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LG 트윈스/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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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2001년|{{{#FFFFFF LG 트윈스 2001 시즌}}}]]''' ||
|| [[LG 트윈스/2001년/8월|8월]] || {{{+1 ←}}} || '''{{{#FFFFFF 9~10월}}}''' ||
||<-6> {{{#ffffff '''시즌 성적 (9~10월 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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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0월[br]성적''' ||<:> 14 ||<:> 1 ||<:> 12 ||<:> +2 ||<:> 0.538 ||
|| {{{#ffffff 월}}} || {{{#ffffff 화}}} || {{{#ffffff 수}}} || {{{#ffffff 목}}} || {{{#ffffff 금}}} || {{{#ffffff 토}}} || {{{#ffffff 일}}} ||
||<-5> - || 1 VS KIA [br] 5:7 패 || 2 VS KIA [br] 4:5 패 ||
||<|2> 3 [br] 휴식일 ||<|2> 4 VS 롯데 [br] '''0:1 승''' ||<|2> 5 VS 롯데 [br] 9:1 패 ||<|2> 6 VS 롯데 [br] '''1:7 승''' ||<|2> 7 VS 삼성 [br] 4:3 패 || 8 VS 삼성 [br] 5:3 패 ||<|2> 9 VS 삼성 [br] '''6:10 승''' ||
|| DH 2차 [br] '''2:7 승''' ||
||<|2> 10 [br] 휴식일 ||<|2> 11 VS 현대 [br] 5:10 패 ||<|2> 12 VS 현대 [br] '''5:2 승''' ||<|2> 13 VS 현대 [br] 3:3 무 ||<|2> 14 VS 두산 [br] '''1:3 승''' || 15 VS 두산 [br] 5:2 패 ||<|2> 16 VS 두산 [br] 2:1 패 ||
|| DH 2차 [br] 12:5 패 ||
|| 17 [br] 휴식일 || 18 VS SK [br] '''5:6 승''' || 19 VS SK [br] 6:2 패 || 20 VS SK [br] 4:0 패 || 21 [br] 휴식일 || 22 VS KIA [br] '''5:3 승''' || 23 VS KIA [br] '''1:0 승''' ||
|| 24 [br] 휴식일 || 25 [br] 휴식일 || 26 VS 삼성 [br] '''11:4 승''' || 27 VS 삼성 [br] '''10:3 승''' || 28 VS 삼성 [br] 0:7 패 || 29 [br] 휴식일 || 30 VS 한화 [br] 우천취소 ||
|| 1 VS 한화 [br] 우천취소 || 2 VS 롯데 [br] '''5:3 승''' || 3 VS 롯데 [br] '''3:2 승''' || 4 VS 한화 [br] '''2:3 승''' ||<-3> - ||
[목차]
== 9월 1일 ~ 9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red 피스윕}}} ==
=== 9월 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최만호]] || [[김재현(1975)|김재현]] || [[홍현우]] || [[양준혁]] || [[서용빈]] || [[조인성(야구)|조인성]] || [[이종열]] || [[권용관]] ||<|2>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 ||
|| CF || RF || LF || 3B || DH || 1B || C || 2B || SS ||
||<-15> {{{#ffffff '''9월 1일, 14:02 ~ 16:54 (2시간 52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83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LG 트윈스|{{{#ffffff LG}}}]]''' ||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 || 0 || 0 || 0 || 2 || 1 || 0 || 0 || 0 || 2 || '''5''' || 8 || 0 || 2 ||
|| '''[[KIA 타이거즈|{{{#ffffff KIA}}}]]''' || '''[[게리 레스|레스]]''' || 0 || 0 || 0 || 0 || 4 || 2 || 0 || 1 || - || '''7''' || 9 || 0 || 6 ||
||<-15>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width=45]] | 캐스터: 김정일 | 해설: 박노준''' ||
* '''승리투수''' - [[게리 레스|레스]](선발, 4승7패)
* '''패전투수''' -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선발, 6승8패)
* '''세이브투수''' - 이병석(9회, 4승2패2세)
* '''홈런''' - [[홍현우]](2호, 4회 2점) [[이종열]](2호, 5회 2점) [[최동수]](6호, 9회 2점.이상 LG) [[이종범]](7호, 5회 3점)(8호, 6회 2점.이상 KIA)
[[SBS]] 지상파 중계 관계로 토요일 경기가 17시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타선이 홈런 3방을 기록했으나 [[이종범]]이 연타석 홈런으로 5타점을 기록하며 4강 진입을 위한 KIA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5-7로 졌다. 이 패배로 LG는 3연승을 마감하고 KIA에 6위를 내주며 7위로 떨어졌다. KIA는 5위 한화와의 승차를 없애고 4위 롯데와의 승차가 1경기차가 됐다.
