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SC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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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500><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bgcolor=#fff><colbgcolor=#000><colcolor=#fff> [[SCP재단|[[파일:SCP 재단 로고.svg|width=60]]]]{{{#000 {{{+3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001 ||
|| '''별명''' || 자물쇠(The Lock) ||
|| '''등급''' || 안전(Safe) ||
|| '''원문''' || [[http://www.scp-wiki.net/qntm-s-proposal|원문]] / [[http://ko.scp-wiki.net/qntm-s-proposal|번역]] ||

[목차]
== 개요 ==
[[SCP-001]]의 제안 중 하나이다. 대략 15cm 가량의 검은색 [[오닉스]]로, 표면에는 얼룩덜룩한 흰 무늬가 있다.

== 상세 ==
1654년, 스코틀랜드의 한 귀족이 메소포타미아 사막을 여행하던 도중 어느 신전의 폐허에 묻혀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때 룬 문자로 쓰인 스케치도 함께 발견되었는데 아무도 해독하지 못하였다. 이 귀족은 이후 보석에 대해 스케치한 수기를 만들었다.

1805년, 귀족의 후계자가 이를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에 기증하였고, 박물관에서는 스케치의 룬 문자가 대략 기원전 3400년경의 제 3기 수메르 설형 문자라는 것을 확인한 뒤 글의 일부를 해독하였다.

>상실과 ?????로 우리/나는 ?????? [명사] Apakht [아마 고유 명사] 이 결말/끝으로 ?????????? 기쁨 + 영원 ['보호'일 가능성도 있음]
당시 번역을 담당한 번역자는 이를 일종의 격리 주문이라고 생각하였으며, '아파크트(Apakht)'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보석 안에 있는 것의 이름일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후 보석은 1949년 반영구 전시관에 배치되었는데, 2003년에 재단 직원이 '''보석 표면에 있는 흰 얼룩 무늬가 NASA에서 발표한 [[우주배경복사|관측 가능한 우주의 초단파 분포 패턴]]과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스케치, 귀족의 수기와 함께 보석을 구입해 재단에서 관리하게 하였다.

이 보석의 아랫부분을 '남극'으로 윗부분은 '북극'이라고 불린다. 북극이라 불리는 윗부분은 자물쇠, 또는 특이점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전자 현미경으로도 관찰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미세하고 복잡한 패턴으로 되어 있다.

구성되어있는 물질은 불명이며, 육안상으로는 오닉스/금이라고 추정하고 있지만 샘플 채취나 화학적 분석은 불가능하다. 재단의 분석결과 SCP-001은 지속적으로 작은 양의 열에너지를 마이크로파 범위에서 복사하고 있다.

현재 SCP-001의 내부를 보거나 물리적으로 파괴하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하였다. 가령 섭씨 5000도의 용광로, 공업용 레이저, 다이아몬드 유압기, 부식성 산성물질, 폭탄, 핵탄두(!)를 모두 동원해도 흠집 하나 내지 못했다.

귀족의 수기에는 SCP-001에 대한 상세 스케치 및, '북극'에 딱 맞는 것으로 보이는 열쇠와 유사한 세공품의 그림도 존재하였는데, 이 열쇠의 존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해석 ==
작은 양의 열에너지를 마이크로파 범위에서 복사하고 있다는 점, 겉 표면의 흰 얼룩의 패턴이 우주 배경 복사 패턴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점 등을 보면 이 보석 안에 우주가 존재하다는 것을 유추 가능하다.

문제는 보석 안의 우주가 우리가 사는 우주인지, 아니면 별개의 우주인지는 불명이란 점이다. 다만 물리적인 방법으로는 손상을 주거나 열 수 없으며, 오로지 딱 맞는 전용 열쇠으로 열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만능 열쇠인 [[SCP-005]]가 통할지 그렇지 않을지는 모르나,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신할 수 없으니 시험해 보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분류:안전 SCP]][[분류:SCP-001|자물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