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Lanota/메인 스토리)] [목차] [[파일:m5_s0_pc.png|width=600&align=center]] > Chapter. V[br]{{{+2 '''예기치 못한 조우'''}}} == 개요 == 이 문서는 Lanota의 스토리 중 Main Chapter V에 해당하는 부분을 옮겨둔 문서이다. == 상세 == == Introduction == [[파일:m5_s0_p0.png|width=600]] >비행선의 갑판에 우두커니 선 피시카의 눈은 먼 곳을 향하고 있었다. >로사는 조종실에서 나와 피시카를 향했다. >'''{{{#925 『무슨 생각해?』}}}''' 로사가 물었다. >'''{{{#842 『생각 안 해.』}}}''' 피시카는 대답했다. >'''{{{#925 『…』}}}''' >'''{{{#925 『마음을 바꿀 생각은… 없겠지?』}}}''' >'''{{{#842 『세상의 질서 회복 말이지?』}}}''' 피시카가 대답했다. >'''{{{#925 『그래. 그거.』}}}''' 로사가 말했다. >'''{{{#842 『그래. 없어.』}}}''' 피시카는 대답했다. [[파일:m5_s0_p1.png|width=600]] >'''{{{#925 『하아…』}}}''' 로사는 한숨을 내쉬고는 '''{{{#925 『그럴 것 같았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925 『어째서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 >'''{{{#925 『노탈리움은 너무 위험하다고, 만약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842 『나는 이 세상이 너무나도 좋아.』}}}''' 피시카가 말했다. >'''{{{#842 『너무나도.』}}}''' >'''{{{#842 『따스한 아침 햇살,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 시원한 산들바람,』}}}''' >'''{{{#842 『들풀 하나, 니무 한 그루, 이름조차 모르는 꽃 한 송이, 정겨운 흙냄새, 수면에 퍼지는 물결.』}}}''' >'''{{{#842 『어렸을 때는 이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오직 우리 마을에만 있는 줄 알았어.』}}}''' >'''{{{#842 『하지만 리모의 조율 덕분에, 세상은 내 상상보다 훨씬 더 넓고 다채롭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 >'''{{{#842 『그래서 나는 옛 세상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 싶어진 거야.』}}}''' >'''{{{#925 『…』}}}''' 피시카의 단호한 표정에 로사는 아무 말 없이 피시카를 응시할 뿐이었다. >'''{{{#925 『좋아, 알았어.』}}}''' >'''{{{#925 『즉, 너는 목숨을 걸더라도, 이 세상을 자신의 힘으로 살려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842 『사실, 나도 아직 잘 모르겠어.』}}}''' 피시카의 대답이었다. >'''{{{#842 『하지만 위험이 있다고 시도조차 안 한다면, 그건 포기와 다를 바가 없잖아?』}}}''' >'''{{{#842 『나는 이 세상이 너무나 좋아, 그리고 리모를 믿어.』}}}''' >'''{{{#925 『그러시겠지.』}}}''' 로사가 말했다. >'''{{{#925 『뭐, 너에게 물었던 그 순간부터 이런 대답이 나올 거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말이야.』}}}''' [[파일:m5_s0_p2.png|width=600]] >순간, 조종실 내부로부터 네로의 외침이 퍼졌다. >'''{{{#444 『안돼!』}}}''' >급하게 조종실로 모인 일행에게 네로가 한 말은 >'''{{{#444 『비행선을 제어할 수가 없다.』}}}''' 였다. >'''『목적지 지정 완료. 목적지 변경 불가능.』''' 이라는 문자가 계기판을 크고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925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가 뭐지?』}}}''' 로사가 말했다. >'''{{{#925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는 가야?』}}}''' >'''{{{#444 『나도 알 수 없다.』}}}''' 네로의 대답이었다. >그들은 흩어져 조종실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해결 방법을 찾고자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았고, 비행선은 여전히 제어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시간은 계속 흘러, 비행선은 두껍고 짙은 구름 위 높게 어딘가를 향하여 날아갔다… [[파일:m5_s0_p3.png|width=600]] >혼란에 빠진 그들에게 갑자기 큰 충돌음이, 뒤이어 격렬한 진동이 비행선을 덮쳤다. >'''{{{#925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로사가 소리쳤다. >'''{{{#842 『설마 추락하는 건 아니겠지?』}}}''' >피시카는 조종실을 박차고 나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842 『이… 이건 뭐야?』