레스와 발데스의 무실점 호투로 이어진 0의 행진은 4회초 LG가 먼저 선취점을 올리며 깨졌다. 선두타자 [[최만호]]의 2루타 후 1사3루에서 [[홍현우]]의 '''시즌 2호''' 투런 홈런으로 2점 앞서갔다. 5회초에는 [[이종열]]의 시즌 2호 솔로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홈팀 KIA는 5회말 선두타자 김장희의 볼넷, 김상훈의 우전 안타 후 1사에서 [[이종범]]의 쓰리런으로 단숨에 동점을 이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익성의 볼넷과 장성호의 안타 후 산토스의 좌전 적시타로 4-3으로 역전했다. 6회말에는 2사 후 김종국의 안타에 이어 이종범이 연타석 홈런으로 6-3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8회에는 무사 1,3루에서 김상훈의 병살타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초 완투를 앞둔 레스를 1사 후 양준혁의 안타와 [[최동수]]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뽑아 2점차로 추격했다. 이병석을 상대로 대타 박연수가 볼넷으로 나갔으나 대타 심성보와 손지환이 연속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끝났다.
수원경기에서 선두 삼성은 2위 현대를 6-0으로 제압해 승차를 6.5경기차로 벌리며 한국시리즈 직행이 유력해졌다. 삼성은 1-0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진갑용의 2타점 중전안타에 이은 상대실책으로 3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배영수]]와 [[김진웅]]은 각각 6이닝과 3이닝을 투구해 합작 영봉승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컨디션 난조로 대타로 출전해 8월 21일 이후 11일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공동 4위팀끼리 대결한 사직경기에서는 롯데가 한화에 5-2로 역전승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6.1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을 올려 [[임창용]], [[신윤호(1975)|신윤호]]와 함께 다승 공동1위가 됐다. 두산은 잠실경기에서 최하위 SK에 3-2 승리를 거두었다. [[타이론 우즈|우즈]]는 1회 투런 홈런으로 4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2번째 선수가 됐다.
{{{#!folding [ 2001/9/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108 || 70 || 0 || 38 || 0.0 || 0.648 ||
|| 2 || [[현대 유니콘스]] || 110 || 63 || 3 || 44 || 6.5 || 0.589 ||
|| 3 || [[두산 베어스]] || 109 || 55 || 5 || 49 || 13.0 || 0.529 ||
|| 4 || [[롯데 자이언츠]] || 111 || 49 || 4 || 58 || 20.5 || 0.458 ||
|| 5 || [[한화 이글스]] || 111 || 48 || 4 || 59 || 21.5 || 0.449 ||
|| 6 || [[KIA 타이거즈]] || 110 || 47 || 5 || 58 || 21.5 || 0.448 ||
|| 7 || [[LG 트윈스]] || 107 || 44 || 7 || 56 || 22.0 || 0.440 ||
|| 8 || [[SK 와이번스]] || 112 || 48 || 2 || 62 || 23.0 || 0.436 ||}}}
=== 9월 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김재현(1975)|김재현]] || [[양준혁]] || [[홍현우]] || [[서용빈]] || [[심성보]] || [[이종열]] || [[장재중]] || [[권용관]] ||<|2> [[더그 린튼|린튼]] ||
|| CF || LF || DH || 3B || 1B || RF || 2B || C || SS ||
||<-15> {{{#ffffff '''9월 2일, 14:01 ~ 17:08 (3시간 7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7,432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LG 트윈스|{{{#ffffff LG}}}]]''' || '''[[더그 린튼|린튼]]''' || 3 || 0 || 0 || 0 || 0 || 0 || 0 || 1 || 0 || '''4''' || 9 || 0 || 2 ||
|| '''[[KIA 타이거즈|{{{#ffffff KIA}}}]]''' || '''[[오봉옥]]''' || 3 || 1 || 0 || 1 || 0 || 0 || 0 || 0 || - || '''5''' || 8 || 1 || 7 ||
* '''승리투수''' - [[오봉옥]](선발, 4승3패14세)
* '''패전투수''' - [[더그 린튼|린튼]](선발, 2승3패)
* '''세이브투수''' - 리치(8회, 1세)
유지현의 부상 공백을 실감하며 KIA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2연전을 모두 패하고 말았다. 이 패배로 LG는 SK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고 4위와의 승차는 1.5경기차가 됐다. 반면 KIA는 공동4위가 된 롯데와 한화와의 승차를 없앴다.
