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LG 트윈스/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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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2002년|{{{#FFFFFF LG 트윈스 2002 시즌}}}]]''' ||
|| [[LG 트윈스/2002년/4월|4월]] || {{{+1 ←}}} || '''{{{#FFFFFF 5월}}}''' || {{{+1 →}}} || [[LG 트윈스/2002년/6월|6월]] ||
||<-6> {{{#ffffff '''시즌 성적 (5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 '''7''' / 8 ||<:> 19 ||<:> 1 ||<:> 25 ||<:> -6 ||<:> 0.432 ||
||<:> '''5월[br]성적''' ||<:> 9 ||<:> 1 ||<:> 13 ||<:> -4 ||<:> 0.409 ||
|| {{{#ffffff 월}}} || {{{#ffffff 화}}} || {{{#ffffff 수}}} || {{{#ffffff 목}}} || {{{#ffffff 금}}} || {{{#ffffff 토}}} || {{{#ffffff 일}}} ||
||<-2> - || 1 VS SK [br] '''2:6 승''' || 2 VS SK [br] '''2:3 승''' || 3 VS 한화 [br] '''3:4 승''' || 4 VS 한화 [br] 3:2 패 || 5 VS 한화 [br] 5:2 패 ||
||<|2> 6 [br] 휴식일 ||<|2> 7 VS KIA [br] 우천취소 || 8 VS KIA [br] 우천취소 || 9 VS KIA [br] 4:5 패 ||<|2> 10 VS 삼성 [br] '''0:5 승''' ||<|2> 11 VS 삼성 [br] 3:2 패 ||<|2> 12 VS 삼성 [br] 10:3 패 ||
|| DH 2차 [br] 우천취소 || DH 2차 [br] 4:5 패 ||
||<|2> 13 [br] 휴식일 ||<|2> 14 VS 현대 [br] '''6:0 승''' ||<|2> 15 VS 현대 [br] 우천취소 || 16 VS 현대 [br] 우천취소 ||<|2> 17 VS KIA [br] 3:2 패 ||<|2> 18 VS KIA [br] 4:3 패 ||<|2> 19 VS KIA [br] 9:2 패 ||
|| DH 2차 [br] 우천취소 ||
|| 20 [br] 휴식일 || 21 VS 롯데 [br] '''11:3 승''' || 22 VS 롯데 [br] 2:4 패 || 23 VS 롯데 [br] '''13:9 승''' || 24 VS 삼성 [br] 9:12 패 || 25 VS 삼성 [br] 1:5 패 || 26 VS 삼성 [br] '''1:0 승''' ||
|| 27 [br] 휴식일 || 28 VS 현대 [br] 4:4 무 || 29 VS 현대 [br] 8:3 패 || 30 VS 현대 [br] '''5:6 승''' || 31 [br] 휴식일 ||<-2> - ||
[목차]
== 4월 30일 ~ 5월 2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blue 스윕}}} ==
4월 30일 경기는 [[LG 트윈스/2003년/4월|4월]] 참조.
=== 5월 1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택]] || [[손지환]] || [[이병규(1974)|이병규]] || [[김재현(1975)|김재현]] || [[심성보]] || [[서용빈]] || [[장재중]] || [[홍현우]] || [[권용관]] ||<|2> [[라벨로 만자니오|만자니오]] ||
|| LF || 2B || CF || DH || RF || 1B || C || 3B || SS ||
||<-15> {{{#ffffff '''5월 1일, 18:31 ~ 21:13 (2시간 4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633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SK 와이번스|{{{#ffffff SK}}}]]''' || '''[[제춘모]]''' || 0 || 0 || 0 || 0 || 0 || 2 || 0 || 0 || 0 || '''2''' || 4 || 0 || 0 ||
|| '''[[LG 트윈스|{{{#ffffff LG}}}]]''' || '''[[라벨로 만자니오|만자니오]]''' || 1 || 5 || 0 || 0 || 0 || 0 || 0 || 0 || - || '''6''' || 7 || 1 || 3 ||
* '''승리투수''' - [[라벨로 만자니오|만자니오]](완투, 2승2패)
* '''패전투수''' - [[제춘모]](선발, 1승1패)
* '''홈런''' - [[이병규(1974)|이병규]](4호, 1회 1점.LG)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16755|프로야구 LG 가파른 상승세]]
개막전 어이없는 손바닥 부상으로 이탈했던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는 구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군 더블헤더에서 1차전에서 2루타, 2차전에서 3점홈런을 때리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 1군 콜업을 눈앞에 뒀다. 한편 박정태,임경완과 안병원,안상준간 2대2 트레이드는 무산됐다.