}}}''' >눈에 들어온 광경은 너무나도 기이하고 섬뜩하여 피시카는 무슨 반응을 해야 할지 몰랐다. >일행이 타고 있던 비행선은 추락하진 않았으나 구름 아래로부터 거대한 쇠사슬들이 뻗어 있었고 >비행선에 튼튼하게 결속된 그 거대한 쇠사슬들은 곧 지상을 향해 비행선을 끌어 내리기 시작했다. >피시카를 뒤따라 나온 다른 셋 역시 이 광경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248 『도대체 무슨 일이…』}}}''' 리모 역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듯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그 후에도 이어지는 몇 번의 격렬한 진동과 함께 비행선은 쇠사슬에 의해 빠르게 낙하했다. >그리고 아무런 징조 없이 비행선은 지상에 추락하고 말았고 그 충격은 고스란히 그들에게 전달되었다. >'''{{{#248 『피시카… 아악!』}}}''' >리모의 눈에 피시카가 쓰러지는 모습이 들어왔다. >리모는 피시카에게 달려가려 했으마 무언가에 부딪히며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파일:m0_s0_p0.png|width=600]]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파일:m5_s0_p5.png|width=600]]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렀을까. >이윽고 리모는 정신을 차릴 수가 있었다. >자신이 쓰러져 있단 이유를 아직 잘 떠올리지 못하는 리모. >그의 뒤에는 쇠사슬에 튼튼하게 결속된 비행선이 있었다. >'''{{{#248 『피시카!』}}}''' 리모는 피시카에게 달려가 몸을 일으켰다. >'''{{{#842 『으음…』}}}''' 피시카는 리모와 주변을 둘러보았다. >'''{{{#842 『로사와 네로는 어디 있어?』}}}''' >'''{{{#248 『나도 모르겠어… 내가 깨어있을 때는 이미 이런 상황이었어… 다들 어디에 있을까?』}}}''' >리모와 피시카는 주변을 한참 동안 둘러보았으나 로사와 네로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 >그들이 추락한 곳은 매우 이상한 장소였는데, 뒤편으로는 깊고 큰 계곡이 있었다. >그 계곡은 내려다보아도 바닥이 보이지 않고, 건너편을 바라보아도 반대편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반면 정면에는 깊고 어두워 도저히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은 숲이 있었다. >발사대와 같은 두 개의 장치 또한 발견했는데 비행선에 결속된 쇠사슬은 그 장치에서 니온 것이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알 니엔테에 의해 침식된 것으로 보인다. == Section 1: [[Yukianesa]] == [[파일:m5_s1_p0.png|width=600]] >긴 탐색 끝에, 리모는 숲의 가장자리에서 작은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길을 따라간 그들의 앞에 나티난 것은 노탈리움이 박혀 있는 닟익은 모양의 석주였다. >단지 그 석주는 전에 봤던 것보다 더 거대했다. >석주 위에는 복잡한 형태의 얼음 크리스탈이 있었고 주변 공기는 으스스한 느낌을 전달하고 았었다. >'''{{{#248 『얼어붙고 있어!』}}}''' 리모가 소리쳤다. >'''{{{#842 『아무래도 조율 없이는 빠져나갈 길을 찾지 못할 것 같아.』}}}''' 피시카가 말했다. >'''{{{#248 『좋아! 해 보자고!』}}}''' 리모는 손을 풀며 눈앞의 시련에 도전할 준비를 시작했다. >'''{{{#842 『으음…』}}}'''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지만 파시카는 마음 한편의 불길함마저 감출 수는 없었다. ##[[파일:m5_s1_p0c.png|width=600]] [[파일:m5_s1_p1.png|width=600]] >석주에서 뻗어 나온 파란빛에 의해 알 니엔테에 의해 침식된 한 곳이 밝아졌다. >빛이 닿은 곳에서는 작은 길이 나타났다. >'''{{{#248 『가자!』}}}''' 리모가 말했다. >'''{{{#842 『기다려, 여긴 너무… 이상해. 아무래도 좀 더 조사해 봐야겠어.』}}}''' 피시카가 말했다. >'''{{{#248 『그렇다면…』}}}''' 리모가 대답했다. >'''{{{#248 『잠깐, 이걸 봐, 여기 뭔가 쓰여 있는 것 같아!』}}}''' >'''{{{#842 『내가 볼게.』}}}''' 피시카가 대답했다. [[파일:m5_s1_p2.png|width=600]] >'''{{{#248 『뭐라고 쓰여 있어?』}}}''' 리모는 걱정하며 물었다. >'''{{{#842 『…정화…제어…힘…』}}}''' 피시카는 중얼거렸다. >'''{{{#248 『그게 무슨 의미야?』}}}''' >'''{{{#842 『아무래도 「정화(purify)」모드가 어니면, 진정한 발동은 발생하지 않는 듯해…』}}}''' >'''{{{#248 『그 「발동」은 뭘 말하는 거야?』}}}''' >'''{{{#842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발동이 일어나면 묵시록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까 걱정돼…』}}}''' >'''{{{#248 『하지만… 그 「발동」이 없다면 로사와 네로는 찾을 수 없게 되는 거 아니야?』