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Lanota/스토리)] [include(틀:Lanota/메인 스토리)] [목차] [[파일:m1_s0_pc.png|width=600&align=center]] > Chapter. I[br]'''대자연의 만유음률''' == 개요 == 이 문서는 Lanota의 스토리 중 Main Chapter I에 해당하는 부분을 옮겨둔 문서이다. == 상세 == === Introduction === [[파일:m0_s0_p0.png|width=600]] > 남동쪽 동굴의 조율이 끝나자 > 세상 각지의 노탈리움들은 공명을 일으키기 시작하였고 > 그 에너지는 점점 강해져 갔다. [[파일:m1_s0_p1.png|width=600]] > 피시카의 노력으로 개량된 조율장치는 가까이 있는 노탈리움의 위치를 탐지할 수 있게 되었고 > 그들의 다음 행선지를 명확하게 해 주었다. === Section 1: [[vivid color(Lanota)|vivid color]] === [[파일:m1_s1_p0.png|width=600]] > 피시카와 리모는 북쪽을 향해 나아갔다. > 북쪽 산의 입구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었고 나무의 공동 안에서 노탈리움이 반짝이고 있었다. > 리모는 들뜬 감정에 휩싸이며 조율을 시작하였다. [[파일:m1_s1_p1.png|width=600]] > 나무에 빨간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 피시카는 열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었다. > '''피시카:''' '''어릴 적 아빠가 저걸 시장에서 사주시곤 했어. 저건... 사과야!''' > 한 입 베어 물자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 동시에 옛 기억도 생생하게 떠올랐다. > 피시카는 까치발을 들어 사과 하나를 따 손에 쥐었다. > '''피시카:''' '''알 니엔테 때문일까, 여기로 통하는 산길을 막히게 되었어.''' > '''피시카:''' '''그러면서 사과도 우리의 삶에서 사라지고 말았지.''' === Section 2: [[Ne m'oubliez pas]] === [[파일:m1_s2_p0.png|width=600]] > 리모는 대자연의 고동을 몸으로 느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의기양양하게 나아간다. > 그러나 피시카는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먼 풍경을 응시하며 조용히 리모를 뒤따른다. > 불현듯, 색을 잃어버린 꽃밭이 그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파일:m1_s2_p1.png|width=600]] > 리모가 숙련된 솜씨로 조율을 시작하자 갑자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 리모는 비를 피하려 마치 아이처럼 달려나갔다. > 비를 피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피시카의 눈에는 하늘색 가득한 꽃밭이 펼쳐진다. > '''피시카:''' '''물망초...''' === Section 3: [[ciel nocturne]] === [[파일:m1_s3_p0.png|width=600]] > 꽃밭을 가로지르는 중앙의 오솔길을 지나자 탁 트인 초원이 눈앞에 들어왔다. > 거기엔 본 적이 없는 거대한 새 둥지 하나가 있었다. [[파일:m1_s3_p1.png|width=600]] > 피시카는 둥지에 손을 집어넣어 특이한 색의 알을 집어 자세히 관찰했다. > 그대로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알을 조심스럽게 가방에 넣는다. > 리모는 당황하면서도 그저 옆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다. > 호기심 가득한 피시카를 막을 방법은 없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 Section 4: [[Night Yacht]] === [[파일:m1_s4_p0.png|width=600]] > 오솔길을 따라 걷던 둘은 다음 노탈리움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 그곳은 마을보다도 훨씬 더 큰 호수였다. > 칠흑과도 같은 호수 밑바닥은 마치 심연과 이어진 거대한 입구와 같은 느낌이다. > 그걸 보고 있자면 소름이 들 것만 같다. [[파일:m1_s4_p1.png|width=600]] > 완전한 고요함 속에 달빛만이 짙은 파란색 수면에 비치고 있다. > 그 희미한 빛에 심취한 리모는 잔잔한 야상곡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 