[[라벨로 만자니오|만자니오]]가 9이닝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최고령 완투승을 기록한 가운데 SK를 6-2로 물리치며 SK전 4연승에 더해 최근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6승1패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팀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2000년 7월 12일 [[최향남]]의 사직 롯데전 이후 첫 완투승 투수가 됐다. 두산이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리하며 순위는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갔지만 선두 기아와의 승차는 3.5경기차로 좁혀졌다. 1963년 10월 17일생인 만자니오는 만 38세 6개월 14일만에 완투승을 세워 1991년 [[계형철]]이 LG전에서 기록했던 종전 최고령 기록 38세 5개월 10일을 1개월 4일 늘렸다. 4월 16일 문학 SK전에서 2이닝도 못채우며 강판당해 부진했던 만자니오는 SK를 상대로 최고령 완투승으로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방어율도 3.86으로 낮췄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1회말 [[이병규(1974)|이병규]]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2회말 1사 2,3루에서 타율 4푼3리의 [[홍현우]]가 좌익선상 2루타로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SK 두번째 투수 러핀이 폭투 2개를 저지르는 사이 2점을 추가한[* 박용택이 2루에서 러핀의 폭투 때 두 베이스를 뛰어 홈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LG는 [[손지환]]이 볼넷을 고른 뒤 이병규가 다시 2루타를 터뜨려 6-0으로 달아났다. SK는 6회 상대 실책속에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1,2위팀이 맞대결한 수원구장에서는 2위 현대가 선두 기아를 5-2로 꺾고 반 게임차로 좁혔다. 현대 선발 토레스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폴은 쐐기 홈런을 기록하며 외국인 2명이 맹활약했다. 기아는 3회초 2사 1,2루에서 뉴선의 행운의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았으나 기아 선발 김진우는 2-0으로 앞서던 3회말 박종호의 1루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면서 흔들렸고, 폴의 안타와 폭투로 2사 2,3루가 된 뒤 심정수에게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5회말 현대는 선두타자 박재홍이 안타와 도루를 기록한 뒤 심정수의 땅볼로 주자가 3루에 가자 이숭용과 박경완의 연속 안타로 역전했다. 7회에는 폴이 김진우의 데뷔 첫 피홈런을 안겼다. 5-2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넘겨 받은 [[조용준]]이 2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조용준은 무자책 행진을 27이닝으로 늘렸다. 기아는 시즌 첫 3연패를 당했고, 김진우는 3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수원구장에는 올 시즌 최다인 8,345명의 관중이 찾았다.
두산은 삼성과의 대구 더블헤더 1,2차전에서 8-5와 4-3으로 모두 승리,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11승1무11패로 시즌 첫 5할 승률을 달성하며 LG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진필중]]은 2경기 모두 세이브를 올려 9세이브포인트로 구원 단독선두가 됐다. [[차명주]] 역시 1,2차전에 모두 나와 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이승엽]]은 2게임 연속홈런을 뽑아 시즌 9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 [[송지만]]을 1개차로 바짝 추격했으나 팀의 연패로 빛이 바랬다. 1차전에서 4월 내내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두산의 타선이 살아났다. 두산은 1회 [[김동주(타자)|김동주]]의 2점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3-2로 쫓긴 4회에는 [[안경현]]과 [[전상렬]]의 연속 2루타와 [[정수근]]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탠 뒤 6회 [[심재학]]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6-2로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 선발 레스는 7이닝 5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3연승을 거뒀다. 2차전은 두산이 단 한 번의 찬스를 승리로 연결했다. 두산은 0-1로 뒤진 5회 2사 만루에서 [[최경환(야구)|최경환]]이 좌중간을 꿰뚫는 3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고 6회에는 [[타이론 우즈|우즈]]가 시즌 6호 솔로홈런을 터뜨려 4-1로 승기를 잡았다. 구자운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삼성은 두산에 연속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4위로 떨어졌다.
사직경기에서 한화와 롯데는 서로 1승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 한화는 [[지연규]]가 7년만에 승리투수가 되고 타선이 홈런 4방을 터뜨려 롯데를 6-1로 이겼다. 지연규는 8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1995년 4월 19일 삼성전 이후 7년여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2회 가르시아의 선제 3점 홈런에 이은 [[이영우]]와 임수민의 3타자 연속 홈런으로 롯데 선발 [[박지철]]에게 5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박지철은 3회 1사 후 강판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는데 다음날 검진 결과 근육 일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롯데는 5회 [[김태균(1971)|김태균]]의 2루타 후 땅볼로 1점을 만회했으나 8회초 한화는 데뷔 2년차 [[김태균]]이 극심한 부진 끝에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홈런쇼로 8개구단중 가장먼저 팀 40홈런을 기록했는데 2000년 현대의 16경기 이후 2위 기록인 22경기만에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2차전은 롯데는 [[허문회]]가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는등 장단 16안타를 터뜨려 11-1로 설욕했고 홈 5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0으로 앞선 2회 엄정대의 2타점 2루타 등 5안타로 4점을 보탰고 8-0으로 크게 앞선 6회에는 [[조경환(야구)|조경환]]과 [[이대호]]가 백투백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염종석]]은 7이닝 6탈삼진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쨰를 올렸다. [[김응국]]은 통산 7번째로 700득점을 달성했다.
{{{#!folding [ 2002/5/1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KIA 타이거즈]] || 22 || 13 || 2 || 7 || 0.0 || 0.650 ||
|| 2 || [[현대 유니콘스]] || 22 || 12 || 3 || 7 || 0.5 || 0.632 ||
|| 3 || [[한화 이글스]] || 23 || 11 || 2 || 10 || 2.5 || 0.524 ||
|| 4 || [[삼성 라이온즈]] || 23 || 12 || 0 || 11 || 2.5 || 0.522 ||
|| 5 || [[두산 베어스]] || 23 || 11 || 1 || 11 || 3.0 || 0.500 ||
|| 6 || [[LG 트윈스]] || 23 || 11 || 0 || 12 || 3.5 || 0.478 ||
|| 7 || [[SK 와이번스]] || 23 || 9 || 1 || 13 || 5.0 || 0.409 ||
|| 8 || [[롯데 자이언츠]] || 23 || 7 || 1 || 15 || 7.0 || 0.318 ||}}}
=== 5월 2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손지환]] || [[이병규(1974)|이병규]]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최동수]] || 박연수 || [[장재중]] || [[홍현우]] || [[권용관]] ||<|2> [[안병원(야구선수)|안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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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fffff '''5월 2일, 18:30 ~ 21:34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4,470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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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장문석]](6회, 3승1패21세)
* '''패전투수''' - [[이승호(1981)|이승호]](선발, 4패)
* '''세이브투수''' - [[이동현(1983)|이동현]](8회, 3승5세)
* '''홈런''' - [[채종범]](4호, 1회 1점.SK) [[홍현우]](1호, 3회 1점) [[손지환]](1호, 4회 1점.이상 LG)
개막전 어이없는 손바닥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했던 마르티네스가 1군에 복귀했다. 대신 이일의가 말소되었다.