}}}''' >'''{{{#842 『글쎄… 일단 그 「purify」』모드를 시도해 볼 가치는 있을 것 같아.}}}''' 피시카가 대답했다. == Section 2: [[Lightning]] == [[파일:m5_s2_p0.png|width=600]] >좁은 길을 따라 나아가자 그들의 앞에 또 다른 석주가 나타났다. >석주 위의 노탈리움은 노란빛을 발하며 동시에 치직거리는 괴상한 소음을 내고 있었다. >'''{{{#248 『아앗, 따끔한걸.』}}}''' 리모가 말했다. >'''{{{#248 『이거 아파! 뭐야 이거?』}}}''' >'''{{{#842 『이건 정전기야.』}}}''' 피시카가 말했다. >'''{{{#842 『조심해.』}}}''' [[파일:m5_s2_p1.png|width=600]] >노탈리움에서 뻗어 나온 빛은 알 니엔테로 침식된 곳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었다. >'''{{{#248 『조사가 더 필요할까?』}}}''' 리모가 말했다. >'''{{{#842 『아니…』}}}''' 피시카가 말했다. >'''{{{#842 『이게 이것들이 뭔지 대충 알 것 같아…』}}}''' >'''{{{#248 『오! 나에게도 알려줘!』}}}''' 리모가 말했다. >'''{{{#842 『일단 진정한 「발동」을 기다리자. 아직 확실하지 않은 부분들도 있어.』}}}''' 피시카가 말했다. == Section 3: [[Rainmaker]] == [[파일:m5_s3_p0.png|width=600]] >리모와 피시카는 길을 따라 나아가 세 번째 석주에 도달했다. >은백색으로 빛나는 석주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248 『아우.』}}}''' 리모는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 >'''{{{#248 『여긴 너무 습한걸.』}}}''' >'''{{{#842 『아무래도 석주와의 공명에 의해 만들어지는 에너지가 이런 이상 기후와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842 『…이것은 자연의 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일까?』}}}''' 피시카는 중얼거렸다. [[파일:m5_s3_p1.png|width=600]] >'''{{{#248 『휴, 다 끝났어!』}}}''' 리모가 말했다. >'''{{{#842 『좋아.』}}}''' 피시카가 말했다. '''{{{#842 『미음의 준비를 하자. 내 생각엔 곧 「발동」이 시작될 거야.』}}}''' >'''{{{#248 『그렇다면 그 「발동」직전에 무언가가 일어날 거라는 말이야?』}}}''' >'''{{{#842 『아니, 그 「발동」직후에 무언가가 일어날 거라는 말이지.』}}}''' 피시카가 대답했다. >'''{{{#842 『우리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린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걱정도 들어.』}}}''' >'''{{{#842 『마치 우리가 전에 「묵시록」에 했던 것처럼 말이야…』}}}''' >피시카가 이런 말을 하는 동안 리모는 로사와 네로를 떠올리고 있었다. >그들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니 쓸쓸한 마음이 드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842 『솔직히, 이 석주들에 대한 정보를 더 얻기 전에는 조율을 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 >'''{{{#842 『하지만 지금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그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도 사실이지…』}}}''' >'''{{{#842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야.』}}}''' >'''{{{#248 『맞아.』}}}''' 리모는 굳은 표정으로 피시카를 바라보았다. >둘은 다음 석주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 Section 4: [[ΤεμπεΣΤ]] == [[파일:m5_s4_p0.png|width=600]] >그들의 눈에 멀리 연녹색의 노탈리움이 들어왔다. >이번엔 세찬 바람이 좌우에서 불어왔다. >'''{{{#248 『와, 바람에 거의 날려갈 뻔했어!』}}}''' 리모가 말했다. >'''{{{#842 『정말 강한 바람인걸.』}}}''' >'''{{{#842 『이렇게 강한 바람은 처음이야. 리모, 조심해야 해!』}}}''' 피시카가 외쳤다. [[파일:m5_s4_p1.png|width=600]] >'''{{{#842 『회오…리…』}}}''' 피시카는 석주의 글자를 읽기 시작했다. >'''{{{#248 『그게 무슨 뜻이야?』}}}''' 리모가 물었다. >'''{{{#842 『이렇게 강하게 부는 바람을 지칭하는 말이야.』}}}''' 피시카가 대답했다. >'''{{{#842 『글에 의하면 이런 「회오리바람」이 불어올 때는, 항상 큰 재난이 뒤따라왔다고 해.』}}}''' >'''{{{#842 『우리 마을 정도는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을 거야.』}}}''' >'''{{{#248 『너무 무서워!』리모가 말했다.}}}''' >'''{{{#248 『만약 누군가가 노탈리움의 힘을 통해 이 회오리바람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다면, 그에 맞설 방법이 있기는 할까?』