www.hankyung.com/sports/article/2001060712418|LG 이동현, 팀 고졸신인 첫 선발승]]
[[https://cafe.daum.net/lg/3Da/2854|산산조각난 오상민 징크스]]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SK에 14-5 대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롯데와의 승차를 반경기차로 좁혀 탈꼴찌 희망을 밝혔다. [[이병규(1974)|이병규]]는 '''데뷔 첫 만루홈런'''을, 선발투수 [[이동현(1983)|이동현]]은 7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LG 트윈스 역사상 처음으로 고졸신인 선발승'''을 올렸다. LG 킬러 오상민은 전날 [[류지현(야구)|유지현]]에게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은데 이어 이날 만루홈런까지 맞아 LG 킬러로서의 명성을 무색케했다. [[양준혁]]은 3회 쓰리런 포함 5타수 4안타 4타점, [[서용빈]]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루키의 호투에 화답했다.
1회 2사 1,2루에서 [[서용빈]]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2회말 선두타자 [[장재중]]이 SK 3루수 [[안재만]]의 악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종열]]의 1루 땅볼 때 [[강혁(야구)|강혁]]이 2루로 뛰는 장재중을 잡으려다 주자와 타자를 모두 살려주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SK는 오상민을 올려 급한 불을 끄려고 했으나 2아웃 이후 유지현의 볼넷에 이은 이병규의 만루홈런으로 점수는 5-0이 됐다. LG는 그 한방에 풍비박산이 난 SK를 상대로 3회 확인사살에 들어갔다. [[이종열]]과 [[권용관]]의 연속안타와 [[김재현(1975)|김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유지현의 유격수 땅볼을 병살로 끊지 못한 것이 SK에게는 뼈아팠다. 곧바로 이병규의 좌전적시타에 이은 [[양준혁]]의 3점 홈런으로 3회 5점이 더 나자 승부의 추는 LG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이동현은 데뷔 후 13경기만의 등판만에 첫 선발승으로 김성근 감독대행의 기대에 부응, 허물어진 LG 마운드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며 탈꼴찌의 가능성마저 제시했다. 이동현은 7이닝동안 5안타, 볼넷 3개로 2실점했으나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빼어난 투구로 승리를 따내 MBC시절부터 이어진 ‘고졸신인 무선발승’의 오랜 징크스를 깼다. 시범경기 막바지 [[이광은]] 전 감독이 마무리 투수로 낙점할 만큼 신뢰를 보냈으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이동현은 지나친 중압감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채 4월18일에 2군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2군에 내려가 투구폼을 교정하고 변화구를 집중 훈련한 이동현은 김성근 감독대행에 의해 선발투수로 기용되면서 다시 재능을 펼칠 기회를 잡아 감격적인 데뷔 첫승을 올리게 됐다.
삼성과 현대는 기분좋은 홈 3연승을 거두며 양강체제를 굳혀갔다. 삼성은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임창용]]이 6이닝 1실점하고 마르티네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두산에 6-2로 승리했다. 삼성은 두산전 4연승[* 상대전적 7승5패] 포함 3연승 및 홈 6연승을 기록했다. 선두 현대는 롯데에 11-4 대승을 거두며 최근 4연승과 함께 선두를 유지했다. 롯데는 3연패로 승률 3할대로 추락하며, 꼴찌 추락의 위기를 맞았다. 6회 박재홍의 솔로포로 롯데 선발 박석진을 흔든 뒤 7회 대거 7득점했다. 광주에선 해태가 1점차패의 아쉬움을 달래듯 [[신동주(야구)|신동주]]의 연타석 홈런과 [[루이스 데 로스 산토스|산토스]]의 홈런 등으로 5점을 뽑는 등 타선이 폭발, 한화를 8-2로 꺾었다. 신동주는 2경기 연속 홈런에 이틀사이에 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folding [ 2001/6/7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현대 유니콘스]] || 55 || 34 || 1 || 20 || 0.0 || 0.630 ||
|| 2 || [[삼성 라이온즈]] || 55 || 34 || 0 || 21 || 0.5 || 0.618 ||
|| 3 || [[두산 베어스]] || 55 || 27 || 3 || 25 || 6.0 || 0.519 ||
|| 4 || [[한화 이글스]] || 55 || 27 || 1 || 27 || 7.0 || 0.500 ||
|| 4 || [[해태 타이거즈]] || 54 || 26 || 2 || 26 || 7.0 || 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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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8일 ~ 6월 10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blue 위닝 시리즈}}} ==
