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Lanota/스토리)] [include(틀:Lanota/사이드 스토리)] [목차] [[파일:s2_s0_pc.png|width=600&align=center]] >Chapter. 2[br]'''{{{+1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대지에의 모험}}}''' == 개요 == 이 문서는 Lanota의 스토리 중 Side Chapter 2에 해당하는 부분을 옮겨둔 문서이다. == 상세 == === Introduction === [[파일:s2_s0_p0.png|width=600]] > 밝고 화창한 어느 날 아침, 새들의 지저귐 사이로 힘찬 목소리가 들린다. >'''{{{#248 리모}}}: 48, 49, 50! 윗몸일으키기 50개 끝! 이제 팔굽혀펴기 50개 간다! 휴...''' >'''{{{#248 리모}}}: 48, 49, 50! 목표 달성! 다음은 발성 준비 훈련이야!''' === Section 1: [[The Journey to Eden]] === [[파일:s2_s1_p0.png|width=600]] >그 날도, 리모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훈련을 하고 있었다. >리모의 류트 연주 능력과 노래 실력을 위해서라면 >추가적인 체력 단련과 매일 반복되는 발성 준비 훈련은 빼놓을 수 없다. [[파일:s2_s1_p1.png|width=600]] >'''{{{#248 리모}}}: 이런 좋은 날에 운동을 안 할 수는 없잖아. 힘내자 힘내! 비밀기지까지 달리는 거야!''' >리모는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으며 활기찬 발걸음으로 가까운 산의 정상을 향해갔다. === Section 2: [[Colorful Note]] === [[파일:s2_s2_p0.png|width=600]] >그가 도착한 목초지는 산 아래의 풍경이 잘 내려 보이는 곳이었다. >리모는 그제야 숨을 돌리며 땀을 닦아내었다. >산바람에 땀을 식히던 리모는 순간적으로 떠오른 멜로디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파일:s2_s2_p1.png|width=600]] >리모는 자아도취에 빠져 낯익은 사람이 나무 밑에 앉아 있다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나무 밑의 그는 색이 바래질 정도로 오래된 책을 뒤적이고 있었다. >'''{{{#842 피시카}}}: 어흠!''' >'''{{{#248 리모}}}: 어, 피시카였구나. 내 노래 어때? 끝내주지?''' >'''{{{#842 피시카}}}: 자아도취는 적당히. 목소리나 좀 줄여.''' >'''{{{#248 리모}}}: 너는 칭찬이라는 걸 하는 법이 없구나. 그래, 오늘은 웬일로 이런 이른 시간부터 왔어?''' >'''{{{#842 피시카}}}: 나는 요즘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검토하느라 바빠.''' >'''{{{#842 피시카}}}: 우리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려면 이 정도 고생은 해야 하겠지.''' >'''{{{#842 피시카}}}: 그러던 중 이 책을 찾아냈고, 일단 읽기 시작하자 멈출 수가 없게 되었어.''' >'''{{{#842 피시카}}}: 그래서 조용한 곳에서 단번에 다 읽기로 한거야.''' [[파일:s2_s2_p2.png|width=600]] [*해석 journey to the east] >'''{{{#248 『어디 보여줘 봐.』}}}''' 리모는 피시카가 들고 있는 책을 집어 들었다. '''{{{#248 『동방으로의 여행?』}}}''' >'''{{{#842 피시카}}}: 멋진 제목이지? 우리 마을 출신의 한 지리학자가 300년 전에 모험을 떠났다는데''' >'''{{{#842 피시카}}}: 그는 직접 동쪽으로 가서 현지조사를 했다고 해.''' >'''{{{#248 리모}}}: 동쪽이라고? 학교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마을 동쪽에는 큰 숲이 있고''' >'''{{{#248 리모}}}: 그 숲의 끝에는 바닥조차 보이지 않는 계곡이 있어서 아무도 지나간 적이 없다고 했는걸.''' >'''{{{#842 피시카}}}: 그래, 맞아.''' >'''{{{#842 피시카}}}: ...하지만 동쪽에 카오틱 노탈리움이 있다고 조율장치가 알렸던 사실을 잊었어?''' >'''{{{#842 피시카}}}: 아마 언젠간 우리도 거기에 가게 될 거야.''' >피시카는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 >'''{{{#248 리모}}}: 그렇다면 숲을 탐험하기 위해서 상당한 체력이 필요할 거야. 너는 괜찮겠어?''' >피시카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더니 '''{{{#842 『내 가방을 대신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이라 말했다. >'''{{{#248 리모}}}: 그냥 오늘부터 나와 같이 체력을 키우는 건 어때? 