우타자만 7명을 배치하여 2001 시즌 LG 상대로 5승(1패)을 기록한 LG 천적인 이승호를 극복, SK를 상대로 5연승과 함께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을 기록했다. SK와의 3연전 스윕승은 처음인데 이후 다음 SK와의 3연전 스윕승까지 [[LG 트윈스/2020년/5월|18년]]이나 걸렸다. LG는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12승12패를 기록하며 4월 6일 이후 26일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고 한화와 공동4위가 됐다.
SK는 1회초 [[채종범]]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LG는 3회말 [[홍현우]]의 시즌 첫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4회초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지만 LG는 곧바로 4회말 [[손지환]]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6회 2사 만루의 위기를 [[장문석]]이 [[조원우(야구)|조원우]]를 땅볼로 잡아 잘 넘긴 LG는 7회 선두타자 [[최동수]]가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장재중]]이 이승호의 바깥쪽 높은 초구를 밀어치는 히트 앤드 런 작전이 보기 좋게 성공했고 이후 2사 1,3루에서 [[권용관]]이 천금 같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결승점을 얻었다.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문석]]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고 [[이동현(1983)|이동현]]은 1⅓이닝을 무피안타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5세이브(8SP)째를 올렸다.
27일 한화전에서 6실점하며 부진했던 [[신윤호(1975)|신윤호]]는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재기 가능성을 높였다. SK 이승호는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4패만을 기록하게 됐다.
수원에서 열린 현대와 기아의 더블헤더는 두 팀이 서로 1승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은 현대가 [[박재홍(야구)|박재홍]]의 5회말 역전 투런홈런에 힘입어 9-6로 승리해 잠시 선두 자리를 차지했지만, 2차전은 기아가 13-4로 이기며 4연패를 끝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현대 신인 [[조용준]]은 1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연속이닝 무자책점 행진을 28이닝으로 늘렸고 1차전 현대 선발 김수경은 5이닝 4실점했지만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이종범은 1차전에서 선두타자 초구홈런을 기록했다.(개인 2번째, 시즌 1번째)[* 선두타자 초구홈런은 1999년 5월 7일 해태 브릭스 이후 처음이고 프로야구 통산 17번째이다.] [[최상덕]]은 7이닝 11피안타 9실점(8자책)의 최악투로 첫 패전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 시즌 첫 등판한 기아의 박진철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차전 2회초 1사 3루에서 김지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기아는 3회초 2사 1,3루에서 [[신동주(야구)|신동주]]와 [[홍세완]]의 연속안타로 2점을 보탠 뒤 4회초 [[이현곤]]의 데뷔 첫 2점 홈런 등으로 8-0까지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굳혔다. 한편 더블헤더에서 양팀은 서로 4개의 몸맞는 공을 주고받으며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11784|#]]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두산에 14-2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고, 한화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승엽]]은 7-2로 앞선 8회 1사만루에서 김경태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려 개인 통산 5번째 만루홈런과 함께 시즌 10호 홈런으로 한화 [[송지만]]과 함께 홈런 랭킹 공동선두에 올랐다.[* 대구구장 137홈런으로 [[이만수]]의 136개를 넘어 대구구장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5.2이닝 2실점으로 시즌 6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타선은 [[마해영]]과 [[김한수]]까지 홈런포를 가동하며 17안타로 14점을 뽑아 시즌 팀 2번째 선발타자전원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0-0으로 맞서던 3회말 무사 3루에서 박한이의 우전안타로 1점을 뽑은 뒤 계속된 2사 2루에서 마해영의 좌중월 홈런으로 3-0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삼성은 5, 6회초에 전상열과 김동주에게 홈런을 맞아 3-2로 쫓기자 6회 말 2사 1루에서 강동우,진갑용,박정환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더해 5-2로 달아나더니 8회말 이승엽의 만루홈런과 김한수의 3점 홈런 등으로 9점을 뽑으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롯데와 한화의 사직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해처가 9회말 대타로 나서 김정수를 상대로 끝내기 2루타를 기록한 롯데가 4-3으로 이겼다. 7회말까지 3-1로 앞서던 롯데는 8회초 한화의 강석천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으나 1사만루에서 송지만을 병살타로 잡아 역전 위기를 넘겼고,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 해처의 좌중간 2루타로 짜릿한 승리를 얻었다. 해처는 전날까지 41타수 3안타로 타율 7푼3리 0타점의 극심한 부진중이었다. 8회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강상수]]는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 시즌 첫 승을 올렸고 롯데 선발 매기는 승리는 따내지 못했으나 7⅓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뽑는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엄정대는 시즌 첫 홈런을 투런 홈런으로 장식하며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제로니모 베로아를 퇴출한 롯데는 [[호세 에레라]]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folding [ 2002/5/2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KIA 타이거즈]] || 24 || 14 || 2 || 8 || 0.0 || 0.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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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 5월 5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red 루징 시리즈}}} ==
=== 5월 3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택]] || [[손지환]] || [[이병규(1974)|이병규]]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김재현(1975)|김재현]] || [[서용빈]] || [[장재중]] || [[홍현우]] || [[권용관]] ||<|2> [[최원호]] ||
|| LF || 2B || CF || RF || DH || 1B || C || 3B || SS ||
||<-15> {{{#ffffff '''5월 3일, 18:31 ~ 22:28 (3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44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한화 이글스|{{{#ffffff 한화}}}]]''' || '''[[한용덕]]''' || 1 || 0 || 0 || 0 || 0 || 0 || 0 || 0 || 2 || '''3''' || 6 || 0 || 3 ||
|| '''[[LG 트윈스|{{{#ffffff LG}}}]]''' || '''[[최원호]]''' || 0 || 0 || 1 || 0 || 0 || 0 || 0 || 1 || 2X || '''4''' || 10 || 1 || 4 ||
* '''승리투수''' - [[장문석]](9회, 4승1패1세)
* '''패전투수''' - [[이상목]](9회, 2패3세)
* '''홈런''' - [[이영우]](9호, 1회 1점) [[임수민(야구선수)|임수민]](7호, 9회 1점) [[송지만]](11호, 9회 1점.이상 한화) [[박용택]](2호, 3회 1점.LG)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17479|KBS뉴스]]
쉽지 않은 과정 끝에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4위에 올랐다. 동점과 역전이 거듭된 피말리는 1점차 승부였다.
