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브루스 스프링스틴/음반 목록)] || {{{#!wiki style="margin:-5px -10px;padding:7px 10px;" {{{#ce272f '''Nebraska의 주요 수상'''}}}}}} || ||<#fff,#191919>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Include(틀:어클레임드 뮤직 선정, 항목=올타임 명반, 순위=139)] ---- [include(틀:롤링 스톤/올해의 앨범(1978~1999))] ---- [include(틀: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연도=2012,순위=226,연도2=2020,순위2=150)] ---- [include(틀:NME 선정 500대 명반,순위=148)] ---- [Include(틀:피치포크 선정, 항목=1980년대 최고의 앨범, 순위=28)] ---- [include(틀: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장)] ---- [include(틀:올타임 탑 1000 앨범, 순위=480, 연도=1998, 순위2=425, 연도2=2000)] ---- [include(틀:FNAC 선정 1000대 명반,순위=355)] }}} || ||<-2><#000000> '''{{{#ce272f {{{+1 Nebraska}}}}}}'''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external/consequenceofsound.files.wordpress.com/bruce-springsteen-nebraska.jpg|width=100%]]}}} || || '''발매일''' ||[[1982년]] [[9월 30일]] || || '''녹음일''' ||[[1982년]] [[1월 3일]] || || '''장르''' ||[[포크 음악|포크]], [[하트랜드 록]], [[싱어송라이터(장르)|싱어송라이터]] || || '''재생 시간''' ||40:50 || || '''곡 수''' ||10곡 || || '''프로듀서''' ||[[브루스 스프링스틴]] || || '''레이블''' ||[[컬럼비아 레코드]] || [목차] [clearfix] == 개요 == [[1982년]] [[9월 30일]] 발매된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6집 앨범. [[프로듀서]]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본인이며 하술할 이유로 녹음 역시 스프링스틴의 자택에서 이루어졌다. 기존의 스프링스틴의 음반들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음반이었으나, 발매 이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의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힌다. == 상세 == [[1982년]] [[1월 3일]],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뉴저지]]의 자택에서 홀로 새 앨범에 실릴 곡들의 [[데모]] 테이프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곡들은 4트랙 [[카세트테이프]]에 녹음되었으며 대부분 스프링스틴의 보컬에 몇몇 악기 연주가 겹쳐진 단촐한 3코드 곡들이었다. 사용된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하모니카]], [[만돌린]], [[오르간]] 등의 악기 연주는 당연하게도 모두 브루스 본인의 연주였다. 곡들이 이미 완성되어 있었기에 녹음은 수월했고 브루스는 단 하루 만에 데모 녹음을 끝마친 후 스튜디오로 가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백 밴드 'E 스트리트 밴드'와 함께 음반 녹음을 시작했다. 브루스와 [[프로듀서]] 존 랜도의 주도 하에 "Electric Nebraska"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세션]]은 그러나 얼마 안 가 삐걱대기 시작한다. 완성된 곡의 퀄리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E 스트리트 밴드의 연주와 브루스의 가창 모두 완벽한 수준이었지만, 정작 나온 결과물은 데모 테이프에 실린 원곡에 비해 어딘가 부족한 듯 심심한 느낌이었다. 세션에 참여한 전원, 브루스 스프링스틴 본인과 프로듀서 존 랜도, E 스트리트 밴드의 멤버들 모두가 완성된 곡들이 데모에 비해 뭔가 불완전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세션 멤버들은 며칠에 걸쳐 수 차례 곡들을 재녹음하며 곡들의 허전함을 채우려 노력했지만, 이러한 곡들의 '부족함'을 메우는 데에는 실패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E 스트리트 밴드를 물리고, 데모 테이프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혼자서 다시 곡들을 녹음해도 봤지만 이 역시 데모 곡들에 비하면 뭔가 빠진 느낌이라고 느껴졌다. 결국 스프링스틴은 수 일 동안 녹음된 수십 곡의 "Electric Nebraska" 세션을 모두 폐기한다.[* 이때 버려진 곡들의 일부는 후속 앨범 [[Born in the U.S.A.]]에 수록되었고 나머지 일부 곡들은 훗날 "Tracks" 같은 [[컴필레이션 앨범]]이나 싱글 등으로 발표되거나, 아니면 끝내 미발표곡으로 남았다. 이 "Electric Nebraska" 세션의 완전 발매는 스프링스틴 팬덤 사이의 만년 떡밥 중 하나이다.] 그리고는 스튜디오 작업으로는 데모 테이프에 담긴 곡들의 원초적이고 생생한 느낌을 재현하기 힘들다고 판단, 파격적이게도 '''[[데모]] 테이프를 그대로 발매'''하기로 결정한다. 이렇게 발매된 "Nebraska"는 기존의 그의 앨범과는 판이하게 다른 앨범이었다. 화려한 [[로큰롤]] 앨범이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 앨범은 수수한 [[포크송]], [[컨트리]] 장르에 기반한 [[아메리카나]] 앨범이었고, 발매 이전 일부 음량 조절과 잡음 제거가 이루어졌지만 근본적으로 [[카세트테이프]]로 녹음된 곡들이라 [[음질]]은 [[로우파이|먹먹하기 짝이 없었다.]] 곡들의 내용도 기존과는 판이했는데, 밝고 낙관적이던 기존의 스프링스틴의 곡들과는 달리 이 앨범의 곡들은 어둡고 때로는 절망적이거나 잔혹하기까지 하다. 