1회초 공격할 때만 해도 흐름은 LG쪽이었다. 1사 후 4안타 1볼넷을 엮어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재현의 안타 양준혁의 볼넷 뒤 홍현우와 서용빈, 심성보의 연속 3안타로 3득점했다.
그러나 1회말 곧바로 수비에서 LG는 쉽게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발 린튼은 리드오프 이종범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후 장일현과 장성호에게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산토스의 타구가 유격수 앞 평범한 땅볼로 병살 플레이가 충분했지만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1점을 주고 다시 주자 올 세이프가 됐다. 불규칙 바운드였지만 유격수 권용관이 좀더 대시를 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지도 몰랐다. 주전 유지현이 지난달 말 현대전에서 손목을 다쳐 출전하지 못한 것이 큰 화를 부른 셈이다. 최소 실점으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이 홍세완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동점으로 바뀌었다.
2회말 수비에서도 린튼이 선두타자 김상훈의 투수 옆 땅볼 타구를 손으로 잡다가 흘리는 바람에 내야 안타를 내주는 등 게임이 안풀렸다. 곧바로 김종국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가 됐다. 이종범을 3루 땅볼, 장일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2사를 잡았으나 린튼과의 맞대결에서 2타수2안타였던 장성호는 우전안타로 KIA의 4-3 역전을 만들었다. 4회에는 김종국과 이종범의 볼넷 후 장일현의 병살로 2사 3루가 됐으나 장성호와 정면승부하다가 2루타를 맞아 점수는 5-3이 됐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전환한 오봉옥은 1회 3실점 이후 LG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오봉옥은 1999년 4월 25일 광주 한화전 이후 첫 선발승을 거두었다. LG는 8회 리치를 상대로 이병규와 김재현의 연속 안타 후 양준혁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9회 1사 후 손지환의 2루타, 박연소의 볼넷이 있었으나 대타 김현민이 우익수 플라이, 이병규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사직경기에서 한화는 4위 롯데에 10-4 대승을 거두며 하루만에 공동 4위로 복귀했다. 4연승을 달리던 롯데는 호세가 시즌 32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가 됐으나 홈런 3방을 몰아친 데이비스와 역시 홈런을 추가한 김태균의 맹타를 막지 못하고 연승을 마치고 말았다. 잠실경기에서는 최하위 SK가 8회초 안재만의 결승타와 오상민의 구원승 역투로 두산에 4-3 승리를 거두며 꼴찌에서 7위로 올라섰다. 현대는 수원에서 삼성을 홈런 5방으로 9-4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말 박재홍의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연 현대는 1-3으로 뒤지던 3회말 이숭용의2점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고 4회말 채종국의 1점 홈런과 5회말 박경완의 3점 홈런에 이어 7회말 전근표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임창용이 무너진 삼성 마운드는 현대 방망이의 파워에 힘 없이 무너졌다.