한화는 2002 시즌 팀 최초로 순수 토종선수들로만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이광환]] 감독은 2일 불성실한 플레이를 펼친 [[제이 데이비스|데이비스]]를 2군으로 내려보낸 데 이어 롯데전에서 결정적인 실책 2개를 범했던 유격수 가르시아까지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2020년|2020시즌]]~~ [[한용덕]] ~~감독~~과 ~~그의 감독대행~~ [[최원호]]의 선발 맞대결은 의외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다. 1회초 최원호는 한화 선두타자 [[이영우]]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해 한화에 기선제압을 당했고, 다시 [[김수연(야구)|김수연]]-임수민의 연속안타와 [[송지만]]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까지 몰렸다. 다행히 [[강석천]]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종석과 이도형까지 타점 없이 물러나며 무사만루에서의 추가실점 위기를 넘겼다. 초반 기세등등했던 한화는 힘이 빠졌고 위기에서 1점만 내주고 벗어난 LG는 없던 힘이 생겼다.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LG 선발 [[최원호]]는 보약이라도 먹은듯 2회부터 전혀 다른 투수로 변신해서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다. 정확한 코너워크를 바탕으로 직구와 슬라이더, 변화구를 골고루 섞어가며 7회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타자들도 힘을 내서 [[박용택]]이 3회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그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8회말 LG는 1사 만루에서 [[김재현(1975)|김재현]]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2-1로 결승점을 뽑는듯 했다. 홈으로 파고들던 2루주자 [[이병규(1974)|이병규]]가 아웃된 것이 꺼림칙했으나 무패를 달리고 있던 마무리 [[이동현(1983)|이동현]]이 있어 분위기는 LG쪽이었다. 그러나 한화는 9회초 특유의 홈런포로 재역전했다.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온 이동현은 9회초 선두타자 [[임수민(야구선수)|임수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은 뒤 곧바로 홈런 공동선두 [[송지만]]에게 백투백 역전 솔로홈런까지 헌납하며 [[장문석]]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당했다. 송지만은 이 홈런으로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단독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9회말 연승행진의 바람을 탄 LG 타자들은 놀라운 뒷심을 발휘했다. 한화 마무리 [[이상목]]을 상대로 선두타자 조인성의 2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정민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된 뒤 [[최동수]]의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박용택]]의 2루타 때 발이 느린 최동수가 홈까지 쇄도하다 한화의 중계플레이에 걸려 아웃돼 기회를 무산시키는 듯했다. 2사 3루에서 시간제한에 걸려 무승부가 될듯하던 경기는 바뀐 투수 김병준을 상대로 [[손지환]]의 우익수 앞 끝내기안타가 터지며 LG의 재역전극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5연승의 LG는 3연패의 한화를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9회초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장문석]]은 구원승에 성공하며 시즌 4승째로 다승 공동1위에 올랐다.
문학경기에서 SK는 연장 11회말 [[이호준]]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두산에 4-0 열세를 딛고 7-4 대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2회초와 4회초 [[심재학]]이 SK 선발 에르난데스를 연타석 솔로홈런으로 두들기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5회초에 [[김동주(타자)|김동주]]도 좌월 투런홈런을 기록해 홈런으로만 먼저 4점을 뽑았다. 그러나 SK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태원(야구)|최태원]]이 홈런을 뽑으며 타선이 폭발했다. 그리고 [[김민재(내야수)|김민재]]의 내야안타와 [[채종범]]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붙었다. SK는 9회말 두산 마무리 [[진필중]]을 상대로 안타 3개와 실책 1개를 묶어 2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대타 [[양현석(야구선수)|양현석]]의 내야안타와 최태원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민재의 내야 플라이를 두산 유격수 [[김민호(1969)|김민호]]가 땅에 떨어뜨리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인했고, 계속된 1사 1,2루에서 [[이진영]]이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연장 11회말 1사 1,3루에서 이호준이 [[차명주]]로부터 우중월 끝내기홈런을 뽑아내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3위 삼성은 수원구장에서 패트릭의 호투에 힘입어 2위 현대에 5-0 완승을 거두고 현대와의 게임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삼성 선발 패트릭은 8이닝 7탈삼진 6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로 15.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한때 20점대였던 방어율을 5.24로 떨어뜨리며 시즌 2승째를 얻었다. 삼성은 그의 호투와 김한수, 브리또의 홈런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3회초 중전안타로 나간 박정환의 도루로 1사 2루의 찬스를 만든 뒤 브리또의 우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상대 선발 [[임선동]]의 폭투에 이은 [[이승엽]]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마해영]]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8회초 김한수의 좌월 1점홈런, 9회초 브리또의 좌월 2점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 선발 임선동은 7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잘 버텨주었으나 타선이 패트릭의 구위에 완전히 눌려 시즌 첫 패전의 쓴맛을 봤다. 현대는 3회 몸에 맞는 볼로 진루한 채종국이 도루에 실패한 뒤 연속 2안타가 터졌고 6회에도 박재홍·폴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심정수의 삼진, 이숭용·박진만의 땅볼로 물러나는 등 집중력이 떨어져 완패했다.