}}}''' >'''{{{#842 『글쎄… 알 수 없지.』}}}''' 피시카는 대답하며 예전 로사와 네로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842 『그래, 노탈리움은 원래 병기였어…』}}}''' [[파일:m5_s4_p2.png|width=600]] >네 곳의 석주 모두가 발동을 시작하자 원 모양의 통로 사운데 있던 짙은 안개가 걷히며 다섯 번째 석주가 천천히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새로 나타난 석주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강한 공명을 만들어 내고 있었고, >그 울림은 이윽고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바뀌어 그들을 현혹하기 시작하였다. >석주가 내뿜는 강한 힘에 홀린 리모와 피시카는 점점 긴장이 풀리며 사고력을 잃어갔다. >마침내, 그들은 마치 최면에 걸린 듯이 석주를 향하여 한 걸음씩 발을 옮겼다. == Section 5: [[SolarOrbit -Connected with the Espabrother-]] == [youtube(mlsEMyJoxu4)] [*사진 [[파일:m5_s5_p0.png|width=600]]] [[파일:m5_s5_p1.png|width=600]] >조율이 끝나자, 현혹 또한 순식간에 풀렸다. >리모와 피시카는 마침내 정신을 차렸다. >그러나 석주의 장엄한 힘은 아직도 건재하고 그 압도적인 힘에사 완전히 벗어나진 못한 듯하다. >'''{{{#248 『나… 우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리모가 말했다. >'''{{{#842 『아무래도 「발동」된 것 같아.』}}}''' 하지만 그런 피시카도 아직 풀지 못한 의문점이 남은 모습이었다. [[파일:m5_s5_p2.png|width=600]] >'''{{{#529 『오, 경이롭도다, 경이로워!』}}}''' >피시카와 리모가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하기도 전에 그들의 뒤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 왔다. >'''{{{#529 『드디어 「발동」 되었다… 긴 시간이었다. 이제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았어.』}}}''' >그 목소리는 로사도 네로도 아닌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목소리였다. >그들이 뒤를 돌자 눈에 들어온 것은 전신을 망토로 감싼 세 명의 낯선 이들이었다. [[파일:m5_s5_p3.png|width=600]] >'''{{{#529 『오, 환영하네.』}}}''' >가운데 있던 남자가 웃음을 띠며 말했다. >'''{{{#529 『여기는 노탈리움 관리국이다. 바로 노탈리움을 만들어 낸 곳이지.』}}}''' == Appendix == [[파일:m5_s1_pa.png|width=600]] >조율이 끝나자 석주에 새겨진 문자가 빛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오랜 세월 전해지지 않던 이야기였다. >'''{{{#444 『…이상기후… 연이은 폭설… 물자 부족…』}}}''' >'''{{{#444 『인류는 생존을 위해 자연의 힘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444 『결국 인류는 눈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일:m5_s2_pa.png|width=600]] >석주에 새겨진 문자가 조용히 빛을 내기 시작했다. >'''{{{#444 『폭설 이후, 인류는 번개에 대한 제어력 또한 획득에 성공했다…』}}}''' >'''{{{#444 『소리… 인류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내면에 소리가 존재함을 발견하였다.』}}}''' >'''{{{#444 『그 소리는 존재의 증명이었다…』}}}''' [[파일:m5_s3_pa.png|width=600]] >'''{{{#444 『…선율은 소리의 질서였고, 그 질서는 에너지의 원천이였다…』}}}''' >'''{{{#444 『첫 노탈리움은 그렇게 탄생했다.』}}}''' >'''{{{#444 『…그러나 인류는 신이 아니었다. 엄청난 폭풍우는 모든 것을 쓸어가 버렸다…』}}}''' [[파일:m5_s4_pa.png|width=600]] >'''{{{#444 『폭풍우가 가자, 이번엔 회오리바람이 찾아왔다. 저주와도 같은 이상기후는 멈추질 않았다.』}}}''' >'''{{{#444 『또 많은 사람이 죽고, 많은 마을이 파괴되었다…』}}}''' >'''{{{#444 『그러나 인류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노탈리움을 계속 연구하고 계량했다…』}}}''' [[파일:m5_s5_pa.png|width=600]] >'''{{{#444 『결국 인류는 노탈리움의 힘을 통해, 대자연의 힘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444 『인류는 신의 힘을 손에 넣게 된 것이다…』}}}''' >긴 문구의 마지막에는 작은 글씨로 새겨진 문장이 하나 더 있었다. >'''{{{#444 『하지만, 신은 원래 유일한 존재 아니었던가…』}}}''' [[분류:Lanota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