이 경기를 끝으로 LG 트윈스의 [[무등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 남은 9월 22일 ~ 9월 23일 2경기는 광주가 아닌 군산에서 열렸다.]
{{{#!folding [ 2001/9/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109 || 70 || 0 || 39 || 0.0 || 0.642 ||
|| 2 || [[현대 유니콘스]] || 111 || 64 || 3 || 44 || 5.5 || 0.593 ||
|| 3 || [[두산 베어스]] || 110 || 55 || 5 || 50 || 13.0 || 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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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롯데 자이언츠]] || 112 || 49 || 4 || 59 || 20.5 || 0.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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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SK 와이번스]] || 113 || 49 || 2 || 62 || 22.0 || 0.441 ||
|| 8 || [[LG 트윈스]] || 108 || 44 || 7 || 57 || 22.0 || 0.436 ||}}}
== 9월 4일 ~ 9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blue 위닝 시리즈}}} ==
=== 9월 4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서용빈]] || [[양준혁]] || [[홍현우]] || [[김재현(1975)|김재현]] || [[심성보]] || [[조인성(야구)|조인성]] || [[권용관]] || [[이종열]] ||<|2> [[데니 해리거|해리거]] ||
|| CF || 1B || DH || 3B || LF || RF || C || SS || 2B ||
||<-15> {{{#ffffff '''9월 4일, 18:31 ~ 21:40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420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롯데 자이언츠|{{{#000000 롯데}}}]]''' || '''[[레이 데이비스(야구선수)|레이]]'''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6 ||
|| '''[[LG 트윈스|{{{#ffffff LG}}}]]''' || '''[[데니 해리거|해리거]]''' || 0 || 0 || 1 || 0 || 0 || 0 || 0 || 0 || - || '''1''' || 6 || 2 || 5 ||
* '''승리투수''' - [[경헌호]](5회, 4승2패1세)
* '''패전투수''' - [[레이 데이비스(야구 선수)|레이]](선발, 1승3패)
* '''세이브투수''' - [[신윤호(1975)|신윤호]](8회, 13승4패13세)
팀타율 1위의 롯데 타선을 단 4안타로 봉쇄하고 이병규의 3회 결승타를 잘 지켜 롯데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9승6패가 됐고 통산 전적도 180승9무180패로 동률이 됐다. 3회말 권용관의 우전안타 후 이병규에게 우익선상 2루타로 얻은 1점이 유일한 점수였다. LG는 선발 해리거에 이어 최창호(4회), 경헌호(5회). 류택현(7회), 신윤호(8회)를 적시에 투입, 팀 타율 1위 롯데를 4안타로 영봉시켰다. 경헌호가 4승, 신윤호는 25세이브포인트를 수확했다. 롯데 선발 레이는 6이닝동안 5안타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롯데 주자가 홈에서만 2번 아웃되는 등 타선 침묵으로 3패째를 안았다. 호세는 2번에 걸쳐 볼넷을 얻어 연속출루기록을 50경기로 늘렸다.