최하위 롯데와 선두 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돼 다음날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한편 삼성은 이날 8개구단중 첫 번째로 용병 매트 루크를 퇴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LG 역시 [[톰 퀸란]]을 웨이버공시하고 2001시즌 멕시칸리그에서 11승7패 방어율 2.82를 기록한 우완투수 [[제프 케펜]]과의 입단 테스트 끝에 영입을 확정지었다.
{{{#!folding [ 2002/5/3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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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LG 트윈스]] || 25 || 13 || 0 || 12 || 2.5 || 0.520 ||
|| 5 || [[한화 이글스]] || 25 || 11 || 2 || 12 || 3.5 || 0.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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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SK 와이번스]] || 25 || 10 || 1 || 14 || 5.0 || 0.417 ||
|| 8 || [[롯데 자이언츠]] || 24 || 8 || 1 || 15 || 6.5 || 0.348 ||}}}
=== 5월 4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김재현(1975)|김재현]] || [[손지환]] || [[이병규(1974)|이병규]]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최동수]] || [[서용빈]] || [[장재중]] || [[홍현우]] || [[권용관]] ||<|2> [[최향남]] ||
|| LF || 2B || CF || RF || DH || 1B || C || 3B || SS ||
||<-15> {{{#ffffff '''5월 4일, 14:06 ~ 17:43 (3시간 3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ffffff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595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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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중계방송사: [[KBS1|[[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width=45]]]]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
* '''승리투수''' - [[송진우(야구)|송진우]](선발, 4승1패)
* '''패전투수''' - [[신윤호(1975)|신윤호]](7회, 2패 1세)
* '''세이브투수''' - [[마정길]](8회, 2세)
* '''홈런''' - [[이도형]](3호, 7회 1점,한화)
[[KBS 1TV]] 중계 관계로 토요일 경기가 17시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통산 최다승 투수 [[송진우(야구)|송진우]]에 가로막히며 6연승이 저지되었다. 송진우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7.1이닝동안 탈삼진 7개를 뽑으며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한화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송진우는 시즌 4승째를 기록해 [[최상덕]]과 [[마크 키퍼]], [[장문석]]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가 됐다. LG는 이 패배로 하루만에 단독 4위에서 승률 5할로 공동 4위가 됐다.
한화는 3회초 [[최향남]]을 상대로 2사 후 [[허준(1970)|허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영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 1사까지 실책 출루를 제외하곤 10타자가 병살타를 포함해 모두 출루없이 물러났던 LG는 손지환의 볼넷 출루 후 상대 실책을 틈탄 마르티네스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1 동점을 이뤘다. 5회말 최동수의 볼넷과 서용빈의 안타,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무사만루의 역전 찬스를 맞이했으나 홍현우와 권용관, 김재현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큰 위기를 넘긴 한화는 7회초 [[이도형]]의 솔로홈런으로 2-1로 앞서갔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최동수의 안타와 서용빈으 희생번트 후 2사2루에서 [[홍현우]]의 좌중간 2루타로 2-2 동점을 이뤘다. 최만호가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한화는 김재현 대신 손지환을 선택하며 2사만루를 만들었고 손지환은 삼진아웃되며 또 만루 기회를 놓쳤다.
다시 한 번 큰 위기를 넘긴 한화는 8회초 신윤호를 상대로 선두타자 임수민의 좌전 안타 후 [[송지만]]의 우중간을 뚫는 3루타로 3-2 리드를 잡으며 송진우의 4승 요건이 다시 만들어졌다. 그리고 신인 마무리 [[마정길]]이 1.2이닝을 1피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한화의 3연패 탈출과 LG의 5연승 중단이 이루어졌다.
수원경기에서 삼성은 라이벌 현대를 4-3으로 누르고 4월 7일 이후 처음으로 팀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승엽]]는 현대 [[조용준]]은 8회 결승점을 내주며 패전투수와 함께 비자책 행진을 30⅓이닝에서 멈췄다. 현대는 4회 박진만의 3점 홈런으로 3-1로 앞서 있었으나 삼성은 6회초 [[이승엽]]이 조용준으로부터 투런홈런을 기록하며 동점을 이뤘다.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시즌 11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8회 2사 1,2루에서는 마해영이 우전 적시타로 조용준의 무자책 행진을 30⅓이닝에서 멈추게 하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7회 2사 1루에서 등판한 [[노장진]]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5SP)를 기록했고, 조용준은 데뷔 첫 패전을 기록했다. 현대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문학경기에서 두산은 SK에 6-3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데뷔 후 첫 선발 등판한 SK 2년차 오승준에게 5회까지 무안타로 끌려 가던 두산은 1-3으로 뒤진 6회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안경현]]이 팀의 첫 안타이자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날려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 선발 콜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하고도 타선 지원 덕에 시즌 2승째를 따냈고 [[진필중]]은 세이브를 추가, 시즌 14경기 등판 만에 가장 먼저 10세이브포인트(1구원승 9세이브) 고지에 올라섰다.