=== 6월 8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양준혁]] || [[서용빈]] || [[조인성(야구)|조인성]] || [[장재중]] || [[이종열]] || [[권용관]] ||<|2> [[장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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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c30452> {{{#ffffff '''6월 8일, 18:30 ~ 22:12 (3시간 4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21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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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신윤호(1975)|신윤호]](8회, 7승1패3세)
* '''패전투수''' - [[문동환]](7회, 1승2패)
* '''홈런''' - [[최기문]](3호, 3회 1점) [[펠릭스 호세|호세]](16호, 7회 3점.이상 롯데)
[[https://news.joins.com/article/934028|되살아난 LG, 감격의 꼴찌 탈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0106090025531|LG 역전승 시즌 첫 탈꼴찌]]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3연패에 빠진 7위 롯데와 2연승을 거둔 LG의 승차는 반게임. 시즌 개막전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던 두 팀이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지면 최하위로 떨어져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꼴찌를 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편 두 팀의 희비는 마무리 싸움에서 갈렸다.
추락중인 롯데를 상대로 홈에서 역전에 역전한 경기를 연출한 끝에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LG는 21승3무32패로 4할대 승률을 눈앞에 두며 롯데를 최하위로 밀어넣고 개막 후 64일만에(공동 꼴찌 포함) 탈꼴찌에 성공했다. 6위 SK와의 승차도 2경기차로 좁혀졌다. 롯데전에서 5승1패로 강했던 LG는 이날도 승리하며 롯데전 6승1패가 됐다. 또한 [[김성근]] 체제 이후 12승2무7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8회 등판해 구원승을 거둔 [[신윤호(1975)|신윤호]]는 시즌 7승으로 롯데 [[손민한]]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1회 양팀은 각 이닝당 세 명이 출루하고도 득점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3회초 롯데가 [[최기문]]의 솔로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으나 3회말 LG는 1사 후 [[김재현(1975)|김재현]]과 [[류지현(야구)|유지현]], [[이병규(1974)|이병규]]의 연속 2루타로 역전을 이룬 뒤 [[서용빈]]의 좌전 적시타로 3:1로 앞서가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5회에도 서용빈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러나 롯데는 7회초 선두타자 [[김주찬]]과 [[박현승]]의 연속 안타로 잘 던지던 [[장문석]]을 강판시킨 뒤 [[류택현]]을 상대로 [[최기문]]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알린 뒤 [[김응국]]의 1타점 적시타, [[펠릭스 호세|호세]]의 우월 3점 홈런으로 단숨에 6:4로 역전했다.[* 류택현은 아웃카운트 없이 3실점하며 방어율이 10.69로 폭등했다.][* 호세는 이 홈런으로 16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하지만 7회말 LG는 이병규의 땅볼 때 롯데의 1루수[* 주전 1루수 얀이 부상으로 빠졌는데 김주찬의 주포지션이 1루가 아니었다.] [[김주찬]]의 포구실책으로 선두타자 출루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문동환]]을 상대로 [[최동수]]와 [[심성보]]의 연속 대타 안타 성공으로 6:5로 추격했다. 그러자 8회초부터 [[신윤호(1975)|신윤호]]가 등판하여 롯데 타선을 꽁꽁 묶은 뒤 8회말 선두타자 대타 [[손지환]]의 라이너 타구를 2루수 [[박정태]]가 글러브에 넣었다 떨어뜨리며 행운의 출루가 이루어졌고[* 기록은 안타.] 1사 후 유지현의 땅볼을 김주찬이 바운드를 못맞춰 머리 위에서 글러브에 튕기며 2루타로 만들어 줘 2,3루의 역전 찬스를 맞이했다. 이병규가 고의4구로 걸어나가 1사 만루가 됐는데 여기서 [[양준혁]]이 우익선상 3루타로 주자 3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와 8:6으로 역전했다. 그리고 김정민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그러면서 신윤호는 시즌 7승을 따냈다.