인천경기에서 KIA는 SK에 5-2로 승리하며 4연승으로 4위에 올랐고 SK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KIA 선발 [[최상덕]]은 8.1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올렸다. KIA는 1,2회에만 장일현의 3점 홈런[* 이후 희생플라이로 4타점을 올렸다.] 등으로 4점을 얻어 막판 SK의 추격을 따돌렸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마해영]]의 4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타격 1위 [[심재학]]이 연타석 홈런과 5타점으로 시즌 22홈런을 기록한 두산을 11-6으로 꺾었다. 수원경기에서 현대는 11승을 올린 [[임선동]]의 호투와 심정수-박재홍의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8-2로 제압했다. 임선동은 7이닝 2실점으로 11승을 따내며 전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folding [ 2001/9/4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110 || 71 || 0 || 39 || 0.0 || 0.645 ||
|| 2 || [[현대 유니콘스]] || 112 || 65 || 3 || 44 || 5.5 || 0.596 ||
|| 3 || [[두산 베어스]] || 111 || 55 || 5 || 51 || 14.0 || 0.519 ||
|| 4 || [[KIA 타이거즈]] || 112 || 49 || 5 || 58 || 20.5 || 0.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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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롯데 자이언츠]] || 113 || 49 || 4 || 60 || 21.5 || 0.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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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SK 와이번스]] || 114 || 49 || 2 || 63 || 23.0 || 0.438 ||}}}
=== 9월 5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서용빈]] || [[양준혁]] || [[홍현우]] || [[심성보]] || [[김재현(1975)|김재현]] || [[조인성(야구)|조인성]] || [[류지현(야구)|유지현]] || [[이종열]] ||<|2> [[이동현(1983)|이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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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박지철]](선발, 10승7패1세)
* '''패전투수''' - [[이동현(1983)|이동현]](선발, 4승5패)
* '''홈런''' - [[박현승]](4호, 2회 4점.롯데)
박지철에게 10승, 박현승에게 2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9-1 대패를 당했다. 이동현을 0.1이닝만에 퀵후크시켰으나 김민기가 무너졌다. 롯데는 박지철이 7이닝동안 8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는 사이 2회 박현승의 만루홈런과 김주찬의 4안타 등 12안타로 9점을 뽑아 대승을 거뒀다. 호세는 볼넷 2개를 얻어 51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115개로 프로야구 최다 볼넷(1992년 김기태 113개) 기록을 넘어섰다.
롯데는 1회초 1사 만루에서 5번 조경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또 2회초 1사 1·3루에서 1번 김주찬의 우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 2-0이 됐고 계속된 만루찬스에서 박현승이 LG 두번째 투수 김민기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날려 6-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인천경기에서 KIA는 선발 박진철이 7이닝동안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최하위 SK를 7-2로 꺾고 5연승으로 4위를 지켰다. 장성호는 1점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19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1회 2사 뒤 장성호, 산토스의 연속안타에 이어 이동수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공격에서 홍세완의 좌월 3점홈런으로 순식간에 4-0으로 앞섰다. SK는 공수 교대 뒤 이진영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기아는 5회 장성호가 우월 1점홈런을 날린 뒤 5-2로 앞선 9회 1사 2,3루에서 장성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수원경기에서 한화는 프로야구 사상 첫 개인통산 2천이닝 투구 기록을 세운 [[송진우(야구)|송진우]]의 완투와 3안타를 친 송지만의 활약을 바탕으로 현대에 4-1로 이겨 공동 5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1회 김태균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제압한 뒤 5회 송지만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2안타에 그친 현대는 5회말 조승현이 1점홈런을 날려 영패를 면했고 한화는 7회 상대 실책속에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대구경기에서 두산은 삼성에 4-2로 승리하며 대구 6연패에서 벗어났다. 최용호는 5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우즈는 2타점을 더해 94타점으로 호세와 타점 공동선두에 올랐다. 진필중은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다. 두산은 3회 2사 2,3루에서 용병 우즈가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기선을 잡았다. 7회에는 정수근과 장원진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탰고 8회 이종민이 적시타로1점을 추가해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9회말 신인 박한이가 2점홈런을 터뜨렸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folding [ 2001/9/5 프로야구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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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6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연수 || [[이병규(1974)|이병규]] || [[최동수]] || [[홍현우]] || [[양준혁]] || [[최만호]] || [[이종열]] || [[장재중]] || [[류지현(야구)|유지현]] ||<|2>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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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fffff '''9월 6일, 18:30 ~ 21:42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86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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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에프레인 발데스|발데스]](선발, 7승8패)
* '''패전투수''' - [[가득염]](선발, 1승2패2세)
* '''세이브투수''' - [[경헌호]](7회, 4승2패2세)
* '''홈런''' - [[펠릭스 호세|호세]](33호, 4회 1점.롯데)
8월 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9월 6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경기 초반에 집중타를 몰아치며 롯데와의 중요한 맞대결을 7-1로 이겼다. 롯데는 공동 5위에서 단독 6위가 됐고 LG는 롯데에 0.5경기차 7위가 됐다. LG 선발 발데스는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10승7패가 되며 5년 연속 상대전적 우위를 지켰다.