광주에서 열린 더블헤더에서 기아는 최하위 롯데에 4-3, 4-1 승리를 거두며 롯데전 5전 전승을 거뒀고, 4연패 뒤 3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삼성과의 승차는 2경기가 됐다. 1차전에서 [[장성호]]는 연타석 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했고, 기아 선발 키퍼는 시즌 4승째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2차전에서 김지훈은 1-1인 4회 문동환으로부터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신인 [[강철민]]은 5⅓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folding [ 2002/5/4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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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삼성 라이온즈]] || 26 || 15 || 0 || 11 || 2.0 || 0.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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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5일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최만호]] || [[손지환]]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최동수]] || 박연수 || [[이병규(1974)|이병규]] || [[장재중]] || [[홍현우]] || [[권용관]] ||<|2> [[김민기(1977)|김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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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투수''' - [[박정진]](선발, 1승)
* '''패전투수''' - [[김민기(1977)|김민기]](선발, 2승2패)
* '''세이브투수''' - [[마정길]](8회, 3세)
* '''홈런''' - [[최만호]](1호, 1회 1점) [[권용관]](2호, 8회 1점.이상 LG) [[송지만]](12호, 2회 1점) [[이영우]](10호, 5회 3점.이상 한화)
2년만에 맞이한 어린이날 홈경기에서 5회 연달아 나온 2개 실책을 빌미로 4점을 내주며 주저앉았다. 4점 가운데 자책점은 단 1점도 없었다. LG와 3승3패로 균형을 이룬 한화는 전날까지 공동 4위였던 LG를 6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관중수가 26,455명에 그쳐 매진에 실패해 1994년부터 8년 연속 이어오던 어린이날 잠실 매진행진이 끊어졌다.
LG가 1회말 [[최만호]]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한화도 2회초 공격에서 곧바로 [[송지만]]의 좌월 솔로포로 화답했다. 송지만은 시즌 12번째 홈런으로 이승엽을 제치고홈런 단독선두가 됐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르던 경기는 5회 [[권용관]]과 [[홍현우]]의 연이은 실책에 이은 [[이영우]]의 결정적인 한방에 한화쪽으로 중심 추가 기울었다.
5회초 한화 공격에서 선두타자 [[강석천]]이 3유간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유격수 [[권용관]]이 잘 쫓아가 잘 걷어내긴 했지만 타이밍상 세이프였는데 무리하게 점프하며 송구한 공이 원바운드로 뒤로 빠지는 사이 [[강석천]]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진 [[허준(1970)|허준]]의 번트 타구는 투수 앞쪽으로 흘렀고 김민기가 잽싸게 낚아채 3루로 강하게 던졌다. 이번엔 타이밍상 당연히 아웃이었지만 3루수 홍현우가 뒤로 넘어지며 태그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강석천은 [[신국환(야구)|신국환]]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고 흔들린 김민기는 2사 1, 2루서 이영우에게 우월 홈런을 얻어 맞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한화 [[박정진]]은 7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마수걸이 승을 신고했다. 2001년 4월 14일 이후 1년여만의 선발승이다. 8회 1사 후 등판한 [[마정길]]은 나머지 이닝을 잘 마무리하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은 수원 현대전에서 양준혁의 결승 3점홈런에 힘입어 9-8로 승리하며 4연승과 함께 숙적과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4연승을 달리며 1위 기아에 한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선두와 꼴찌가 맞붙은 광주경기에서는 롯데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1로 승리했다. 롯데는 기아와 모두 23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김대익]]의 연타석 홈런으로 10-6으로 앞서다 6회 기아 [[홍세완]]과 김종국에 홈런을 허용하며 10-11로 역전당한 롯데는 8회초 동점을 만들어 연장승부로 몰고갔다. 롯데는 연장 10회초 2사 만루에서 [[신명철]]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시즌 기아전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경기에서는 용병의 활약으로 두산이 4-2 승리를 거두고 LG에 반게임차 앞선 5위로 올라섰다. 두산의 선발 레스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둬 다승 공동선두가 됐고 우즈는 2-2 동점이던 6회 결승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진필중은 시즌 10세이브째를 챙겼다.
{{{#!folding [ 2002/5/5 프로야구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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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롯데 자이언츠]] || 27 || 9 || 1 || 17 || 7.5 || 0.346 ||}}}
== 5월 7일 ~ 5월 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red 루징 시리즈}}} ==
시즌 첫 KIA 타이거즈와의 시리즈이다. KIA는 개막 후 줄곧 선두를 질주했다.
퇴출된 용병 [[톰 퀸란]]의 대체자 [[제프 케펜]]이 연봉 9만 달러, 보너스 3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병규(1974)|이병규]]가 파울 타구로 인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광주 원정에 불참한다.
=== ~~5월 7일~~ ===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8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삼성과 SK의 대구경기만 열렸다. 삼성이 SK에 15-3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고 선두 기아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이승엽은 7회말 2사만루에서 시즌 2번째 만루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12번째 홈런을 만들어내며 송지만과 함께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승엽의 만루홈런 외에 삼성은 [[마해영]]과 [[진갑용]]의 2점홈런 등 홈런 3방과 안타 12개를 몰아쳤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5안타를 맞고 3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20여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SK는 7안타를 치고도 3득점밖에 하지 못한 반면 초반 4개의 실책으로 삼성에게 점수를 헌납하며 자멸했다.
