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안전 SCP]][[분류:SCP-001~999]] [include(틀:SCP)] |||| [[SCP재단|[[파일:SCP 재단 로고.svg|width=60]]]]{{{#000 {{{+3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860 || || '''별명''' || 푸른 열쇠(Blue Key) || || '''등급''' || 안전(Safe) || || '''원문''' || [[http://www.scp-wiki.net/scp-860|원문]] / [[http://ko.scp-wiki.net/scp-860|번역]] || [목차] == 개요 == 특수한 숲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아공간을 여는, 어두운 파란색 열쇠. == 상세 == 열쇠 자체는 사용하지만 않으면 저절로 활성화되지 않기에 단순히 나무 상자에 담아 보관하고 있으며, 따라서 안전 등급이다. 하지만 안전 등급스럽지 않은 일도 한 번 일어났는데, 네 번째 탐사 며칠 후 열쇠가 보관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박사의 책상 위에 갑자기 나타났다고 한다. 격리 실패가 일어난 셈이니 유클리드 등급으로 상향해야 될 것 같은데 딱 한 번 일어난 일이라 아직 하지 않은 듯 하다. 그 외에도 열쇠의 날 부분의 숫자가 가끔 바뀌기는 하는데, 이 숫자는 [[UTM]] 좌표계의 좌표값이라고 하며, 재단이 확보한 후 3번 바뀌었다고 한다. SCP-860은 해당 좌표에 위치하고 있는, 열쇠로 열어지는 종류의 모든 문에 들어맞는다고 한다. 하지만 문을 열면 오솔길이 나 있는 숲이 나온다. 숲은 푸르스름한 안개가 끼어있으며, 안쪽에서 보면 문이 끝없이 뻗은 콘크리트 벽에 붙어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숲의 오솔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또 다른 끝없는 콘크리트 벽에 달린 문이 나오며, 이 문을 열면 SCP-860을 사용해 열었던 문이 원래 연결된 장소로 돌아오게 된다. 그동안 열쇠는 문에 부착되어 떼어낼 수 없고, 문을 열려는 시도도 모두 실패했다.[* 아마도 내부의 진입자가 죽거나 밖으로 나간 뒤 해제되는 듯 하다.] 내부의 공간에는 괴물이 존재한다. 거대한 발톱을 지니고 있고 낮은 소리로 그르렁대며 대부분의 경우 인간에게 적대적이다. 그것 말고는 생김새가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는데, 탐사 기록을 보면 아예 괴물에 대해 묘사한 부분이 '''[[데이터 말소]]'''처리되어 있는 걸로 봐서 단순히 끔찍한 괴물이 아니라 인식재해라도 품었거나 뭔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기 SCP들은 [[데이터 말소]]를 남용하는 단점이 있기도 했는데 이 문서도 그냥 뭔가 있어보일려고 데이터 말소 처리해버린 거일 수도 있다.] 총 네 번의 탐사 기록이 있다. 첫 번째에서는 평범하게 통과를 시도했으며, 해당 인원은 뭔가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더니 갑자기 가까워진 그 소리에 쫒기다가 가까스로 문을 열고 통과, 몇 주 동안 그 소리가 들린다는 불안 증세를 호소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괜찮아졌다. 두 번째 탐사 인원은 여성이었는데, 오솔길을 지나다가 갑자기 뭔가 봤냐고 묻더니 잠시 후에는 또 무슨 소리가 들린다고 한 다음 멈춰서더니 가야 한다는 말만 남긴 채 박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캠코더며 헤드셋이며 다 내려둔 뒤 숲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7개월 동안이나 문도 안 열리고 열쇠도 뽑히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문이 열리며 70살 넘은 할머니가 되어 나타났다. 그녀는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절대 말하지 않았고, 2주 뒤 자연사했다고 한다. 세 번째 기록에서는 안 쪽에서 나무 도끼로 문을 부수고 돌아오기를 시도하던 피험자가 빠르게 다가온 괴물에게 잡혀 죽었으며, 데이터 말소 되어있지만 재단은 괴물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네 번째 기록에서는 숲의 안개가 약간 붉은 색을 띄고 피험자에게는 들리지 않는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등 분위기가 약간 달라져있었으며, 오솔길도 갑자기 두 갈래 길이 나타났다. 피험자는 뒤를 돌아봤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기겁을 한 뒤 두 갈래 길 중 자갈이 깔린 길로 도망갔으며, 100미터를 넘게 달려갔지만 결국 붙잡혀 사망했다. .[[http://scpko.wikidot.com/most-beautiful-things|가장 아름다운 것들]]이란 이야기에서는 SCP-860의 정체가 과거 [[요정(SCP 재단)|요정들이]] 사냥터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사용하던 마술 열쇠인 것으로 나온다. 내부의 숲이 요정들의 사냥터이며 재단과 몇 번 조우한 그 괴물이 사냥감이다. 이 괴물이 사실 요정들의 과거와 관련되어 있었다면 자세한 묘사가 데이터 말소 처리된 것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SCP - Containment Breach]]에도 등장한다. 원본처럼 여기서도 제한적인 만능 열쇠처럼 작동하나 내부에 적대적인 개체가 존재한다.