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보잉 747]][[분류:1968년 공개]][[분류:1969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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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년 9월 30일, [[워싱턴주]]의 에버렛 공장에서 롤아웃된 N7470의 모습  ||

[목차]
== 개요 ==
N7470은 일련 번호가 20235이고 라인 번호가 '''1'''인 [[보잉 747-100]]이다.

즉, 이 기체는 '''최초로 만들어진 [[보잉 747]]'''이자,  '''세계 최초의 [[광동체]]이기도 하다.'''

이 기체의 등장과 함께 [[보잉]], [[맥도넬 더글라스]], [[에어버스]] 등의 여러 항공기 제작사들의 대형 장거리 여객기 경쟁이 시작됨과 동시에 항공사들이 대규모로 승객을 나르며 이전보다 활발한 활동이 가능해졌다. 물론 이 기체는 반세기 넘는 기간 동안 생산된 베스트셀러 여객기인 747의 서막을 연 기체인 셈.

기령 '''[age(1968-09-30)]년'''
== 개발과 초도비행 ==
[[파일:B747-100prototype.png|width=100%]]
보잉 공장에서 제작 중인 N7470.

1968년 9월 30일에 [[워싱턴주]] 에버렛의 보잉 공장에서 롤아웃되었다. 상단의 사진에도 나와 있는 이 역사적인 광경은 세계 각지의 언론인들과 [[팬 아메리칸 항공]][* 보잉 747의 개발을 의뢰하며 747 25대를 주문한 런치 커스터머였고, 본인들이 747 개발에 깊게 관여하기도 했다.]을 위시하여 747을 주문한 26개의 항공사들의 대표들이 지켜봤다.

[[파일:최초의 747의 이륙.jpg|width=100%]]
보잉 747 최초의 이륙 당시 모습.

1969년 2월 9일 오전 11시 34분, N7470은 에버렛의 [[페인 필드]]에서 보잉의 수석 테스트 조종사인 잭 워델(Jack Waddell, 1923~1999)의 조종과 함께 처음으로 하늘로 날아올랐다. 비행 당시에는 플랩 중 하나에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지만, 여하튼 1시간 15분 간의 시험 비행은 상당히 잘 이루어졌다고 한다.

== 초도비행 이후 ==
초도비행 이후 N7470은 '''City of Everett'''으로 명명되었다.

[[파일:external/i.kinja-img.com/z4yzbjvqqcu2yn7avhlm.jpg|width=100%]]
[[SR-71]]에게 급유를 해 주는 N1352B.

[[1970년]] 7월에는 [[공중급유기]]로 개조되었고,[* 이는 [[KC-135]]를 대체하기 위한 ATCA 사업 때문이다. 이 사업으로 인해 나온 게 [[KC-10]] 익스텐더이다. 유튜브 등지를 찾아보면 ATCA 테스트 당시 보잉 747의 개조와 급유를 기록한 필름이 영상으로 변환돼서 업로드되어 있다.][* 참고로 이란 공군이 KC-747을 처음으로 도입할 당시 실험기체가 이 기체였다고 한다.] 등록번호도 N1352B로 바뀌었다가 [[1975년]] 4월에 일반형으로 다시 개조되고 등록번호도 기존의 그것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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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85년]]경까지는 [[라스베이거스]] [[맥카렌 국제공항]] 한복판에 버려져 있기도 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1832444.jpg|width=100%]]

마지막 비행은 [[1995년]]에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에는 보잉 필드 옆의 Museum of Flight에서 보존되고 있다. 사고로 파괴된 [[보잉 707]]의 초도기인 [[N708PA]]와 [[테네리페 참사|항공 사상 최악의 사고]]로 파괴된 보잉 747의 운항 초도기인 [[N736PA]]와 비교하면 가치에 합당한 운명을 맞게 된 셈이다.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2621865.jpg|width=100%]]
[* 우상단에 날개가 살짝 보이는 비행기는 [[보잉 737]]의 프로토타입인 [[N515NA]]로 지금은 실내에서 전시 중이다.]
한동안은 때가 타서 많이 더러웠지만, [[2014년]] 여름에 재도색하여 상단의 사진처럼 깔끔해졌다.

== 관련 문서 ==
 * [[보잉 747]]
 * [[N863GT]] - N7470의 롤아웃으로부터 무려 '''54년''' 후인 [[2022년]] 12월 6일에 롤아웃된 기체이자, '''마지막으로 제작된 보잉 747이다.''' 그래서 기수부에 747의 개발자인 조셉 F. 서터를 기리는 문구와 함께 N7470을 형상화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동시에 화물형 마지막 제작분이기도 하며 여객형은 2017년 대한항공에 인도된 [[HL7644]]가 마지막으로 제작된 747 여객기다.]
 * [[N515NA]] - [[보잉 737]]의 프로토타입으로 [[NASA]]에서 활약하다가 N7470과 함께 뮤지엄 오브 플라이트에 정태보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