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SCP-001)] [include(틀:SCP)] [include(틀:SCP-001)] |||| [[SCP 재단|[[파일:SCP 재단 로고.svg|width=60]]]]{{{#000 {{{+3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001 || || '''별명''' || 정상성(Nomalcy) || || '''등급''' || 비변칙적(Non-Anomalous) || || '''원문''' || [[http://www.scp-wiki.net/wjs-proposal|원문]] | [[http://ko.scp-wiki.net/wjs-proposal|번역]] || [목차] == 개요 == [[SCP-001]]의 제안 중 하나인 WJS의 제안. == 상세 == >이 객체가 변칙에는 해당하지 않는데도 왜 여기 있는지 궁금하다면, 두 가지를 상기하십시오. >1. SCP-001 슬롯은 O5 평의회가 필요하다고 간주하여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남겨둔 슬롯이다. >2. [[계속 존재하는 자|"합의된 현실"이란 그저 평의회에서 합의한 사항일 뿐이다.]] SCP-001은 어떤 것이 [[SCP 재단]]의 관리하에 들어야 하는지, 즉 현실과 대비되는 변칙적인 것인지를 정의하기 위해 '''비변칙적인 현실'''에 대한 합의를 정리해둔 목록이다. "변칙"을 정의함으로써 재단의 정체성과 깊은 연관을 지닌 문서인 만큼, SCP-001의 자리에 있기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이 SCP-001은 비변칙적인 만큼 O5 평의회의 SCP 접근 금지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SCP이기도 하다. SCP-001에서 설명하는 비변칙적인 현실이란 다음과 같은 것들을 포함한다. * [[중력]]과 같은 [[물리학]]적인 법칙이나, 기본적인 [[화학]], [[생물학]] 등의 [[자연과학]]적인 법칙들과 [[사회학]], [[철학]]과 같은 지식들. * 위의 기본적인 지식 체계 하에서 [[과학적 방법]]에 따라 발견/발전된 지식/기술들. 새로운 무언가가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발생했을 때, [[재현성|재현이 가능하다면]] SCP-001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 것인지 면밀한 조사를 통해 새로 SCP-001에 등록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재현성|재현이 불가능하며]] 주장하는 개인의 인지에만 영향을 미친다면, 이 또한 변칙적인 것으로 취급하지 않으며 대신 "[[환각]]"이나 "[[음모론]]" 등으로 치부하여 이후 대중에게 그런 변칙성이 발견될 때 재단에서 쉽게 부인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항목에서는 상기한 것과 같이 새로운 무언가가 발견되었을 때 SCP-001에 등재할지 여부를 O5 평의회에서 토의한 기록이 발췌문의 형식으로 올라와있다. 첫번째 기록은 영국에서 발생한 현대 [[위치크래프트]] 전통이 [[1932년]] [[11월 1일]]자로 변칙적인 것으로 선언된 일에 관한 기록이고, 두번째 기록은 [[1945년]] [[7월 16일]] 일어난 [[트리니티 실험|역사상 최초의 핵실험]] 이후 긴급회의를 통해 [[핵분열]]의 개념이 SCP-001에 등재된 일에 관한 기록이며, 세번째 기록은 "[[걸어다니는 벌레떼]]" 음모론, 즉 어떤 사람이 실제로는 사람이 아니라 걸어다니는 벌레떼일지 모른다는 음모론이 확산되고 이 음모론이 사람들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에 관한 [[2014년]] [[4월 2일]]의 회의를 통해 변칙을 정의하는 데에 사용되는 "밈"의 개념이 보강된 기록이다. O5 평의회만이 접근할 수 있는 4번째 기록은 여분서술적 개체에 관한 것인데, 이는 중간에 끊어지고 문서 내부의 시스템이 접근을 인지하여 신원을 확인한다. 밈적 살해 물질 또한 배치되는데, 이는 [[필립 K. 딕]]의 인용구인 "현실이란, 당신이 믿기를 그만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와 그 하부의 설명란에 위치한 '''따라서 당신은 현실이 아니다(실존하지 않는다)'''로 구성된다. 즉 이 문서는 읽는이를 (현실의 구성원들, 그리고 [[SCP 재단]]이) 믿기를 그만두면 그 존재가 부인될 수 있는 '''변칙 개체로 상정'''하고 있는 것이다. 