LG는 1회 2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무사 1루에서 [[이병규(1974)|이병규]]가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쳐 1점을 뽑은 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최동수]]의 우전 적시타로 2점째를 만들었다. LG의 1사 2·3루 찬스가 이어지자 롯데는 바로 [[가득염]]을 내리고 우완 김장현을 내세웠지만 LG는 바로 라인업을 좌타자 위주로 바꾸며 한번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2회에 1사 2루서 박연수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난 뒤 3회 무더기 점수를 내며 롯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3회 1사 2루에서 [[김재현(1975)|김재현]]의 중전 적시타와 1사 만루에서 [[류지현(야구)|유지현]]의 싹쓸이 좌중월 2루타로 대거 4점을 보태며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롯데는 LG선발 발데스를 공략하지 못한채 6회까지 4개의 안타만을 기록했다. 4회 [[펠릭스 호세]]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간신히 0패를 모면했다. 호세는 2일 사직 한화전에서 32호 홈런을 기록한 뒤 4일만에 홈런을 추가해 삼성 [[이승엽]]을 2위로 내리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볼넷 한개도 추가해 한시즌 최다 볼넷 기록을 116개로 늘렸고 52경기 연속경기 출루기록도 이어갔다.
한편 KIA는 인천경기에서 선발투수 [[게리 레스|레스]]가 9이닝동안 첫 완투하며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데 힘입어 최하위 SK를 5-1로 눌러 6연승으로 5위 한화와의 승차가 1.5경기차가 되며 4위 자리를 굳혔다. KIA는 SK와의 상대전적을 12승7패로 마쳤다. KIA는 1-1 동점인 6회 이동수의 역전 2루타 등 4안타와 사사구 2개로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LG 트윈스의 2001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롯데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folding [ 2001/9/6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111 || 71 || 0 || 40 || 0.0 || 0.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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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일 ~ 9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green 동률 시리즈}}} ==
=== 9월 7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이병규(1974)|이병규]] || [[이종열]] || [[양준혁]] || [[홍현우]] || [[심성보]] || [[김재현(1975)|김재현]] || [[서용빈]] || [[장재중]] || [[류지현(야구)|유지현]] ||<|2> [[더그 린튼|린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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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fffff '''9월 7일, 18:30 ~ 22:03 (3시간 3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077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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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김현욱(야구)|김현욱]](8회, 6승4패6세)
* '''패전투수''' - [[신윤호(1975)|신윤호]](8회, 13승5패13세)
* '''홈런''' - [[진갑용]](7호, 5회 2점) [[김한수]](13호, 9회 1점.이상 삼성)
7월 15일에 더블헤더 1차전 우천취소된 경기로, 9월 7일 금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선발 린튼이 호투하면서 7회까지 3-2로 앞섰으나 마지막 보루 신윤호가 8·9회 연속실점하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이 승리로 최소 4위를 확보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2위 현대와의 승차를 6.5경기차로 벌려 한국시리즈 직행에 근접해졌다.
삼성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2회 서용빈의 2타점 2루타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4회까지 LG 린튼에게 꽁꽁 묶였던 삼성 타선은 5회 바에르가를 1루에 두고 진갑용이 좌월 2점홈런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강티켓 확보에 혈안인 LG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LG는 5회 심성보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앞서 나가며 4강행 불씨 살리기에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7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던 린튼이 물러나면서 삼성의 불방망이는 더욱 힘을 냈다. 삼성은 8회 린튼을 구원한 LG 류택현을 맞아 대타 김동수가 중전안타로 나가자 LG는 마해영 타석때 올 시즌 최고의 마무리 신윤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삼성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마해영은 3대3 동점을 만드는 중전적시타로 LG의 기를 꺾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9회 김한수가 좌월홈런을 날려 갈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다.
찬스는 LG가 많았지만 결정력에서 삼성이 앞섰다. 김성근 감독은 '3루가 판문점'이라고 했는데 LG는 12개의 안타와 6개의 사사구, 그리고 주자를 3루에 6번이나 보냈으나 단 한 번도 3루에 있던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고 잔루만 14개를 기록했다.
