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SCP-1000~1999]] [[분류:케테르 SCP]] [include(틀:SCP)][include(틀:SCP/순서, 1=1511, 1e=Serial Stickers, 1k=-, 2=1512, 2e=The Old Man from Nowhere, 2k=어디에서도 오지 않은 노인, 3=1513, 3e=Cold Fusion Paper-Towel Dispenser, 3k=-)] ||<-2><:>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1440 || || '''별명''' || 어디에서도 오지 않은 노인[br](The Old Man from Nowhere) || || '''등급''' || 케테르(Keter) || || '''원문''' || [[http://www.scp-wiki.net/scp-1440]] || [목차] == 특수 격리 절차 == SCP-1440은 현재 격리되어 있지 않으며, 마지막 격리 실패 후 행방불명이다. 하지만 SCP-1440을 발견 할 시에도 재단은 막대한 인적 및 자원 손실을 막기 위해 SCP-1440의 격리를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적합한 격리 방법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SCP-1440의 위치를 감시 및 추적하고, 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민간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 설명 == SCP-1440은 인종을 알 수 없는 나이 불명의 남자이며 이름 및 태어난 시간과 장소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대답을 거부했다. 80대 노인의 외모를 지니고 있으나 재단에게 발견된 이후 50년간 [[불로불사|추가적인 노화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SCP-1440이 며칠 이상 인간 혹은 인간이 만든 물체에 접촉하게 되면, 접촉한 대상이 파괴되거나 사망할 때까지 SCP-1440의 주변에 이상현상들이 일어난다. 이 현상에서 영향받지 않는 대상은 SCP-1440와 그의 소지품(옷, 알 수 없는 물질로 만들어진 자루, 낡은 카드 한 벌, 작은 유리컵) 뿐이다. SCP-1440은 자신이 인간 및 인류 문명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각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인간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SCP-1440은 매우 복잡한 경로를 따라 강제적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는 대개 인간문명과의 접촉으로 이어진다. 이 현상은 SCP-1440도 설명하지 못했으며 아직까지도 정확한 분석이 되지 않았다. SCP-1440은 적대적이지 않고 격리시도에 저항하지 않으나 앞서 언급한 이상현상으로 인해 모든 격리시도는 상당한 인력과 자원을 잃고 실패하고 말았다. SCP-1440은 제 ██기지의 연구원인 박사에게 접근함으로써 재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SCP-1440은 재단을 위한 ██████박사의 연구에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을 제공하고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 박사가 대상이 필요한 도움에 대해 질문하자 SCP-1440은 재단이 [[나를 죽여줘|자신을 '''파괴해주기를 요청했다''']]. 질문을 위해 SCP-1440을 ██기지로 데려온 이후, ███명의 인명피해 및 6개의 안전 등급과 유클리드 등급 SCP들의 파괴와 함께 기지가 붕괴되었다. SCP-1440을 격리하기 위한 다른 시도들도 모두 비슷한 결과를 불러왔다. == 부록 == '''부록 SCP-1440-A:''' 다음은 SCP-1440을 격리하기 위한 4번째 시도 중에 제 142 구역에서 기록된 인터뷰이다. 이 기록은 사건 후 살아남은 원격 서버에 저장되어 있었다. ||'''인터뷰 기록 1440-7''' '''인터뷰 담당''': ████박사 '''인터뷰 대상''': SCP-1440 '''머리말''': 제 142 구역에 SCP-1440이 도착한 이후, 몇명의 인원들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함. 그 후 이틀 동안 4개의 정수필터 중 3개가 고장, 비행기 격납고가 무너져 다수의 항공병이 사망하고 완전한 건강상태였던 ███ 박사는 양쪽 폐와 신장이 동시에 파괴됨. '''<기록 시작>''' '''████ 박사''': 좋은 오후입니다, SCP-1440. '''SCP-1440''': 당신에게도, 박사. '''████ 박사''': 우리가 왜 당신을 여기로 데려왔는지 아십니까? '''SCP-1440''': 물론일세. 나를 여전히 가두려고 애를 쓰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지만 지난 3번간의 실패를 보아서 난 당신들이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네. 그러니 지금 날 풀어주는게 당신들의 안위를 위해서도 좋을거야. 첫째 형제가 이미 당신의 뒤에 서있군, 박사, 서두르는게 좋겠네. '''████ 박사''':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신은 전에도 그 삼형제에 대해 언급하셨었죠. '''SCP-1440''': 셋, 그렇지. 다르지만 실은 하나야. 