{{{#!folding [ 2002/5/7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KIA 타이거즈]] || 27 || 16 || 2 || 9 || 0.0 || 0.640 ||
|| 2 || [[삼성 라이온즈]] || 28 || 17 || 0 || 11 || 0.5 || 0.607 ||
|| 3 || [[현대 유니콘스]] || 27 || 13 || 3 || 11 || 2.5 || 0.542 ||
|| 4 || [[한화 이글스]] || 27 || 13 || 2 || 12 || 3.0 || 0.520 ||
|| 5 || [[두산 베어스]] || 27 || 13 || 1 || 13 || 3.5 || 0.500 ||
|| 6 || [[LG 트윈스]] || 27 || 13 || 0 || 14 || 4.0 || 0.481 ||
|| 7 || [[SK 와이번스]] || 28 || 10 || 1 || 17 || 7.0 || 0.370 ||
|| 8 || [[롯데 자이언츠]] || 27 || 9 || 1 || 17 || 7.5 || 0.346 ||}}}
=== ~~5월 8일 DH1, DH2~~ ===
5월 7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8일 수요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9일 목요일과 6월 6일 목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대구경기에서 삼성은 [[임창용]]과 [[노장진]]의 무실점으로 SK에 2-0 승리를 거두며 6연승으로 기아와 승차없는 2위가 됐다. 3위 현대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렸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노장진은 2이닝 무실점으로 3세이브를 얻었고, SK 선발 [[이승호(1981)|이승호]]는 8이닝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째를 당했다. 삼성은 3회 1사 2루에서 [[박한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8회에 진갑용이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청주에서 열린 현대와 한화의 더블헤더,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더블헤더는 각각 1승1패로 마무리됐다. 청주 더블헤더 1차전은 현대가 토레스의 8이닝 1실점 호투속에 4연패를 끊으며 6-1로 승리했다. 2회초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묶어 4점을 뽑은 현대는 6회 용병 코리 폴과 이숭용이 각각 1점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2차전은 한화가 6-3으로 설욕했다. 한화는 2회초 현대 폴에게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2회말 김종석이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고 3회 1사 2,3루에서 이도형의 2루타 후 폭투 등으로 3점을 뽑아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는 4회 이숭용, 8회 심정수가 솔로홈런을 터뜨려 추격했으나 한화 [[송지만]]은 8회말 [[조용준]]을 상대로 사흘만에 홈런포를 가동해 시즌 13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선두에 오르며 현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잠실 더블헤더 1차전은 두산이 [[심재학]]의 결승타로 3-2로 이겼고, 2차전은 롯데 선발 매기가 호투하며 롯데가 5-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두산 심재학은 2-2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롯데는 0-2로 뒤진 7,8회 각각 1점씩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무리 [[강상수]]가 또 결승타를 맞고 무너졌다. 2차전에서 롯데 선발 매기는 8.1이닝 7탈삼진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막았고, 해처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문동환은 4년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folding [ 2002/5/8 프로야구 순위표 ]
|| '''{{{#white 순위}}}''' || '''{{{#white 팀}}}''' || '''{{{#white 경기수}}}''' || '''{{{#white 승}}}''' || '''{{{#white 무}}}''' || '''{{{#white 패}}}''' || '''{{{#white 게임차}}}''' || '''{{{#white 승률}}}''' ||
|| 1 || [[KIA 타이거즈]] || 27 || 16 || 2 || 9 || 0.0 || 0.640 ||
|| 2 || [[삼성 라이온즈]] || 29 || 18 || 0 || 11 || 0.5 || 0.621 ||
|| 3 || [[현대 유니콘스]] || 29 || 14 || 3 || 12 || 2.5 || 0.538 ||
|| 4 || [[한화 이글스]] || 29 || 14 || 2 || 13 || 3.0 || 0.519 ||
|| 5 || [[두산 베어스]] || 29 || 14 || 1 || 14 || 3.5 || 0.500 ||
|| 6 || [[LG 트윈스]] || 27 || 13 || 0 || 14 || 4.0 || 0.481 ||
|| 7 || [[SK 와이번스]] || 29 || 10 || 1 || 18 || 7.5 || 0.357 ||
|| 7 || [[롯데 자이언츠]] || 29 || 10 || 1 || 18 || 7.5 || 0.357 ||}}}
=== 5월 9일 DH1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박용택]] || [[손지환]] || [[김재현(1975)|김재현]] || [[최동수]]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서용빈]] || [[장재중]] || [[홍현우]] || [[권용관]] ||<|2> [[최원호]] ||
|| RF || 2B || LF || DH || CF || 1B || C || 3B || SS ||
||<-15> {{{#ffffff '''5월 9일, 15:01 ~ 18:06 (3시간 5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1,618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LG 트윈스|{{{#ffffff LG}}}]]''' || '''[[최원호]]''' || 0 || 0 || 0 || 2 || 0 || 2 || 0 || 0 || 0 || '''4''' || 8 || 1 || 4 ||
|| '''[[KIA 타이거즈|{{{#ffffff KIA}}}]]''' || '''[[김진우(1983)|김진우]]''' || 0 || 0 || 1 || 2 || 2 || 0 || 0 || 0 || - || '''5''' || 7 || 2 || 4 ||
* '''승리투수''' - [[김진우(1983)|김진우]](선발, 4승2패)
* '''패전투수''' - [[최원호]](선발, 1승3패)
* '''세이브투수''' - [[다니엘 리오스|리오스]](9회, 1승2패5세)
* '''홈런''' - [[김지훈(1973)|김지훈]](2호, 3회 1점) 뉴선(7호, 4회 2점.이상 KIA) [[최동수]](1호, 4회 2점.LG)
5월 8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9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김지훈과 뉴선에게 홈런포를 허용하며 더블헤더 1차전으로 열린 기아와의 첫 경기에서 1점차로 졌다.