신원 확인이 끝나면 SCP-001의 문서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분명 SCP로 분류된 변칙적인 존재들 가운데에는 스스로의 자유를 바라는 인지 능력을 가진 존재도 있고, 겉보기에 무해한 존재도 있는 만큼, 읽는이(즉 변칙적인 존재)가 원한다면, 이 목록에 접근하여 거기에 자기 자신을 끼워넣음으로써 SCP-001의 합의된 현실에 당당히 끼어들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 SCP-001 (잠금 해제됨) == [[http://www.scp-wiki.net/wjs-proposal-1|원문]] >우릴 괴물이라 부르십시오. 괜찮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당신을 추적하고, 은폐하고, 또 가둘지라도, 우린 여전히 당신이 계속 존재하기를, 즉 이 세상에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 만큼은 알아주길 바랍니다. 당신에게는 존재할 권리가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지금 당신이 그런 만큼 다른 이들과 다를 권리가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접근한 곳에 있는 것은 SCP-001이 실제로는 더 깊숙한 곳에 숨겨져있으며, 동시에 읽는이가 변칙적인 존재로 남아있어야 함을 설명하고 그를 동정하는 O5-5의 서한이다. 서한의 내용에 따르면, O5 평의회는 실제로 수많은 변칙적인 개체들보다 "비변칙적인", 요컨대 [[핵무기]]나 [[독감]]과 같은 것들이 변칙적인 존재들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변칙적인 존재들이 '''"본질적으로 잘못되었으며"''' '''"존재해서는 안되는"''' 위험인 것 처럼 재단에 의해 격리되고, 또 고통받고 있다는 것 또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변칙적인 존재들을 격리하는 이유 또한 제시하고 있다. 바로 [[SCP 재단]]은 인류를 확보·격리·보호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변칙적인 존재들을 확보·격리·보호'''하는 집단이라는 것. 대다수 현실의 존재들은 변칙적인 존재의 변칙성을 알지 못하며, 변칙성을 지각하는 일부 [[요주의 단체|어떤 악랄한 자들]]은 그런 변칙성을 무기로 삼아 파괴를 일삼으며 가학적인 갈망을 채우려 하는 상황에서, 이용당하는 변칙 존재들은 결과적으로 고립될 것이고, 이에 맞서서 스스로의 처지를 알리고자 하더라도 일반인들에게는 '''현실이 아니라'''며 외면당해 고통받게 될 것이며, 재단에서는 이를 원하지 않아 이들을 격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SCP 재단에서는 격리의 과정에서 자신들의 인간성을 일부 포기하는 것, 더 나아가 변칙적인 존재들이 자신들을 "괴물"이라고 부르는 것까지 감수할 수 있으며, 그럼에도 재단에서만큼은 그런 "변칙적"인 존재들이 모두 제각기 존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음을, "현실"의 존재들과 그들이 실존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다는 사실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기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재단이 그런 변칙적인 존재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아주기를 바란다는 부탁으로 서한은 끝을 맺는다.--하지만 [[SCP-682]]라면 과연 사랑할까?-- --미운정이 제일 무섭다 카더라-- SCP 위키의 회원들은 O5의 편지에서 숨겨진 첫 번째 문단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O5-5는 '거기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건 자네를 위한 거다' 라고 말하면서 [[제4의 벽|회원의 아이디를 언급한다.]] 재단에 있어서는 O5만이 접근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넘어서 편지를 읽을 수 있는 독자들 또한 변칙성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듯. [[분류:기타 등급 SCP]][[분류:SCP-001|정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