모두 잔인하고, 모두 복수심에 불타며, 모두 긴 원한을 품는다네. 그들은 내 불운의 원인들이고, 지금은 당신의 불운의 원인이기도 하네. (대상은 ████ 박사 뒷편의 무언가를 의식하는 듯이 보이나, 영상과 소리에서는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없었다.) 둘째 형제가 첫째와 합류했구만, 이제 시간이 없어. 날 풀어주게, 그렇지 않으면 자네의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다네. 이미 늦었을 지도 모르겠군. '''████ 박사''': 유감이지만 그렇게 해드릴 수는 없을 것 같군요. 게다가 형제가 3명이라면 셋째가 나타나지 않은 이상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SCP-1440''': (고개를 저으며) 셋째는 절대 나타나지 않아. 그런 면에서는 세 형제 중에 가장 잔인하지, 그가 나타나는 것만이 날 해방시켜 준다는 걸 그 자는 알고 있거든. 난 그 세 형제를 이기고 얻어낸 전리품을 돌려주려고 실로 막대한 시간 동안 그를 찾아 다녔지만 소용이 없었네. (대상은 ████ 박사의 뒷쪽을 다시 본 후, 한숨을 쉬었다.) 둘째가 자네 어깨에 손을 얹었어, 이미 너무 늦었군. 파멸은 언제나 둘째와 함께 하지. 불쌍한 아이여, 자네가 쓰러지기 전에 한마디 조언을 해주겠네. '''████ 박사''': 말씀하십시요. '''SCP-1440''': 자네가 '죽음'에게 목숨을 걸고 카드 게임을 도전한다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네. '''████ 박사''': 그게 무엇입니까? '''SCP-1440''': '''이기는 걸세'''. '''<기록 종료>'''|| '''주석''': 이 직후, 제 142 구역에 배치되어 있던 핵장비가 다수의 자동안전장치를 무시하고 폭파되었다. 제 142 구역은 파괴되었으며, 현장의 모든 인원은 사망했다. SCP-1440은 사건 일주일 후, 제 142 구역에서 300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후 3번의 추가 격리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한 후, SCP-1440을 격리하려는 모든 시도는 금지되었다. '''부록 SCP-1440-B''' 5번째 격리시도 중 SCP-1440은 인구의 증가와 늘어난 황무지 개척으로 인해, 자신의 의도대로 이동하면서 동시에 인간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고 증언하였다. 적합한 영구 격리 절차를 찾기 위해 대상의 이동패턴 분석이 계속되고 있다. == 해설 == 죽음을 상대로 내기 카드를 쳐서 이겨버린 바람에 [[불사신]]이 되어버린 노인. 게다가 아무래도 [[죽음을 부르는 사람들|죽음(들)이 열받아서 이분 주위에]] [[화풀이]]를 하는 것 같다. 본의 아니게 최강의 [[민폐]] 캐릭터. 게다가 노인이 '난 그 세 형제를 이기고 얻어낸 전리품을 돌려주려고 실로 막대한 시간 동안 그를 찾아 다녔지만 소용이 없었네.'라고 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판돈을 돌려준다 해도 받지 않고 계속해서 괴롭히는 아주 나쁜 놈들이다. 한 토론란 유저의 추측대로라면, 저 죽음 삼형제는 각각 주위 사물의 죽음, 주위 인간의 죽음, 그리고 노인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인가 여겨진다. 셋째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지만 그가 나타나야 모든 것이 끝난다는 의미가 그 근거. 이후 해당 SCP의 작가인 Dmatix가 쓴 한 이야기에 따르면 첫째는 작은 죽음, 둘째는 큰 죽음, 셋째는 완전한 죽음으로 일컬어진다.[[http://scpko.wikidot.com/thrice|#]][* 더불어 이 이야기대로라면 SCP-1440이 처한 지금의 상황은 SCP-1440 본인의 자업자득에 가깝다.] 삼형제와 죽음이 얽히는 이야기는 [[삼 형제 이야기|여기]]에서도 나온다. 다만 여기서는 삼형제가 죽음에게서 상을 받는다. 이 SCP와 비슷하게 불사인데다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간접적으로 주변 인간을 전부 죽이게 만들 수 있는 인간계 SCP는 대표적으로 [[SCP-053]]이 있다. 다만 053의 경우 그 특유의 변칙성이 발동되는 조건이 존재하며, 범위도 크게 넓지 않은데다가 인간에게만 변칙성이 발동되기 때문에 격리는 가능하지만, 1440의 경우 인간이 만든 구조물까지 대상에 포함되므로 절대 격리가 불가능하다. [[SCP-096]]과 [[SCP-4885]]의 경우처럼 유클리드 등급과 케테르 등급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시. 그나저나 이 할아버지는 정말 죽기를 원했다면 사실 재단보단 [[세계 오컬트 연합]]을 찾아야 했었을지도 모른다. 이 사람 상태를 봐선 거기라고 뾰족한 방법을 찾아줄 수 있겠냐만은… ~~[[SCP-1295]]에 접근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 기타 == 재단이 모종의 이유로 인류 말살을 시작한 [[SCP-5000]]에서 언급된다. 기동특무부대 누-22 '로켓맨'이 그를 피난민 수용소들로 전전(轉轉)시키고 있으며, 그로 인해 피난소들은 빠르게 붕괴되어 갔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1440의 효과는 이들에게 [[인간을 그만두겠다|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SCP-032|아내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