그게 더 현실적인 해결책이 아닐까?''' >리모는 피시카와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842 피시카}}}: 자, 잠깐 기다려!''' === Section 3: [[Umioto]] === [[파일:s2_s3_p0.png|width=600]] >피시카의 손을 잡고 비밀기지에서 뛰어 내려온 그 날 후로, 리모는 트레이너를 자처하고 나섰다. >매일 아침 피시카를 찾아가 같이 운동을 하게 된 것이다. >그 날도, 리모와 피시카는 해안선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활기 넘치는 리모는 달리기를 마친 후에도 곧이어 발성 훈련을 시작할 정도였으나 >피시카는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 몰아쉬며 휴식을 취했다. [[파일:s2_s3_p1.png|width=600]] >'''{{{#248 리모}}}: 최고야! 나의 목소리는 오늘도 완벽해!''' >이런 리모의 자아도취에 피시카는 짜증을 냈다. >'''{{{#842 피시카}}}: 힘들어 죽겠어! 도대체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거야?''' >'''{{{#248 리모}}}: 좀 참아, 우리의 모험이 얼마나 힘든 일이 될 것인지는 너도 알고 있잖아.''' >'''{{{#248 리모}}}: 우리는 세상의 질서를 되찾기 위해서 이런 훈련을 하고 있는거야!''' >'''{{{#842 피시카}}}: 알았어, 알았다고. 그런데, 동방으로의 여행의 저자에 의하면''' >'''{{{#842 피시카}}}: 그는 숲 너머에서 다른 마을들은 물론, 심지어 새로운 국가도 발견했다더라!''' >'''{{{#248 리모}}}: 그게 정말이야? 하지만 교과서에는 아무도 숲을 통과한 적이 없다고 했잖아?''' >'''{{{#842 피시카}}}: 그래, 나도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도서관에서 정보를 더 세심하게 찾아봤지.''' >'''{{{#842 피시카}}}: 교과서는 물론, 그 어떠한 책에서도 우리 마을 주변에 대한 묘사는 찾을 수 없었어.''' >'''{{{#842 피시카}}}: 이건 너무 이상하단 말이야!''' >'''{{{#248 리모}}}: 누군가가 일부러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얘기야?''' >'''{{{#842 피시카}}}: 글쎄? 그것까지는 알 수 없지.''' [[파일:s2_s3_p2.png|width=600]] >피시카는 벌떡 일어나 먼 곳을 응시하며 말했다. >'''{{{#842 피시카}}}: 저 숲 너머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248 리모}}}: 그건 네가 고된 모험을 버틸 수 있느냐에 달려있어. 자, 충분히 쉬었으면 또 달리자!''' >'''{{{#248 리모}}}: 가자, 마을까지 달려 돌아가는거야!''' >리모는 지친 기색이 전혀 없어 보였다. >'''{{{#842 피시카}}}: 제발 좀 더 쉬었다가 가면 안 될까?''' >피시카는 또 짜증을 내고 말았다. [[파일:s2_s3_p3.png|width=600]] >모든 훈련이 종료된 후 그들은 모험을 떠날 준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노탈리움 관리국으로부터 허가 또한 무사히 받아내었다. >이렇게 동쪽 숲을 향한 모험은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파일:s2_s3_p4.png|width=600]] >그들은 동쪽 숲의 경계에 도착했다. 피시카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먼저 숲으로 들어갔다. >동방으로의 여행에 실린 지도를 한 번 본 피시카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842 피시카}}}: 책에 내용에 따르면, 아무래도 우리는 「늪지대」 라는 곳에 들어온 것 같아... 앗!'''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피시카의 몸은 무릎까지 진흙에 빠져 옴짝달싹 못 하게 되었다. >마침 피시카의 바로 뒤에 서 있던 리모는 깜짝 놀라며 잽싸게 그녀를 잡아당겨 꺼내주었다. >비틀거리던 피시카는 근처에 있던 작은 연못에서 진흙을 씻어낼 수 있었다. === Section 4: [[LSDJACK]] === [[파일:s2_s4_p0.png|width=600]] >흙을 다 씻어낸 후의 피시카는 주변을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그들은 발을 내디딜 때마다 주의 깊게 바닥을 관찰하며 숲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그들은 마침내 늪으로 둘러싸인 한 공간을 가득 채운 카오틱 노탈리움을 발견하였다. >칠흑과도 같은 늪이 내뿜는 기운은 마치 지금 당장에라도 사람들을 빨아들일 것만 같았다. [[파일:s2_s4_p1.png|width=600]] >모든 조율이 끝나자, 늪은 원래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괴상하고 흉측한 광경이었다. >'''{{{#842 피시카}}}: 그래, 이게 그 책에서 말하던 늪지대의 정체야!''' >피시카의 목소리에는 넘쳐나는 호기심을 주체할 수 없다는 기운이 느껴진다. >하지만 리모는 이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 하는듯하다. >'''{{{#248 리모}}}: 여긴 너무 덥고 축축하고 불쾌해. 