삼성은 인천 SK전에서 8회초 [[마해영]]의 2점 홈런으로 5-3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의 삼성은 해태에 패한 현대를 반경기차로 제치고 6일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마해영은 전날 4타수 4안타 2타점에 이어 이날은 [[조규제]]를 상대로 역전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8회에 구원등판한 리베라는 22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를 질주했다.
대전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12-2로 대파하고 4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4안타를 몰아치며 한화 선발 [[박정진]]과 구원 김백만-지승민을 두들겼다. 두산 선발 [[박보현]]은 5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하다가 6회말 [[이범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을 빼고는 단 한 개의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번째 승리투수가 됐다.
수원 해태-현대전에서는 해태가 선두 현대를 5-1로 물리치고 한화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해태 선발 [[유동훈]]과 6회 등판한 윤형진은 현대 타선을 5번이나 삼자범퇴시키며 무사사구 3안타로 틀어막아 각각 승리투수와 세이브투수가 됐다. 현대는 4연승 행진이 끊어지며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해태는 1회 박종호에게 2루타로 먼저 실점했고 현대 선발 전준호를 상대로 4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지만 5회초 선두타자 이동수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이룬 뒤 6회 신동주와 홍세완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7회 김종국의 2루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2점을 더 얻었다.
{{{#!folding [ 2001/6/8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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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한화 이글스]] || 56 || 27 || 1 || 28 || 7.5 || 0.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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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LG 트윈스]] || 56 || 21 || 3 || 32 || 12.5 || 0.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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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9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양준혁]] || [[서용빈]] || 박연수 || [[장재중]] || [[이종열]] || [[권용관]] ||<|2>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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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c30452> {{{#ffffff '''6월 9일, 18:30 ~ 21:3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04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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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선발, 4승3패)
* '''패전투수''' - [[강민영]](선발, 3패)
로마이어는 시즌 두 번째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5월 31일 1군 재합류 이후 홈런 3개를 쳤지만 31타수 6안타로 부진한 것이 원인이었다.
전날 시즌 첫 탈꼴찌에 성공한 LG는 선발 발데스의 호투속에 장단 15안타를 집중시켜 4연패중인 롯데를 9-1로 꺾고 4연승에 성공해 시즌 첫 4할대 승률에 도달하며 중위권 도약을 향한 힘찬 행보를 이어갔다.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7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발데스는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얻고 피안타 5개와 볼넷 1개로 1실점하며 시즌 4승을 올렸다. 유지현은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4연승의 신바람으로 6위 SK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1회 김재현과 유지현의 연속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얻은 뒤 2회말 상대 투수의 실책, 권용관과 김재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에서 유지현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1사 후 유지현과 이병규의 연속 안타에 롯데 3루수 박현승의 실책, 최동수와 장재중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해 7-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잡았다. 6회에는 권용관과 유지현의 안타에 이은 이병규의 2타점 2루타로 9-0으로 더 달아났다. 롯데는 7회초 선두타자 김주찬의 2루타 이후 연속 땅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이날 롯데는 3실책을 기록하면스 9실점 중 자책점은 3점뿐이었다.