양준혁은 팀의 패배속에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시즌 타율 0.349를 마크, 심재학(0.348, 두산)을 따돌리고 올시즌 처음 부문 1위로 나섰다.
사직경기에서는 롯데가 호세의 활약 속에 현대를 7-6으로 꺾고 5위로 도약했다. 홈런 선두 호세는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려 이승엽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고 타점, 장타율, 출루율에서도 선두인 가운데 타율도 0.348이 되어 양준혁을 1리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4위 KIA에 1경기 뒤진 5위로 올라서 윤곽이 드러날 듯했던 플레이오프행 티켓 향방을 다시 오리무중 속으로 몰아넣었다. 두산은 광주에서 김동주의 5타수 5안타 등 타선의 폭발로 4위 싸움에서 독주하고 있던 KIA를 13-2로 대파하고 KIA의 7연승을 저지했다. 두산은 1회초 볼넷 4개와 안타 2개,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7득점하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즈는 시즌 31호 홈런포로 이승엽을 바짝 추격했다.
{{{#!folding [ 2001/9/7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삼성 라이온즈]] || 112 || 72 || 0 || 40 || 0.0 || 0.643 ||
|| 2 || [[현대 유니콘스]] || 114 || 65 || 3 || 46 || 6.5 || 0.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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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SK 와이번스]] || 116 || 49 || 2 || 65 || 24.0 || 0.430 ||}}}
=== 9월 8일 DH1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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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width=45]] | 캐스터: 김정일 | 해설: 박노준''' ||
* '''승리투수''' - [[전병호]](5회, 2승)
* '''패전투수''' - [[경헌호]](6회, 4승3패2세)
* '''세이브투수''' - [[김진웅]](7회, 10승5패11세)
* '''홈런''' - [[마해영]](17호, 4회 1점)(18호, 9회 1점.삼성)
7월 15일에 더블헤더 2차전 우천취소된 경기로, 9월 8일 토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더블헤더 1차전은 '''2주 연속''' [[SBS]] 지상파를 통해 중계되었다.
타격감이 좋은 마해영에게 두 개의 홈런을 헌납하며 삼성에 이틀 연속 역전패로 4연전 중 먼저 2패를 내줬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2승12패가 됐다.
2회초 김민기는 사사구 2개로 흔들리며 무사만루를 허용했고 결국 1사에서 진갑용에게 2루 땅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심성보의 중전 안타 이후 진루타로 2루에 진루했고 2사에서 이종열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삼성은 4회초 마해영의 솔로홈런으로 2-1로 앞서갔으나 LG는 5회말 승리투수 요건을 앞둔 박동희를 상대로 선두타자 유지현의 안타와 이종열의 번트 후 2사에서 김재현의 우전 적시타와 이병규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2-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은 6회초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바에르가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바뀐 투수 경헌호를 상대로 마르티네스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진갑용의 안타와 김재걸의 볼넷으로 무사만루가 됐고 경헌호는 강동우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아내며 좌투수 최창호가 박한이를 상대로 투입되자 삼성은 대타 김동수를 냈고 김동수는 역전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삼성은 김현욱과 김진웅이 뒷문을 틀어막는 사이 9회초 마해영의 멀티 홈런으로 5-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광주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더블헤더 1차전은 KIA가 홈런 4방과 22안타 및 선발전원안타로 화력을 퍼부으며 두산에 17-9로 대승을 거두며 4위 굳히기에 나섰다. KIA는 3-2로 뒤쳐진 3회말 산토스의 2점 홈런, 이종범의 2점홈런, 장성호의 솔로홈런 등 홈런 3방으로 8득점하며 빅이닝에 성공했다. 