말없이 곁에서 듣고 있는 피시카는 리모의 노래와 함께 그 날의 피로를 씻어낸다. === Section 5: [[DARSANA]] === [[파일:m1_s5_p0.png|width=600]] > 호수에서 이어지는 강을 따라 하류로 나아가자, 둘 앞에 좁은 계곡이 나타났다. >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그곳은 빛이 거의 들지 않아 숨쉬기도 힘든 압박감을 준다. > 여기에는 방대한 양의 노탈리움이 널려있다. > 그렇기에 이것들을 조율하려면 충분한 에너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파일:m1_s5_p1.png|width=600]] > 고생 끝에 리모는 마침내 계곡의 조율을 끝냈다. > 무지갯빛과 같은 노탈리움의 빛은 > 대자연에 녹아들지 않는 강렬한 위화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 그것은 마치 산에 거대한 상처가 생긴 것과 같았다. === Section 6: [[Prism(Lanota)|Prism]] === [[파일:m1_s6_p0.png|width=600]] > 계곡을 지나자 과거 여기 거주하던 사람들의 생활 흔적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 피시카와 리모는 버려진 폐공장을 발견했다. > 공구들과 함께 알 수 없는 검은 원반들이 땅에 흩어져 있었다. > 그걸 본 피시카의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 '''피시카:''' '''이 원반들은 무엇에 쓰는걸까?''' [[파일:m1_s6_p1.png|width=600]] > 조율은 무사히 끝났으나 > 오랫동안 가동되지 않은 탓인지 공장은 여전히 침묵에 휩싸인 채였다. > 그저 전구 몇 개가 깜박이며 빛을 내는 정도였다. > 계속 주변을 둘러보던 리모의 눈에 보관함 안에 들어있던 검은 원반 한 개가 띄었다. [[파일:m1_s6_p2.png|width=600]] > 「돌아라. 시간의 수레바퀴여 나의 목소리를 싣고 돌아라. > 그대를 향한 나의 목소리는 이윽고 음악이 된다. > 이 멜로디가 산과 바다를 넘어 시간의 끝에 닿기를. > 나의 마음은 이윽고 소원이 되어 그대와 이어지리라.」 > 원반의 보관함에 쓰여 있는 글자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지만 >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낀 리모는 원반을 가방에 넣기로 했다. [[파일:m1_s6_p3.png|width=600]] > 산 정상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흑백의 도시 하나가 있음을 깨달았다. > 조율 장치 또한 저 도시가 바로 다음 노탈리움이 있는 장소라고 가리키고 있었다. > 걸음을 재촉해 앞으로 나아가는 피시카와 리모는 형용할 수 없는 흥분에 들떠 있었다. === Section 7: [[Trauma]] === [[파일:m1_s7_p0.png|width=600]] > 갈수록 넓어지는 길을 따라가자 도시의 중심에 도착했다. > 주변 건물들의 건축 양식은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 그들은 도시 중앙의 분수에서 노탈리움 몇 개를 찾아내었다. [[파일:m1_s7_p1.png|width=600]] > 조율이 끝나자 멈추어 있던 도시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 Section 8[* Section 8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Frey's Philosophy 해금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스토리를 처음 진행할때에는 화면이 깜박거린다.]: [[Frey's Philosophy]] === [[파일:m1_s8_p2.png|width=600]] > 마음을 놓을 틈도 주지 않겠다는 의미일까 도시 전체는 천지가 요동치듯이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 마치 그 흔들림에 호응하듯 뒤에 있는 종탑에서 종소리가 울렸고, 조율장치도 이어서 울렸다. > '''리모:''' '''무시무시한 에너지다!''' > '''피시카:''' '''종탑에서 나오고 있어!''' [[파일:m1_s8_p3.png|width=600]] [[파일:m1_s8_p4.png|width=600]] [[파일:m1_s8_p5.png|width=600]] [[파일:m1_s8_p6.png|width=600]] [[파일:m1_s8_p7.png|width=600]] > '''피시카 :''' '''여기는 어디지!?''' [youtube(wekJy4R42S4)][*사진2 [[파일:m1_s8_p0.png|width=600]]] [[파일:m1_s8_p1.png|width=600]] > 종탑 안의 노탈리움을 안정시키자 주변은 다시 고요함을 되찾았다. > 고비는 넘긴 것 같다. > 무거운 톱니가 맞물리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 이윽고 리모는 긴장을 풀고 땅에 주저앉았다. > 한편 옆 테이블에 있던 두꺼운 서류뭉치는 피시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파일:m1_s8_p8.png|width=600]] > 그 서류들은 본 적이 없는 문자로 작성되었으나[* 영어라는 설이 있다.] > 마지막 페이지에는 익숙한 도장이 찍혀 있었다. > 그 문장을 본 피시카는 미간을 찌푸리며 서류를 가방에 넣었다. [[파일:m1_s8_p9.png|width=600]] > 종탑에서 나오자 주변 세상은 색을 되찾아 있었다. > 아무래도 도시 전체의 조율이 완전히 끝난 것 같다. > '''피시카:''' '''조율장치의 검색결과에 따르면 다음 노탈리움까지는 꽤 거리가 있어.''' > 피시카는 '''『잠시 쉴 곳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파일:m1_s8_p10.png|width=600]] > 그들이 걷고 있는 도시의 밤거리는 모든 시설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 사람은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 피시카와 리모는 이상함과 당혹감을 느꼈지만 > 고된 여정으로 피로가 쌓인 둘은 일단 빈 집을 찾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파일:m1_s8_p11.png|width=600]] > 침대에 누워 창밖의 밤하늘을 보고 있는 피시카. > 서류에 대해 생각하던 피시카는 어느샌가 꿈나라로 떠났다. > 잠이 오지 않던 리모는 아끼던 류트를 손질하고 있었다. > 내일의 여정도 순조롭기를 기원하며 경쾌한 멜로디를 조용히 흥얼거리고 있었다. [[파일:m1_s8_p12.png|width=600]] > ...한편 > '''???:''' '''아무래도''' > '''???:''' '''프로젝트 Lanota를 다시 가동할 때가 온 듯 하다.''' === Appendix[*설명 곡에 있는 도전과제를 3개 이상 달성했을 때 추가로 나오는 스토리이다.] === [[파일:m1_s1_pa.png|width=600]] > 알 니엔테의 속박에서 벗어난 만물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 생기를 되찾았다. > 숲 속에는 마치 성대한 축제가 열린 것처럼 기쁨으로 가득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파일:m1_s2_pa.png|width=600]] > 빗방울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영원히 내리는 비는 없다. [[파일:m1_s3_pa.png|width=600]] > 한밤중의 고요함 속에서 > 탄생 직전의 작은 생명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바둥대고 있었다. [[파일:m1_s4_pa.png|width=600]] > 호수의 물결에 빛나는 아침 햇살. 그리고 빛나는 구름 사이로 비치는 하늘. > 새들은 날개를 한껏 펼쳐 하늘을 가로지르고 햇살은 그 길을 찬란하게 빛내고 있다. > 세상 만물 모든 것이 새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고 있다. [[파일:m1_s5_pa.png|width=600]] > 대자연의 생명력은 초목들에 다시금 생명을 되찾아 주고 있다. > 하지만 이 커다란 상처를 완전히 덮기 위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인가. [[파일:m1_s6_pa.png|width=600]] > 이 폐공장이 다시 가동될 일은 없을 것이다. > 그러나, 공장이 부지런히 돌아가던 모습은 아직 사람들 마음속 깊이 남아 있다. [[파일:m1_s7_pa.png|width=600]] >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많은 물줄기는 노탈리움에 반사된 빛과 함께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그것은 마치 성대한 교향곡 연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 이 찬란한 광경을 보고도 시선을 빼앗기지 않을 여행자가 있을까? [[파일:m1_s8_pa.png|width=600]] > 여긴 언제부터 이렇게 깨끗해 진 걸까? 설마 누군가 다른 사람이 존재하는 걸까? [[분류:Lanota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