수원경기에서 현대는 [[박종호(1973)|박종호]]의 연장 11회 끝내기 2점 홈런으로 해태에 10-8 승리를 거뒀다. [[위재영]]은 2.1이닝 3K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얻어 20SP를 기록했다. 삼성은 인천경기에서 4회 [[박한이]]의 솔로홈런에 이어 5회 [[박정환(1977)|박정환]]과 [[김동수(야구)|김동수]]의 백투백홈런으로 3점을 뽑고 [[벤 리베라|리베라]]의 1.2이닝 3K 퍼펙트 마무리로 SK를 3-1로 눌러 5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구원 선두 리베라는 23SP로 2위 [[위재영]]과의 차이를 3포인트차류 유지했다. 두산은 대전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과 [[박명환]]의 선발승, [[진필중]]의 2이닝 무실점 마무리로 한화를 5-3으로 눌렀다. 한화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folding [ 2001/6/9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57 || 36 || 0 || 21 || 0.0 || 0.632 ||
|| 2 || [[현대 유니콘스]] || 57 || 35 || 1 || 21 || 0.5 || 0.625 ||
|| 3 || [[두산 베어스]] || 57 || 29 || 3 || 25 || 5.5 || 0.537 ||
|| 4 || [[해태 타이거즈]] || 56 || 27 || 2 || 27 || 7.5 || 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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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0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류지현(야구)|유지현]] || [[김재현(1975)|김재현]] || [[최동수]] || [[이병규(1974)|이병규]] || 박연수 || [[서용빈]] || [[장재중]] || [[이종열]] || [[권용관]] ||<|2> [[데니 해리거|해리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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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d2d2d2> {{{#000000 '''6월 10일, 14:00 ~ 17:55 (3시간 5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0000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467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d2d2d2> '''[[롯데 자이언츠|{{{#000000 롯데}}}]]''' || '''[[김영수(야구선수)|김영수]]''' || 0 || 0 || 0 || 2 || 1 || 2 || 3 || 0 || 0 ||<#dcdcdc,#222222> '''8''' || 13 || 0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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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임봉춘(5회, 1승)
* '''패전투수''' - [[데니 해리거|해리거]](선발, 2승8패)
* '''홈런''' - [[최동수]](3호, 5회 2점)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10611000251|롯데 5연패 수렁 탈출]]
5연패로 꼴찌로 추락한 롯데는 코칭스태프 변경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롯데에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승부 끝에 8-6으로 패배하며 롯데의 5연패를 끊어주고 말았다. 롯데 중간계투 임봉춘은 5회 2사에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으로 무실점하며 1997년 데뷔 이후 통산 첫 승을 올렸다.
유지현은 1회말 볼넷 출루 후 [[최동수]]의 적시타 때 득점하며 통산 13번째이자 역대 최소경기(821경기) 600득점을 올렸다. 기존 최소경기 600득점 기록은 [[양준혁]]의 896경기였다.
롯데는 4회초 2사에서 김주찬의 안타, 조성환의 볼넷 뒤 박현승의 좌익수 옆 2타점 2루타로 2:1 역전했다. LG가 4회말 [[서용빈]]의 2루타 뒤 2사 2루에서 [[이종열]]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루자 롯데는 5회초 호세와 박정태[* 통산 24번째로 1,000안타를 기록했다.]의 안타에 이은 [[이계성]]의 적시타로 3:2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LG는 1사 후 김재현의 안타에 이은 [[최동수]]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3:4로 역전했다.
하지만 롯데는 6회초 1사 후 박현승과 최기문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민재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이뤘다. 그리고 호세의 유격수 앞 내야안타, 조경환-박정태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를 얻어내며 5:4로 역전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 김주찬의 볼넷, 조성환의 희생번트, 박현승의 볼넷과 더블스틸로 1사 2,3루 상황을 만든 뒤 최기문의 2타점 적시타로 7:4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이닝에서 김민재의 안타로 주자가 3루에 간 뒤 호세의 2루 땅볼로 추가점을 얻었다.
LG는 9회말 문동환을 상대로 대타 [[손지환]]의 안타, 김재현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 최동수의 안타에 이은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2점을 얻었지만 [[심성보]]의 대타 [[조인성(야구)|조인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경기에서 현대는 [[임선동]]의 무사사구 완봉승 호투와 [[박경완]]의 시즌 16호 홈런 등으로 해태에 6-0 승리를 거뒀다. 임선동은 9이닝동안 4K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초반 슬럼프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지난해의 모습을 되찾았다. 현대는 2회말 2사 만루에서 해태 선발 레스로부터 우중간을 꿰뚫는 김인호의 3루타로 3점을 먼저 얻고 5회말 무사 1루에서 홈런 3위 박경완의 시즌 14호 좌중월 2점 홈런으로 5-0까지 달아난 뒤 6회말 다시 1점을 보태 승부를 굳혔다. 인천경기에서 삼성은 SK 선발 이승호의 호투에 밀려 2-4로 뒤진 9회초 [[김재걸]]의 시즌 1호이자 동점 투런과 [[마해영]]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SK를 5-4로 꺾고 6연승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3위 두산은 우즈의 13호 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10-5로 한화와의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한화는 4연패째를 기록했다. 1회초 4안타를 몰아쳐 4점을 뽑은 두산은 한화가 끈질긴 추격으로 6-4까지 따라오자 7회초 우즈의 중월 1점 장외 홈런으로 7-4, 3점차로 앞섰다. 두산은 8회초 2점, 9회초 1점을 각각 보태 한화의추격 의지를 꺾고 4연패 뒤의 3연승을 달렸다.