물론 기존의 스프링스틴 음악도 분위기는 경쾌하고 활기차면서도 가사로는 막막하고 어려운 현실을 노래하는 곡들이 많았지만, 그런 곡들도 그 근간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나 인간애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첫 곡이자 [[타이틀곡]]인 "Nebraska"부터 1958년 당시 [[네브래스카]]에서 19세이던 찰스 스타크웨더(Charles Starkweather)와 그의 [[여자친구]]였던 14살의 카릴 앤 퓨게이트(Caril Ann Fugate)가 11명을 [[연쇄살인]]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이 곡에서 스프링스틴은 단순히 쾌락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10대들이 결국 [[전기의자형]]을 받아 [[사형]]당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노래한다. 이러한 어두운 주제는 다른 곡에서도 계속되며, [[마피아]] 범죄에 연루된 젊은 커플이 도시를 탈출하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Atlantic City", 한 공장에서 [[해고]]된 노동자가 술에 취해 공장의 사무원을 쏘아 죽이고 [[무기징역]]을 받는 비극 "Johnny 99"[* 1980년 [[뉴저지]] 마후와의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스프링스틴 본인의 유년기의 기억과 자신의 [[아버지]]와의 좋지 못한 관계를 다룬 "My Father's House" 등 암울하고 비극적인 노래들이 이어진다.[* 브루스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이러한 음반의 분위기는 곡 작업 중 [[테렌스 멜릭]]의 영화 "[[황무지]]"를 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황무지 역시 찰스 스타크웨더와 카릴 앤 퓨게이트의 살인 행각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곡의 구조에 있어서는 스프링스틴이 당시 푹 빠져 있던 [[수어사이드]]를 위시한 [[뉴욕]] 언더그라운드 [[펑크]] 밴드들의 영향을 받아 [* 이 때문인지 훗날 [[패티 스미스]]랑 같이 'Because the Night'를 녹음하기도 했다.] 단순하고 반복적이면서도 어두운 분위기를 구축했으며, "State Trooper"에서는 당시까지의 스프링스틴에게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소름끼치는 [[비명]]으로 곡을 마무리하는 충격적인 시도를 [* 상술한 [[수어사이드]]의 Frankie Teardrop에 영향을 받았다.] 하기도 했다.[* 이러한 냉소적이고 뒤틀린 분위기와 달라진 곡의 구조 때문에 기존의 로큰롤 곡에 익숙했던 E 스트리트 밴드가 곡들의 맛을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했고, 결국 "Electric Nebraska" 프로젝트의 실패를 불러왔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이질적인 분위기 탓에 많은 곡들이 라이브에서 불려지지 못했다. 웬만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나 발표할 법한 이런 기묘한 앨범을, 그것도 당시 "[[Born to Run]]", "[[The River]]" 등의 히트로 어엿한 [[락스타]]에 등극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발표한 것은 당대 대중음악계에서는 전례가 없던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각종 음악 잡지에서는 이 음반을 두고 "메이저 스타가 발매한 것 중 가장 도전적인 음반"이라 평하며 흥미로워했으며, 레코드사 고위층에서는 이 앨범을 아예 "상업적 [[자살]]"이라 여기며 노발대발했다. 야심차게 앨범을 발표한 스프링스틴 본인도 후일 '사실 앨범의 성과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다'고 고백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앨범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비평가들은 앨범의 엄숙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신선한 음악적 시도를 크게 호평했으며, "Nebraska"는 그 해 연말 평론지 순위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참패할 것이라 여겨지던 판매고도 전미 160만 장을 돌파하며 예상 외의 선방을 기록했다. 이 앨범의 성공 이후 이런 어두운 주제의 어쿠스틱 앨범은 스프링스틴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잡았으며,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를 기반으로 당대 미국의 빈곤층의 삶을 다룬 [[1995년]]작 "The Ghost of Tom Joad",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 대한 비판을 담은 [[2005년]]작 "Devils & Dust" 등의 앨범이 발표되었다. 후대 음악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쳐, [[U2]]의 "[[The Joshua Tree]]"의 제작과 [[더 내셔널]], 드라이브-바이 트럭커스 등의 밴드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 트랙리스트 == === Side One === ==== Nebraska - 4:32 ==== [Youtube(hCpL_ImsiDo)] ==== Atlantic City - 4:00 ==== [Youtube(_vy8edcyvHU)] ==== Mansion on the Hill - 4:08 ==== [Youtube(fxsHA0M8gtM)] ==== Johnny 99 - 3:44 ==== [Youtube(OQUcqK1Op6Y)] ==== Highway Patrolman - 5:40 ==== [Youtube(o7v1YwubWw8)] ==== State Trooper - 3:17 ==== [Youtube(wpvXfLlcHwc)] === Side Two === ==== Used Cars - 3:11 ==== [Youtube(67dYxOXPtfQ)] ==== Open All Night - 2:58 ==== [Youtube(TxuXBj3EjOs)] ==== My Father's House - 5:07 ==== [Youtube(r0NKGaPSSBQ)] ==== Reason to Believe - 4:11 ==== [Youtube(H49obsV6oZ0)] [[분류:브루스 스프링스틴]][[분류:1982년 음반]][[분류:미국의 록 음반]][[분류:하트랜드 록]][[분류:빌보드 3위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