3회말 김지훈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한 LG는 4회초 1사 후 김재현의 안타에 이은 [[최동수]]의 투런 홈런으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곧바로 4회말 1사에서 홍세완의 안타에 이어 뉴선에게 재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며 2-3으로 다시 뒤집혔다. 그리고 5회말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김종국에게 적시타를 맞아 2-4로 벌어졌고, 김종국의 도루에 이어 이동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2-5가 됐다. LG는 6회초 1사 1,2루에서 최동수와 마르티네스의 연속 적시타로 1점차인 4-5로 추격했고, 서용빈의 내야안타로 1사만루의 동점 내지는 역전찬스까지 왔으나 바뀐 투수 [[강철민]]을 상대로 대타 김정민이 삼진, 홍현우가 땅볼로 물러나며 역전에 실패했다. 9회초 서용빈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도루에 실패했다. 조인성이 안타를 기록하자 기아는 강철민 대신 리오스를 투입했다. 홍현우가 3루 땅볼로 물러나 2사에 몰렸고 대타 심성보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으나 박용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 5월 9일 DH2 ===
||<-10>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 [[매니 마르티네스|마르티네스]] || [[심성보]] || [[김재현(1975)|김재현]] || [[최동수]] || [[서용빈]] || [[홍현우]] || [[조인성(야구)|조인성]] || 윤현식 || [[권용관]] ||<|2> [[안병원(야구선수)|안병원]] ||
|| CF || RF || LF || DH || 1B || 3B || C || 2B || SS ||
||<-15> {{{#ffffff '''5월 9일, 18:29 ~ 21:38 (3시간 9분), [[무등 야구장|{{{#ffffff 무등 야구장}}}]] 4,886명'''}}}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 '''[[LG 트윈스|{{{#ffffff LG}}}]]''' || '''[[안병원(야구선수)|안병원]]''' || 0 || 0 || 0 || 0 || 0 || 0 || 4 || 0 || 0 || '''4''' || 6 || 3 || 3 ||
|| '''[[KIA 타이거즈|{{{#ffffff KIA}}}]]''' || '''[[최상덕]]''' || 0 || 1 || 0 || 0 || 3 || 1 || 0 || 0 || - || '''5''' || 5 || 1 || 6 ||
* '''승리투수''' - [[최상덕]](선발, 5승1패)
* '''패전투수''' - [[안병원(야구선수)|안병원]](선발, 3패)
* '''세이브투수''' - [[다니엘 리오스|리오스]](7회, 1승2패6세)
* '''홈런''' - [[김창희(야구)|김창희]](3호, 6회 1점.KIA) [[박용택]](3호, 7회 3점.LG)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012493|LG 속터지는 만루 징크스]]
2루수 윤현식과 3루수 홍현우의 실책 2개가 빌미가 되어 자멸했다. 기아는 2회말 1사후 김창희의 평범한 플라이를 윤현식이 떨어뜨리자 곧이어 김지훈이 좌중월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또 5회 말 선두 정성훈이 홍현우의 실책으로 진루하면서 기회를 잡은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홍세완의 싹쓸이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6회에는 김창희가 솔로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2차전 선발 최상덕은 8개 팀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5승 고지에 등극했고, 기아의 용병 마무리 [[다니엘 리오스|리오스]]는 더블헤더 2경기 연속 세이브로 시즌 6세이브째(7SP)를 올렸다. LG는 0-5로 뒤진 7회 초 대타 [[박용택]]의 시즌 3호 중월 3점 홈런 등 3안타를 묶어 4득점하며 뒤늦게 추격전을 벌였으나 8회와 9회 기아 마무리 리오스에게 모두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기아는 더블헤더 전승으로 SK에 패한 삼성을 1.5경기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지켰다. 반면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던 LG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6위에 머물렀다.
청주경기에서 홈런 선두 [[송지만]]은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4,15호 홈런을 같은 날 기록했지만 한화는 홈런 4방을 터뜨린 현대에 7-10으로 역전패했다. 송지만은 홈런 2위 이승엽과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현대는 2회와 3회 [[박경완]]과 폴의 솔로홈런으로 3-1로 앞섰으나 홈팀 한화도 공수교대후 임수민의 투런홈런과 [[송지만]]의 장외 솔로포로 응수하며 3-4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화는 4-6으로 뒤진 5회 송지만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고 7회에도 2점을 보태며 7-6으로 다시 역전했지만 현대는 8회 전준호의 희생플라이로 7-7 동점을 만들고 9회 한화 마무리 [[마정길]]을 상대로 [[이숭용]]의 투런홈런과 박경완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의 [[조용준]]은 7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고 구원승을 챙겼다.
대구구장에서는 SK가 6연승중이던 삼성을 7-5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오승준은 프로 데뷔 후 2년만에 첫 승을 올렸다. SK는 2회 3타자 연속안타로 2점을 뽑았고 3회 양현석의 솔로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태 5-0으로 앞섰다. 4회 [[이진영]]의 솔로포로 1점을 보탠 SK는 4회와 5회의 삼성 [[진갑용]]의 3점 홈런과 [[마해영]]의 투런 홈런으로 1점차로 추격을 당했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꼴찌팀 롯데는 잠실경기에서 선발 [[손민한]]의 호투속에 두산을 5-2로 물리쳤다. 손민한은 7회 2사까지 2실점으로 잘 막으며 시즌 첫 승을 따냈고, 롯데의 새로운 용병 [[호세 에레라|에레라]]는 이날 첫 경기에 나서 5타수 3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folding [ 2002/5/9 프로야구 순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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