{{{#!folding [ 2001/6/10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58 || 37 || 0 || 21 || 0.0 || 0.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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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롯데 자이언츠]] || 57 || 22 || 1 || 34 || 14.0 || 0.393 ||}}}
== 6월 12일 ~ 6월 1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red 루징 시리즈}}} ==
=== 6월 1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병규(1974)|이병규]] || [[양준혁]] || [[서용빈]] || [[최동수]] || [[이종열]] || [[장재중]] || [[권용관]] ||<|2> [[안병원(야구선수)|안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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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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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벤 리베라|리베라]](8회, 6승1패18세)
* '''패전투수''' - [[신윤호(1975)|신윤호]](9회, 7승2패3세)
* '''홈런''' - [[이병규(1974)|이병규]](5호, 4회 1점) (6호, 6회 3점) [[양준혁]](6호, 8회 2점.이상 LG) [[강동우]](3호, 10회 4점.삼성)
[[https://news.joins.com/article/938874|LG 특급 마무리 신윤호 흔들]]
6월 들어 상승세에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연장 10회말에 터진 [[강동우]]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삼성이 웃었다. 삼성은 7연승과 함께 시즌 LG전 7전 전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끝내기 만루홈런은 2001시즌 1호이자 연장에 터진 끝내기 만루홈런은 프로야구 통산 3번째로 나온 진기록이다.[* 3번 모두 LG와 관련있다. 또한 2번째 사례의 허용투수 역시 신윤호였다. 1982년 프로야구 개막전 MBC [[이종도]]이 삼성 이선희를 상대로 기록한 만루홈런, 1998년 롯데 [[조경환(야구)|조경환]]이 신윤호를 상대로 기록한 끝내기 만루홈런에 이어 세 번째이다.]
삼성은 5회까지 6-1로 앞서며 쉽게 승리하는듯 했다. 3회말 [[강동우]]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4회초 이병규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내줬지만 4회말 마르티네스의 2루타와 마해영의 몸맞는 공, 박정환의 볼넷으로 얻은 2사만루에서 [[김동수(야구)|김동수]]의 2타점 적시타로 3:1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5회말에는 폭투와 박정환의 적시타 등으로 3득점했다.
LG는 6회초 김재현과 유지현의 연속 볼넷에 이은 이병규의 ~~라뱅~~쓰리런으로 6:4로 추격한 뒤 8회말 김재현의 안타 이후 2사에서 [[양준혁]]의 투런 홈런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이는 개인통산 5번째 200홈런 기록이었다.
양팀은 구원투수 [[신윤호(1975)|신윤호]]와 [[벤 리베라|리베라]]를 투입해 불펜싸움을 벌였다. 그러다가 10회말 1사에서 박정환과 김동수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재결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가 됐고 강동우의 8구 승부 끝에 터뜨린 만루홈런으로 경기는 끝났다. 구원승을 올린 리베라는 시즌 24세이브포인트로 구원 선두를 지켰다.