어서 여길 빠져나가자!''' === Section 5: [[Little Painter]] === [[파일:s2_s5_p0.png|width=600]] >피시카와 리모는 늪을 피하며 조심스럽게 나아갔다. >그런 그들의 앞에 나무들로 둘러싸인 넓은 공간이 나타났다. >가운데에는 이미 썩어 비틀어진 큰 나무가 있었고, 카오틱 노탈리움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파일:s2_s5_p1.png|width=600]] >리모의 조율이 끝나자, 어디선가 까마귀 떼가 나타났다. >까마귀 떼가 썩어 비틀어진 가지들에 내려앉는 모습은 마치 검은 비가 내리는 것 같았다. >'''{{{#248 리모}}}: 아무도 없이 홀로 고독하게 서 있는 사람을 보는 것 같아. 외로워 보여.''' >'''{{{#248 리모}}}: 너무나도 거대한 크기에 압도되어 아무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리모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함께 거대한 나무를 올려다보았다. === Section 6: [[Nagi]] === [[파일:s2_s6_p0.png|width=600]] >계속 나아가던 그들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잘 정비된 길이었다. >그 길을 따라가자 큰 공동묘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로 잰듯하게 줄지어 세워진 묘비들을 보니 >알 니엔테가 오기 전까지는 잘 관리되었던 듯하다. >공동묘지의 가운데에 있는 큰 기념비에는 카오틱 노탈리움이 있었다. [[파일:s2_s6_p1.png|width=600]] >조율은 상당한 노력을 들인 후에야 끝마칠 수 있었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과 낮게 우는 벌레 소리를 제외하면, 묘지는 더 고요해진 듯하다. >피시카는 중앙의 기념비에 접근하여 그 위에 새겨진 글귀를 읽어 내려갔다. >'''{{{#842 피시카}}}: 「용맹한 용사 여기에 잠들다.」 라고 되어 있네.''' >'''{{{#842 피시카}}}: 글이 새겨진 시기를 보면, 이 기념비는 아마 제1차 노탈리움 전쟁 때의 것일 거야.''' >'''{{{#248 『...』}}}''' '''{{{#842 『리모?』}}}''' '''{{{#248 『아, 그랬구나...』}}}''' 리모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842 피시카}}}: 어디 아프니? 일단 오늘은 어두워져서 더 나아가긴 힘들 듯해.''' >'''{{{#842 피시카}}}: 오늘은 묘지기용 오두막에서 하룻밤 쉬어가도록 하자.''' >'''{{{#248 리모}}}: 오늘...은 이쯤에서 쉬고 더 가진 않을 거란 말이지?''' [[파일:s2_s6_p2.png|width=600]] >'''{{{#842 피시카}}}: 리모, 너 혹시 겁먹었니?''' >'''{{{#248 리모}}}: 어... 그... 짐을 갖다둬야겠어!''' >라고 말하며 리모는 가방과 함께 오두막으로 도망쳤다. >'''{{{#842 『못 말리겠군.』}}}''' 피시카는 고개를 저었다. >'''{{{#842 피시카}}}: 어쨌든 오늘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 >'''{{{#842 피시카}}}: 내일의 여정은 꽤 힘들 것 같아. 진짜 싸움은 내일부터지.''' >피시카는 오두막을 향해 걸어가며 오늘 경험한 예측할 수 없었던 사건들을 떠올렸다. >그런 생각을 하자 앞으로의 여정이 걱정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파일:m1_s8_p12.png|width=600]] > -한편- >'''{{{#000 ???}}}: 그들이 동쪽에 있는 것들을 발견하도록 내버려 두어도 괜찮을까?''' >'''{{{#000 ???}}}: 신경 쓰지 않아도 되네. 우리의 첫째 목적은 최대한 많은 노탈리움을 모으는 것이니까.''' === Appendix[*설명 곡에 있는 도전과제를 3개 이상 달성했을 때 추가로 나오는 스토리이다.] === [[파일:s2_s1_pa.png|width=600]] >리모는 언제나 쾌활하고 낙천적이며, 여기저기 탐험하면서 영감을 얻는 타입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책상에 느긋하게 앉아서 >자신의 느낌을 악보에 옮기는 작업을 더 좋아한다. [[파일:s2_s2_pa.png|width=600]] >이 비밀기지는 리모가 찾아낸 곳이다. >리모와 피시카는 어린 시절부터 여기서 곧잘 놀곤 했는데 >그것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마을로부터 떨어져 자유롭게 행동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파일:s2_s3_pa.png|width=600]] >이 해변은 리모만의 비밀 장소다. >알 니엔테 사건 이후로 >리모는 파도에 비치는 석양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곤 했다. [[파일:s2_s4_pa.png|width=600]] >고요한 여름밤에는 간혹 불청객이 나타나기도 했다. [[파일:s2_s5_pa.png|width=600]] >아무도 존재를 모르고 함께하지도 못했지만, 꽃을 피우며 화려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다. [[파일:s2_s6_pa.png|width=600]] >평화의 과실을 즐기는 사람들은 전쟁의 고통은 잊었을지 모르나 >그 뒤에 숨겨진 어리석음과 슬픔마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분류:Lanota의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