타이론 우즈는 3점 홈런으로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해 홈런 공동 2위가 됐고 99타점을 기록하며 사상 첫 4년 연속 세자릿수 타점에 1점차로 다가섰다. 김동주 역시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 9월 8일 DH2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류지현(야구)|유지현]] || [[심성보]] || [[양준혁]] || [[홍현우]] || [[이병규(1974)|이병규]] || [[서용빈]] || [[이종열]] || [[김정민(포수)|김정민]] ||<|2> [[이동현(1983)|이동현]] ||
|| LF || SS || RF || DH || 3B || CF || 1B || 2B || C ||
||<-15> {{{#ffffff '''9월 8일, 18:20 ~ 21:23 (3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259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삼성 라이온즈|{{{#ffffff 삼성}}}]]''' || '''이동은''' || 0 || 0 || 1 || 0 || 0 || 0 || 1 || 0 || 0 || '''2''' || 5 || 1 || 3 ||
|| '''[[LG 트윈스|{{{#ffffff LG}}}]]''' || '''[[이동현(1983)|이동현]]''' || 1 || 0 || 0 || 1 || 1 || 4 || 0 || 0 || - || '''7''' || 11 || 0 || 7 ||
* '''승리투수''' - [[류택현]](3회, 2승2패)
* '''패전투수''' - [[라형진]](3회, 1패)
* '''홈런''' - [[심성보]](2호, 1회 1점) [[이병규(1974)|이병규]](11호, 4회 1점.이상 LG) [[김승권]](6호, 7회 1점.삼성)
2-1로 앞서던 5회말 2사만루에서 양준혁까지 대타로 교체하는 등 결전의 의지를 보이며 신인과 2,3년차 투수들을 투입한 삼성을 7-2로 누르고 더블헤더 전적을 1승1패로 만들었다. LG는 4위 KIA에 2.5경기 뒤진 7위를 지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1회말 선두타자 김재현의 볼넷 후 유지현의 2루 병살로 주자가 사라졌지만 심성보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던 선발 이동현은 3회초 선두타자 김동수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에서 강동우와 박한이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만루를 만들고 퀵후크를 당했다. 이어 올라온 투수는 [[류택현]]. 삼성은 이승엽이 류택현을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4회말 2사 후 이병규의 우월 솔로홈런로 리드를 되찾았다. 5회에는 2사만루에서 정성훈을 상대로 양준혁 대신 대타 박연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3-1로 달아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 이병규의 내야안타 후 2사에서 김정민의 적시타와 김재현의 안타, 그리고 유지현의 적시타로 5-1로 달아난 뒤 대수비 최만호의 볼넷과 박연수의 2타점 적시타로 7-1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7회초 김승권의 솔로포로 1점 추격하는데 그쳤다.
사직경기에서 롯데는 현대에 9-4 승리를 거두며 4위 KIA를 반경기차로 추격하는 5위를 유지했다. 호세는 8회 솔로홈런을 추가해 시즌 35호 홈런으로 홈런 2위로 올라선 우즈를 2개차로 제치고 홈런 선두를 지켰다. 대전경기에서는 6위 한화가 1회말 이영우와 송지만, 조경택의 3타자 연속 홈런으로 6점을 뽑으며 뒤늦게 추격한 SK를 9-6로 꺾고 6위를 지켰다. 4연패에 빠진 꼴찌 SK는 4위 KIA와의 승차가 4.5경기차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점점 멀어졌다. 광주에서 열린 더블헤더 2차전은 두산이 홈런 2개 포함 맹타를 퍼부으며 KIA에 15-9로 복수해 양팀 전적 1승1패가 됐다. 우즈는 2차전에서도 1홈런 3타점을 추가해 시즌 33호 홈런으로 홈런 2위, 시즌 102타점으로 사상 첫 4년 연속 세자리 수 타점을 달성했다. 두산과 KIA는 두 경기에서 홈런 12개와 63개의 안타를 주고받았다.
이날 6경기에서 24개의 홈런이 나와 시즌 하루 경기 최다 홈런에 통산 하루 경기 2번째 최다 홈런을 기록하는 홈련쇼가 열렸다.[* 특히 그날 광주 더블헤더에서 KIA는 7홈런, 두산은 6홈런을 치는 괴력을 보였다. 하루 최다 홈런은 1999년 6월 13일 7경기 29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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