대전경기에서 현대는 구원투수 [[마일영]]-[[신철인]]-[[위재영]]의 릴레이 호투로 한화에 6-3 승리를 거뒀다. [[박재홍(야구)|박재홍]]은 개인 통산 150호 홈런을 기록했고 [[홍현우]]에 이어 2번째로 통산 150홈런-150도루를 달성했다. 현대는 0-3으로 끌려가던 6회 2사만루를 만들어 [[이숭용]]의 좌전안타로 2점을만회했고 8회에는 박재홍의 동점홈런에 이어 2사 1루에서 퀸란의 빗맞은 타구가 원바운드로 한화 중견수 데이비스의 키를 넘어가는 사이 4-3으로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현대는 [[박경완]]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잠실경기에서 해태는 3연승을 달리던 두산을 상대로 1무4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회 [[심재학]]의 2점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해태는 3회 타바레스-장성호-산토스의 연속 3안타로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홍세완]]의 좌중간 2루타와 김상훈의 내야땅볼로 3점을 추가, 4-2로 뒤집었다. 4-3으로 쫓긴 6회에는 [[장성호]]의 좌익선상 2루타로 2점을 보탰고 8회 상대 실책속에 2점을 추가, 승부를 갈랐다. 사직경기에서 SK는 최하위 롯데를 12-5로 대파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펠릭스 호세|호세]]는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려 이승엽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SK는 1회말 호세에게 3점을 맞는 등 5점을 먼저 뺏겼으나 3회초 1사 만루에서 [[조원우(야구)|조원우]]의 밀어내기 볼넷, [[틸슨 브리또|브리또]]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붙고 [[이호준]]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양현석(야구선수)|양현석]]의 우월 2점홈런으로 순식간에 6-5로 뒤집었다. 4회에는 야수선택과 희생번트 등으로 1점을 보탠 SK는 6회 조원우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7회 3안타만으로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SK 선발 에르난데스는 7이닝동안 5안타와 7볼넷으로 5실점했으나 타선 도움속에승리투수가 됐다.
{{{#!folding [ 2001/6/1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59 || 38 || 0 || 21 || 0.0 || 0.644 ||
|| 2 || [[현대 유니콘스]] || 59 || 37 || 1 || 21 || 0.5 || 0.638 ||
|| 3 || [[두산 베어스]] || 59 || 30 || 3 || 26 || 6.5 || 0.536 ||
|| 4 || [[해태 타이거즈]] || 58 || 28 || 2 || 28 || 8.5 || 0.500 ||
|| 5 || [[한화 이글스]] || 59 || 27 || 1 || 31 || 10.5 || 0.466 ||
|| 6 || [[SK 와이번스]] || 59 || 25 || 1 || 33 || 12.5 || 0.431 ||
|| 7 || [[LG 트윈스]] || 59 || 22 || 3 || 34 || 14.5 || 0.393 ||
|| 8 || [[롯데 자이언츠]] || 58 || 22 || 1 || 35 || 15.0 || 0.386 ||}}}
=== ~~6월 13일~~ ===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6월 14일 목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두산과 해태의 잠실경기만 열렸다. 두산은 연장 10회초 진필중이 2실점하는 등 10-6으로 끌려갔지만 10회말 [[안경현]]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11-10 역전승을 거뒀다.
해태는 6-6이던 10회초 선두타자 김상훈이 불규칙바운드로 두산 3루수 홍원기의 키를 넘어가는 행운의 2루타로 출루한 뒤 투수 실책과 연속 3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뽑아 승리를 확신하며 10회말을 맞았다.
10회말 두산은 정수근·장원진·우즈의 연속안타로 2점을 만회하고 무사 1·2루에서 안경현이 해태의 5번째 투수 성영재로부터 끝내기 역전 3점홈런을 뽑아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개의 아웃카운트도 없이 5득점했다. 선수등록과 함께 첫 선발등판한 두산의 새 외국인투수 셰인 베넷은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두들겨 맞는 등 한계를 노출시켜 불안감을 드러냈다.
해태 산토스는 6타수 4안타를 몰아쳐 0.376으로 [[심재학]]을 제치고 타격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고 두산 [[장원진]]은 6타수 5안타를 기록, 시즌 82안타로 8일 만에 최다 안타 1위를 되찾았다.
{{{#!folding [ 2001/6/13 프로야구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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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삼성 라이온즈]] || 59 || 38 || 0 || 21 || 0.0 || 0.644 ||
|| 2 || [[현대 유니콘스]] || 59 || 37 || 1 || 21 || 0.5 || 0.638 ||
|| 3 || [[두산 베어스]] || 60 || 31 || 3 || 26 || 6.0 || 0.544 ||
|| 4 || [[해태 타이거즈]] || 59 || 28 || 2 || 29 || 9.0 || 0.491 ||
|| 5 || [[한화 이글스]] || 59 || 27 || 1 || 31 || 10.5 || 0.466 ||
|| 6 || [[SK 와이번스]] || 59 || 25 || 1 || 33 || 12.5 || 0.431 ||
|| 7 || [[LG 트윈스]] || 59 || 22 || 3 ||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